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블로그2013. 12. 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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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흥미로운 글이 있어 올립니다. 큰 그림이 제가 생각하는 주가 흐름과도 일치하는 모습입니다..(10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큰 폭 조정이 있을 것이며 9월초에 일시적 조정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러한 시황관에 확신을 주는 글이라 올려 봅니다..자세한 시황은 추후 올리지요) ..일단은 참조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중국]로그주기성은 증시하락을 예언하는가? '09.08.29 
 


 

 

 

안녕하십니까? 중국경제정보분석 수석분석가 김태일입니다. 미 증시는 거의 붉은색으로 한 주를 물들였음에도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증시는 가끔씩 가슴을 철렁거리게 할 정도로 장중 등락폭이 심합니다. 홍콩증시도 붉은 날보다는 파란 날에 더 눈이 가는 듯 합니다. 며칠 전 한국을 방문한 디디어 소네(D. Sornette) 교수는 지난 7월 10일 동료학자 몇 명과 “중국증시버블: 붕괴임박(The Chinese Equity Bubble:Ready to Burst”이라는 3페이지 분량의 간단한 리포터를 발표했습니다. 논문이라기 보다는 그 전 단계의 브리프 형식인데, 때가 때이니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학문적 백그라운드는 금융이 아닌 지질학, 그 가운데 지진에 특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충격이라는 면을 놓고 지진과 버블의 상이성과 파동시그널로 두 영역 모두 해석 가능하다는 점에서 맹렬히 금융으로 그 지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굳이 편가르기를 하자면 복잡계쪽에 가깝겠지요. 금융과 물리는 상호 개념을 주고 받으면서 새로운 이론과 상품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경제물리학(econophysics)이라는 말이 이제는 그리 낯설지도 않습니다. 

 

 

우선 그의 리포터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상해증시에 버블이 존재하며 2009년 7월17~27일 사이에 임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즉 27일 이후로 증시가 푹 꺼진다는 것이지요.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처럼 27일은 아니지만 29일 5% 폭락하며 금번 조정의 도화선을 댕겼습니다(6월말 칼럼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월말 전후로는 파생상품 쪽에 눈길을 둘 필요가 있음). 보고서 내 그림을 예로 들면서 진행하는 것이 편한데, 저작권 관계로 어쩔 수 없군요.분석 밑바탕에 흐르는 개념들을 잠시 알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식들 제외하고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보았는데,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로그주기성은 지진 발생가능성을 예측하는 분야에 자주 이용되었는데, 이를 적용해 금융시장을 설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학계에 던져짐에 따라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지진발생전의 파동사이클을 주식시장 움직임에 대입한 것으로 주가가 로그주기성을 따른다면 그 모양의 찌그러짐 없이 사이클의 관찰이 가능하고 진동속도의 강약을 통하여 증시추세 구조전환, 주가폭등과 폭락 등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 논지입니다. 주가가 로그주기성을 가진다는 점은 다양한 연구 결과로 밝혀졌으며, 이 부문에 그리 큰 논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미흡하나마 간략한 그림을 통하여 그 의미를 되새겨 보겠습니다. <그림1>을 보면 (a)보다 (b)쪽 파동간격이 훨씬 짧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가 로그주기성을 가질 경우, 그림(b)와 같은 형태로 파동 사이클이 점점 좁아지면서 주가가 올라갈 때 곧 붕괴가 발생하고 그 이후에는 (a)와 같이 파동간격이 점차 길어지면서 하향 사이클을 그린다고 본 것입니다. 

 

                                                     <그림1>

 

       

 

                  

 

 

 

그래도 혼란스러운 분들을 위하여 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영화를 사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연인끼리 다정하게 팝콘도 먹으면서 잡담을 나누고 느슨한 분위기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맥박도 평소와 비슷한 사이클을 그릴 것입니다. 그러다 일정지점부터 음악이 잔잔히 깔리면 왠지 모르게 긴장하게 되고 심장 박동수도 조금씩 빨라집니다. 제이슨이 캠프장에 그 실체를 들어내면서 클라이막스에 도달하고 맥박은 올라가고 그 사이클은 급격히 빨라집니다. 어떤 이는 비명을 지르고 또 다른 이는 눈을 감아버리지요. 증시로 보면 소위 임계점에 도달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긴장감은 뚝 떨어지고, 왠지 몸도 나른해집니다. 맥박도 점차 예전 사이클을 회복하고 말입니다.

