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3. 6. 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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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저자
찰스 P.킨들버거 지음
출판사
굿모닝북스 | 2006-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투기적 광기에서 비롯되는 거품과 이에 뒤따르는 금융위기에 관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금융위기는 자본주의 위에서 피어오르는 끈질긴 다년생화다.

 

 나는 찰스 P 킨들버그를 이러한 문장으로 그를 기억한다. 이 말을 위한 내용이 책의 전부를 차지한다 이 책은 버블 생성과 버블 성장, 버블 붕괴의 메커니즘 귀납적으로 제시한다. 그의 책은 다분히 예시 중심적이고 역사의 뒷받침에 의지한다. 그래서 이 책은 통찰적 시각을 가지기 쉬울뿐 아니라, 케이스는 실증적이기 까지하다. 그의 책은 분명 최고점을 받을 가치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나와의 만남은 그리 좋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조지 소로스의 투자철학을 알고 있는 자들에겐 단순한 케이스 모음집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과연 버블이란 무엇일까?

 

 버블의 공리적 정의를 내려보자. 이러한 정의를 내리지 않으면 버블은 자본주의에서만 일어나는 사회현상이 될 수도 있고, 우주 전체를 통틀어서 나타나는 자연현상이 될 수도 있다.

 버블,거품의 정의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협의적으로 정의내리겠다. 인간은 끓임없이 소유하거 권리를 가지고 있는 대상을 만든다. 버블은 인간이 소유한 대상의 내재가치보다 통상적으로 평가되는 가치가 커지는 것이 버블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를 광의적으로 넓혀보자. 버블은 가치차이이다.  즉, 인간에게 필요한 산소가 혐기성 미생물에겐 독이되는 것처럼, 각각에 필요한 요소가 다르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필요성의 차이가 버블이다.

 그렇다면, 우리 생황에 영향을 미치는 버블은 광의적인 것이다. 다만, 우리는 자연현상을 바꿀수 있는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자본주의 위에서 피어나는 끈질긴 다년생화에 대한 연구를 해야된다. 저자는 이러한 연유로 끓임없는 케이스 연구를 하는 것이다.

 그는 궁극적 대여자와 하위 기관,그리고 개개인으로 뻣어가는 유동성의 순환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동성의 순환과정에서 나타나는 투기적 수요 자체가 버블을 촉발한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투기적 수요는 제도적,교육적으로 억제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리고 궁극적 대여자의 역할은 단순히 유량하지만 유동성에 곤란을 겪고 있는 기관을 살려주는 것이 올바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페러다임의 필요성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생각하는 것은 자본주의 위라는 전제다. 물론 나는 그의 지성이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새로운 페러다임과 메커니즘이 제시되는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일 뿐이다.

 새로운 메커니즘과 패러다임의 제시의 필요성은 있다. 나는 새로운 페러다임이 온다. 그들이 온다. 이것을 외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최적 효용을 자랑한다. 충분한 능력이 있는 자는 원하는 것을 최적의 시간과 최적의 효용으로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서있는 곳의 룰이며 공리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최고 효용을 발휘 할 수 없는 메커니즘이다. 즉, 인간에게 능력이 없다면, 최적의 효용이든 최적의 시간이라는 것 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공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능력을 빼앗기도 한다. 과정은 단순하다. 충분한 능력을 가진자는 버블을 만들어 내길 원할 것이고, 이것은 후발로 들어오는 시장참여자의 능력을 상실하게한다.-시장의 붕괴위험으로 인한 금융위기로인해. 그래서 이 금융 다년생화가 씨가 퍼지고 생기고 죽고 하는 동안 능력이 있는 자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공격해 버린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과연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단순히 말해 자본주의 세상위에 있기 떄문에 이러한 버블과 붕괴의 순환이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이러한 과정이 인간의 창조적 파괴과정이라고 말한다. 물론 일리가 있다. 버블의 성장과 붕괴의 과정속에서 우리는 디지털,나노기술,생명공학의 높은 기술을 구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금융 자본주의 주장자는 자본주의가 없이도 이러한 기술을 발전해내지 못했을 까라는 물음을 해보지 않은듯하다. 또한 창조적 파괴과정은 파괴의 범위가 너무나 광대하다. 그것을 붕괴전의 상태로 돌려 놓을 순 없다. 왜냐하면 오늘이 지난 내일은 오늘과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비슷하게나마 버블 전으로 돌아가는데도 시간은 피해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 GDP -4%성장이 나타내는 것은 15년전 경제규모로 돌아간다는 말과 같다. 우리는 인간 그대로의 인간이다. 즉, 충분히 지금의 자원(인적,물적) 을 통해서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돈이라는 진통제에 취해 이러한 명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ps: 책의 번역탓인지 책이 많이 난해합니다. 논리적으론 이해가 가는데 약간 힘듬.눈운동에 좋은 책이지만 곱씹어 보면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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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6.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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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의 행동심리 투자 전략

저자
이강연 지음
출판사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0-07-2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손실은 그만, 이제 행동경제학으로 투자하라!행동경제학으로 바라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포카라를 알게 된 것? 경제,투자의 공부 필요성

 

 포카라를 알게 된 시기는, 미네르바 신드롬이 일어날 당시의 알게 되었다. 당시 신드롬은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대중들이 알게된 시기였다. 반대로 말하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크게 변동할 때 우리 생활과 미래에 큰 영향을 받는 정도가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환율이 올라가고 유가가 올라가면서 내 지갑에서 나가게 되는 물가에 부담이 느껴지는 것처럼 우리는 경제는 알면 유식 모르면 그만인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알아야 될 상식'으로 바뀌어 버렸다.

 

1. 투자자들이 경계해야 될 20가지 편견


이책에선 마이클 팜피언은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20가지 편견을 통해 우리가 경계해야될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나 그리고 독자들이 중요시 여길 20가지 편견을 인용해왔다.


1. 과신 :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도한 신뢰

2. 대표성 : 소수의 예로 전체를 정의하려는 성향

3. 앵커링 : 어떤 사건이나 수치에 집착하여 고착화됨

4. 인지부조화 : 인지한 정보에 대한 부조화

5. 유용성 : 친숙한 정도에 따라 판단함

6. 자기 귀속 :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남 탓

7. 통제력 착각 :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8. 보수성 : 새로운 정보에 대한 거부

9. 모호성 회피 :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거부

10. 본전 심리 : 내가 가진 것을 더 높게 평가함

11. 자기 통제 : 자기 규율에 능하다고 생각하는 성향

12. 낙관주의 : 자신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13. 심적회계 : 마음속에 있는 가성의 회계장부

14. 확증 : 자신의 믿음에 반하는 것은 무시함

15. 사후 예측 : 자신이 처음부터 알고 있다고 생각함

16. 손실 회피 : 이익을 얻기보다 손실을 회피하려고 함

17. 최근성 : 최근 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의존함

18. 후회 회피 : 두려움 때문에 행위를 회피함

19. 구조화 : 기존의 구조화된 기억에 의존함

20. 현상 유지 : 변화를 두려워함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을 인지하고 이것과 반대되는 성향을 추구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내용은 우리가 앞으로 책에 내용에서 나오는 것을 축약해놓았고 이 책의 내용에 근간이 되는 내용이다. 이 20가지 편견을 부수는 투자철학 확립은 우리가 투자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의사결정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스탠스의 투자원칙 


1. 나는 내 예측과 전망등이 언제나 틀릴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전망과 대치되는 신호나 통계치에 관심을 가지며 내 무지를 인정한다.

2. 소수의 법칙(작은 표본에서 얻은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버리고 변수를 중요시 여길 것이다. 과거의 우수한 성과가 미래를 대표하진 않는다는 것을 인지한다

3. 애널리스트나 주식전문가가 제시한 컨세서스의 목표가격에 연연하기 보다 독립적인 판단을 유지한다. 

