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블로그2013. 8.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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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George Soros),
그의 이름 앞에는 20세기의 마이더스, 연금술사,
월스트리트의 검은 황제, 유대 금융마피아 대부 닉네임이 붙어 다닌다.

또 헤지펀드하면 그의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
좋은 이유에서든 나쁜 이유에서든 그는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다.
즉 그의 운행에 따라 세계경제의 흐름이 바뀔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고
그 흐름을 이끌어 가는 몇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소로스(George Soros)의 별명 중
하나는 영국 중앙은행을 박살 낸 사나이
(
The man who broke the Bank of England)입니다.
소로스가 '퀀텀 펀드(Quantum Fund)라는 이름의 헷지펀드를
앞세워 영국 중앙은행과의 환율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영국이 92년 9월16일 환투기 결과에 대처하기 위해
파운드화 지지용으로 280억달러의 보유외환을 투입해
파운드화를 매입했다가 33억파운드의 손실을 보고,
이자율도 하루 사이에 10%에서 12%, 다시 15%로 두 차례 올렸지만
영국은 환율을 방어하지 못하고 소로스에게 항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로스는
'반사성(Reflexivity) 이론'이라는
독특한 철학을 기반으로 투자에 성공해 관심을 모은다.

반사성 이론은
관찰하는 행위 자체가 관찰당하는 쪽에
영향을 준다는 칼 포퍼의 이론을 원용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특정한 인식은 특정한 사건에 의해 생기지만
그 인식은 또 다른 사건을 촉발하고 형성한다. 또 일반적 통념이나
집단적 편견이 시간이 지나면서 혹은 비판에 의해 무너지면
새로운 이론이 기존 이론을 대체한다.

소로스는 이런 원리를 종합해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폭락이나
과열을 예측하는 반사성 이론을 만들어냈다

금융시장에서 특정 국가의 화폐를 상대로
환투기를 하는 메커니즘은 의외로 간단하다.
△일단 그나라 돈을 빌린다 △그 다음 그나라 돈으로 달러를 사들인다

△이런 과정을 반복한다.
이상한 메커니즘이지만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돈 시장(화폐시장)에 그나라 돈은 많이 풀리고
달러는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가치가 오르고 그나라 돈 값은 크게 떨어진다.

일정한 시간이 지난 다음
그동안 사들였던 달러를 비싼 값에
일거에 처분하고 빌렸던 그나라 돈을 모두 갚는다.
투기꾼은 빌린 돈 값이 떨어진 만큼 차익을 올린다.

예를 들어 1달러에 1000원이던 환율이
1500원으로 오르면 처음에 1조원(10억달러)을
빌린 사람은 이제 7억달러만 팔아도 1조원을 갚을 수 있게 된다.

디폴트는 완전 넉 아웃된다 라는
뜻으로 모라토리엄 보다 센 단어 입니다.
우선 IMF는 국가 부도 위기를 세계은행서 건져준다는 뜻이고
모라토리엄은 단기적으로 신용경색이 와서 지급유예 상태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보다 최악인 것이 장기적으로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말하고 이를 디폴트라고 합니다.
소로스는 디폴트를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욕을 먹지 않습니다.

이유는 독재국가를 징벌하기 때문이지요.
철학을 전공한 그는 경제 개념이 먼저가 아닙니다.
그가 친 재벌 주의를 펼치거나 심한 독재를 한 나라들을 공략한 사례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이제 그것을 조심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의 양성 펀드 퀸텀이
경제 사이클을 읽는다면
그의 악성 헤지는 경제 사이클 반대로 갑니다.
부동산을 제외하곤 모든 상품이 공격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타격을 입힌 후 물러 갑니다.

그렇게 간단한 작전을 구사하기 위해
그는 많은 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 오기 전에 멀찌감치서 경고를 합니다.

그는 미국의 정책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올초 강렬한 비판을 하였고 미국의 정책에 동조하여
상황이 어려워지는 나라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를 했었습니다.

친재벌 적이면서 약간의 독재를 하고
미국편향주의 국가를 때리는 데 일가견이 있는 인물입니다.
우선은 멕시코가 은으로 크게 당했고 인도네시아 건은
수하르토가 병을 얻을 만큼 유명한 사건입니다.

일본이나 영국도 치명타를 입었었으며
러시아를 공격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로 외환을 흔들어
주식시장을 약화 시키고 대량매집 후 경기지표가 아주 좋은
어느 날인가를 골라서 무차별 적으로 팔아 버립니다.

소로스 헤지는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 것을 알고 대처를 하거나 단결하는 국민이 있는 나라는 떠나 버립니다.
일본이나 영국, 러시아 등이 그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그의 판단으로는 독재가 심하거나
친재벌 성향이 강하면 국민은 뭉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독재자가 물러나야 많은 사람이 잘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낱 투기꾼이 그래서
반드시 미 대통령 취임식에 불려 갑니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세계에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을
대신해 주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소로스는
강력한 돈을 순간 휘발시키기 때문에
주식 오전 장서 과대 낙폭장이 연출이 됩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고무공처럼 튀어 올라갔다가
번개처럼 고꾸라 지는 모양이니 지진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걸 시차를 두고 서너 번 합니다. 그러면 무조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 이틀 저점에서
대량 매수한 후 잠수를 탑니다. 며칠 후
상당히 좋은 호재들이 가장 많이 낀날 사정없이 폭투를 합니다.

이때 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는 이 자금으로 환율 시장을 공략하거나
금(실물, 안전자산) 시장을 공략하고 다시 한 번 반복합니다.
이 거 세 차례에 남아난 나라가 없습니다.