 

 

 

참고로 그는 로그 주기성에 거듭제곱법칙(Power law)을 혼합했는데, 거듭제곱법칙은 강도가 큰 지진의 발생확률은 낮은 반면 낮은 지진의 발생확률은 높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입니다. 증시에 대입할 경우 버블붕괴와 같은 대폭락 가능성은 낮지만 소규모 폭락(조정이라고도 부를 수 있음)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사실 여러분도 경험적으로 익히 느끼고 있는 사실이며 굳이 모형을 통해 들여다보지 않고 <그림1>처럼 단순히 상해종합지수 주가흐름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대충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림2> 상해종합지수 일 주가추이  (2008.10.01~2009.8.28)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모형의 이면에는 기법이 존재한다는 점 염두에 두기길 바랍니다. 즉 모형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사용될 데이터 구간과 대상 그리고 변수에 대한 미세조정 등이 주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결과는 또 다른 이면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주관적인 선택 역시 모형인 셈입니다. 각종 모형과 기법들은 현 증시를 직시하기 위해 여러분이 던지는 다양한 그물망 가운데 하나이지 그 자체가 절대적 진리는 아닙니다. 그것이 기술적 투자이던 가치투자이던 또는 모형적 접근이던 예외는 없을 것입니다.

 

 

아쉬운 감이 있어 “중국증시버블: 붕괴임박(The Chinese Equity Bubble: Ready to Burst”와 동일한 개념을 두고 2009년 1월초부터 8월28일 자료를 토대로 상해종합지수, H지수, KOSPI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 그림들로 나타나는데, 재미 삼아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림3> 상해종합지수

 

      

 

          

 

 

<그림3>은 상해종합주가 지수를 대상으로 이후 100일간 흐름을 한번 전망해본 것입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잡아도 3,500포인트 수준을 임계치로 떨어지는 형태가 도출되고 있으며 위 그림에 따른다면 일단은 하락 조정을 거치면서 올해 하반기는 긴장감을 늦추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상승 반전은 흥분이 진정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으며 관찰될 시기는 올해보다는 내년에 무게가 실릴 것 같습니다. 다만 시황예측과 투자전략은 그 시기성에서 일정한 간격이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그림4> 홍콩H지수

 

           

 

 

 

 

 

 

<그림4>는 H지수를 대상으로 살펴본 것인데. <그림3>과 비슷한 결론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최고점이 14,000포인트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그 사이클도 상해증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림상으로 볼 때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사이클 주기의 느슨함이 상해보다는 더 두드러집니다. 말하자면 상해증시보다 더 상승기반을 잡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림3>, <그림4>는 8월28일까지 분석범위를 넓혀 살펴본 것인데, 현실적으로 7월 중순 정도로 끊어 살펴보는 것이 그 적합성은 나을 것 같습니다. 하락추세가 보이는 상황에서 상승시그널을 굳이 포함하면서 예측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모형도 결국은 선택과 기법 문제라는 뜻도 이런 경우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그림5> KOSPI 그림

 

  

 

              

 

 

<그림5>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격언에 따라 구현해 본 것입니다. 상해와 홍콩증시는 시그널 이전에 떨어졌지만 KOSPI는 좁은 시그널을 발산하면서 현재 불안한 상승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후 다양한 모습이 가능하지만 1,800포인트 수준이 최대 임계치일 것이며(가장 긍정적 시나리오에서), 중립적으로는 1,700포인트 수준이 최대 한계인 듯 느껴집니다. 어째든 KOSPI 역시 2달 이내에는 떨어지는 모습을 그릴 것으로 데이터는 전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현실적 결과가 어떨지 도출될지는 단언하기 힘듭니다. 시장 동력이 그렇게 나왔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투자자의 자기예언적 암시가 현실화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비효과처럼 우연히 뒤틀린 한 사건이 폭풍을 몰고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라도 디디어 소네(D. Sornette) 교수와 그 동료들이 7월 발표한  “중국증시버블: 붕괴임박(The Chinese Equity Bubble:Ready to Burst”를 읽거나 들어보았던 이들이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사람이라는 점도 일부 작용했을 것입니다. 원래는 그리 무서운 영화가 아닌데, 관객 스스로가 스릴러를 공포영화로 둔갑시킨다면 그 영화는 공포영화가 되겠지요.

