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을 가지고 활동할 것
모든 참여자가 열정적으로 활동 할 줄 알았다.
최소한의 베이스... 최소한의 통찰... 최소한의 딜레마에 관해서
논(論)하고 찬반 양론이 대립하고 반론의 반론으로 깊이와 통찰이 짜냏어지는 압착식 아이디어 생성의 장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벌써부터 모임원들은 우리가 설정해놓은 것에 대해
단순히 '숙제', '해야될 것' 따위로 규정지었다.
나는 이것에 대해서 화가나거나 성가신 것은 아니다.
나는 '꿈'의 방향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 모임을 가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꿈'은 기존에 따로 만나 이야기를 할 때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또한, 더욱 안타까운건 모임 자체적인 내실화도 없이 인원을 늘리려는데 있다. 과연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뽑는 역량이 되는지 아니면 우리가 더 능력있는 사람을 데리고 올 수 있는 스카웃 할수 있는가에 대해서 자문한 적이 있는가? 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만큼의 역량과 내실을 갖추지 못했다. 이점은 나를 채찍질 하는 촉매다.
나의 신념은 Show Me the Profit 이다. 이론에 능통해도 설명에 능통해도 영어를 잘해도 그것은 시장에 있어서 외적인 요인이고 핵심역량은 얼마나 Risk Management가 잘되느냐 이다.
나는 비관적으로 사람을 만들어 우울하게 할 의도는 없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직설적 상황이다. 모임의 내실화 , 주제의 열정, 딜레마의 고찰 이 없다면 이것은 영구 가입이 아닌 Loss Cut이 된다.
버핏은 말했지 내제 가치가 없는 기업은 1초도 보유하지 마라. 단순히 버핏은 장기투자를 강조 한게 아니다. 그는 Risk Management로 성공을 했지. 이론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