수하르토는 인도네시아인의 적으로
소로스를 지명해 버릴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급 불능 사태에 빠져 버리고 먹을 게 없어진
서민들은 방화와 약탈로 나날을 보내고 정부군과 반군으로 갈라 집니다.
아주 끔찍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디폴트를 막아야 합니다.

러시아는 독재국가 였기 때문에
막대한 지하자원을 싸게 팔아 저지를 했습니다.
일본은 국민들이 단합을 해 물리쳤습니다.
영국도 마찬가지 소로스 펀드가 감지된다고
재무부 장관이 발표하고 행동강령이 나와 이를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멕시코나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은 아주 비참해 졌습니다.
소련도 휴유증으로 결국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게 되고
그 해 모스크바 겨울은 많은 서민들의 자살로 끝이 났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환율과 주식은
정상적인 시장기능이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운명의 화살은 이미 떠나서 여기로 향하고 있을 것입니다

조지 소로스(Soros·78)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을
중립적으로 부르는 말은 '억만장자(billionaire)'다.
그는 2006년 기준으로 85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 세계 27위의 갑부에 올라 있다.
그는 투자를 통해 얻은 막대한 부(富)를 자선사업에 쓰고 있다.
지난 2006년 23억6700만 달러를 기부, 글로벌 자선사업가 리스트 4위에 올랐다.

헝가리 출신 유태인으로,
독일
나치의 대량 학살 위협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의 경험은 '열린 사회'에 대한 신념으로 굳어졌다.

그가 세운 자선단체 '오픈 소사이어티'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펼치며
해마다 4억 달러 이상을 기부한다.

18세 때 영국
으로 건너가
철도역 짐꾼, 여행 세일즈맨, 마네킹 조립공장 등을 전전하며
바닥 인생을 체험한 그는 뉴욕
으로 건너가 펀드매니저로서 재능을 꽃피웠다.
1969년 짐 로저스(Rogers)와 함께 세운 퀀텀펀드는 1만 달러로 시작해
20년 뒤 21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해 헤지펀드의 교과서로 불린다.
두 번 이혼한 그의 현재 부인은 한국계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전(46)씨다. 지난 200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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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2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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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SOROS)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성공스토리
지은이 마이클 T.카우프만 외 (베스트인코리아, 2002년)
상세보기

책의 범주 : 단백질
 필자는 소로스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그의 생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그가 언론과 보여준 이미지는 엄청난 통찰과 성찰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금융 자본가의 속성상 영국이라는 나라의 통화를 박살내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모습에 대해 많은 이들은 비난과 비판의 눈초리를 가진다. 그래서 이 책은 좀 더 사실적으로 그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 이미지의 실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나 그의 통찰과 혜안을 배우기 위해선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 언론에서 조망하는 소로스는 "영국을 박살낸 사나이", 헤지펀드라는 합법적이지만 윤리적이지 않는 투자수단으로 한 나라가 가진 부를 메뚜기 때 처럼 갉아먹고 사라지는 사람이다. 무척이나 강인하고 억세고 그리고 다른 부자처럼 드러내거나 보여주는 삶을 살지 않는다. 그래서 언론을 통해 이야기를 듣는 사람 혹은 투자라는 분야에서도 그를 높이 평가하거나 인간적인 측면에서 존경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그를 비난하거나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중적인 생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두가지다. 우선 그를 존경하고 조지소로스라는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 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읽었던 Soros on Soros나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집필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 책은 마이클 T. 카우프만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적혀졌다는 점이다. 이런 의도에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고 이번 추석동안 읽게 되었다.

 

 

- 그는 악인인가? 선인인가?

 나의 결론은 이러한 논의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평가할 때 악하다 선하다는 개념에 대해 양분한다는 것은 단순히 사람이 살기 위한 생존본능에 따라 세워진 낮은 수준의 인식체계이다. 오히려 이러한 개념에 우리는 이 사람이 얼마나 사회 혹은 세계를 위해 가치를 창출했는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가 살아온 과거를 볼 때 유대인 말살 정책이라는 커다란 시대적 상황에서 그는 그의 가족들의 피나는 생존노력으로 살아남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그는 투자에 성공했으며 오늘날 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열린 사회 프로젝트라는 자선사업을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우리가 과거에 경험하고 느낀 것들은 인생이 1년 2년이라는 분절된 시간속에 독립적으로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고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영향이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준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그의 투자라는 부분에서 필수적으로 악인이냐 선인이냐고 구분하라고 한다면 나는 표면적으로 악인이처럼 보이지만 그는 선인이라고 생각한다. 1992년 영국 파운드화 폭락을 시킨 사나이라는 별칭은 다분히 기억하기 쉽도록 만들어졌을 뿐이다. 그 당시 파운드화 폭락은 영국 정부의 비효율적인 시장개입으로 통해 더욱더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는데 그는 단순히 그의 투자철학에 의거해 대규모의 포지션을 잡았고 그에 따라 그는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시장 움직임을 더욱 매끄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려는 노력을 했고 영국의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했다는 면에서 그는 선인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약점은

 그에게 있어서 약점은 내향적인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의 주기적인 발생이라는 점이다. 이 것은 나의 특성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모든 것을 다주고 싶을 때도 있지만 어느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를 되찾으려는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은 주위사람들에게 당혹케한다. 이러한 점에서 그 또한 인간이라는 면이있다는 점이고 나이를 들 수록 투자와 자선사업에 있어서 열정이 사그라 진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책에서 봤을 땐 동정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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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