 

 

너무 모형적 결과만 나열한 것 같아서 간략히 경제적 배경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멘트, 철강, 유리 분야 등에 대한 과잉생산 우려로 조정을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유동성 관리와 내년에 대한 불안감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3분기부터는 내년 투자전략도 염두에 두어야 하니까요.

 

 

일부 업종의 과잉생산 문제는 그리 돌출 사항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하며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 존재할 문제입니다. 정책전략가 입장에서는 중국의 장기 성장잠재력을 일부 희생하면서 풀어버린 유동성이 증시와 부동산으로 흐르고, 특히 부동산으로 흐른 자금은 건물을 세우기보다 토지매입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 더 불편했을 것입니다. 건축에 들어가면 경제파급, 노동창출 효과라도 있지 토지매입은 그야말로 땅투기이니까요.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토지양도에 따른 세수확대와 그 외 부수효과(?)가 발생하니 쉽게 그 맛을 잊지는 못할 것입니다.

 

 

수출환경은 기대만큼 빠른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돈은 제조업이 아닌 철도를 필두로 한 기초인프라 부문과 증시, 땅투기에 집중되며 제조업은 회복실에서 여전히 누워있는 상태에서 유동성 관리까지 들어간다면, 문득 내년은 어떻게 하지? 라는 원초적 질문이 투자자들의 뇌리를 스친 것입니다. 2009년 수준으로 중국정부가 총대를 맬 것으로 보기는 힘들며 하반기에 그 속사정도 일부 드러냈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좀 불안한 것이지요. 이익을 보고 있다면 이 기회에 수익도 현실화하고 비중도 조정하며 종목도 바꾸는 등 다양한 물밑 작업을 할 것입니다. 새 판이 될지 아님 판 갈이가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상해증시 기준, 2,500포인트 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군요. 그럼 금주 칼럼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가을의 문턱에 좋은 책 리스트 한번 뽑아보는 주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팍스넷  CEIA 님의 글

군자는 앎을 실천할 것을 걱정한다. 내가 투자에 실천할 수 있을 지 걱정하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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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6. 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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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제 6회 파생상품 교실

 강의에 참석한 개인적인 속기에 따른 개인적 의견을 첨가한 내용이므로, 본 강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①KOSPI 200(선물) : 한국 종합주가지수(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중 200개에 해당하는 종목을 선정하여 금융상품화 한 것이다. 선정 기준은 시가총액 순으로 상위 200개를 뽑는 것이며 기준일은 1990년 1월 3일 로 계산식은  KOSPI200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100 이다. 한국거래소(KoRea eXchange)에서 최대의 거래 종목이기도 하다.

 

 ②오늘날 자본주의에 이르러 선물/옵션과 같은 파생상품(Derivatives)가 점점 거래규모가 커지는 이유는 미래시점에 대한 의견충돌에 대한 갈등이 돈으로 승화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선물의 최소 증거금은 1500만원 으로서 유지증거금 10%를 기준으로 하며 이하로 떨어질 경우 마진콜을 당한다.

 

 ③Leverage 는 15%에 유지증거금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6.67배이고 즉, 기초자산가가 1% 변동할 때마다 6.67%의 자산변동률을 가진다. 즉, 포지션거래에 있어서 위험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선물/옵션에 확장은 해당 국가의 변동성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Wag the dog 효과)

 

 ④선물은 일반적으로 KOSPI200(이하,KP200)에 대해 미래가치를 첨부한다. 그리하여 미래가치와 KP200에 합산 값을 이론가이고 실제로 선물이 거래되는 가격을 현재가라고 한다. 만약 미래에 대한 가치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해당 투자자는 이자에 대한 차익거래(interest rate Abitrage)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론가의 계산법은 간단히

 해당기간 CD금리+배당에 대한 비용(비용이므로 -계상)+KP200으로 이뤄진다.