4.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보수적인 판단보다 내가 좋아하는 정보보다, 내 판단을 합리화 하는 것이 아닌, 다소 심리적으로 고통스럽겠지만 사고의 유연성을 키워 유연한 투자판단을 하겠다

5. 어떤 현상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나 느낌보다, 실제적 통계와 확률로 판단하겠다

6. 안되면 내 탓, 잘되면 남탓으로 돌리는 습관을 기르겠다

7.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리고, 내가 주식시장을 통제한다는 오만함을 버린다

8. 새로운 정보를 언제나 배우고, 나의 사전 예측이나 결정을 고집하지 않는다

9.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장은 끓임없이 기회를 가져다 주고, 내가 모르는 것은 배우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더 침착히 판단한다

10. 놀부심보를 버려, 내가 가진 주식이 다른 주식보다 높게 평가해선 안된다

11. 주어진 룰대로 행동하며, 일시적인 만족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통해 자기 통제를 확실히 한다

12. 나쁜 일은 어느 순간 다가와 위협하기 때문에 낙관주의를 버린다

13. 원인이 다른 똑같은 결과를 다르게 판단하기 보다 종합,유기적으로 판단하여 심적회계를 피한다

14. 내 믿음과 반하는 것은 경청하고, 내 믿음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를 찾지 않는다

15. 처음부터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하지 않고, 그 예측이 맞는다면 그 말보다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없는지 점검하자

16. 이익을 얻기보다 손실을 회피하려고 한다. 손실은 이익을 위해 감내해야 할 과정이라고 보자.

17. 최근 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 금융역사의 커다란 순환 속에서 지금을 판단하자

18. 두려움과 맞서라

19. 단순한 시스템이나 구조화된 것에 집중하여 편견이 발생하는 것을 막자

20. 변화를 즐겨라.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한다는 사실 뿐이다.


3. 심적 회계 그것이 알고 싶다.


 -왜?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갈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뇌는 쉽게 번 돈은 쉽게 쓰도록 설계 되어있다. 내가 생각할 때, 과거 원시 시대엔 동물을 사냥하거나 물고기를 잡으면, 이것을 바로 소비해 음식을 에너지로 변환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갑자기 들어온 수렵물들을 빠르게 소비해 생명을 연장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뇌는 과거 사냥을 하던 때와 양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다만 기능이 분화되어 더 높은 사고를 할 뿐이라고 한다.

 주식투자도 하루 500만원 씩 이익을 보거나 손실을 보는데, 이 이익을 통한 돈은 더욱 위험한 곳에 투자된다. 그 결과 자신의 자산은 줄어드는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처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 수 밖에 없다. 안전하고 이성적으로 투자한다.그러나, 그 번 돈을 유지하거나 불리는 것은 더욱 어려워 진다.  

 매매는 더 위험한 곳으로 가고 시장은 단지 높은 금리로 당신들의 자산을 가져갈 뿐이다.


-손실은 더 뼈저리고 이익은 크게 다가 오지 않는가?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는 행동경제학에 새로운 가치 함수 곡선을 도입했다. 아래 사진처럼 가치함수 곡선은 기존에 경제학에서 제시하는 이익과 손실은 하나의 기울기로 형성되어 선형의 모습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정 준거점을 넘어가면서 준거점으로 부터 기준으로 이익이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효용은 더 높이 증가하고, 이익이 더 날수록 효용은 상승하겠지만 점점 줄어든다. 마치 배가 고플 때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처음 입에 댓을 때의 만족감과 계속 먹다보면 효용이 감소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이다. 


 거기서, 프로스펙트 이론에서 말하는 가치함수는 손실에 대해선 더 큰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마치 피부에 작은 물집이 하루종일 거슬리는 것처럼 말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작은 손실을 본 경우가 손실에 대한 효용 정도가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신기한 것은 우리가 손실을 보고 있는 주식을 팔지 못하는 것은 팔지 않으므로서 효용감소를 확실시 하는 것보다 이익으로 돌아설 때(미래)의 효용을 확실히 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 이익은 키우고 손실은 잘라라

 그래서 우리는 위의 제목과 반대로 행동한다. 손실은 키우고 이익을 자르는 매매의 패턴이다. 주위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거나 나의 투자를 관찰해보아도, 손실을 보는 종목을 파는 것은 주저하고 다른 이론으로 설명하려하고 반대로 이익을 본 종목은 빠르게 팔아 결과를 짓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계좌의 손실은 다른 종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그것을 소유한 투자자에게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이 영향은 거짓말처럼 손실난 종목이 다른 보유종목에 영향을 미쳐 전체 자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4. 기술적 분석의 꽃, 박스권 매매


 투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상승해 전고점에 가까이 가면 그것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매도해버린다. 그러나, 그때 매도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더이상 살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식을 사기전에 자신이 과거에 산 주가로 앵커링(닻내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A주식을 7000원에 샀다면, 그 주식이 10000원을 넘어가면 그들은 7000원을 생각해 사지 않고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주가는 전고점을 뚫고 상승하면 그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지 얼마까지 갈지는 알 수 없다. 물론, 간혹가다 박스에 막혀 떨어지거나 전고점 부근에서 가격이 형성 될 수도 있다.

 내가 잃었던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권 매매에 따르면 박스가 넘어갈 경우 주식을 매수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야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비스가 무용가였다는 점을 보았을 때 금융시장은 사람의 투자심리만 잘 이해하고 매매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권 이론을 요약하여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1. 주가는 방향이 결정되면 상승 또는 하락 경향을 지속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경향을 지속하면서 주가는 일련의 틀인 '박스'를 이루며 움직인다.


2. 관심 종목에 편입된 주식 중에 여러 박스를 형성하고 움직이다가 가장 높은 위치에 속하는 박스 속에서 움직이는 주식을 주목하라. 낮은 박스에서 움직이는 주식은 매수를 포기하라.


3. 투자자가 결정해야 하는 것은 박스의 상단과 하단이다. 이는 주식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상단과 하단을 확실하게 파악하여 그 주식이 박스의 하단을 뚫고 내려가는지 여부를 관찰하면서 만익 뚫고 내려간다면 즉시 매도한다.


4,. 박스 내에서 수주일 동안 보합 상태로 머물러 있어도 주가는 보다 낮은 위치로 하락하지 않는 한 보유한다.


5. 어떤 주식이 새로운 박스를 향해 도약했을 경우 과거의 매도 예정 가격을 변경시켜야 한다. 이 때 새로운 매도 예정 가격은 새로 만들어진 박스의 하단 바로 빝에 설정하라.



 최근 발생한 코스닥 폭락과 관련해 이 책에서 읽은 개미들이 만드는 시초가와 비교해 설명 할 수 있다. 코스닥은 기관 투자가들도 거래하지만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대상이 되는 시장이다. 그만큼 급등락을 반복하고 시장 조작으로 되는 주식도 많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증시 격언 중 하나인 '시초가는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만들고, 종가는 전문가나 세력이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6월 25일 코스닥은 500선을 넘긴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5%가 넘는 하락을 보였다. 초반에 시초가는 개미들이 코스피의 대체투자로, 선방을 한다는 이유로 매수를 했으나 이내 대내외 악재와 수급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5%가 넘는 하락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정말 전쟁의 공포처럼 강했다. 

 투자를 하면서 주위해야 될 것은 가격이 자주 흔들린다면 그것을 보고 주식을 사는 것은 만용이다. 대게 움직임이 큰 주식일 수록 그만큼 수익도 있겠지만 위험하다는 말이 된다. 마찬가지로 시초가는 시장의 하루 중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이 일어나는 시간이긴 하다. 그러나, 그 유동성 만큼 비싸게 사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5. 신경경제학과 행동경제학


 나는 두가지 가치를 합치는 것이 금융시장에 몸담으면서 할 수 있는 창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모멘텀과 가치를 합치는 것이다.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가치투자와 모멘텀 투자를 하고 있고, 난 이 두가지 가치가 함께하기 힘들고 찾아내기 힘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수많은 투자자-특히 개인-들은 모멘텀과 가치의 두가치를 합치려고 노력하고 우수한 투자자들은 두 가치의 상충관계를 이해하거나 포기하므로서 지혜롭게 투자할 수 있었다.

