내 서재속에는2018. 3. 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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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2008.10.28 00:13 (업로드 2008.10.28 00:13) 에 작성된 글입니다.

-박경철은 누구인가?
 부산대학교 2008년도 초에 온 그는 대학생이 가져야할 열가지 경제상식이라는 주제를 놓고
단 한마디만 했다. 과거 역사는 1%만 시대를 만들었고 나머지 99%는 잉여인간이었을 뿐이었다(유기물이나 배출하고 생식만 하는 그런 유기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은 나의 시대도 아니고 부모님의 새대도 아닌 당신들의 새대이다. 그런 10년 후를 생각하고 통찰력을 기르는 사람이 아니면 경제든 인생에서든 성공하기 힘들것이다. 그는 단지 2시간동안 이런말만 되뇌였다. 그와의 첫만남은 이랫다.


 도덕경이라는 책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박경철이라고 하는 저자를 생각하면 도덕경의 구절이 겹쳐서 떠오른다. "분명 도(道) 라함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도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에 있다고 말하면 그것은 도가 아니고, 그렇다고 도 가 없다 함은 도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니, 어떤이가 도 를 지녓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도 를 배울 수 없고, 자기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도를 얻을 수 없다" 그렇다.

 분명 그의 필체 또한 이러이러하다. 책에는 본디 깨달음이나 성찰을 하게 한다. 그러나 저자는 항상 양서를 펴내면서도 그의 집필에 대한 겸손함을 가진다. 분명 내책에는 왕도도 없고 아전인수인 나의 논리만 적어놓았다-내가 직접 그를 겪어보지 않아서 겸손인지 위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통해서 그를 본다면.-10년전 통신주에 대한 투자을 통해 모멘텀 성장주 분석가로 유명해졌지만 그는 분명 투기자 혹은 매매자와 성격이 전혀 다르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다음 10년에 대해 생각을 할 뿐 아니라, 본업인 외과의사의 길도 집중하여 매진하는 사람이다. 안동 신세계 병원장이 여의도 증권 에널들에게 교육을 한다는 상황이 웃기긴 하지만... 이번 책 또한 졸작이라 칭하지만 읽은 나에게는 한없이 크게 느껴지고 통찰과 혜안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글귀가 생각났다. 시장 참여자는 3가지로 분류된다. 투기자 트레이더 투자자, 앞에 3종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각각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옮겨 가면서 변화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절대적으로 추구해야하는 것은 통찰력을 가진 현명한 투자자이다.

 먼저, 시장에 참여를 처음 참여를 했을때, 무지속에 탐욕이 자리 잡아서 투기자가 된다. 그럴 것이 시장이란 곳은 선 악으로 나누면 악에 가깝다. 악은 다른 악을 만드는 것처럼 광란의 시장은 사람 또한 미치게 만든다. 그러고 비이성적인 과열이후에 다가올 폭락은 그런 투기자를 몰아내지만 보유 피로에 무딘 투기자는 살아 남고 다른 매매원칙을 정립한다.

 그래서 자신관리와 수익의 극대화를 통해 많은 돈을 축재하지만, 결국 세계 위험이나 시장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하고 매매에 실패할 경우 과다한 리스크로 엄청난 손실을 보기도 한다. 그런 이후 매매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사회문화적인 통찰을 이용하고 마치 무수한 톱니바퀴의 조합을 가진 시계처럼 하나의 톱니까지 완성되기만 기다려 완벽한 시기에(장기적인 관점) 시장타이밍을 읽고 투자를 한다. 그리고 엄청난 돈이 아닌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10년을 이끌어갈 분야 개척, 신기술개발을 통한 사회비용의 절약-상위 1%라는 영예를 얻게 된다.

 
 내가 그의 책을 읽으면서 생각 해낸 행간속에 숨겨진 말은 분명 책에선 읽히지도 않은 내용이었고, 그의 주장과 상반된 편협한 생각일수도 있다. 그는 외친다. "시스템적, 직관적"이런 투자는 지속가능한 투자법이 아니다. 항상 대중과 반대로 생각을 하고 탐욕을 멀리하는 가치투자자가 되어라. 그러나 비이성적인 시장에서는 가치투자도 자산 가치 감소를 이길수 없으므로 통찰과 혜안을 가진 투자자 만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짧지만 승자라고 불릴수 있게 된다.

