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3. 6. 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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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앤드브레인

저자
제이슨 츠바이크 지음
출판사
까치글방(구)까치 | 2007-12-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투자자로서 인간이 지닌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제이슨 츠바이크는 누구인가?


 제이슨 츠바이크. 트레이더, 투자자를 이어주는 칼럼니스트이자 작가. 그의 칼럼은 지금까지 세계의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근 신경경제학이라는 학문을 투자에 접목 시켜서 큰 이목을 주목하고 있다.


1. 확률은 당신은 속이고 있다.


 당신은 카지노에 있다. 그리고 슬롯 머신을 당기고 있고, 그리고 정확히 확률은 1/2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6번을 했지만 당첨 되지 않았다. 당신은 그 다음번에 슬롯 머신을 당겼을 경우 확률이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다음번엔 실패할 확률 보다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지 않을까?""왜냐, 아직 6번 연속 안걸렸으니 이번엔 걸리겠지!""좋았어! 베팅하는거야!" 이렇게 당신의 뇌는 판단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사람은 합리적이나 멍청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예에 대한 반증을 설명할 수 있는 학문이 행동 경제학 혹은 신경 경제학인 것이다. 신경 경제학이라, 당신이 듣는다면 그리 호감 가는 명칭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그가 설명하고 증명하는 예는 우리에게 너무나 와닿고 투자게임에서 실제적이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준다는 점은 분명하다.

 

 혹자는 케인즈 이후 파생되는 경제학들은 하나의 블랙 스완-확실한 반증의 예-에 의해 파괴된-입지가 위태로워진- 기존 경제학을 보강하려는 잡학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나 또한 이러한 비판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론의 확장 또한 신경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경제를 위해 최적화된 두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기에 경제를 설명하는 이론에 있어서 실수나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가까운 수익이 더 커보이게 되는 현상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과연 사람은 단기적으로 확실한 수익을 좋아할 것인가? 장기간을 통한 큰 수익을 좋아 할 것인가? 92%의 실험자는 단기적이고 확실한 수익 즉, 1분뒤 1달러를 택하는 빈도가 아주 컸다(비교군은 10분뒤 10달러였다).

 

 그리고 사람의 뇌에는 합리적 사고를 돕는 반성두뇌와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두뇌로 나누어 져있다. 우리 인류가 생존할 때 필요했던 부분은 반성두뇌 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합리적이고 이론적인 두뇌의 부분이 투자에 있어서 크나큰 과오를 범하게 만든다는 것이다.(감성적인 두뇌는 화가나거나 힘들경우 반성두뇌를 어지럽게 하긴하지만). 일정한 순서의 카드 맞히기 실험이 아주 인상 깊었다. R(빨강),G(초록)으로 된 카드 표시 프로그렘에서 실험대상자는 두개의 색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 색은 다음에 나타날 색이고, 그것을 맞추는 보상으로 돈을 받게 된다. -랜덤 워크가 아닌 일정 순서가 있었다.예를 들어 RGRGGGRGR,GGGRGGGRGGGGRGR )그러나 사람은 이러한 배열에 있어서, 오히려 한 색깔만 찍는 것보다 낮은 예측력을 발휘 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를 우리가 통제하려 하고 예측 하려 하기 때문이다.핵심적 역할을 하는 반성두뇌가 오류-무질서 속에서 이론과 질서를 찾으려는 본능적 욕구-를 일으키기 때문이란다. 비유를 들자면, 객관식의 문제 25개중 일정한 비율에 답이 분포 되어있지만, 사람은 같은 번호로 밀어 쓰지 않고, 적절한 규칙(?)에 나눠서 답을 넣었고 그결과 오히려 더 낮은 점수를 받는 결과이다.

 

3. 자신이 가진 것이 더 비싸야 되는 심리


 또한 당신이 선택한 일종의 무의미한 포트 폴리오에 대한 신뢰라는 주제가 인상깊었다. 당신은 랜덤으로 찍혀진 로또복권을 얼마에 팔 수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숫자를 써넣은 로또를 얼마에 팔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서 로또의 한장의 기대값은 전자와 후자가 같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이 정해놓은 무의미한 숫자 배열에 집착한다. 마치 남에게 팔았을 경우 당첨될 확률이 수십배로 크게 다가 온다고 느껴질 것이다.-고통은 그것보다 더 크게 다가 오겠지만- 또한 1주일동안 복권을 가지고 있을 경우 두뇌의 활동은 마치 이미 복권에 당첨된 것에 대한 반응과 같이 나왔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 주관과 직관이 중요시 되는 시대. 그러나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두뇌가 잘못 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문을 생각해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었다.