 우선 가치라는 것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 가치라는 개념은 넓게는 모멘텀을 포함하기도 한다. 단순히 장부상 기록된 회계가치뿐만 아니라 회사를 둘러싼 이슈에 따른 주가의 움직임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다.

 한국벨류자산운용에 이채원 부사장께서도 김광진의 경제포커스에서의 투자론이라는 개념에서 사람들은 모두 가치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그것이 챠트에 대한 가치, 모멘텀에 대한 가치, 성장에 대한 가치, 내제 가치에 대해 서로 보는 각도와 방식이 다만 다를 뿐이라고 했다. 물론, 앞쪽에 있는 사람들이 보는 것은 더 날카롭고 통찰력있는 움직임을 읽어내야되고 가격에 집중하고 뒤로 갈 수록 가격보다 내제가치,회계 가치를 집중하게 된다. 어떠한 사람도 극단적인 안 가치투자를 하진 않는다.

 그러나, 어떤 누구도 그 가격과 가치, 모멘텀과 가치를 결합하거나 설명하긴 힘들어진다. 설명하지 못하면 대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 명제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모멘텀과 가치를 합치는데 신경경제학과 행동경제학을 공부하고 비록 학계에서 많은 비판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 두가지 설명이 현재 모멘텀 벨류라는 새로운 투자방법의 개발에 한계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접착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잘못된 모멘텀 벨류의 생각은 가치가 돌아가는 것은 모멘텀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가치주를 찾고 그 것을 관찰하다 모멘텀에 의해 상승하는 시점을 챠트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해 당기 순이익이 높았던 주식이나 회계적으로 마사지된 기업이 작전이나 시장조작을 하는 기업들이 들어왔고 이것은 많은 리스크로 다가왔다. 그리고, 생각한 가치로 바로 수렴하지 않고 일직선적인 상승보다 많은 손바뀜으로 주가는 흔들렸고, 그것이 두가지를 혼합한 투자는 매우 불안정 했다. 마치 물과 기름을 막 흔들어 마치 합쳐진 것 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내 모멘텀과 가치는 서로 분리되고 상충되는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경경제학과 행동 경제학 그리고 재귀성 이론은 이러한 상충관계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개념이었다. 모멘텀은 사람들의 부화뇌동한 행동으로 인해 얻어진 결과고, 가격과 가치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보지 않으면 강한 관계가 아니였다. 오히려 가격은 시장 참여자들의 왜곡된 편향에 의해 형성된 결과물에 불과하다고 느꼈다.

 우선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신경경제학,행동경제학)에서 보여준 모멘텀 벨류의 결과는 우리가 가진 뇌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테리 번햄이 쓴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에서는 우리의 뇌는 원시적이고 투자에 있어서 도마뱀의 뇌로 투자를 하게 된다고 극단적인 예를 들었다. 그래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이내 뇌동매매나 잦은 매매에 빠지게 되고 그것은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담보로 하게된다. 

 우선, 모멘텀 벨류의 시작은 이성적인 뇌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이 끝나면 복기를 하는 등 반성하는 두뇌를 활성화 시켜야 된다. 이것은 나득렬 의사가 쓴 앞쪽형 인간에서 전두엽을 활성화 하여야 된다는 것이 필요로 한다.


 앞쪽뇌를 발달시키는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


앞쪽뇌를 발달시키는 일반적인 방법


1. 듣기보다는 발표를 하라

2. 적절한 단어와 표현을 찾는 노력을 하라

3. 작업기억 용량을 늘려라

4. 외국어를 배워라

5. TV를 끄고 책을 읽어라

6. 읽기보다는 써라

7. 창작활동을 하라

8. 시간관리를 하라

9. 계획을 세워라

10. 결단력을 키워라

11. 논리와 놀아라

12. 예측기능을 사용하라


 이러한 행동을 통해, 반성두뇌를 깨워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내가 사용하는 블로그는 앞쪽뇌를 활성화 시키는 좋은 훈련도구이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좋은 정보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이유가 된다. 반성두뇌를 활성화 시키는 작업이 끝나면 가치투자의 영역으로 넘어간다. 기업의 내제된 가치를 찾는 작업은 상당히 까다롭고 어렵다.

 다만, 모멘텀 벨류에서는 극단적인 내제가치를 찾아내기 보다, PER과 PBR과 같은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을 통해 우선순위로 도출한다. 그러나, PER과 PBR만이 좋은 지표로 활용될 수 없다. 그래서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비율,부채비율(Debt to equity ratio)와 유동비율, 그리고 자산을 구성하는 항목과 매출액을 비교해 재고관리와 현금 흐름을 추적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수익성에서도 매출액,영업이익, 순이익을 보면서 그 기업이 속한 산업에서 어떠한 특징을 반영하여 지표가 구성되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비교,대조해보고 비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고 시장에 저평가 된 기업(저 PER,저 PBR)을 선정한다. 특히 저 PBR 주식을 선호하여 모멘텀을 분석한다. PBR은 대게 자산가치로 대표되고 이것은 미래가치보다 과거와 현재가치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PER은 미래가치를 반영하기에 주가가 상승하는데 있어 다양한 곡선형태가 펼쳐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PBR로 잡았다면 모멘텀 지표와 결합한다. 그리고 모멘텀 지표에서 저평가 되는 시점에 주식을 매입해 지속적으로 보유한다. 물론 아직 두가지 개념을 혼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많은 시도 중에 있다.  투자에 있어 신경경제학과 행동경제학은 매매를 한 이후 복기를 하는데 많은 설명을 해준다.


 마치며..


 피터린치, 워렌 버핏과 같은 가치투자자, 제시리버모어와 같은 천재적인 투기꾼,조지 소로스와 같은 재귀성 이론을 이용해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 이 처럼 많은 사람들은 금융시장이라는 곳에서 활동하고 많은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 사람들에게 투자라는 분야는 여러가지 개념을 합치고 나누고 더하고 빼고 하는 일종의 창조적 산업 모델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더욱 기존의 투자법으로 유리한 지형을 거둘 수 없다. 그렇지만 과거에 금융시장에 있던 사람들과 지금의 금융시장에 있는 사람들의 차이는 거의 없다. 그렇기에 가치투자와 모멘텀투자 등 다양한 투자법에서 시장보다 높은 수익 혹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 이 전제는 투자심리를 이해해 투자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 된 책 들..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저자
데이비드 드레먼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펴냄 | 2009-06-2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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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리뷰 : http://marketwizard.tistory.com/317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저자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09-04-2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기술, 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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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경제학

저자
도모노 노리오 지음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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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6.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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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대세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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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로 유명한 지은이는 많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알기 쉽고 편하게 주식이라는 금융상품에 대해 가르쳐준다. 어떤 분야의 통찰력이 있다는 것은 상식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은 많은 편견과 소음으로 시장 중립적이고 상식적인 생각과 행동이 힘들다는 점에서 볼 때, 이 책의 지은이는 이 분야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Intro


 대중은 언제나 큰 변화가 현실로 닥쳐야 변화를 인정한다. 라는 제목으로 책의 머릿말에 적혀 있다. 그런데, 나는 대중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이러한 오류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런 일이 있었다 Facebook에 증시의 활황을 점치는 사람들과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 상승을 예측했던 사람들(나도 호황이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이 많았다.