 인간 박경철은 제도권이면서 제야의 현인이고, 그는 여당의 중앙지에 칼럼을 내지만 그는 야당의 대변인도 했었다. 그리고 증권사 CEO에 대한 인간적 칭찬을 하지만 그의 투자 논리를 비판하고 위험을 알렸다.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주식 전망을 팔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의사지만 이득을 탐하지 않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병원장이다. 그러나 인문학적 소양은 여느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보다 깊이가 있다. 그리고 그는 예술 감상 능력 또한 뛰어나다. 그런 그는 스스로 잡기에 능한 돌팔이의사라고 말했지만, 그의 인생 행보를 쫓다 보면 존경심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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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8.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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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글 남길 시간도 마땅치 않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티부이를 보다보니, 시골의사 박경철님이 강호동이 나오는 팍팍인가 뭔가에 나오시더군요.

 

 

 

 

 

어렴풋이 기억 나는 것은 시골의사의 명강의를 실제로 우연치 않게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티부이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시는 건, 여전하시더이다. 항상 우리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하는 박경철 님의 이야기는 항상 간직해야 할 보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시골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 공부도, 운동도, 요리도 다 재능이 필요하듯 주식도 재능이 필요하다. 때에 따라 냉정해지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분석도 하고, 승부도 걸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는 다 투자에 적합한 인간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읽은 사람 중 50%는 주식 투자를 포기했으면 좋겠다.

 

실제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듣고, 원칙 없는 매매를 하며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심각하게 던지는 메시지가 아닌가 합니다. 항상 새겨 듣되, 미국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버핏,

유럽의 명장 앙드레코스톨라니, 살아있는 전설 피터린치 같은 투자의 거장들이 던져 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휴가를 냈습니다. 약속대로, 제가 일전에 말씀 드렸던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입니다.

http://www.g-growth.or.kr/korean/index.asp

 

제 예상에 비해서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이나 컨텐츠들이 만족스럽지는 못한 수준입니다만,

더러운 제 승질 상, 가서 직접 둘러보고 만져보고, 신기한게 있으면 꼬치꼬치 캐물어서라도 답을 얻어내야만

하는 성격이라 오전부터 가보려고 합니다. 

 

 

인간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녹색이라는 녀석이.....

경제를 만나게 되면서, 경기부양책을 비롯한 각종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고 있고.....

돈 냄새를 맡은 투자은행들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친환경 기업들을 싹쓸이 해가고 있고....

 

그토록 처절한 경기침체가 '에코(Eco)'라는 가장 편안한 포장을 선물 상자로 뒤덮이며 

그 모습들이 어떻게 변해갈지 상상해보시면, 그 답이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SBS 스페셜에서 신하균이 신종플루라는 녀석의

위력에 대해 멋지게 나레이션 하더군요. 제목도 우끼더이다.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160

 

1탄. 최악의 시나리오

2탄. 지구 온난화의 마지막 페이지

3탄. 사이버 아마겟돈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6261

 

1탄 방영 이후, 한국 오리협회에서는 무슨 공포감 조성한다고 난리도 아니였죠...

앞으로.. 이딴 내용의 소재들이 더 자극적으로 방영될 것이고 그 숫자 역시 늘어 갈 것입니다.

영화, TV, 신문, 인터넷 이 모든 것들이 말이죠. 무슨 음모론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시대의 변화 인 것 입니다. 모든 패러다임은 리먼이 개박살 날 때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이미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주역은 에코 입니다. 그리고 에코버블은 사전에 정의되어 있는

단순한 메아리 버블이 아닙니다. 사전에 나와 있지 않은 '미래' 입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래 말입니다.

그 답을 사전에서 찾으려고 하시면, 그 분께서는 그 의구심으로 인해, 시기가 조금 더 흐른 다음에는

후회하실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에코와 가까워지려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신문 기사의 각 섹터에서 친환경과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밤바람과 아침 이슬이 차갑습니다.