-ps: 도움 될 만 한 것으론 체스와 함께 생활 한다면, 이러한 책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읽게 됨으로써 더 큰 효용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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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스탠스 칼럼2011. 11. 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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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전에 부자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투자 매니저 팀을 만난 적이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아들이 십대일 때부터 아버지가 아들에게 투자 교육을 시켰다고 했다. 주말이면 아버지는 아들을 경마장으로 데리고 가서 10달러를 주었다. 10 달러는 그 날의 점심값이자 베팅 머니였다. 아버지는 그날 하루를 친구들과 어울리며 보냈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와서 여러 가지를 물어볼 수는 있었지만 1달러도 돈을 더 받을 수는 없었다. 그는 어떤 말에 베팅을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했고 점심을 굶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관리해야 했다. 이렇게 우승마를 예측하고(기술적 분석) 베팅액을 관리하고(자금관리)최상의 확률을 기다리는(심리)법을 배우고 난 아들이 아버지와 힘을 합쳐 헤지펀드를 관리하자 그 보상은 백만배가 되어 돌아왔다.

 

P.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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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2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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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경제를움직이는인간심리의모든것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학일반
지은이 도모노 노리오 (지형,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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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범주 : 탄수화물 - 경제활동을 하는 인간의 본성은 합리성이라는 물음에 시원한 대답이 나온다. 그러나 넛지나, 비열한 도마뱀 뇌에서 보여준 여러 실험들이 중복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논리나 예를 많이 들었지만 철지난 듯한 옷을 입은 느낌이 들수도.. 그렇지만 행동 경제학이라는 분야에 도전 해보고 싶은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

- 경제학은 윤리이다. 생각지도 않는 정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제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세속철학'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는 학문 중 하나이다. MIT에서 로켓공학자로 대학원을 다니는 사람이 계산기가 없으면 제트기 가격에 0.05%의 지분을 구하지 못하는 것과 선택을 할 때 확률 적으로 분리한 선택지를 답을 하는 행동등은 우리가 기존 경제학에서 배워왔던 전제에 대한 의문을 생기게 하는 사례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기존의 주류 경제학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주류 경제학에 대한 개선점을 알려주고 이것을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도우려는 취지로 책을 쓴 것 같다.

 

 -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이러한 속담을 들어본 적 있는가? 아니면 여러가지 속담 혹은 교회나 사찰에 가면 들을 수 있는 많은 잠언이나 격언들은 우리가 대할 때 어떤 반응을 하는가? 만약 경제적 인간이라면 이러한 짧은 문장하나도 합리적으로 분석하거나 증명을해서 그것이 맞다면 행동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합리적인 생각으로 행동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속담들이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속담들을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휴리스틱은 인간이 직관적인 경험이나 방법을 짧은 개념으로 정리해놓은 의사결정의 힌트라고 볼 수 있다. 이전에도 주류 경제학을 대채할 만한 많은 책과 개념들이 있었지만 그곳에서 부족한 점은 대안적 개념이 부족했다는 것인데, 이 책에서의 해결책은 우리가 겪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휴리스틱이라는 개념으로 합리성을 뺀 인간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체계와 대조되는 '바이어스'라는 개념도 소개한다. 바이어스라는 것은 이것이 발음되는 바이러스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주장을 했을 때 자신의 주장에 대한 반대되는 정보보단 자신의 주장을 옹호하는 정보를 찾으려고하고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말한다. 이러한 것을 다른말로 '편향'이라고 하며, 우리주위에서는 이러한 편향적 행동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여기서는 사람은 확률이 낮은 치명적 위험을 낮게 평가하고 확률이 높은 작은 이익에 크게 평가 한다는 점을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에 대한 뒷받침하는 실험내용을 알 수 있었다.

