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블로그2013. 9. 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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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경제 신문을 보는 사람들보다 무가지나 스포츠 신문을 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아 보인다. 무가지나 스포츠 신문을 보는 사람에게 ‘당신도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들 대부분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경제를 이해해야 한다. 경제 활동은 돈을 벌기 위한 기업이나 개인들의 행위가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돈을 벌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정작 경제신문을 보지는 않는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평소 생활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그 우선 순위의 앞자리에는 ‘공부’가 있다. 왜냐하면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은 늘 도서관을 끼고 다니기 때문이다.
-이상건의 <위대한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어록> 중에서-

 

 


 나는 책을 많이 읽진 않는다. 그러나 버스와 지하철에서 책읽기를 좋아한다. 이유는 조금 독특한데,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이 모두 지나가는 풍경을 보고 있으므로 나는 고정된 책이라는 공간을 직시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풀어보자면 사람은 차를 타거나 이동수단을 타면 창밖으로 보이는 지나가는 풍경을 무의식 적으로 쳐다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본능에 이끌려 시간을 허비하거나 사색을 하는 것 보다, 나보다 수 만배 현명한 사람의 책을 읽는 것이 옳고 내가 좋아하는 행동이기에 실행하는 것이다.

버스를 탓을 때 자리가 없든, 만원 버스든 책을 읽는데 요령이 생긴 지라 서서 읽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날 따라 코스모스라는 책을 들고 너무 집중해서 읽었엇다. 내가 출근하고 있는 길이라 역장님이 뒤에서 내가 책읽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역장님 께서도 나를 좋은 이미지로 봐주어서 무사히 공익근무 생활을 마치게 되었고, 나도 내가 이동하면서 언제나 책을 읽는 습관이 베어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좀 더 책에 대한 욕심을 행동으로 옮겨나가고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선 독서에 매진해야된다는 생각을 하는 존 템플턴 경의 구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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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