 최근 일어난 벤 버냉키의 양적완화 정책에서의 국채 및 MBS라는 주택저당증권 공개시장매입을 올해 말에 월 850억 달러씩 매입하던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난 다음에도 이러한 변화가 대수롭지 않거나 크게 입에 담지 않는 분위기다. 그런데, 만약 큰 변화가 눈앞에서 벌어진다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한 변수에 대해 적당한 코멘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오히려 자신의 과거의 했던 말들을 두둔하며 다른 이야기로 꺼내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물론, 비관론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 뉴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2009년 부터 지속적으로 비관론을 펴왔지만, 미국 시장이 그의 비관론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그의 비관론은 지속되다 2013년 초에 그의 비관론을 멈췄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비관론자가 낙관론을 펴는 그 시기는 활황장의 마지막이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 눈 앞에서 다시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인 난관론도 안되고 비관론도 안된다고 하면, 투자자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이 주식사장과 경제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일정한 프레임을 제공해주기에 좋은 책이었다.


1. 주식투자, 대세를 읽어야 성공한다.

 

 금융시장을 이어주는 회사를 우리는 금융회사라고 부른다. 그런데, 금융시장은 소비자를 보호해줄 수도 있고 종종 이해에 상충에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의 윤리는 더욱 고쳐질 점이 많은데, 이러한 점에서 여전히 투자상담사는 마진이 높은 상품을 팔고자 하고 소위 금융회사 직원에게 주식투자에 적기를 물어도 언제나 지금 투자하면 좋다는 대답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은 금융시장의 발전정도를 이야기해준다.

 그렇다면, 나 스스로 주식시장에 대한 view가 필요하고 이것을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필요하다. 종종 우리는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한 해의 영업이익이 그 회사의 자산만큼 손실이 나는 기업에 무작정 투자하고, 단순히 비싸다고 해서 재무제표를 보지 않고 투자를 꺼려하기도 한다. 그 결과 영업적자가 큰 기업은 어느날 상장 폐지가 되거나 주가가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고, 반대로 비싸다고 생각한 주식은 오히려 더 상승해 안타까워 하는 경우가 생긴다. 


 주식이라는 것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참여해, 자기 회사와 동업할 사람들에게 투자금을 모아서 그 회사를 더 성장 시키려는 목적을 위해 발행하는 권리를 가진 증서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주식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그 회사가 미래에 벌어들이는 현금과 같은 이익과 관련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10년 동안 100원을 벌 것이라고 예상하는 회사의 주식과 10년 동안 1000원을 벌것이라고 예상하는 회사의 주식은 주식의 숫자와 다른 조건이 같다면 후자가 더 비쌀 것이다. 

 

 당연히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돈을 많이 번다면 그 회사의 주가는 상승한다. 그래서 주가를 일년 동안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나눈 것을 우리는 PER라고 부르며, 주식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용어를 사용한다. 이 PER가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일정한 기준을 제시해줄 수 있다.


 이 PER은 기업별, 산업별, 주식시장 전체로 산정이 된다. 기업별, 산업별 PER은 각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보고서나 HTS를 통해 알아 볼 수 있고, 주식시장 전체로 알기 위해선 www.krx.co.kr 또는 KOSIS 국가 통계 포털(www.kosis.kr)에 들어가 확인 할 수 있다. PER이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 KRX에서 PER 확인방법

www.krx.co.kr로 접속->주식->주식통계 탭-> 투자지표->주가이익비율(PER)선택->KOSPI 계열 조회


년도

코스피(배) 

코스피 200(배) 

2008

8.99 

8.9 

2009 

23.68 

22.93 

2010 

17.8 

17.95 

2011 

10.9 

10.53 

2012 

12.92 

12.26 



출처 : 한국거래소 (www.krx.co.kr,PER),하나대투증권 Hi-Five HTS 종합챠트


 

 PER의 해당년도 말로 산정되니, 코스피 8.99배 일 때 주가는 바닥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단점으로 PER은 과거의 실적으로 현재의 주가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신뢰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주식시장의 또다른 특징, 주식시장은 마치 사계절 처럼 호황->후퇴->불황->회복의 과정을 가진다. 

 

2. 5가지 경제지표를 해독하면 주가가 보인다!


 우리는 주식시장의 사계절을 판단하기 위해서 GDP 성장률, 물가, 금리, 환율과 국제수지 그리고 시장 EPS를 활용해볼 것이다.


1) GDP 성장률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s)란 한 나라 '영토'내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된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계산한 것이다. 그런데 GDP 성장률이 높아서 주가가 상승한다는 원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GDP 성장률이 높다면, 그 나라는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를 증가할 것이고, 이 투자는 고용률을 높힌다. 고용된 사람들은 임금을 받아 평균 소득도 증가하고 이 높아진 임금으로 소비를 할 것이다. 그 결과 다시 기업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그 결과 주식시장의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 GDP 성장률과 성장전망을 보는 법은? 

 


1 . www.imf.org에 접속 합니다

2. DATA AND STATISTICS 에서 DATA 클릭합니다

3. DATA 에서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s(WEO) 클릭합니다

4. 2013 년 혹은 해당 시기에 있는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클릭합니다

5. By Countires 를 선택하면 국가별 데이터로 이동합니다

6. All Countries로 모든 국가가 나오도록 찾습니다

7. Clear All 을 하면 국가를 선택한 곳만 데이터가 출력됩니다

8. 한국의 GDP 성장률을 알아보기 위해 Korea를 선택, Continue를 클릭합니다

9. GDP를 숫자로 보고 싶으면 빨간 체크, GDP 성장률 퍼센트를 알고 싶으면 검은 체크를 누르고 continue로 진행합니다

10. GDP 표시를 어떻게 하겠냐는 옵션인데요. start year과 end year 설정을 해주시고 Prepare Report를 클릭합니다


11. 2008년부터 2015년으로 설정한 GDP 성장률이 표시되고, 2011년까지는 국가가 발표한 공식통계치이고 2012년 이후 2015년까지는 IMF에서 예상한 예측치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GDP 성장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단순히 GDP 성장률만으로 경기와 주식시장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GDP 성장률이 4%라고 한다면 이것은 높다고 판단해야 될 까요? 아니면 낮다고 판단해야 될까요? GDP 성장률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잠재성장률(Potential growth rate)가 필요합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모두 활용하였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합니다.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능력을 뜻하는 점에서 적정성장률이라고도 불립니다.

 대게, 선진국일수록 저출산, 노령화 현상이 생겨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어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형상을 보여줍니다.

 

 ※잠재성장률을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GDP갭

  1. 우선 www.oecd.org 에 접속해 statistics 탭을 클릭합니다

2. 그리고 List of key indicators에 search를 클릭하고 potential을 칩니다. 그러면 바로 잠재성장률과 잠재성장률 GAP을 알리는 자료가 뜹니다

3. 그곳에서 Economic outlook과 GDP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GDP성장률과 GDP잠재성장률과 비교를 하여 경기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비교한 것이 GDP 갭 이고 GDP 성장률에서 GDP잠재성장률을 빼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DP갭이 양수라면 경제는 잠재성장률보다 성장을 했다고 할 수 있어 긍겅적인 신호고 반면 GDP갭이 마이너스라면 국내의 자원을 잘 활용하여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Variable GAP: Output gap of the total economy
Frequency Annual
Time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Country                  
Germany   2.6340823 2.0123911 -4.1828207 -1.3501915 0.458005 0.0985881 -0.7841956 -0.1899276
Japan   2.9518596 1.2575854 -4.770238 -0.8644703 -2.0496895 -0.7714734 0.0148875 0.5655667
Korea   2.4527233 0.6137548 -2.8047202 -0.7103183 -1.1864042 -3.0995828 -4.3633933 -4.4558822
United States   2.9458065 0.5065837 -4.1866327 -3.4443347 -3.3700165 -3.0238408 -3.1193769 -2.4272308
Euro area (15 countries)   3.4809634 2.2321071 -3.1496323 -2.1808645 -1.630177 -2.9001592 -4.1983909 -4.0614812

출처 : OECD(http://stats.oecd.org/Index.aspx?)