 

 - 우리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할 수 잇는 툴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미약하지만 올바른 전제하에 있는 학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복잡한 수식으로 이루어져있고 경제학이라는 인간을 다루는 학문에서 사람이 참여하기 힘든 헤게모니로 둘러쌓인 경제학이라면 오히려 현실을 살면서 배우고 겪는 경험이라는 학문이 더욱 가치 잇다고 느꼈던 책이다. 그러나 단순한 열거라는 점에서 새로운 방향이 부족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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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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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의방식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투자가이드
지은이 커티스 페이스 (이레미디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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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범주 : 단백질 - 기술적분석,모멘텀 투자인데도 왜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했을까? 우선 그들의 이야기는 실제로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이 매매의 패턴은 기술적인 투자의 성패보다 투자의 심리를 역발상한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렇기에 그들은 매매중에도 절제를 하며 과잉된 행동보다는 단순히 기계를 작동시키는 인부들의 자세가 더욱 크다. 그리고 그의 스승 리처드 데니스와 에크하르트 사이의 배움 속에서 나타난 이 커티스 페이스는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시장 수익률을 능가하는 지는 검증되지 않았으나 파산하지 않았다는 걸 들으면 아직 잘해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이것을 투자로 생각하면 안된다. 이 방식은 매우 위험한 트레이딩에 시도해볼 만한 방식이다.

- 서양에선 절제나 겸손보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책이 많고 그에 따른 성공담은 전자보다 후자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투자관련 서적을 보면 자신감을 넘어선 확언과 자만의 흔적도 찾아 볼 수 있다. 나는 그러한 책을 읽으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미래를 알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곤 어떤 명제도 쉽게 확언하거나 주장하기 힘들다라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투자시장이나 여러 현상이 랜덤워크라는 술주정뱅이 걸음처럼 완전히 예측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였다.

 예를 들어 배추값이 비싸지면 오히려 그것을 사먹으려는 수요가 순간적으로 늘어나거나 어떠한 물건값이 너무 떨어지면 그것을 사는 것을 기피하는 것은 분명 경제학이나 금융공학에서 가정하는 사람은 합리적이다라는 것과 동떨어진 현상이다. 그래서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배추값 뿐만 아니라 투자시장에서 상승이 일어나고 하락이 일어 나기도 한다. 그것을 우리는 Trend 혹은 추세라고 부른다. 또한 '추세'는 사회현상에서 지속적이고 빈번하게 쓰이지만 이러한 이면에서는 시장이 효율적이고 그 속에 참여하는 시장참여자들이 합리적이라는 가정 이라는 것과 상충된다는 것은 우리가 합리적이기도 하고 비합리적이기도 한 그 어느 중간쯤에 위치하다는 것을 알리는 반증이다.

 이 책은 추세를 따라가면서 금융시장 혹은 실물 시장에 투자해 많은 돈을 번 리처드 데니스의 기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그의 터틀 프로그램이라는 곳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트레이더이다. 터틀 프로그램은 마치 트레이더를 농장에서 거북이를 키우듯이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는 전제를 알기 위해 실행된 일종의 도전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면 도널드 트럼프의 '어프렌티스'와 비슷한 것이라고 본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중요게 말하는 것은 아무리 효과적인 트레이딩 기법, 혹은 이론으로 기반으로 한 엄청난 공식을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그 시스템을 믿고 자신의 위험을 노출할 수 있느냐이다.

 나는 종종 투자 혹은 투기를 하면서 자주 생각하는 것은 '음모'이다. 회의적을 넘어선 자만심에 가득찬 '음모론'은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느꼈다. 마치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 자신이 모르는 문제가 나올 까하는 두려움에 가득찬 채로 매매를 하면 좋은 포지션을 가지고도 올바른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거나 손절매 혹은 쉬어야 되는 시간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손실이 확대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음모'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그것에서 파생되는 노력이 헛되다는 것이 투자에 방해를 하는 것이다. 저자는 내가 고민해왔던 음모를 그저 편하게 '미래는 내가 잘 모른다'라고 생각을 하며 시장에 겸손히 임한다. 그렇다고해서 기본적인 분석 혹은 기술적인 분석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겸손하게 생각하며 시스템과 호흡을 맞춰 돈을 시장으로 부터 쓸어담는 행위만 하라는 것이다. 또한 손절매를 할 때도 확실하게 혹은 이익을 청산할 때도 확실하게 하라는 것도 '미래를 알 수 없다'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부터 가능하다는 지론을 펼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느낀 점은 마치 심장이 내일을 향해 뛰고 있다고 느낀 점이다. 비록 많은 실패와 자만심에 빠져있던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이슬처럼 갈증을 해소해주었고 적어도 매매에 있어서 말하고 생각하는 자를 넘어서 행동하고 방아쇠를 당기도록 해주는 내적 요인을 만들어준 책이었다.