다녀와서 제가 듣고, 보고, 느끼고, 만져보고,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 드릴 겁니다.

신종 플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백신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신종플루는 한국오리협회에서 응징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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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8. 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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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부쩍 고민이 많았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 저도 가능하면 저로인해 사람들이 불편해 지는것이 싫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이해, 혹은 양해를 해주면 되고 결국에는 서로 맞서는 문제들도 서로의 마음으로 통하게 되리라 믿는데, 가끔은 스스로의 협량함을 드러내는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때마다 저 역시 아직 미숙한 사람이라 더 많이 배우고 수양해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뜻대로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연합뉴스 오보 문제는 해당 기자께서 정중히 사과하셨고, 실수라는 점을 저도 양해 했습니다.

 

아울러 사과를 하신 이상, 굳이 폐를 끼쳐가며 '사과 기사'를 요구하기보다는 '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그 강연내용을 바로 잡기로 하고 방금 새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또 좀 이상하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오늘 내내 힘드셨을 해당 기자께도 ,전후사정을 떠나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일로 이웃들까지 심려를 끼친 것은 송구스럽고, 때문에 오늘은 제 속내를 몇 가지 솔직히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저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저와같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일이 아니라 , 지금은 최소한 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양심적 학자 같은 분들이 의견을 내고, 나머지는 조금 말들을 줄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백가쟁명식의 엇갈리는 주장들 사이에서 혼란도 줄이고, 또 나중에 어떤 분의 말씀이 더 진실했는지를 (틀렸다 맞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의견이 진정성이 있었는지) 기억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장삼이사들의 목소리부터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장먼저 그동안 칼럼들을 최대한 없앴습니다.( 그 직전에 시작한 한 두개의 칼럼은 신의성실의 원칙상 좀 더 이어나가더라도 미국이나 해외경제 이야기만 다루고, 우리나라 이야기나 자산시장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었습니다.).

 

아울러 이후 언론의 인터뷰 뿐 아니라 인간적 결례를 무릅쓰면서까지 TV 토론이나, 다른 매체 인터뷰 요청까지 모두 정중히 사양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강연(대부분 공공강연)에서 한 이야기들이 언론에 부정확하게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것은 도리가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메일을 주셨습니다.

 

팍스넷 게시판에 누가 제 이름으로 이상한걸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악풀이라고 여기고 그냥 악플도 달릴만하니 달릴 것이다.. 여기고 넘어가려다가 첨부 파일을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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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강추][옴니텔] ★★★ 옴니텔...상당히 강한 상승 보일종목입니다.. '09.02.25 11:02   조회: 168  스크랩: 0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옴니텔을 한번 주의 깊게 봐주시기바랍니다..

  

적정매수가격대는 1380~1430원 구간입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업체 구글측과 오늘중 지분매각 공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구글코리아 정상용 대표와 옴니텔 최대주주 현재

지분 양도계약서 작성중이라는 정보가 돌고있습니다.

 

 

대략적으로..4110원대에서 쩜상한가 행진이 멈출것으로

보여집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 올림***

 

 

==========================================================

 

이분 아이디가 박경철원장2  이라는 분이네요..

 

 

이건 사실 범죄행위입니다. 처음에는 검찰 금융수사부에 고발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참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이분에 대해 슬픈 마음이 들어서 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분들의 판단력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분에게는 당장 이런 일 그만두고 전후사정을 소상히 밝히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연락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또 지난주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던 중에 네이버 지식 쇼핑몰에 제 이름으로 무엇인가 상품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런것 이었습니다. 

 

===================================================================================

 

[DVD] EBS지식프라임 - 투자가이드(시골의사 박경철의 재테크 성공전략) DVD 2disc  

출시일 : 2008-06

50,000원
가격갱신일: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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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EBS 지식 프라임에 공익적인 출연을 시리즈로 한 일이 있는데.  아실 것입니다. 지식프라임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제 동의도 받지 않고 2차 저작물로 만들어져서 5만원에 DVD 로 만들어 판매가 되고 있는데, 더 기가막힌 것은 제목이 '재테크 성공전략' 이란 것입니다.

