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 2014. 12. 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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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인 마야 안젤루가 옳았다. 상대방이 자신이 누군지 드러내는 순간, 보이는 대로 믿자. 무슨 이야기냐하면 그가 이전에 사귀던 애인을 험담하거나, 주차원을 종 취급하거나, 강아지나 아이를 보고 인사하기 위해 몸을 굽히지 않는다면 기다려봤자 그가 존경의 대상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다.


2. 직감을 믿자. 물론 궁극적으로는 직감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왜냐면 직감은 누가 조종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3. 사람은 자기가 바꾸고 싶은 것만 바꾼다. 사실 바꾸고 싶어도 못 바꿀 때가 많다.


4. 상대방이 나에게 투자한 만큼만 그에게 투자하자. 두 사람 모두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겠지만 거의 50 대 50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 만약에 한쪽이 꾸준히 65~70%의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면 그 관계는 그렇게 계속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5. 인간은 실수를 하는 동물이다. 용서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만약에 용서가 안 된다면 헤어져야 한다.


6. 마음이 예민할 때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위로하자. 어떤 상황에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 처한 상황을 잘 파악한다면 사람들이(자신을 포함해) 쉽게 용서할 가능성이 더 높다.


7. 당신은 섹시함을 타고났다. 아무도 그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자기 자신도 말이다. 모든 사람이 당신의 섹시함에 반응하지는 않는다. 또 당신의 섹시함을 알아챘다고 당신에 대한 호기심을 모두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지 말자. 당신을 거부한다고 당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다. 삶은 수많은 요소로 이루어진다. 사람에 대한 매력도 마찬가지다.


8. 아무리 완벽하게 보여도 만약에 "서류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같은 소리를 하게 된다면 아마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행복하다는 '느낌'이 없으면 실패한 관계다.


9. 자신의 느낌을 절대 무시하거나,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특히 자신의 태도가 중요하다. 아무리 불편한 상황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


10. 당신을 화나게 하는 것은 상황 자체가 아니라 그 배후에 깔린 의도다. 의도가 중요하다. 아무리 달콤한 말이라도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다.


11. 상대방에 대한 실망을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이자. 바라지 않는 상황이 닥침으로써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해진다. 실패한 데이트, 관계 등을 벽돌 삼아 더 튼튼한 집을 만들자.


12. 행동이 없는 말은 필요 없다. 정말로.매우. 간단한. 논리다.


13.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잘될 거다. 자기의 직감을 믿고 불필요한 요소를 차차 제거하면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면 사람을 사귈 때 가능성이 있는 관계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지혜가 생긴다.


나는 위 규칙들을 삶에 잘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각 개인마다 자신의 법칙, 또 절대 타협하면 안 되는 것들을 깨닫고 조절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역동적인 인생을 원한다면 그래야먄 한다. 자신이 걸어온 길에 맞게 필요한 것들을 조절하고 다른 이를 존중하자. 또 직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에게 관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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