 

 한국은 2012년부터 GDP갭이 마이너스로 잠재성장률에 비해 실제 성장률이 낮을 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벌어진 KOSPI 시장의 디커플링과 낙폭이 큰 이유도 GDP갭이 낮다는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금융당국의 발표만 보고 투자하기엔 국내의 금융당국의 발표는 낙관적인 경우가 많아 국제기구의 통계치를 함께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종합지수 살펴보기

 

 경기종합지수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주식시장의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종합지수는 KOSIS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국내,국제통계->주제별통계->경기,기업경기(사업체)->경기->경기종합지수를 선택하고 통계표 보기를 선택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물가

 

 인플레이션(inflation,화폐가지 하락,물가상승)과 디플레이션(Deflation,화폐가치 상승,물가 하락)이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을 겁니다. 서민들 입장에선 물가하락이 좋은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를 줄이고 기업의 생산과 소비가 적절히 이뤄지기 힘들어 집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좋지 않지만, 적절한 인플레이션 상황은 주가를 상승시킬 가능성을 가집니다. 이 두가지 조건은 책에서 GDP 성장률이 높고, 물가상승률이 GDP 성장률과 금리보다 낮아야 한다입니다.

 

GDP 성장률이 낮고 물가가 상승한다면, 상식적으로 불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득은 낮아지는데 물가가 오르면 생활이 어려워지겠죠? 이것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물가상승률이 GDP 성장률과 금리보다 높은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물가상승률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성장률>금리>물가상승률의 관계가 증권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있습니다.

 

 IMF에서 물가를 어떻게 확인하나?

조금전에 살펴본 GDP 알아보는 법에서 8번까지 진행을 합니다.

1. GDP 아래 더 내려가면 Monetoary에 inflation, average consumer prices를 선택하고 continue를 클릭합니다.

 

2. 설정을 하고 prepare report를 선택하면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과 미래 전망치를 알 수 있습니다.

 분석 :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2013년 2.361%, 2014년 2.9%, 2015년 3%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GDP 성장률은 같은해 2.845%, 3.894%,4.028%로 나오고 있습니다. 2013년의 경우 물가 상승률과 GDP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이후 GDP 성장보다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금리

 

 금리는 내가 현재에 돈을 빌려 썻을 때 해당기간동안 돈을 빌린 댓가로 지불해야되는 '돈의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높아진다는 말은 돈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돈의 가격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1960년 부터 지속적으로 예금금리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진 다는 것은 돈을 빌려서 그 돈을 이용해 생산하여 판매하는 소득이나 돈을 이용한 수익창출의 수익률이 낮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리는 단순히 일반시중은행이 임의로 정하기보다,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라는 항목에서 조정을 한 기준으로 한나라의 시중금리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뉴스를 보면 금통위에서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였다. 라는 발표가 이러한 기준금리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를 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2.5%로 기준금리 결정할테니 시중금리는 이렇게 따라야 한다가 아닌 국채나 다양한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나 통화안정증권을 통해 설정한 기준금리에 맞게 공개시장매각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조정해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주식을 팔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금리를 내릴 만큼 증시나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고,반대로 금리를 올리는 경우는 증시가 그만큼 과열되어 활황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준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내가 차입이나 시중에 낮은 투자대안보다 주식에 투자하므로서 얻게 되는 기대 수익이 높아지고, 기업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돈을 빌리기 쉬운 구조가 되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은 경우도 반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4) 환율

 

 한국의 경우 수출비중이 높아서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우리나라를 투자할 떄 단순히 기업가치나 기업성장 뿐만 아니라 환율에 변화 따른 환차익/환차손을 생각해야되고 경제변동이 있을 경우 급격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회수되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벌어진 외국인 30조 이상 매도하는 것에 따른 지난달 1084원 이던 환율이 최고 1163.5원에 이르는 상승을 보여줬다. 물론 2008년 환율이 급등하던 상황을 비교해 지금은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우리나라의 환율 의존도는 생각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5) 시장 EPS

 

 이 책과 다르게 시장 EPS는 확실한 통계치가 아닌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을 평가한 것을 종합해 시장 EPS를 산출한다. 그러나 종종 시장 EPS도 원래 기업 퍼포먼스에 비해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경기가 좋다면 시장 EPS가 과대하게 평가될 것이고 경기가 나쁘다면 시장 EPS도 부정적으로 평가 될 것이다. 물론, 일반 투자자에 비해 상당히 신뢰 할 수 있는 지표지만 이러한 맹점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지표로 활용해볼 수 있다. 시장의 PER는 12배 후반을 바라보지만 현재 시장 EPS는 8.5보다 더 낮게 평가되고 있다. 시장 EPS의 기준이라면 주가는 매우 싼편이지만 현재 시장이 더 흔들릴 것이라고 볼 때 , 단순히 시장 예상 EPS만보고 투자해선 안될 것 이다.

 

 증시 대세를 판단하는 STEP

1 STEP : GDP 갭을 통해 확인합니다.

2 STEP : 물가 상승률을 통해 확인합니다

3 STEP : PER의 역수(기업의 투자수익률) - 대체투자 수익률

 

 3. 주식시장 대세판단을 보고 느낀 점

 

 최근 발생한 FOMC의 출구전략 논의는 우리가 최근 5년동안 지속적으로 걱정하던 일이다. 파티장에 술과 음식이 공급되면서 그곳에 있는 파티참여자들은 미래에 다가올 술과 음식에 의한 숙취와 불편함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왜냐하면 미국이란 파티 주최자가 엄청난 양의 달러라는 음식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럽과 재정이 열악한 신흥국들은 한숨 돌릴 수 있고, 그 음식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정책과 경제활동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올해 말 부터 이 술과 음식의 공급을 끓는다는 발표가 있었다. 지금의 증시 하락은 이 파티가 끝날 것이라는 종료점이 명백해지면서 생긴 것이다.

 단기적으로 이러한 공포가 지수를 눌릴 수도 있고, 극단적인 공포는 우리나라의 재정상태나 다른 나라의 재정상태나 외환보유고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 질 것이다. 그러다 이러한 의심이 자기강화를 일으켜 어떤 국가에 우려로 확실히 될 경우 글로벌 경기 변동이 촉발될 수 도 있다.

 반면, 이것과 다른 생각은 이러한 자기 의심 국면이 신사업에 대한 발굴이 될 수도 있다. 태양광 에너지 혹은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대체에너지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이나, 바이오 테크,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산업이 발굴 될 경우 역설적으로 5년간의 성장보다 더 큰 성장과 함께 버블이 촉발 될 것이다.

  어떠한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고, 경제지표는 두 극단적 상황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한계점에 달해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PER의 가치지표는 증시가 점점 저평가되고 있음을 알리고, 미국의 경기지표는 차츰 나아지고 있다.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은 지금의 시장 폭락을 통해 악재에 대한 내성을 키웠다. 그리고 일반적인 소액투자자들은 주식을 인덱스로 사기보다 개별종목에 투자를 할 수 있고, 이러한 공포 속에서는 자신의 산업생태계에서 경기의 어려움 영향 없이 꾸준한 수익창출모델을 활용해 make money를 하는 기업도 많다.

 

 공포 속에서 알짜같은 기업과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사모은다면 분명 주식 폭락이라는 단기적인 극단적 공포에서 미래의 활황까지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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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2. 8. 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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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

저자
로렌 템플턴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09-01-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이 손녀에게 공개한 성공 투자 비법!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여행업 관련된 애널리스트 한분에게 많은 질문과 답변을 구했고, 그 분은 비록 얼굴을 모르지만 최대한 성의껏 가르쳐주고 기업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그 덕분에 공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 애널리스트에게 추천 도서를 물어보았고, 이 책은 그분이 추천해주신 도서이다. 존 템플턴은 '월스트리트의 현인','영혼이 있는 투자자'라고 불리며 사회에 부가가치를 많이 만들어내는 기업, 성실하고 근면하고 절약정신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매니저이며 영국의 기사작위를 부여받은 사람이었다.