 

아마 이것 사보신 분들은 그야말로 육두문자가 나오셨을 것입니다.

 

공중파방송에서 교양으로 5분짜리 시리즈물인데 이게무슨 투자전략이었겠습니까?.

 

항의를 했더니... '미안하다.. 업무착오다'고 하시더군요.. 동의없이 팔아서도 안되고, 동의를 받았더라도 이런 제목은 사실 '기망'입니다..

 

이 문제도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접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 일에 관련된 분들이 나름대로 직장에서 잘 하시려던 일인데, 얼마나 피해가 갈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 입니다. 그래서 판매중지 해주시라고만 하고 이번주까지 속으로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이미 그것을 사신 분들이 오해를 하실텐데, 이걸 어떻게 해명 할 수가 없으니 ... 이 일을 어쩌겠나..는 것입니다..

 

아직 달리 대책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또 며칠전에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제게 칼럼을 몇차례 요청하시던 기자 한 분이 다시 기고를 요청을 하시길래 정중이 사양하는 과정에서, '지극히 사적으로(제 주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식시장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하길래, '전들 알겠습니까만,,' 이라면서 의례적인 이야기를 몇 개 드렸더니( 기사로 쓴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취재나 인터뷰라는 말씀도 없이 강연요청을 거절하고 난 다음, 사적질문을 한마디 하신 것 이었습니다. 기고를 여러차례 거절한 것이 너무 죄송해서 간단히 원론적인 답을 했습니다.) ,

 

다음날  이런 기사가 턱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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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고수들이 보는 저점 신호ㆍ지수

 

기대감 버리고 매물 내놓을때 =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은 바닥은 아직 요원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증시에 대한)기대감을 상실하고 미국 금융회사의 완전 국유화가 이뤄져야 바닥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생략합니다.............

 

=======================================================================

 

 

이것도 섭섭했지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보다 더한 심각한 일도 있었지만, 차마 자세히 말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어쨌던 위의 건과 같은 일들은 겪을 때마다,  매번 이제는 강경하게 대응해야 다음부터 이런일을 막을 수 있다,.. 생각하지만 돌아서면 차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경우가 있고, 전들 '살아가면서 다른사람을 곡해하거나 마음을 다치게 한일이 없겠는가...'에 생각이 이르면 자신이 없어져서 입니다..

 

저는 성격이 모가 나있지만, 그래도 한가지는 믿습니다.

 

평화....

 

이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혹은 양해의 바탕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다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지만, 어쩌면 저 역시 그 일원중의 한사람이니. 저 역시 제가 매를 맞았다면, 맞을만해서 맞은 것이라고 여겨야 마땅 할 것입니다.

 

사실 전들 방송이나 칼럼을 하다가 그속에서 비판을 한 분들께 얼마나 큰 상처를 드렸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일이 많으리라 여기지만, 가능하면 이렇게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오늘처럼 저를 신뢰해주신 이웃들의 마음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솔직히 오늘 정말 화나면서도 고마웠습니다. 분명히 오보기사를 읽고서도, 맞건 틀리건 설마 제가 '그렇게 강한톤으로 의견을 말했겠느냐...' 생각 했다는 분들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스스로를 확신 시키지 못하는 한 전망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도 확신하지 못하는일을 다른분께 말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제가 들려드릴 얘기만 그것도 살아가는 얘기, 책얘기를 중심으로 들려드리고, 경제관련은 꼭 설명을 해야겠다,,는 부분만 이곳에다 직접 적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하는 라디오에 좀 더 좋은 분을 모셔서, 균형있고 건강한 얘기를 전해드리는 전달자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얘기가 길었습니다.

 

이래저래 정말 고맙습니다.

 

  박경철 드림 

============================================================
어떤 사람의 글은 전부 본능적 감정만 떠오르지만 가끔 어떤 이의 글을 읽고 있으면 그 사람이 그동안 체험이 떠오른다. 이 사람은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을까? 이 사람은 얼마나 황당한 일을 당했을까? 그러나 그는 관용이란 단어를 행동으로 옮긴다.
 