 이책에서 말한다 트레이딩에 신경을 쓰지 돈에 신경을 쓰지 말라고,, 어디에든 진리는 숨어있다.

 

 -이 책에 밑줄

-손실을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손실을 발생시킨 그 방법이 장기적으로는 자신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트레이딩 비법이랄까 터틀의 성공 비결은 다름 아니라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꽤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트레이딩 규칙이나 개념 속에 모두 들어 있다.

 다만, 터틀은 그것들을 '일관되게, 꾸준히' 따랐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갈수록 나는 정서적 및 심리적 요인이 트레이딩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요소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심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예언이 아니라 확률이라는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

 

-특정 트레이딩 행위를 통해 수익이 날지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익이 리스크를 초과할 것이라는 사실에 확신을 가지는 것이 최선일 뿐이다.

 

-단순한 접근법. 어려운 것보다 단순한 것이 돈 벌기가 훨씬 쉽다.

 

-트레이딩에서 우위성이란 향우 전개될 법한 시장 행동에서 할용할 수 있는 통계적 이점을 말한다. (우위를 만드는 요소 큰 변동성 후 진입.)

 

-고수익을 노리고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초기 투자 자금이 얼마든 간에 매년 20%에서 30%의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분명이 큰돈을 벌 수 있다. 복리의 힘이란 그렇게 강한 것이다. (매달 3%이익시 24개월 후 원금의 두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복잡한 것이 단순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계획을 했으면 그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 실행지 않으면 그 계획은 아무 의미가 없다.

 

-모험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리스크는 적이 아니라 친구다. 그러니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리스크를 관리하라.

 

-성공한 트레이더는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면서 혹시 닥칠지 모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실패 또한 인생의 일부이고 실패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성공과 학습의 필수 요건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좇지 않는 이유가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이들은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는 이미 정해져 있는 길을따라가는 것이 더 좋다고 믿는다.

 

-도전을 하면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성공을 할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성공은 절대 불가능하다.

 

-우리 터틀은 불평을 하지 않고 걱정도 하지 않으며 기대도 하지 않는다. 단지 새로운 현실 인식에 따라 이에 적합한 행동을 할 뿐이다.

 

-돈보다는 트레이딩 행위 자체에 더 신경을 썼다.

 

-나는 당신에게 꿈을 좇으라고 말하고 싶다. 설사 중도에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꿈을 좇는 것은 분명 가치 있는 일이다. 뭔가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면 그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라.  그렇게 계속 도전을 하다 보면 어느 새 자신이 세웠던 목표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게 되거나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목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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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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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속지마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지은이 나심 니콜라스 탈렙 (중앙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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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비타민 - 필요한 요소를 갖춘 책. 금융 분야말고도 다양한 사람들이 읽어도 충분히 영감을 얻거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책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 극단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경우 그것은 운인가 실력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은 수 많은 경쟁 속에서 이겨낸 근성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많은 선수들은 수많은 노력과 끈기로 이뤄낸 성과임에 틀림 없다. 그곳에서 운이라는 요소는 실력에 부수적인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금융이나 통계와 같은 확률이라는 건방진 요소가 작용해 종종 운으로 이뤄낸 성과를 실력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이 수 많은 경우 속에서 운과 실력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며 결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러시안 룰렛처럼 작은 확률에 커다란 위험이 뒤따를 일을 대비하는 자세가 투자 뿐만 아니라 다른 곳 까지 생각을 해야될 필요성이 있다.

