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1. 11.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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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트레이딩룸으로오라(양장본)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알렉산더 엘더 (이레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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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는다. (세스 클라만)

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떠올랏던 말이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매매패턴이 자신의 기분을 언짢게 하더라도 그 트레이딩을 지속할 수 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은 지루하고 따분하고 힘들다. 그 힘든 것을 견디면 대가처럼은 아니더라도 이전 실패자들이 빠졌던 구덩이를 피할 수 있다. 혹자는 그럴 것이다 빠졌던 구덩이를 피한다고 다른 구덩이에 빠질 수 있다고 말이다.

 그 반론 또한 맞다. 그러나, 실패자들이 빠졌던 구덩이를 피하는 주의성이라면 자신이 눈 앞에 오는 구덩이를 피할 수 있는 조심성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특히 사람이 추구하는 편리함과 주의 사람들의 멋진 시선을 즐기는 사람들은 실제로 수익이 날 가능성이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따라하기 편리하고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말처럼 주식시장은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기에 수익의 방법은 사라진다. 그렇다고해서 완전한 효율적 주식시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알렉산더 엘더의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는 것은 투자를 공부하는 정신과 의사의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트레이딩을 실제로 했으며 큰 손실은 본것 같지 않다,. 또한, 그가 가져다 주는 통찰은 단순히 재무행동에 따른 투자학이나 극단적인 기술적 분석서와는 다른 카테고리인것이다.

 

 그는 주문한다. 3M이라고 Mind, Method, Money 이 3가지를 가져야 성공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의 투자 재능 분석

 

 적성과 천성으로 50%

 노력으로 채워야 될 50%

Chapter 01 투자인가 거래인가 투기인가?

투자자들의 군상

 

 어떤 이는 이성을 80 뇌동매매 20, 뇌동 매매를 80, 이성을 20을 나는 그것에서 뇌동매매를 취하고 이성으로 투자하는 것에서 배운다. 그러므로 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얻는다.

 

 P 28 시장에서 박살나본적 있는 겁 많은 거래자는 과도하게 몸을 사린다. 나의 예가 아닐지

 

 감정적인 거래자는 최적의 장기적 이익을 추구하지 못한다. 아드레날린이 분출된다면 이 투자는 피해라. -> 주가는 이성적인 거래자와 투자자의 현명한 행동을 반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난폭한 대중 히스테리를 반영하기도 한다. 이성적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 나는 아직 비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소수에 준거집단을 삼고 노력하자.

 

 추세는 자기 강화를 한다. 그래서 플렛한 부분에서 이성적이던 시장이 비효율적, 비이성적으로 움직이다가 어느 정도 지속되다가 붕괴되어 버린다. 이것은 조지 소로스가 말한 자기강화와 자기 붕괴의 메커니즘을 생각해 볼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서 수익모델을 얻을 수 있다.

 

자승자박을 조심해라.

 

가격은 일시적인 합의다. 매도 매수 자의 사이에서 이뤄진.. 때를 기다려야 된다. 최적의 신호가 나올 때 매매를 하라. 매매를 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쉴 때다. 이러한 논리를 기억하라. 초장기를 봐야 되는 이유가 신호가 자주 나타 나진 않지만 미리 이러한 상황을 판단하고 초단기에서는 거래의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 자주 나타난다. 20세기의 위대한 투기가 중 한 명인 제시 리버모어는 매수를 해야 할 떄가 있고 매도를 해야 할 떄가 있으며 또 낚시를 하러가야 할 떄가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P32.

 

현명한 도박꾼

 현명한 도박꾼이 될 수 있을려나, 도박은 오락의 수단이지만 일부는 중독자가 된다. 그렇다면 오락이 아니라면 도박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소수는 프로가 되어 도박을 직업으로 삼기도 한다. 돈을 쉽게 따볼려는 요량으로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난로 위의 얼음과 같은 처지라고 하겠다.