 나 또한 관용이란 말이 무색한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며 살아왔을까? 반성을 하게 된다.. 근대 자주색글은 진짜 죽이고 싶겠다.. 저딴식의 숫자놀이 삐끼질은 심한듯 이판때기가 어느 판때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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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2. 8. 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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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29 청춘 콘서트 요약 & 생각

 

 

오랜 시간되어 기억이 없어 메모를 줄글로 풀다보면 생각이 개입되어 원문을해칠까 생각해서 메모 원문을 띄웁니다.

 

-

가족들도 힘이자 짐이다. 솔찍히 라는것 솔찍하지못한발로

 

아이들은 몰상식하기에 창의적이다 아이들은 역발상 요즘 아이들은 안되라고 듣고 변화는 변방에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고하는사람보다 분별이 없다...

 

언론이 탄압한 대상 김제동

언론이 보여준 세상을 관조 참여하라

 

문제 바꾸는

 

결심한일 3일안돼서 그만두는것 작은삼촌

 

웃음은 예측불확실성 변화는 웃음

 

선택엔 책임이 따른다

 

살인하거나 때리는 훔치는 술마시고 같은거 같은 남한테 피해주는것 빼고 옳을수도.... 다른길을 간다고해서 그것이 있다는것을 감수해야된 . 박세리 선수는 스스로 동기부여되는 경우.. 선수를 보고 같은시대같은 나라에서 연습한 사람들 자기들 동기부여한 만시간법칙으로 성공 실리콘벨리 같이 고생한 사람들중에 성공하면 여러 사람들이 같이 성공함.

 

롤모델을 찾아주는것.지금 있는것을 가지고 힘들지 자신에게 맞는것을 하는것.자신이 원하는 일도 힘들긴하다.원해서 책을 쓰지만 다신책을 안쓴다. 2주뒤 책을잡으면 다시 책쓰고있다. 마지막순간에 행복해진다.과정은 쓰디쓰지만 결과 와장기적으로 행복하다. 항상 배운다라는 박경철씨

 

70살되신분이 60 에게 젊어서 좋다 청춘콘서트 사회적 기업 좋아하는것알고 싶다...박경철 배우고있다... 안철수 멘토의 이유 고민될때 답이 되는 사람 시키는데로 보다 고민해보고 계속 해야된다 조언자 한사람 스스로 생각 내가 어떤점에서 성공이나 패냐 피드백이된다

 

구체적해법을 알려주는 것보다 관념적

 

내가 가는 길이 원한게 뭘까?어디로 ....실사례 안철 수씨 우리나라 최연소 학과장

 

의사로써 최고에서 벤처기업으로 도전 어떤가치 판단 한쪽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버려야한 다는건 편견 뉴욕 타임즈 2개의 직업

 

환경운동,회사원 두개의 막연히 끓고 하면 힘들다 일정기간 봉사활동 해보자 의사로 일을 하고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에 생각함 방학계획은 세우지만 시간은 심리적 상대적이다.7년하니 백신업계 일주일 에한번에 직접해보라. 가치있는 잘할수있는 가치관이 뚜렸하지 않으면 극단적 일을 선택한다. 잘할 수있는 이우선 재밌는 이유. 힘든건 당연하다. 가치 잘하는 재밌는

 

안철수 연구소 자기마음을. 보는것이 중요. 전망 이나 예측이 2008 5 금융권 쏠림 현상 무섭다.자기 자신을 믿어 . 혼자는 안된다. 백신업을 하는 중에 지도학생을 받음 그래서 고민이란게 행복의 열쇠다.고민을 하면 답이 나온다.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나온다. 10년동 로또 맞았을 어떻게 안철수 일하는 블로그 주위사람에게 잘해야 된다.진심으로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 떻게 해야 되는지. . . 생각이나 마음은 바꿔도 행동과 선택은 진심이다. 박경철 췌장암 으로 오진한 경우. 자신의 만들은 고민 청춘의 고민은 만들어진 고민 힘이 드는고민 90프로는 쓸데없는 딜러가 만들어준 패로는 이기기 힘들다. 자기 가치관에 일치하기에 발생하는 레마는 나를 발전하게 한다.만들어진 고민은 차선이나 최악 밖에 없나.