 

 ⑤선물 - 현물 = BASIS라고 하며 이러한 베이시스가 양의 값, 즉 선물이 비쌀 경우 콘탱고(Contango)라고 칭하고 역의 경우, 현물가격이 비쌀 경우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라고 한다. 백워데이션은 개인적인 가치판단을 한다면 예외적인 상태이며, 한국 시장에서는 주로 외국인의 과매도 국면에서 출현한다. 그러나 한가지 인지해야 할 부분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은 한국시장의 시스템 붕괴 가능성과 비례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론가의 괴리율이 벌어질 수록 차익 거래의 기회는 늘어나지만 극단값으로 치닫는 경우 거래소 자체의 지급불능 상태도 발생할 수 있다.

 

 ⑥개인적인사견으로 단기적으로 우리나라 선물이 발전 할 수 있는 범위는 KP200과 같은 금융파생(Financial Derivatives)에 한정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즉, 식품, 금, 유가, 돈육과 같은 금융에 비해 디폴트 리스크(Default Risk)가 없는 종목의 발전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이유는 현재 한국시장은 외국인의 자유거래에 허용에 따른 거래 순환이 이뤄지는 상태이므로, 자생적으로 기관과 개인과의 거래만으로 실물시장에 대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미비하며, 지수선물에 대한 투자만으로도 외국인들은 초단기적으로 본국으로의 자본이동과 투자가 가능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⑦대우증권 신상범 연구원은 해당 강연에서 열말의 외국인 매도가 발생할 경우, 기존에 쌓아둔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압박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는 피치버그에서 열리는 G20의 재무회의에서 출구전략의 논의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수익실현의 물량이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⑧KP200에 구성된 대형주(상위 15개) 종목 이하와 하위 100위 이전의 중간에 편입엔 중형주는 선물시장에서 가장큰 영향을 받는 그룹이며, 이러한 이유는 KP200을 벤치마크(Benchmark)하는 ETF나 인덱스 펀드에 편입 유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와 시장가에 변동을 주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내 생각을 덧 붙이자면 Small Cap과 중소형주 가치주에 가치 차익 거래의 시사점을 생각했다.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 가치주에 대한 투자는 ETF와 인덱스 펀드의 매수 잠재성이 있으므로 거래량과 관심이 적을 때 매수해놓는 것이 유효하다고 본다.

 

 ⑨KP 200에 대한 인덱스 구성은 상위 5개라도(삼성전자,POSCO,현대차,KB지주,한국전력)로만으로 40%를 차지한다. 그러나 대형주만을 선택하여 인덱스를 구성한다면 실제 KOPSI를 벤치마크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저하되며, 소형주까지 편입할 경우 거래비용에 따른 투자자의 거래위험이 전가되는 딜레마이다. 인덱싱 구성과 코스피 실제시장의 벤치마크를 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⑩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주문을 내는 것이며, 시장가 주문을 사용하고 최소 20개의 종목의 동시적 주문을 낼 때 사용된다.프로그램 매매의 종류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로 나뉘며, 차익거래는 선물과 현물의 스프레드 거래를 칭하고 비차익 거래는 일반적으로 현물에 대한 매수 매도를 말한다. 이러한 경우 ETF 설정이나 인덱스 구성에 사용되며 흥미로운 점은 엑티브 펀드와 같은 투자종목의 선택이 자유로운 펀드에 주문을 도울때도 사용한다.