 유명한 투자자는 경마를 좋아한다. 나는 다이스를 좋아한다. 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프로들의 생활은 승률을 계산하고 확률이 유리할 때만 베팅을 한다. 반면 아마추어들은 돈을 걸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이런저런 설익은 기술을 시험하면서 한 게임이 끝나면 곧 바로 다음 게임을 벌인다

 

è  여기서 배울 점. 투자의 시작과 끝이 날 때 피드백을 해야 된다. 기술과 기법을 사용하고 싶을 땐 그 기술을 내가 이전에 사용했으며 완벽에 가깝게 구사할 수 있는지를 자문해라. 어쩌면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논쟁은 보이지 않는 수익을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다. 나를 위해 매매하고 투자하고 일해라.

 

 오락으로 도박을 할 때는 자금관리 원칙을 따라야 한다. 첫 번째 원칙은 잃어도 되는 돈의 액수를 정해놓는 것이다. 잃을 수 있는 돈을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딴 돈은 왼쪽 주머니에 넣는다. 절대 딴 돈을 베팅하지 마라.

현금의 힘을 느껴라. 매매 중독자들의 신용을 사용하지 말라.

 

 Chapter 02 어떤 시장을 거래 해야 하는가?

 

 내가 느낀 시장 : 주식시장-대주거래-, 옵션시장 -> 생각해봤던 시장 : 금시장, -달러 시장

왜 투자를 하지 못했나? ->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 세상을 위해 절대자를 위해 살아야한다는 것..

성공한 투자자들은 이성을 가지고 돈에만 집중하지만 패자는 게임의 흥분에 따라 돈을 건다.

 

 Liquidity volatility에 대한 기준이다. 가격 변화가 심할수록 거래 기회는 더 많다. 많은 공익기업의 주식은 유동성이 크지만 변동성이 낮다. 장기 포트폴리오에서는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낮은 기업일부 주식도 좋지만 거래 대상은 아님

 

1)     주식

 그 회사의 지분 소유자가 될 수 있다. 누군가가 이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싶다면 그는 당신의 주식을 사기 위해 값을 높게 불러야 하고 이 주식의 가격은 상승(가치도 상승).

 장기로 가면 우리 모두 죽는다. – 시장은 투기성 높은 주식들로 넘쳐나고, 수익성이 좋고 탄탄하게 경영되는 기업의 주가도 비틀 거릴 수 있음. 시장이 필수적 규칙은 싼 가격에 사는 것은 좋지만 가격이 하락하는 주식을 사는 것은 좋지 않다

 

 워렌 버핏은 주식을 산다는 것은 시장Mr.market’이라고 부르는 조울증에 걸린 친구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즐겨 말한다. 시장이라는 이 친구는 날마다 달리면서 당신에게 주시을 팔아치우든지 사든지 결정하라고 재촉한다. 대게 당신은 이 친구의 제안을 무시한다. 왜냐하면 그는 정신병자이기 때문이다. 떄때로 이 친구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 헐값에 주식을 사라고 한다. 바로 이때가 매수의 적기다. 다른 때는 조증 상태에서 당신의 주식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매길 것이다. 이떄 당신은 주식을 팔아야 한다.

 

 조지 앤젤(George Angell)의 선물시장에서 돈을 버는 법(Winning in the Futures Markets) 트웰레스와 존스(Teweles, Jones) 선물게임(Futures Game) 토머스 A,. 히에로니머스 Thomas A.Hieronymus(선물거래의 경제학Economics of Futures Trading)

 옵션 시장

 

 탐욕스러운 매수자의 입장은 너무나 많은 변수가 상존한다. 과거에 내가 실패한 이유도 이와 같은 것이다. 어떤 시점 어떤 자산 어떤 가격이라는 세가지 관을 통과해야 비로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셋 중 하나만이라도 맞추지 못하면 자산은 야금야금 사라져 간다. 즉 옵션 발행자의 입장이라면 약간의 위험(적절한 자산규모겠지만)을 얻는다면 지속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Chapter 3.

 수수료 최대한 낮은 것으로 가는 것이다. 이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왜냐하면 지속적으로 거래를 하고 매매를 한다면 이것은 복리 수익으로 나타나고, 증권사 입장에서 주로 매매하는 사람들은 자본수익률이 높은 사람으로 분류 될 정도이다. 기억하자. 가랑비에 옷은 젖는다.

 체결오차 – Bid/Ask 스프레드는 긴박히 사는 경우 더 많이 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시장가에 체결의 확실성을 택하기보단 지정가 주문으로 가격의 확실성을 택하는 것이 옳다. 정해진 가격이 아니면 사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 수 도 있다.