- 이 책 요약에 들어가기전에 작년 이맘때 쯤을 생각해보자. 2011년 3월 11일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가? 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날짜이다. 당시 규모 8.8이라는 엄청난 재해를 몰고왔고 이 여파는 금융과 투자시장까지 영향을 주었다. 비록 쓰나미는 일본 열도를 덮쳤지만, 이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은 우리나라,중국, 태평양 건너 미국 그리고 반바퀴를 돌아 유럽까지 전해졌다.  일본은 하루만에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55% 하락하여 9620.49에서 8605.15로 내려갔고, 한국 역시 장중 4.52%에 달하는 하락폭을 보였다.

 과거의 일본 대지진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의 핵심은 끝없는 비관과 절망 속에서 투자자산을 매수하고 그것을 보유하여 대중들이 그 주식을 사고싶어할 때 내어 놓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기억하라.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 라는 말이다.

 어떻게 이렇게 짧고도 애매한 단어의 조합 속에서 통찰력과 지혜를 갖춘 투자가 나오는지 우리는 아래의 챠트를 보고 확인해볼 수 있다.

 

 

   파란색 화살표로 된 부분은 3월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첫 거래일에 발생한 시점이다. 최고로 비관적이고 당시 일본 내수 침체로 인해 한국의 수출기업은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당시 투자자들은 외국인,기관,개인 할 것 없이 투자한 주식을 현금화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다음 한달동안 18%의 지수수익률을 기록 할 수도 있었던 시기였다. 물론 최고점/최저점 의 경우지만 단기의 경우지만 1년동안 최고점을 향해 달려갈 가능성이 있었던 지수상승이었다.


 1장 위대한 바겐 헌터의 탄생

 이장은 존 템플턴의 투자에 관한 일대기 처럼 그려져 있다. 지은이는 다름아닌 그의 손녀이고 존 템플턴이 살아 있을 때 그 손녀의 책을 보고 추천했다는 것은 그의 투자와 과거에 대한 신뢰성있는 기록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린 시절 존 템플턴은 매우 검소하고 근면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실험실이 있는 아이였고 대학생 시절에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포커를 치면서 투자적 수완을 발휘 했다. 그리고 그가 결혼해서는 혼수를 들이는데 현재 돈 100만원도 되지 않게 모든 혼수를 준비했다고 한다. 인상적인 점은 포커를 칠 때 그는 단순히 자신의 패와 다른 패를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어떤 행동 뒤에 숨겨진 동기나 원인을 찾으려고 했다는 점이다. 예로 친구가 bluffing을 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 친구가 판돈을 키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콜을 외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2장 최고로 비관적일 때 투자하라

 주가는 기업 가치와 연동해서 움직인다. 이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주가와 기업 가치가 항상 같은 방향과 같은 증가분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이 현상은 하루에도 30%씩 등락을 하는 주식과 그 해당기업을 보면 될 것이다. 하루만에 기업 가치가 30%씩 움직일 순 없다. 그것은 그것을 거래하는 사람들의 매수와 매도 사이에 있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그렇기에 가장 매력 없는 주식은 기업 가치보다 주가는 더욱 하락해있을 것이다. 또한 감정적인 매도자들은 갑자기 그 기업이 일시적인 매출액 하락이 있어도 기업에 큰 문제가 생긴것으로 오인해 매도해버린다. 이것은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되는 가장 흔한 시나리오라고 한다.

 3장 글로벌 시대, 해외 시장을 개척하다

존 템플턴이 투자시장에 있을 때는 글로벌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다. 그는 또한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었기에 다양한 기업들을 찾으러 다른 나라에 갈 필요성이나 이유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은 자국의 주식을 투자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안정적이며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가 투자론이나 다른 재무관련수업을 들으면 알 수 있는 것 처럼 세계적인 포트폴리오 분배효과는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하는 것을 당시에는 하지 않았고 그는 다양한 나라에 투자를 했다.

 4장 떠오르는 태양을 가장 먼저발견하라

 1960년 부터 존 템플턴은 떠오르는 일본을 주목하였다. 전후 패전국이었고 질 낮은 소비재,저가 섬유 제품을 만드는 나라라는 인식이 있었던 일본은 실제로는 기계와 중공업에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편견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가 일어 나지 않았다. 또한 일본의 외환 규제법상 외국에서 투자한 돈은 일정 금액 이상 반출이 불가능 하다는 규정은 외국인 투자자로서 투자를 꺼리게 하는 진입장벽이었다. 존 템플턴은 그래서 투자자의 돈 대신 스스로의 투자계정으로 직접 투자에 나섰고 이내 외환규제법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바뀌었고 일본은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기술력으로 미국,유럽과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산업이 발전되었고, 그가 투자한 기업의 주가 수익에도 반영이 되었다.

 그가 가장 즐겨 썻던 매수법으로는 비교 매수법이었다. PER과 EPS grow rate를 곱한 주가 수익 성장률(PEG)가 낮은 기업에 투자하려고 했었다. 이것은 단순히 과거 치를 나타내는 PER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EPS grow rate요소가 결합되어 더 저평가되고 수익성 높은 기업을 찾을 수 잇는 일종의 촘촘한 채 역할을 할 수 있었다.

 5장 증시의 붕괴인가, 강세장의 출현인가?

미국 주식시장 역사상 1970년 부터 1980년은 암흑기였다. 왜냐하면 주식에 투자한 경우 인플레이션보다 못한 투자수익율을 얻었고 이것은 1979년 즈음에 이르르 주식의 죽음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관론이 팽배했다. 이러한 이유는 다양하게 있겟지만 일본의 성장으로 인해 미국의 산업체는 금융산업이나 다른 서비스업으로 옮겨가는 과도기 였으며 주식시장의 매력은 채권이나 다른 자산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1970년 부터 1980년은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의 PER이 가장 낮았던 기간이었다. 그리고 1987년 블렉 먼데이가 있기 전까지 상당한 상승을 하였던 시기를 앞두고 있었다.

 제 6장 주식시장, 그 광기의 역사

 영어에서 가장 비싼 네단어는 'this time it's different'이다. 2000년 우리는 IT 버블 붕괴를 경험했다. 그 중심에는 미국 실리콘 벨리가 있었다. 20세기 말에는 닷컴 기업들이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 처럼 나타났고 e라는 단어가 앞에 있으면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였다. 그러나 워렌 버핏과 존 템플턴은 여전히 구경제의 산물인 코카콜라, 질레트,일명 내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갔다. 월 스트리트는 높은 수익을 보이는 나스닥이나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그들을 비난하고 일부 투자자들도 그들의 발상은 시대 착오적이라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16세기 튤립 버블, 18세기 사우스 시 버블, 지금 까지의 버블은 극단적인 낙관과 밝은 미래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그 사람들이 주식을 사기를 열광할 때 발생한다.2000년에 들어 많은 인터넷 기업은 주가를 높이기 위해 분식회계나 각종 규제를 어겼고 이내 투자자에게 생각보다 인터넷이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작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은 나스닥 지수가 50% 이상 하락 하였다.

 제7장 주식, 언제 매수해야 하는가?

 복리의 마술에 주목하라고 한다. 주식시장에도 복리가 있는가? 그렇다. 이것은 좀 더 싸게 살 필요성을 말해준다. 이 예에서는 1987년에 있었던 블랙 먼데이를 예로 든다. 블렉 먼데이 때 지수는 22.6%가 폭락했고 폭락 이전에 산사람과 이후에 산사람의 투자금은 19년 뒤 미래에는 투자금이 10만달러라면 미래에 각각 83만 2519달러,101만 1203달러가 되어 많은 차이를 보였다는 것으로 설명한다.