 

 ⑪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은 기존 준선진국에서 선진시장으로 도약했으며, 지난 21일 이전 외국인의 패시브 펀드 투자금은 이미 들어왔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의 단기적 매수여력은 소멸되었으므로 기관이나 개인의 강한 매수를 일으키는 모멘텀이 없다면 하락 관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ps :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을 관찰 하러 강의에 참석한 목적도 있었다. 간단히 사견을 덧붙인다. 남과 여의 비율은 70: 30이었다. 강의 시간은 4시 ~ 6시였으므로 투자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기존 강연회보다 질문은 다소 투기적이었고, 이러한 판단 이유는 2009년 코스피가 얼마갈까요 라는 질문이거나-파생상품에 관한 교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더군다나 차익거래에 대한 강조를 했지 포지션에 대한 언급은 자체하는 강사의 모습을 보고 알 수 있었다.-선물옵션에 참여자들은 거의 없었고, ELW와 같은 옵션거래에 치중하여 불합리한 LP와 기관외국인을 비난하고 있었다. 또한 40대이상의 투자자가 70%정도 되어보였으므로 IMF와 비슷하게 노후자금에 대한 일시적 상환으로 투자를 꾀하는 단상을 엿 볼 수 있었다. 더분다나 선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므로서 레버리지율을 높혀 위험도 상승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들 투자를 잘하셔서 부자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지만 시장이 조금 흔들릴 경우 공포매물로 출현할 가능성이 농후해 시장이 당분간은 변동성을 축소하며 하락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신 구혜진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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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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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는 것보다 지난 경기 하락에 대한 회복세를 증시 상승 혹은 강세장이라 예단하긴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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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7(-1.3,0.12%) 하락, WTI 11-09 85.93(-0.33), 금 1704달러 (국내 현 59295원/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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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리더십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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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12월 8일 부자일지.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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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 주요이슈(정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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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TORY 한국 증권사 난립 M&A큰장 한국 신용 등급 상향 단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가계부채등
제반 여건을 개선해야 그만한 신용등급 이후에 하락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정희에 막힌 문,박 맥빠진 토론- 이야기가 붉어질 수록 스스로의 판단과 정책을 믿고
투표해야겟다.
수출 1위 정유산업 - 지상유전 고도화 설비 11조투자 빛났다- 현재 sk이노베이션,gs칼텍스
s-oil,현대오일 뱅크 고도화 설비 나선 곳과 셰일gas 투자하는 기업 서치
늘어나는 '근로 빈곤층' 대기업 정규직의 '복지 독점구조' 깨야-공무원 연금등 쏠림해소필요
 
경기 지난해 태어난 남자 아이 절반 80세 이상산다- 고령화추세, 국민연금, 생산가능인구의 축소
미 공화, 재정절벽 새 협상한 제시 백악관 부자증세부터, 제조업 설비 투자 내년 5.2%줄인다
금리 호주, 기준 금리 3%로 0.25%p 인하
국고채 3년물 2.84%, CD 금리 2.85%, 
 
주식/채권 글로벌 IB 되려면 한국 시장 압도하는 챔피언 필요(카를로스 코데이 골만삭 아시아)-메가
뱅크, IB와 상업 은행이 융합된 금융지주회사 탄생(물론 경기가 풀릴 경우)
올해 수익률 상위 10개사 운용사- 한국밸류 14.76%, 신영, KB최하위-철학을 지키는 기업필
KOSPI 1940.52(개인 사고 두주체 판매), 프로그램에 대한 상승, 코스닥 499.60
부동산  
 
환율/유가 한 중 무역, 달러로 결제 안해도 된다- 64조원 통화스왑 자금 이용, 달러에 대한 수요 억제
WTI 11-09 88.5, 금 59179원 1g, 원달러 1082.2원(1.2원)
7가지힘(실천력)
구분 내용
마인드/리더십 힘 부모가 행복해야 자식이 큰 사람된다-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부모님이 행복하게
 
 
돈 버는 힘  
 
돈 불리는 힘  
 
돈 쓰는 힘 안철수가 나눳던 1500억, 어제 강연에서 들었던 사회 약자 중 노력하는 사람에게 엄청난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사회적 책임
돈 빌리는 힘  
 
돈 나누는 힘  
 

 

12년 12월 5일 부자일지.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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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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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금융이야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투자금융
지은이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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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 책을 알게 된것은 학교에서 하는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스쿨이라는 곳에서 알게 되었다. 손수진 팀장님이 강연을 하셨고 학교 선배님이라 진정성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어서 고개 숙여 배우고 깨달았다. 재태크든 자산관리든 어떠한 Fact나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을 위하는 마음 혹은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를 쌓는 그러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2030세대들이 사회에서 떠도는 이야기나 자산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것은 살날이 더 많이 남은 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서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얇디 얇은 곳에 왜 금융투자에 왜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와 책에서 말하는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다룰 예정이다.