 부대 비용 당신이 투자한 시간, 투자서적을 사게 된 비용을 기억하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거라도 당신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올려줄 수 있지만, 당신의 자산을 갉아 먹는 것이다. 당신은 단순한 HTS 에 찍혀진 숫자만 버는 것도 잃는 것도 아니다. 당신은 현실세계에서 숨을 쉬고 있으며 소비하고 생산하는 행동을 한다. 이러한 것을 고려하고 투자에 일하는 것은 자본주의가 가진 의무이자 책임이며 소명일 수도 있다.

 

 자본 규모

 

 Me ) 나의 경우 엄청난 자본이 없을 뿐 아니라 소액의 자본이 있다.

 그러나 트레이딩을 할 땐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조금만 위험관리를 한다면 소자본으로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다. 물론 자본 소득은 거의 미미하겠지만 말이다.

 

 주식타게팅 최근 가장 잘나가는 두세 가지 산업 부문을 선택하라. 이런 부문에서 대여섯 종목의 선도주를 골라 날마다 모니터하라. 최고 거래량, 일반적인 추세, 확실한 반전 신호를 찾아보라 -> 연구의 넓이보다는 깊이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하는 것도 좋다.

 

 얼마나 먼 과거 기록까지 조사해야 되나??

 

 2년치 분량의 주간차트가 필요. 10년 기간의 챠트를 보고 초장기추세를 확인하자.

 20년 이상은 선물거래자한테 유용하다.

기본적 분석

 증권 분석, 워렌 버핏의 완벽투자기법(The Buffett Way)-로버트 G 헤그스트롬 Robert G. Hagstrom

 

매수 및 매도 시점

 

 현명한 거래자는 기본적 지표에 주의를 기울인다. 경제의 핵심 요인을 항상 의식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기술적 분석에 투자하면서 추세를 확인하고 반전 신호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다. -> 상식에 투자하는 것이 옳다. 당신이 가진 전문지식은 상식에 기초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를 잃어버린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자.

 

추천 도서 : 주가 추세의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sis of stock trends – 존매기john magee, 로버트 에드워즈 robert D.Edwards

 

 Part 02

 성공적인 거래를 위한 세가지 M

 Intro

 BLASH(Buy Low And Sell High)라는 것은 쉽지만 정작 쉽지 않다.거래는 가격 변화에 베팅하는 행위지만 여기에는 역설이 존재한다. 각각의 가격은 가치에 관한 시장 참여자들의 최근의 합의를 반영한다. -> 역발상 투자가 이유가 있는 것은 이 발상자체는 사회적 합의에 의혹을 제기하고 궁금증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거래를 하는 것은 이러한 합의에 대한 도전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가 효과가 있다는 것과 거래의 시작의 유사성으로 이것은 유용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격에 대한 믿음을 믿고 따라 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합의는 거대한 자본을 가진 사람이 이끌 수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람을 마주쳤을 때는 자신의 생각을 접을 유연성을 가져야 될 필요도 있다.

 

 효율적 시장이론이라는 시장은 재귀적으로 오류가 있다. 그것은 사람이 사람이 사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정의이므로 재귀적 오류에 빠지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항상 효율적 시장이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것은 이론이라고 말하기 보단 가설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든 이 가설은 기각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투자의 대가들은 이러한 시장 비효율성으로 풍요를 얻었으며 미래에도 더 치열해지겠지만 분명히 그 틈사이에는 Blue ocean이 있다.

 

엔지니어들은 혼돈을 인정하고 질서의 섬이라고 할 일시적인 프랙탈을 이용하면 많은 과정을 통제하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의 정신,기법,-거래 심리, 거래 기법, 자금관리-모두 중요하다.

