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 칼럼
하인리히 법칙으로 본 한국 금융시장
스탠스
2011. 11. 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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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으로 본 한국 금융시장.by 스탠스
큰 사건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사건의 실패가 약 30건이 쌓여서 일어난다.
우리 주식시장도 단기적으로 악재가 있어서 상승한다. 시장참여자들은 그 악재를 견디어 냈는지 처음엔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악재에 반응하는 시장을 지켜본 사람들은 어느새 확신을 한다. 펀더맨털이 좋아졌다고 말이다. 그러다 어느순간 중첩되고 누적된 악재가 시장에 반응을 한다.
마치 계속해서 커질 것 같은 모래성이 붕괴되는 것 처럼말이다. 지속적으로 상승을 외쳤던 사람들 중 그리고 긍정적으로 보았던 내 생각을 바꾸거나 상황을 지켜봐야 할 시기인거 같다.
체르노빌 사태가 터진 이유는 체르노빌에 원자력이 누출된 가까운 이유에서 사람들이 많고 그것은 자연스럽다. 아것은 바로 앞 사건이 이후 사건과 관련있을 것이라는 확신의 오류일 수 있다.
왜냐하면, 체르노빌이 비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먼 이유는 중간에 자재를 납품하는 사람들의 비리,근무 교대의 느슨함, 노후화된 시설에 투자하지 않은 정부 등 다양한 요소의 보이지 않는 결함으로 발생된다.
이번 주식시장의 하락요인도 뉴스나 신문에서 말하는 단기적인 악재에서 찾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쌓여온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괴리,시장 참여자들 사이의 자기강화처럼 다른 view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문제를 어렵게 생각해볼 수 있지만 분명 실패에서 배우는 하인리히의 법칙은 실패학의 중요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해서 어리석게 나마 이러한 글을 올립니다.
Ps.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공익을 해할 목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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