 

88 부터 지금까지 언론에서 주목한 사람.시간이 면서 실력이 는다.밖의.평가가 자신의 실력인지 사람들 주위의 평가보다 자신의 실력을 믿어라.언론에서 최고라고 하면 최고점.순환한다 라고 생각한다면 부정적이고 위험하다.많은 이들이 성공을 꿈을 꾼다.

 

스펙사회에 대해선. . . 자기가 바라는 가치를 만들어서 이루는 것은 어떻 생각. 50년전부터 세계 10위권 주위를 살펴보고 성공 사례 Fast follower 절대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뒤돌 보지 않는 사회.사회 구조의 종속변수는 대학이다. 한계에 봉착 first mover 되는 실패를 용인해줘 된다.애플과 같은 천재기업도 성공률은 10프로에 불과하다.이걸 버리고 실패를 용납 성실하고 도덕적인 실패는 긍정적으로... 누군가의 창의성을 배끼고 한것 이라면 이런식의 리그 시대의 강요하는 방식은 교조적 스펙사회 이라면. 이길수 없다. 선량한 도덕적인 논리가 옳은 것인가.시대성에 배팅 엄청나게 많은 줄은 썩었을 수도 새줄을 만드는

 

서슬퍼런 눈으로 비판적 사회관

 선생이라고 해서 그가 롤모델이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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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2. 8. 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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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

저자
안철수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2-07-1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가슴 가장 깊숙한 곳에서 꺼내놓는 안철수의 생생한 육성과 내면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Purpose of my reading

"No classical ,critical or historical  works have escaped my attention, and although I am now unable to read quickly with ease due to my reading skill,I do not  stop my reading, because as I read, my thoughts are awakened, and many of these thoughts become deeds in my investment of the stock and my philosophy.Seen in this light, readinging is indeed a source of great benefit."

 

 -몇 일전 힐링캠프를 보았다. 평소 잘 안보는 프로그램이지만 그 날의 초대손님은 안철수 원장이었다. 내가 위의 독서의 목적과 이유를 적은 이유는 이 힐링캠프와 상관이 있다. 그는 인간적으로 인생 선배로 한 국민으로서 존경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고 배우는 점은 정말 많다. 그 중 독서를 하는 이유와 독서의 방법을 말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를 통해 내가 책을 읽는 목적이 잘못되어있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내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와 내 근거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사실 찾기,근거 찾기에 열중했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그는 그러한 책읽기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 사실과 내용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벽을 만든다고 한다. 어쩌면 그 벽이 가슴까지 차 새로운 주장이나 다른 생각들을 배척할 수도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독서는 그 사람과 그가 이야기하고자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라는 좀 더 새로운 방향성이 잡혔다. 아마 이 '안철수의 생각'또한 이 저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으로 읽으려 했다.

 - 이 책은 인터뷰 방식으로 제정임 교수의 질문에 안철수 원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은 박경철,김광진의 경제포커스에서 한 시사를 읽는 코너를 담당하시는 분으로 언제나 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통찰력있고 시사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사람이다.

-1장 나의 고민, 나의 인생

 전에 읽었던 목적이 이끄는 삶은 지금 다른 사람을 바라보거나 어떤 현상을 볼 때 비판적인 관점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관점, 상황을 보려는 관점을 많이 배우게 된다. 어떤 현상이나 사람을 비판하거나 바로잡으려는 것은 종종 더큰 부작용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아마 그는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이 해야할 것을 고민하고 통찰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는 어릴 적에 그리 뛰어난 머리를 가진 것도 아니었고 가난이라는 것을 겪어보았다. 그리고 그는 삶을 살면서 의사,경영자,교수 등 한 사림이 하기 힘든 직업을 여러번 바꾼 경력이 알려져있다. 