 제8장 역사의 리듬을 익혀라

 금융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미래에 다가올 버블과 버블 붕괴를 조금이라도 잘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서 이다. 존템플턴의 성공적인 일본 투자 이후 그리고 20세기 말에 발생한 버블 붕괴 이전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에 그는 일본과 같은 좋은 투자처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과거 일본처럼 가발을 생산하고 신발을 수출하는 개발 도상국이었다.바트화로 촉발된 외환 위기는 우리나라에서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지출된 외환 보유고가 고갈 됨으로서 IMF 구제금융을 받게 되었다. 많은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투자자, 개인 투자자 까지 이 시점은 절망적이고 이 구제금융의 기간은 평균 5년 그리고 그 여파는 10년 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나 사례였다.

 템플턴은 대중들이 보는 관점과 다르게 한국의 성장성을 보고 평가했다. 한국은 71년부터 97년까지 오일쇼크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을 제외하곤 꾸준이 7~8%의 성장을 달려왔고 높은 저축률로 인해 빠르게 IMF 구제금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성장 곡선을 유지할 것이라 보았다.그래서 존 템플턴은 그의 펀드로 2년만에 267%의 수익을 달성하였다.

제9장 채권으로 수익을 올리는 비법

우리는 6장에서 미국의 IT 버블을 보았다. 결론적으로 그는 IT 버블이 붕괴되었지만 이례적인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것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금을 위험자산인 주식말고 채권에 투자하였기 때문이었다. 채권은 일정 기간, 주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받기로 하는 권리를 사는 것이다. 채권은 default가 되지 않는 이상 원금과 이자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중 금리가 변화함으로서 채권 자체의 가격이 변화해 자산 수익도 얻을 수 있다. 그는 나스닥 지수가 폭락하면 미국 연방준비 이사회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고 공개시장을 통해 유동성을 풀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면 그가 산 미국 재무부 장기 채권은 금리 변화에 따라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그는 이자와 채권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제10장 신대륙 중국시장을 공략하라.

 2000년 이후부터 최근 까지 그가 투자한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에 대해 말한다. 그는 중국의 사회체제상 직접 투자보다는 ADR을 통한 투자를 하였고 높은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다.

 다수의 투자자들보다 더 나은 실적을 달성하기를 원한다면 그들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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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스탠스 칼럼2011. 10.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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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탠스 칼럼에 적은 글들을 봤다. 그 글 중에서 부자일지에 쓴 글 중에 우연찮게 댓글로 문의를 받은 적이 있다. 그건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의 CEO 퇴진 이야기였다. 당시 나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열정적인 사람이 왜 지휘봉을 내려 놓는지 고민한 적이 있었다. 분석의 결론은 건강이 악화되서 더이상 추진할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했다는 것이었다. 또한 당시 우리나라의 대기업의 오너가 내려온다면 언론은 하나 같이 가족관계와 아들의 근황 상속의 소용돌이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애플의 경영인 승계는 팀쿡이라는 피하나 섞이지 않은 관리형 경영자에게 넘어갔다.

  경제를 넘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까지도 분석의 도구는 필요하다. 이 분석이라는 틀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물체를 측정하는 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상대적인 가치와 절대적인 가치를 구분하고 그로 하여금 판단을 하여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분석적인 생각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생체적 도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분석을 한다해도 그것이 판단과 행동을 영향을 주지만 그것이 옳고 그른지 자체도 다시 판단해봐야 된다. 특히 내가 반성하는 점은 스티브 잡스의 지병악화라는 것을 분석적으로 판단해도 단순히 이것만 적은게 올바른가이다. 아픈것 죽는 것 슬픈 것을 단지 방관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비록 그와 멀리 있지만 만약 내게 가까운 사람을 분석적으로 판단해서 알게 되었다면 그것을 도와주고 슬퍼해주는 것이 인간이 해야될 도리가 아닌가? 그런데 내가 적었던 글 대부분은 악의는 아니지만 악재에 대한 기회를 옅보던 행동을 부추겼는지 모른다.

  나는 반성한다. 분석에 틀로 나온 결과물에는 분명 인도적인 행동도 함께 동반되어야 비로소 정확하며 올바르다는 것을.. 몇 일전 흔히 말하는 '주식 까페'에 대한 경험담을 접하게 되었다. 특정 주식 대게 위험한 주식을 추천해주고 매매를 반복하게 해서 수익을 내게끔 해준다는 명분을 가진 사이트들이다. 그 곳을 운영하는 사람한테 말한다. 분명 당신들은 이러한 추천주로 매매를 유도하여 돈을 벌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돈이 먼지처럼 사라질 것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분석적 결과물에는 인도적인 내용은 없으며 자신을 따르는 고객에게 조차 당신은 배려하지 않는 욕심이 가득하다. 당신들의 분석은 가치가 없다.

 내일 줄기 세포가 개발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데도 당신은 돈을 벌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이러한 사회현상을 계산기로 두드리고 어떻하면 기업들을 거짓으로 포장해서 고객을 속여서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하는 종자들이니 말이다.

  당신의 분석에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선 당신 스스로 매매를 하여서 입증하여라. 엄한 사람을 임상실험자로 사용하지 말고 정말 당신의 약이 효능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사용하여라.

  세상은 사랑과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욕심을 놓는다거나 실력을 키운다면 분명 세상은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라는 냉혹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시장이 커지고 기업들이 커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어리석게 나마 생각합니다. 이것을 안 내 자신도 금융시장의 인도적차원의 변화를 실천해봐야겠습니다. 비록 오늘 생각해 낸 패러다임이지만 이 패러다임은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는 힘이 있는지 스스로 테스트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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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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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금융이야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투자금융
지은이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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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 책을 알게 된것은 학교에서 하는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스쿨이라는 곳에서 알게 되었다. 손수진 팀장님이 강연을 하셨고 학교 선배님이라 진정성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어서 고개 숙여 배우고 깨달았다. 재태크든 자산관리든 어떠한 Fact나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을 위하는 마음 혹은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를 쌓는 그러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2030세대들이 사회에서 떠도는 이야기나 자산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것은 살날이 더 많이 남은 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서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얇디 얇은 곳에 왜 금융투자에 왜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와 책에서 말하는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다룰 예정이다.

머릿말을 보면 투자와 금융이야기에서 왜 우리는 예금이나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해야되는 지 당위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 것은 우리 사회는 이제 예금 금리로 이자를 통해 노후를 즐길 수 없는 상황에 와있다. 오늘날 부산 저축은행 지급불능(Bank Run)이나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 고시된 정기예금 금리만 보더라도 은행에 돈을 맡겨선 풍족하고 안정된 노후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왜 고수익을 위해선 리스크 감수가 불가피 한지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이 리스크라는 말은 위험이라는 말로 풀이되지만 이 리스크는 위험으로 풀이하기엔 잃어버리는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위험은 내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 나타나지만 리스크는 좀 더 상황에 근거해 판단된다. 예를 들어 내가 투자한 KOSPI(한국 주가 종합지수)가 10% 하락햇지만 내가 산 펀드나 주식들은 5% 하락했다면 리스크 측면에선 올바른 투자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리스크는 위험과 기회비용(수익)을 합친 개념이라고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리스크라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표면적 리스크와 내재적 리스크로 볼 수 있다. 표면적 리스크는 우리가 오늘날 처해진 상황을 읽고 판단 할 수 있다. 과거의 예를 들자면-현재를 설명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고 국제적으로 금융시장은 폭락을 했다. KOSPI지수는 2007년 11월 2085라는 최고점을 찍고 , 1년 지난 2008년 11월에 1000선이 붕괴되고 대외적인 악재는 언론이나 금융기관을 통해서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당시 표면적 리스크는 역설적으로 거의 없었던 시점이다. 왜냐하면 표면적인 리스크는 상황이 악화되고 중앙 정부,은행이 긴급한 모습을 취할 수록 리스크는 줄어든다. 그것은 금융시장은 과거지향적이거나 현재를 표현 하려고하기보단 미래에 모습을 표현 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내제적인 리스크를 생각 해볼 필요가 있다. 내제적 리스크는 흔히들 가격 변동성이다. 해당 자산이 얼마나 위아래로 출렁이냐라는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표면적 리스크를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최근 3년, 2년,1년간의 수익률과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았을 때 설명 가능하다.

