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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고수고 논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중 자신의 예측과 잘못이 확연히 보이는데도 시인을 하지 않는다. 최근 버크셔 헤서웨이의 버핏의 편지를 보면 작년 그가 행한 포지션에 대한 반성이 나와있다. 하물며 엄청난 부자까지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다.
그러나 웹상이기에 그들은 저질러 놓은 글을 그냥 지우거나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넘어가버린다. 그 글을 따르거나 일부 동의했던 사람들의 성의나 고마움은 잊은채 말이다.
개방된 공간에 집단지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도 있으나,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않는 자들이 뭉친 집단은 대중의 또 다른 표본일지 모른다.
어쩌면 시장예측은 사람의 본능에서 파생된 행위일 수도 있다. 실례로 투자대회에서 나의 예측대로 빗나가게 되어 순위가 뒤바뀌어 우승을 한다거나 이성적 확신이 지배한 가운데 투자원칙을 세워도 항상 성공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이러한 점이 아닐까? 침체다 호황이다 . 이러한 규정지음보다 경제와 시장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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