이 장을 통해서 그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왜 20대, 저소득층을 돕고 우리나라가 더 발전되길 바라는 지도 알 수 있었다. 그 내용중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손정의를 만나러 갔다온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그가 사회에 환원한 주식기부의 내용도 있다. 그는 나눔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하고 더 키울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선배들에게 배우기 위해 갔다왔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우리 사회는 그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았다. '정치적 행보','출사표'등의 단어를 사용해 그의 기부를 다른 쪽으로 보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 또한 그러한 주제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지만 거기서의 결론은 그사람의 생각은 그사람이 안다는 좀 바보 같은 결론을 내었다. 그런데, 기부나 나눔에 대해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영향을 주는 그의 행동은 얼마나 우리 나라의 변화를 위한 바람이 큰지 알 수 있었던 단서였다.

 -2 장 어떤 현실주의자의 꿈,3장 컴퓨터 의사가 본 아픈 세상

  이 두 장에 대해서 내가 운영자로 있었던 커뮤니티에 글을 썻던 적이 있었다. 그 곳에는 인간 안철수 원장에 대한 배울점 그리고 나에 대한 반성을 썼었다. 그런데, 신기 했던 건 그가 보수네 진보네 이러한 정치에 대한 댓글이 달렸다는 것이다. 아마 2,3장을 읽거나 들었던 분들의 댓글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보았던 2장,3장은 말그대로 우리나라의 아픈 점을 의사,교수,경영자로서의 관점으로 적어놓은 일종의 정책제안서였다. 그 정책 제안서는 그가 대통령이 되어서 하겠다는 의미도 될 수 있지만 한 국민의 입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상식과 도리를 통해 해결해줄 사람을 원한다라는 의미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또한 그가 주장하는 3가지 핵심가치-정의,평화,복지-라는 것도 그가 꼭 대선에 나가 정치에 나가 이룰 수 있다고 단언하기 보다 현재, 미래에 사는 국민들이 이러한 가치를 중요시 여겨 이러한 사회로 개선해나가자라는 제안의 의미라고 나는 본다.

 잠시 플라톤의 국가론의 내용을 차용하자면, 과거 사람들은 의식주만 해결하면 되었다. 그러다 점점 많은 일-일상에 의식주를 모두 해결해야되는 과정-이 생겨나 어떤 사람은 음식을 어떤 사람은 옷을 어떤 사람은 살곳을 담당하게 되었고 사회가 형성되었다. 그 사회는 여러사람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되는데 이것을 모으고 처리하기 위해 농부,대장장이 처럼 정치인이 생겨나게 되었다. 

 다시말하면 현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은 정치인이지만 농부, 대장장이 등 다른 직업군과 동일한 직업의 고하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즉, 정치인이 중요한 만큼 사회의 각 구성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마 이 책은 그가 대선을 나가기 위해 글을 썻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내가 잘못된 독서법을 사용해 글을 읽었던 것과 비슷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그러한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이 책을 읽지 않든 읽든 "안철수는 대선에 나갈꺼야"라는 고정된 시각에서 글을 읽었고 이 책에 담긴 인간 안철수, 그가 왜 이런 책을 내게된 상황적인 배경을 이해하지 않았을 수 도 있다. 물론, 이러한 주장도 "이 책은 인간 안철수가 우리나라에 대한 관점을 적은 책이다"라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책을 읽었을 수 있는 재귀성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

 -마치며

과거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들으면서 , 박경철 원장이 가지는 모임 중에 '고인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모임이 있다고 한다. 이 이름이 의미하는 것은 '고인 물이 썩기마련이다' 그러나 고인물이 되지 말자는 의미로 이러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만약, 이 책이 정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우리 사회를 둘러싼 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취지로 이글이 적혀지지 않았을까?

 그의 삶처럼 의학,IT,경영과 같은 다양한 분야를 섞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되는 페러다임이 우리가 사회에 제시하고 사례를 보여야 되는 트랜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썩기보단 섞이여 살아가라는 게 그가 제안하는 게 아닐지.

ps. 이 책은 글쓴이의 관점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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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