 

 단순히 너는 틀렸다 그러므로 내가 맞다라는 논리를 피해야하며, 우리가 바라보는 현실이 말하는 현실과 정말로 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된다. 아무런 기초공사 없이 사막위에 지어진 화려한 별장은 언젠가 무너진다. 그 처럼 투자이론에서 사용되는... 그것을 파생하여 설명하는 많은 언론과 유수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가진 태생적 한계와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된 책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나보다 백만배 똑똑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종종 이러한 회의적인것과 비관적인 것에 대해 착각을 한다. 나는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없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있다는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전자와 후자는 현격한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오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같다고 느낀다.

 

 지난번 연평도 폭격이라는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목숨을 잃은 전사자 다친 사상자 그리고 그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너무 안타깝다. 단순한 남과 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얼마나 무섭고 처참한지를 알게 되었다. 두 시스템이 정치적인 목적과 욕심에 물들어 평화를 찾지 못하는 슬픈 현실 과연 인간이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한번더 연평도 포격에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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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1. 7.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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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과연 합리적인 존재인가? 심리학자로서 세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는 심리학보다 훨씬 더 긴 역사를 지닌 철학에서도 오랜 논쟁의 대상이 되어온 이슈이며 따라서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님은 분명하다. 하지만 재미있는 건 대다수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합리적인 측면보다는 그렇지 못한 부분에 더 관심이 많다는 점이다. 마치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이야기라도 하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사실 많은 심리학 연구들은 '인간은 이래야 한다‘라는 것과 같은 당위성을 최대한 배제한 가운데 인간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편향(bias)들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 편향들의 결과는 때로는 오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매우 자연스럽게 우리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편향에 관한 연구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판단과 의사결정’ 주제로 데이터들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는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대답방식에 일련의 변화를 만들었다. 초기 연구들이 주로 “인간이 왜 편향으로 인해 합리적이지 못하게 되는가”라는 다소 순진한 대답에 몰두했다면 이후의 본격적 연구들은 “인간은 어떤 편향들에 주로 합리적이지 못하게 되는가”라는 보다 가치 중립적인 방향으로 전환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인간이 정말 합리적일 필요가 있는가?”라든가 “합리성이라는 것이 정말 따를 가치가 있는 것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점을 지적하는 대답방식도 관심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판단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해 보자.

 

Linda는 28세의 독신 여성이다. 그녀는 몇 개의 여성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학대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을 위한 보호시설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으며, 낙태권리를 주장하는 시위와 행진에도 자주 참여하고 있다.
<출처: http://youarenotsosmart.com/2010/05/28/representative-heuristic/

 

위의 글을 들려준 뒤 사람들에게 "그녀가 은행원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라고 물어본다. 사람들은 그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말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그녀가 페미니스트인 은행원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라고 물어본다. 이상하게도 이번엔 사람들이 그 확률이 더 높게 추정한다. 상식적으로 첫 번째의 확률이 두 번째의 확률보다 무조건 커야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식의 '비합리적'인 확률 판단을 하는 것일까? 답은 의외의 곳에 있다. 사람들은 확률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차원을 판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사성(Similarity)이다. 즉,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Linda에 대한 묘사에 기초해 그녀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미지와 '은행원'인 Linda의 유사성을 판단 할 것이다. 이 둘 간의 유사성은 당연히 높지 않다. 하지만 '페미니스트인 Linda'와의 유사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상황과 시점에서 이른바 ‘확률’을 추정하곤 한다. 과연 우리는 정말 확률을 추정하고 있는 있을까? 곧 비가 올지 여부를 우리는 어떻게 가늠하는가? 하늘을 본다. 하늘이 잔뜩 흐리다면 오리는 비가 올 확률을 높게 추정한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우리가 한 일은 비와 흐린 날씨 간의 유사성을 판단한 것이다.

 

다시금 Linda의 예로 돌아가 보자. 사람들은 분명 ‘비합리적’ 확률 추정을 했다. 그렇다면 유사성을 중심으로 보면 어떤가? 그렇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이다. 왜냐하면 Linda의 이미지는 페미니스트인 은행원과 더 유사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이 합리적이냐 아니냐는 절대적인 기준에 의해서 판단될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잣대를 가지고 인간의 판단을 그야말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문제로 봐야 할 것이다. 혹시 인간이 할 수 없거나 혹은 지킬 필요도 없는 기준을 설정해 놓고 그것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과연 우리가 비합리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심리학자들의 관심사는 명확해 진다.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일까? 