머릿말을 보면 투자와 금융이야기에서 왜 우리는 예금이나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해야되는 지 당위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 것은 우리 사회는 이제 예금 금리로 이자를 통해 노후를 즐길 수 없는 상황에 와있다. 오늘날 부산 저축은행 지급불능(Bank Run)이나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 고시된 정기예금 금리만 보더라도 은행에 돈을 맡겨선 풍족하고 안정된 노후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왜 고수익을 위해선 리스크 감수가 불가피 한지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이 리스크라는 말은 위험이라는 말로 풀이되지만 이 리스크는 위험으로 풀이하기엔 잃어버리는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위험은 내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 나타나지만 리스크는 좀 더 상황에 근거해 판단된다. 예를 들어 내가 투자한 KOSPI(한국 주가 종합지수)가 10% 하락햇지만 내가 산 펀드나 주식들은 5% 하락했다면 리스크 측면에선 올바른 투자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리스크는 위험과 기회비용(수익)을 합친 개념이라고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리스크라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표면적 리스크와 내재적 리스크로 볼 수 있다. 표면적 리스크는 우리가 오늘날 처해진 상황을 읽고 판단 할 수 있다. 과거의 예를 들자면-현재를 설명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고 국제적으로 금융시장은 폭락을 했다. KOSPI지수는 2007년 11월 2085라는 최고점을 찍고 , 1년 지난 2008년 11월에 1000선이 붕괴되고 대외적인 악재는 언론이나 금융기관을 통해서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당시 표면적 리스크는 역설적으로 거의 없었던 시점이다. 왜냐하면 표면적인 리스크는 상황이 악화되고 중앙 정부,은행이 긴급한 모습을 취할 수록 리스크는 줄어든다. 그것은 금융시장은 과거지향적이거나 현재를 표현 하려고하기보단 미래에 모습을 표현 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내제적인 리스크를 생각 해볼 필요가 있다. 내제적 리스크는 흔히들 가격 변동성이다. 해당 자산이 얼마나 위아래로 출렁이냐라는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표면적 리스크를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최근 3년, 2년,1년간의 수익률과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았을 때 설명 가능하다.

1. 제태크 보다는 자산 관리를 하라

우리는 평균 수명이 100세이상이 되는 시간에 살 고 있다. 어쩌면 장수가 축복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 불행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미래를 대비한 사람에겐 장수가 풍요이며 여유일 수도 있지만 반대도 대체로 성립하기 때문이다. 참 비극 적인 이야기이고 돈만이 해답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래에 대비한 자산관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20대 30대부터 준비하라는 말은 어디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대게 잘못된 방향으로 쓰여지거나 알기쉽다. 왜냐하면 20대 30대들은 종자돈(Seed money)도 없을 뿐 더러 분산이나 장기 투자할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20대 30대에선 자산형성을 중심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개념이다. 즉, 20대 30대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는 종종 자산운용이나 관리에서 중요시 여기는 포트폴리오나 제태크와 같이 너무나 위험한 수단을 이용해 돈을 '벌려'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자산 형성이라는 개념을 중요시 여기고 타겟층(사회 초년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전략이나 방향성이 있다면 올바른 자산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햇다.

2. 제태크는 싫다.

신문이나 여러 매체를 보면 오늘날 은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곳에서 말하는 이야기는 대개 이렇다.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하려면 10억은 있어야한다. 적어도 7억원은 필요하다." 물론 금융은 주류와 기득권이 좋은 성과를 얻어내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지만 10억이 되지 않거나 7억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편안한 노후를 가진다는 것은 금융이라는 것을 떠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터무니 없다. 은퇴 이후 7억을 모으지 못하면 그것은 곧 불행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말은 아마 언론 금융기관 모두 삼가 해야되지 않을까? 그렇다보니 한국은 돈버는 방법, 입구관리는 잘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벌어놓은 돈이 모자랄 경우(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다)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출구관리)는 너무나 허술하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또한, 그렇기에 단기간에 돈을 벌려는 한탕주의가 만연해지고 금융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햇다. 입구관리만이 자산관리가 아닌 출구 관리도 자산관리다. 2009년 3월말 총 860조원의 가계부채가 있다. 10년 사이에 세배가까이 늘어난 것이고 미래에 어느 시점에 이러한 부채의 순환고리를 끓어야 될 때가 올 것이란 생각을 햇다.