 

 Chapter 04

Mind

 사람들은 큰 기대를 품고 시장에 들어온다. 나 또한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가장 위험하고 잘못된 마음가짐이다. 단지 내가 가진 왼쪽 주머니에 투자금을 넣고 그 돈이 구른만큼 오른쪽에 나오는 것을 얻어야 한다. 딴 돈과 안 딴 돈을 구분하지 말자. 군중을 뛰어넘어야 한다. 반대로 간다는 것 자체는 초반에 이익을 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투자승률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시장을 돌아다니는 몽유병자

 

 주식을 거래하는 합리적인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돈을 벌려는 것이다. 돈은 우리를 시장으로 유혹한다. 그러나 새로운 게임의 흥분으로 우리는 종종 시야에서 목표를 놓친다. 눈은 떳지만 정신은 닫혀 있다. 감정에 이끌리고 실수를 반복한다.

 

 중개인을 탓한다.(미국, 시장이나 기관을 탓함)

 

 중개인의 목소리를 읽으려 한다는 것은 불안하다는 표시다. 초보자들에게 흔히 있는 상황이다.

 

Chapter 05

기법 기술적 분석

2011 9 13

 꼬리 : 캥거루 패턴 -> 이것은 추세가 반전 될 때 나타난다. 점선으로 된 부분은 하락 추세에 양봉에 대한 꼬리형상이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예측하긴 어렵지만 꼬리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추세를 없애기 위한 가짜 캥거루 패턴으로 사료된다.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사료됨.

 

 

Chaper 07

 자금관리 원칙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시장에 들어오지만 곧 원래의 목작을 엊어버리고 재미를 좇기 시작한다. 거래라는 게임은 혼자서 체스를 두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부와 권력에 대한 꿈을 부풀려준다. 사람들은 권태와 지루함을 피하거나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거래를 한다. 여기에는 거래자들만큼이나 많은 수의 신경증적 이유가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는 단한 가지다. 재무부 채권 같은 위험없는 투자의 수익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P. 348

 

 나는 일전에 부자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투자 매니저 팀을 만난 적이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아들이 십대일 때부터 아버지가 아들에게 투자 교육을 시켰다고 했다. 주말이면 아버지는 아들을 경마장으로 데리고 가서 10달러를 주었다. 10 달러는 그 날의 점심값이자 베팅 머니였다. 아버지는 그날 하루를 친구들과 어울리며 보냈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와서 여러 가지를 물어볼 수는 있었지만 1달러도 돈을 더 받을 수는 없었다. 그는 어떤 말에 베팅을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했고 점심을 굶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관리해야 했다. 이렇게 우승마를 예측하고(기술적 분석) 베팅액을 관리하고(자금관리)최상의 확률을 기다리는(심리)법을 배우고 난 아들이 아버지와 힘을 합쳐 헤지펀드를 관리하자 그 보상은 백만배가 되어 돌아왔다.

 

P. 350

 

 우리는 돈을 벌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벌며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보통의 미국 노동자를 생각해보라. 6 45분에 자명종이 울린다. 우리의 근로 남성 혹은 여성은 벌떡 일어나 서두른다. 샤워를 하고 규정된 유니폼을 입는다. 어떤 사람은 정장 아니면 드레스, 또 다른 누군가는 작업복, 의료 전문직 종사자는 흰 가운, 건설 노동자는 청바지와 플란넬 셔츠다. 시간이 있다면 아침을 먹는다. 보온병과 서류가방(혹은 도시락 가방)을 집어 들고 러시아워라는 일상적인 벌을 받기 위해 차에 올라탄다. 9시에서 5시까지 일하러, 상사와 대면한다. 악마가 비위를 거스르게 만들려고 보낸 동료들과 대화를 나눈다. 납품업자와 만나고, 고객, 의뢰인,환자를 구슬린다. 바쁘게 움직인다. 실수를 숨긴다. 불가능한 데드라인이 주어져도 미소 짓는다. ‘구조 조정이나 인원 삭감이라 불리는 아니면 노골적으로 해고라고 하는-도끼가 다른 사람들의 목에 떨어지면 안도의 한숨을 쉰다. 늘어난 업무를 어깨에 짊어진다. 시계를 본다. 양심과 싸우지만, 결국 상사의 견해에 동의한다. 다시 미소 짓는다. 5시다. 다시 차에 올라 고속도로를 타고 저녁 퇴근길에 든다. 집이다. 배우자, 아이들 혹은 룸메이트와 함께 있을 때는 인간답게 행동한다. 먹는다. TV를 본다. 잔다. 축복받은 여덟 시간의 망각에 빠진다.

