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 칼럼2013. 10. 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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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된다. 1985년은 일본이 급격히 부상하는 시기였다. 그리고 그들이 오늘날 중국과 비슷한 점은 플라자 합의 이후 엄청난 자산을 사들이고 미술품, 주식 즉 자국 통화가 절상되어 투자대상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었다.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는 투자에 대한 버블보다 절상된 만큼 할인된 외국 공산품을 소비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투자에 대한 버블은 후자보다 단편적인 면이 있지만 투자에 대한 버블 붕괴는 소비에 대한 활력을 떨어뜨리는데 큰 영향을 준다.

 

 왜냐하면, 투자에 대한 버블 붕괴는 대게 부자와 투자와 관련된 것이지만 언론과 여론은 그들의 리그를 중계해주고 실제 가계에서도 지속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게 된다.-만약 TV에서 김연아선수의 우승소식과 대회중계를 계속 해서 보여주면 전혀 관련 없는 나까지 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지는 이치와 비슷하다.- 물론 실물경제로 볼 때 투자에 대한 감소는 생산력을 감소시키고 고용을 악화시켜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위의 버블붕괴와 소비의 핵겨울은 플라자 합의와 같은 외환 변동 협약의 막바지에 다가오는 것이다. 오늘날 중국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소비의 증가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전의 상황이다. 그러므로 위의 글과 나의 주장이 다른 점은 중국의 소비 여력이 바닥나거나 중국이 재정 적자에 빠지지 않는 이상 이러한 산타클로스의 역할은 계속해서 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높은 저축율을 들 수 있다. 이 사례는 과거 1997년 IMF의 위기를 겪었던 우리나라를 볼 수 있다. 당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예측치와 판이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즉, 저축율이 높으면 가계는 비상시 사용가능한 금액이 있다는 것이고 기업은 국가에서 지원 받지 못하더라도 은행에 가서 예금을 빌릴 수 있으며 정부는 양적완화라는 미래의 재정을 축내는 카드를 쓰지 않아도 된다.

 

 즉, 외부의 악재로부터 견뎌낼 수 있는 힘은 저축과 국가의 재정 건전성으로 부터 나온다는 원론적인 말이 성립된다.

 적어도, 중국의 산타클로스 역할은 3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끝도 금융시장의 버블 붕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허상을 인지할 때 자연히 소비와 투자가 다시 줄어들 것으로 사료된다.

 

 

 ps : 위의 글과 다를 수도 있으며,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모두 추운 겨울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위안화 절상은 지속적으로 일어 나고 있으며 그 점은 6.8285위안 = 1달러 에서 6.0944 = 1달러라는 달러 가치의 10% 하락이 일어났다. 이후 다우 존스 산업 지수는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위안화가 적정 가격을 찾아간다고 할 때 중국이나 달러국가에 대한 버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 지금이 버블의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다. 왜냐하면 PER과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에 대한 적정가격을 넘어선 오버슈팅이 발생한다면 이것은 금융시장에 잠재적 위험이라고 생각된다. 3년정도의 산타클로스의 역할을 한 중국 이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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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