me ) 자본주의에서는 한 주체가 부유해진다면 다른 한주체가 빚을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정부, 기업, 가계는 서로 부를 얻고 하나는 빚을 얻게 된다. 당연한 것이 금본위주의에서 탈피해 기축통화 달러가 불태환지폐(달러는 어떠한 가치도 담보하지 못하는 종이다.)라는 점을 보았을 때 자본주의의 경기 불안정성은 당연할수 밖에 없다. 가계와 기업들이 부유하다면 정부는 재정적자에 시달린다. 이러한 예는 미국, 오늘날 동유럽에 예를 볼 수가 있다. 이것은 재정의 건전성에 위험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 사태가 일어나기전 에선 나라,국민이 부유해 질 때 기업들은 무리한 부채를 졌고, 이후엔 반대의 추세가 나타나 오늘날 가계 부채는 임계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자본주의 체제(화폐의 금태환이 끓어진 이후부터 더 급격히)에서는 필요이상의 성장은 누군가의 빚이다. 그리고 그 빚으로 하여금 아이러니하게 빚을 지게 한 요인이 아닌 다른 집단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꼇다. 물론 반론을 할 수 있다. 빚이 는다는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빚이 느는 만큼 상환능력을 갖추고 성장성이 담보된다면 이 빚은 미래에 대한 성장에 대한 현재가치로 할인해 당겨오는 개념이다. 그러나 우리가 월급 이상을 가불해 받는다면 이 것은 필요이상의 빚처럼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한다면 각 주체, 개인의 자산의 순환고리는 악순환으로 바뀌고 그것을 꺠어져 나오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3. 가장 큰 투자 엔진은 무엇일까?

자산관리, 자산 형성과 다른 방향을 가진 말이 자기계발이나 직업에서 성공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젊은 시절일 수록 자신의 투자 주무기는 money power가 아니라 내 직업이다. 만약 연봉이 1억이라면 이 일을 10년동안 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약 10억정도 이다. 주식이 per이 10이라 했을 경우 말이다. 그리고 이 연봉은 젊을 수록 더 유연하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눈 앞에 있는 돈을 쥐기보다 내 몸값을 올리고 능력을 올리는 것이 자산형성의 관점에서 보았을떄도 현명하다. 결국 항상 돈의 방향성은 사람을 이롭게 해야되는 것을 확인했다.

4. 왜 돈을 빌려 주식 투자하지 말라는데 집은 왜 대출해서 투자해도 될까?

흔히들 주식투자는 돈을 빌려서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모두들 집을 살 때는 왜? 대출을 해서 살까? 물론 집을 산다는 것은 필수적인 자산을 구매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과거를 살펴보면 주택가격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 보다 더 빨라 주택을 사기 힘들었던 때가 있었고 이러한 것이 학습되어서 오늘날 주택을 구입할 때 방법이 빚을 가지고 구매하는 것으로 정착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만약 가격이 하락한다면 어떻게 우리는 주택을 빚을 내서 구매 할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많은 빚은 주택을 사고도 빚더미에 앉게 되는 수가 생긴다.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 있으며, 과거에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다는 점으로 이러한 발상을 비판할 수도 있지만, 1990년대 일본 부동산, 오늘날 미국 부동산의 주택 지수를 본다면 우리에게도 이러한 위험이 오지 않는 다는 증거는 없다. 더욱이 인구 구조와 부동산,기타 자산은 상관관계를 띈다. 쉽게 말해 인구와 자산가격은 비례 관계를 띈다. 그래서 무리하게 돈을 빌려 내집을 갖는 리스크는 과거에 크게 부각 되지 않았지만 자산가격 상승이 이자비용만큼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수익이 위험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한다. 오히려 우량주 혹은 중형주에 투자하는 리스크-스스로 자산으로-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 저축에서 투자의 시대로