 이런 것을 살아간다고 불러야 할까? 생각해보라. 당신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보다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 더 활기찼던 적은 얼마나 있었던가?....우리는 우리의 직업을 위해 우리 자신을-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관계, 기쁨과 경이로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죽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돈을 위해 우리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 그 과정이 너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거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다.

 

 조 도밍게즈라는 이름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가 쓴 당신의 돈 혹은 당신의 인생(Your Money or Your life)

 

거래 스프레드 시트

1.     거래번호(진입 순서대로 모든 거래를 기입한다)

2.     진입일자

3.     롱포지션 혹은 숏 포지션

4.     주식 기호

5.     규모(몇 주)

6.     진입 가격

7.     수수료

8.     기타 비용

9.     총액(진입 가격 X 규모 + 수수료+기타비용)

10.   체널폭(일간 챠트나 당신이 중간 스케일로 쓰는 챠트상의 채널폭을 기록하라. 청산 후 거래를 평가할 때 평가 기준으로 활용한다)

11.   청산 일자

12.   청산 가격

13.   수수료

14.   기타 비용

15.   총액(청산 가격X규모-수수료-기타비용)

16.   이익/손실(이익인가 손실인가 롱 포지션의 경우 15열에서 9열을 빼고 숏포지션의 경우 반대로 한다)

17.   진입점수(다음을 참조)

18.   청산 점수(다음을 참조)

19.   거래 점수(다음을 참조)

 


마치며, 이 책은 이전에 추구했던 가치분석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멘토님이 추천해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거래일지를 써라는 것이다. 그것도 스스로에게 겸손하도록 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위한 거래는 하지 말라는 것인거 같았다. 자신이 아는 분야에 대한 표현을 하되 거래에 대한 자랑은 자신의 자만과 오만을 늘릴 뿐 거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ps. 왜? 기술적 분석에 해당하는 책을 추천해주셧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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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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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탄수화물 - 삶을 살아가는데 활력이 되고 필수적으로 읽으면 좋은 책

 

복잡계개론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이론 > 경제원론/개론
지은이 윤영수 (삼성경제연구소,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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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어를 보면 인간의 무분별한 지진발생기의 사용으로 지구는 내부적인 순환을 멈춰버린다. 그리고 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영화에서의 주인공을 포함한 소수의 사람들은 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무리한 도전을 감행한다. 그리고 성공하여 돌아온다. 이곳에서 말해주는 것은 과학의 위대함 헐리우드의 물량을 볼 수 있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지구라는 사물에서 지구를 생명으로 적어도 기계로 바라보는 서양의 관점과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이론으로 무장한 사람이라도 그는 자신이 현명하고 이로운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이론은 너무나 무기력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종종 선험적 무기력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론의 한계를 인지하는 것은 이론이 필요없다는 말과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결국 우리가 발을 딪고 서있는 세상은 사회과학자들의 전제와 이론의 그물보다는 넓지만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의 움직임처럼 예측불가능하거나 혼란스러움 그 중간에 놓여있다. 복잡계는 그런 의미에서 극단적인 혼란과 눈앞이 깜깜하다는 세상에서 하나의 실빛과 같으며 완벽한 이론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는 이들에게는 세상은 이론처럼 딱딱하고 매마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보다 다이내믹하며 유기적인 성질을 가진다고 말하며 그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사고의 틀이다. 우선 1987년 10월 19일 미국 주식시장의 검은 월요일이라고 불리는 대폭락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많은 학자들은 지금까지도 하루만에 다우존스 지수를 22.6% 폭락시키고 홍콩 증시를 45.8% 하락시킨 이 현상에 대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한사람은 프로그램 매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규제법안 통과에서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날에 대한 분석은 그날 날아가버린 돈만큼이나 허무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히려 이러한 불가능한 현상이 창조되어 발생되는 현상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궁금해 하고 연구하는 것이 복잡계 개론이 주제로 삼고 있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시스템 다이나믹스 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시장 참여자들의 단기적 이득보다 하락을 피하기 위한 헤지행위와 시장의 움직임이 장기 상승에 따른 조정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러한 조정이 하락도 상승도 없이 쭉이뤄졌다는 상황이 블렉먼데이를 창조하고 발생시키게 된 결과가 아닐까? 이 책에서는 답을 독자들에게 넘긴다. 이러한 LBO에 따른 재무레버리지 위험 노출, 프로그램 매도, 풋옵션에 따른 보험전략(Insurance Strategy)이 이런 현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하기보다 좀 더 여유롭게 금융시장 내부의 복합작용으로 혹은 시스템 구성요소의 주기가 일치에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서양에서 보는 분절적인 관점보다는 동양에서 보는 서로가 떨어져 있지만 상호작용 한다는 관점과 흡사하다.