인간은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언제 판단을 완성하는가?

 

일찍이 인간의 인지 능력이 지니는 한계점에 주목했던 인지과학자 사이먼. <출처: Wikipedia>


197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의 거목 중 한 사람인 사이먼(Herbert A. Simon)은 일찍이 인간의 인지 능력이 지니는 한계점에 주목했다. 어떤 의사결정 상황이든 그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대안의 수는 매우 많을 것이다. 그러다 그 대안들 모두를 일일이 평가 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인간의 인지능력 밖의 일이라는 것 역시 분명하다. 

 

따라서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고려해서 최적의 대안을 선택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그다지 현실적이지 못한 방법이다. 그보다는 자신이 만족하는 순간이나 수준에서 판단을 확정하고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작은 분식점의 주인이 아르바이트 학생을 한 명 채용하려고 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광고를 본 학생들이 계속해서 면접을 보러 온다. 5~6명 정도 만나본 후 주인이 이런 생각을 한다. “두 번째 온 여학생과 다섯 번째 온 남학생이 괜찮을 것 같은데? 둘 중에 누가 나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주인의 생각은 이제 나름대로 치밀해지기 시작한다. “두 번째 여학생은 상냥해서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고 다섯 번째 남학생은 무거운 짐도 잘 나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야. 그래! 우리 가게는 매장이 넓지 않아 덩치가 큰 남학생은 일하기가 쉽지 않을 거야. 참! 그리고 손님들 앞에서 음식을 직접 볶아 주는 일도 해야 하니 이 여학생이 좋겠군.” 주인이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순간 판단과 결정은 이루어진다. 그리고 더 이상의 면접은 없다. 만약 그 분식점 주인이

더 많은 학생들을 면접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더 괜찮은 후보자를 만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만족스런 몇 개의 대안(즉, 여학생과 남학생)을 발견하는 순간 의사결정자는 일단 멈추고 그 대안들을 비교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합리적’인 사람인 양 치밀하게 그 대안들을 비교한다. 이를 사이먼은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 기저에는 최적의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만족을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이 있다. 

 

그리고 사이먼의 제한적 합리성 이론은 이후 그 유명한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와 카너먼(Daniel Kahneman)의 프레임 효과(frame effect), 그리고 더 나아가 조망이론(prospect theory)을 탄생시키는 출발점이 된다. 또한 70년대 이후의 무수한 휴리스틱(heuristic) 연구들도 여기에 뿌리를 둔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다루어야 할 방대한 내용이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이 합리적이지 못한 존재라기보다는 합리성 이외의 것을 더 중요하게 추구하는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최적의 것 보다는 ‘후회를 제일 덜 할만한 것’을 선택하면서 더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또한 어떤 사람은 ‘가장 정당화하기 쉬운 것’을 선택하면서 더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시대와 연령, 개인차 그리고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거나 이들을 고려하면서 인간은 가장 만족스러운 것을 선택하기 원한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왜 사느냐’고 물으면 대답은 대부분 ‘행복’을 위해 산다고 한다. 그리고 행복은 만족이라는 벽돌들로 지어진 하나의 집이다. 확률에 결과 값을 곱하여 계산되는 기대가치가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만족감을 주지 못하면 깡그리 무시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선택을 할 때 최적의 것 보다는 ‘후회를 제일 덜할만한 것’을 선택하면서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출처: NGD>

 

 

  1. Tversky, A. and Kahneman, D. (1983). Extensional vs. intuitive reasoning: The conjunction fallacy in probability judgment. Psychological Review, 90:293?315.

 

 

 

김경일 /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를 받았으며 미국 University of Texas - Austi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학술논문지에 Preference and the specificity of goals (2007), Self-construal and the processing of covariation information in causal reasoning (2007) 등을 발표하였다.


발행일
  2011.07.18

ps . 위의 글은 네이버 캐스트에 출처를 두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신뢰성있고 재밋는 이야기를 알리고자 개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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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