투자라는 것은 쉽게 말해 우리가 여행하거나 영화에서 보는 분수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며 그것이 이뤄지길 바라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투자의 대상은 대게 자산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자산의 정의는 자원을 자본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본주의가 발달한 국가일 수록 투자 가능한 자산도 많으며 방법 또한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산은 금융자산, 인정자산, 실물자산, 무형자산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우리는 자산이라고 하면 대게 금융자산, 부동산만 생각하지만 2030세대에는 인적자산이 중요하다.

cf) 모멘텀 투자,기술적 분석이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 사상적 중심으로

학계는 지속적으로 기술적 분석이 무용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학문에서는 단순히 기술적 분석은 원숭이들이 그림을 가지고 자기 멋대로 상상하는 것으로 말하기도 한다. 물론 필자 또한 챠트에 모든 것을 거는 분석은 위험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렇지만 스스로 기술적 분석이 왜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분석을 해보았다. 이 전에 모멘텀 투자의 전제를 알 필요가 있다.

모멘텀 투자, 기술적 분석의 전제는 금융시장은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며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과거의 움직임이 미래에 예측하는 데 유용한 역사적 정보이다.라는 것이 있다. 가치는 어떻게 결정 될까? 그것은 수요자가 느끼는 효용과 판매자가 투입한 비용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우리는 경제학에서 배웠다. 이 것을 수요곡선이라고 하고 공급 곡선이라고 한다. 수요곡선은 가격에 반비례 해서 움직이고 공급곡선은 가격에 비례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은 각각 변수에 따라 그 곡선 위에서 움직이기도 하고 평행이동 하여 가격과 거래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거래량이 늘면서 공급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려면 수요가 더 증가 하면 가능하다.

챠티스트나 테크니컬 에널리스트의 논리는 수요가 증가(공급보다) 가격이 오르면 거래량 상승을 동반해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하고 공급이 증가하고 반대로 수요가 작게 증가하면 거래량은 줄어들지만 가격은 상승해서 지속적인 상승보단 하락의 무게를 싣는다. 이 논리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에 대해 부정하고 이러한 논리의 기초는 경제학 의 고전학파의 논리다. 그리고 그들은 유동성이 시장을 움직인다고 본다 이것은 수요의 논리다. 즉 유동성이 주식을 살 수 있는 (WTP:Willingness To Pay)를 상승케한다.

물론 그들은 이러한 반박을 할 수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cost도 낮아지고 금리도 그에 따라 낮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통화주의에서 유동성이 풍부할 수록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반박이 무의미 하다.

그렇다면 다음에 금융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이 무엇이 있을까?? 케인즈의 논리는 정부가 투자한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옳다? 이것은 다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성장 동력이나 정책 수혜를 받는 주식은 그 당시 주식의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기간산업(commanding height)와 같이 10년을 먹고 살 주식과 그곳에 투자를 하거나 중앙 은행의 금리의 움직임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하는것이 옳지 않을까?

6. 저축, 투자, 투기?

저축은 아껴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투자는 가능성을 믿고 자금을 투하하다라는 것이 있다 물론 높은 수익이 투자에서도 공존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탐욕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투기는 가능성을 믿지않고 자금을 투하하는 것을 가르킨다. 즉 가능성을 믿지 않기에 기대값이 거의 없는 복권을 사거나 도박을 하는 것이다. 즉, 투자와 투기를 가르는 차이점은 내제된 가능성을 믿느냐 아니면 믿지 않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케인즈는 성공한 투기는 투자이고 실패한 투자는 투기라고 우스게 소리로 말한 것을 보면 투기와 투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스크라는 것은 위험과 기회과 공존한다. 라틴어는 용기를 가지고 시도해본다는 것이다.

마치며 ...

2030세대는 이제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세대들이다. 나는 그 집단의 중심에 서있고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이 고객들은 미래의 복리수익으로 엄청난 고객이 될 잠재력을 가진 집단이다. 나는 이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책은 자산형성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어렴풋하게나마 투자의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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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