 

- Power law(거듭제곱법칙)

 이 책에서 말하는 대부분의 설명은 거듭제곱법칙의 법칙을 따른다. 어떠한 두 측정값 x와 y<y=A/x의a>의 관계식을 따른다고 하자. x와 y를 x-y평면에 그래프로 나타내면 그림 (2)와 같다. 하지만 이 식의 양변에 로그를 취하면, <<log y=-alox+logA>가 되며, logx - logy 평면에 그래프를 다시 그리면 그림 1과 같은 직선 모양이 얻어진다.

 

 <이미지 출처: http://na9004im.tistory.com/67>

  이와 같은 관계가 성립할 때, 두 측정값은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고 이야기하며, 이때의 a 값을 거듭제곱법칙 지수(power law exponent)라고 한다. 거듭제곱법칙 지수가 작을수록 그래프의 치마 부분이 넓어짐을 의미한다.

 경우에 따라 측정값의 전 영역에서가 아니라, 꼬리 부분에서만 거듭제곱법칙을 따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거듭제곱법칙 꼬리(power law tail)를 가진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이 책에서 깊이 느낀 것은 기존의 금융공학에서 전제로하고 있는 확률 분포가 정규분포가 아닌 지수분포를 띈다는 발상이었다. 즉, 오늘날 정규분포상 나타나기 힘든 현상, 러시아 모라토리엄, 외환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지수분포에서는 두꺼운 꼬리로 남겨져 발생의 확률을 크게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로그주기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주가나 금융시장을 예측한다. 물론 이러한 예측은 기술적 분석에 기반을 두고 있거나 반론의 사례에 대한 설명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본문에서 모든 금융시장의 폭락이 로그 주기성의 전조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p407)그러나, 이 챠트 분석법은 매수와 매도의 수급 균형과 에너지 축적 과정을 설명하기 좋은 주기성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주기가 처음에는 길다가 점점 줄어들어 급격한 파동의 변화를 촉발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다.그리고 이곳에서는 록스와 마르체시 모형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기투자자는 지수분포, 장기투자자는 정규분포에 수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1년 이상 장기보유할 경우의 투자자는 주식시장 평균의 시장의 평균으로 수렴하지만, 단기 투자자는 극단적인 수익 혹은 극단적인 손실의 가능성이 다양화된다.

 복잡계 개론에서 중요한 점, 내가 복잡계 개론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영역에 규정을 잘해야된다는 것이다. 복잡계 개론의 정의상 복잡한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와 영향을 고려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시장, 혹은 컴퓨터시장에서는 사용자의 효용, 사용자의 반응, 잠재 고객의 중요도, 신제품의 기능 과 같은 다양한 변수가 어떠한 반응을 촉발 시키는지, 그리고 이러한 반응의 끝까지 추적하여 최종적인 영향이 어디에 미치는지까지 생각해야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타겟팅한 영역에 대한 확실한 정의가 필요하다.


 p75 단순한 바탕을 찾아서 : 환원주의 과학방법론의 정립

 오컴의 면도날

 근대 서구의 과학철학을 꿰뚫는 유명한 명제가 있다. 바로 "본질은 필요이상으로 부풀려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14세기 영국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도사였던 오컴 지방의 윌리엄(William of Ockham)이 남긴 말로서,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이라고 불린다. 여러 가지 다양한 변종이 있는 이 명제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간명한 이론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즉"단순한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그의 시대에는 과학이 하나의 학문으로서 정립되지 않았지만, 신이 창조한 세계에는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오묘한 질서가 숨어 있다는 믿음이 확고했다. 그러한 신의 뜻을 헤아려가는 인간에게 이 '오컴의 면도날'은 하나의 명쾌한 지침으로서 계승되었으며, 곧 인과적 결정론(causal determinism)과 방법론적 환원주의(methodological reducionism)의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me)이러한 점은 천문학과 콘텍트라는 영화에서 많은 점을 시사한다. 왜냐하면 중세 천문학에서는 천동설을 기준으로 한 프톨레마이오스의 주장이 득세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설명은 행성의 움직임을 완벽히 설명하지 못하고 주전원 움직임과 같은 기존이론을 보완하기 위한 새끼이론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즉,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하는 지동설은 너무나 쉬운 설명이라 기존의 천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늘은 이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주장'으로 반박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 시피 사람이 우주를 만들지 않았으니 사람의 주장은 하늘의 법칙을 바꿀 만큼 강력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동설은 우리가 아는 오컴의 면도날이 긍정적으로 사용한 예이다.  


 

 시스템 다이내믹스?

 시스템 다미내믹스 접근 방법의 특징을 적자면 첫째, 연구하고자 하는 특정 변수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동태적으로 변화해가는가에 기본적인 관심을 둔다. 예를 들어 산업체 고용인력의 증감, 도시의 번영과 쇠퇴, 의료보험비용의 급격한 상승 등 연구대상 변수의 시간에 따른 동태적인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으며, 도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해갈 것인가에 관심을 둔다. 따라서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일회적인 사건이나 모형 매개변수의 정확한 측정이나 변수의 추정값을 구하기 보다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 변수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떤 동태적인 변화 경향을 보이는지를 파악하는 도구이다.

 둘째, 모든 현상을 시스템 변수의 원형의 되먹임 관점에서 이해한다. 즉, 어떤 변수의 동태적인 변화를 시스템에 존재하는 다른 변수들과의 동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때 시스템은 일반적 체제이론에서 말하는 시스템과는 다른 개념을 가지는데, 즉 연구대상의 변수가 동태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관련되는 환경 변수 및 내부변수를 포함한 모든 변수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기존의 열린 시스템과 닫힌 시스템의 구분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다. 따라서 특정변수의 동태적 변화는 확장된 개념으로서 시스템 변수와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이지 시스템 밖의 외부변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관련된 모든 내,외부 변수들을 시스템 내부로 끌어들여서 이들의 원형의 인과관계에 의하여 동태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원형의 되먹임 관점을 가진다.

 셋째,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사실적 사고(operational thinking)에 초점을 맞춘다. 사실적 사고란 변화가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변화의 과정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시스템 작동의 메커니즘을 파악하고자 하는 사고이다. 사실적 사고란 추상적이거나 수학적인 모형을 가지고 예측하는 사고가 아니라, 실제 과정에 무엇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사고이다.

 그러나 강력한 분석력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다이내믹스의 방법론이 어려워 광범위하게 적용되지는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시스템 다이내믹스의 방법론을 보다 쉽게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왔다. 시스템 사고란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발견하기 위한 사고방식이다. 시스템 사고는 기존의 분석적 사고(Analytical thinking)와 구분이 가능하다. 분석적 사고는 환원주의(reductionism)에 기반한 사고방식으로 시야를 좁혀가면서 사물을 관찰하는 것인데 비해, 시스템 사고는 전일주의(holism)에 기반하여 시스템의 다양한 프로세스의 상호작용을 관찰한다. 분석적 사고가 죽어있는 사물을 관찰하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시스템 사고는 살아 있는 유기체를 관찰하는 방식이다. p 323

 


  나는 이 책이 동양의 관점에 시작된 서양의 도구의 융합처럼 보인다. 프렉탈, 자기 유사성, 자기 강화 이러한 것들은 동양에서 부분을 보면 전체를 볼 수 있으며, 그것들은 서로 비슷한 모양을 띄며 스스로가 에너지를 가져 생장할 수 있다는 것과 비슷한다. 이러한 바탕으로 다양한 수식과 과학적 도구의 검증을 한다는 의미에서 복잡계 개론은 이론이지만 기존의 현실과 괴리가 있는 전제를 가진 여러 이론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현실을 잘 표현 하는 도구라고 생각했다.

ps : 이 책을 추천해주신 박기정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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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