1. 제태크 보다는 자산 관리를 하라

우리는 평균 수명이 100세이상이 되는 시간에 살 고 있다. 어쩌면 장수가 축복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 불행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미래를 대비한 사람에겐 장수가 풍요이며 여유일 수도 있지만 반대도 대체로 성립하기 때문이다. 참 비극 적인 이야기이고 돈만이 해답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래에 대비한 자산관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20대 30대부터 준비하라는 말은 어디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대게 잘못된 방향으로 쓰여지거나 알기쉽다. 왜냐하면 20대 30대들은 종자돈(Seed money)도 없을 뿐 더러 분산이나 장기 투자할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20대 30대에선 자산형성을 중심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개념이다. 즉, 20대 30대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는 종종 자산운용이나 관리에서 중요시 여기는 포트폴리오나 제태크와 같이 너무나 위험한 수단을 이용해 돈을 '벌려'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자산 형성이라는 개념을 중요시 여기고 타겟층(사회 초년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전략이나 방향성이 있다면 올바른 자산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햇다.

2. 제태크는 싫다.

신문이나 여러 매체를 보면 오늘날 은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곳에서 말하는 이야기는 대개 이렇다.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하려면 10억은 있어야한다. 적어도 7억원은 필요하다." 물론 금융은 주류와 기득권이 좋은 성과를 얻어내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지만 10억이 되지 않거나 7억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편안한 노후를 가진다는 것은 금융이라는 것을 떠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터무니 없다. 은퇴 이후 7억을 모으지 못하면 그것은 곧 불행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말은 아마 언론 금융기관 모두 삼가 해야되지 않을까? 그렇다보니 한국은 돈버는 방법, 입구관리는 잘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벌어놓은 돈이 모자랄 경우(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다)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출구관리)는 너무나 허술하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또한, 그렇기에 단기간에 돈을 벌려는 한탕주의가 만연해지고 금융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햇다. 입구관리만이 자산관리가 아닌 출구 관리도 자산관리다. 2009년 3월말 총 860조원의 가계부채가 있다. 10년 사이에 세배가까이 늘어난 것이고 미래에 어느 시점에 이러한 부채의 순환고리를 끓어야 될 때가 올 것이란 생각을 햇다.

me ) 자본주의에서는 한 주체가 부유해진다면 다른 한주체가 빚을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정부, 기업, 가계는 서로 부를 얻고 하나는 빚을 얻게 된다. 당연한 것이 금본위주의에서 탈피해 기축통화 달러가 불태환지폐(달러는 어떠한 가치도 담보하지 못하는 종이다.)라는 점을 보았을 때 자본주의의 경기 불안정성은 당연할수 밖에 없다. 가계와 기업들이 부유하다면 정부는 재정적자에 시달린다. 이러한 예는 미국, 오늘날 동유럽에 예를 볼 수가 있다. 이것은 재정의 건전성에 위험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 사태가 일어나기전 에선 나라,국민이 부유해 질 때 기업들은 무리한 부채를 졌고, 이후엔 반대의 추세가 나타나 오늘날 가계 부채는 임계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자본주의 체제(화폐의 금태환이 끓어진 이후부터 더 급격히)에서는 필요이상의 성장은 누군가의 빚이다. 그리고 그 빚으로 하여금 아이러니하게 빚을 지게 한 요인이 아닌 다른 집단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꼇다. 물론 반론을 할 수 있다. 빚이 는다는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빚이 느는 만큼 상환능력을 갖추고 성장성이 담보된다면 이 빚은 미래에 대한 성장에 대한 현재가치로 할인해 당겨오는 개념이다. 그러나 우리가 월급 이상을 가불해 받는다면 이 것은 필요이상의 빚처럼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한다면 각 주체, 개인의 자산의 순환고리는 악순환으로 바뀌고 그것을 꺠어져 나오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3. 가장 큰 투자 엔진은 무엇일까?

자산관리, 자산 형성과 다른 방향을 가진 말이 자기계발이나 직업에서 성공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젊은 시절일 수록 자신의 투자 주무기는 money power가 아니라 내 직업이다. 만약 연봉이 1억이라면 이 일을 10년동안 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약 10억정도 이다. 주식이 per이 10이라 했을 경우 말이다. 그리고 이 연봉은 젊을 수록 더 유연하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눈 앞에 있는 돈을 쥐기보다 내 몸값을 올리고 능력을 올리는 것이 자산형성의 관점에서 보았을떄도 현명하다. 결국 항상 돈의 방향성은 사람을 이롭게 해야되는 것을 확인했다.

4. 왜 돈을 빌려 주식 투자하지 말라는데 집은 왜 대출해서 투자해도 될까?

흔히들 주식투자는 돈을 빌려서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모두들 집을 살 때는 왜? 대출을 해서 살까? 물론 집을 산다는 것은 필수적인 자산을 구매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과거를 살펴보면 주택가격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 보다 더 빨라 주택을 사기 힘들었던 때가 있었고 이러한 것이 학습되어서 오늘날 주택을 구입할 때 방법이 빚을 가지고 구매하는 것으로 정착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만약 가격이 하락한다면 어떻게 우리는 주택을 빚을 내서 구매 할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많은 빚은 주택을 사고도 빚더미에 앉게 되는 수가 생긴다.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 있으며, 과거에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다는 점으로 이러한 발상을 비판할 수도 있지만, 1990년대 일본 부동산, 오늘날 미국 부동산의 주택 지수를 본다면 우리에게도 이러한 위험이 오지 않는 다는 증거는 없다. 더욱이 인구 구조와 부동산,기타 자산은 상관관계를 띈다. 쉽게 말해 인구와 자산가격은 비례 관계를 띈다. 그래서 무리하게 돈을 빌려 내집을 갖는 리스크는 과거에 크게 부각 되지 않았지만 자산가격 상승이 이자비용만큼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수익이 위험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한다. 오히려 우량주 혹은 중형주에 투자하는 리스크-스스로 자산으로-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 저축에서 투자의 시대로

투자라는 것은 쉽게 말해 우리가 여행하거나 영화에서 보는 분수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며 그것이 이뤄지길 바라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투자의 대상은 대게 자산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자산의 정의는 자원을 자본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본주의가 발달한 국가일 수록 투자 가능한 자산도 많으며 방법 또한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산은 금융자산, 인정자산, 실물자산, 무형자산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우리는 자산이라고 하면 대게 금융자산, 부동산만 생각하지만 2030세대에는 인적자산이 중요하다.

cf) 모멘텀 투자,기술적 분석이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 사상적 중심으로

학계는 지속적으로 기술적 분석이 무용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학문에서는 단순히 기술적 분석은 원숭이들이 그림을 가지고 자기 멋대로 상상하는 것으로 말하기도 한다. 물론 필자 또한 챠트에 모든 것을 거는 분석은 위험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렇지만 스스로 기술적 분석이 왜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분석을 해보았다. 이 전에 모멘텀 투자의 전제를 알 필요가 있다.

모멘텀 투자, 기술적 분석의 전제는 금융시장은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며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과거의 움직임이 미래에 예측하는 데 유용한 역사적 정보이다.라는 것이 있다. 가치는 어떻게 결정 될까? 그것은 수요자가 느끼는 효용과 판매자가 투입한 비용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우리는 경제학에서 배웠다. 이 것을 수요곡선이라고 하고 공급 곡선이라고 한다. 수요곡선은 가격에 반비례 해서 움직이고 공급곡선은 가격에 비례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은 각각 변수에 따라 그 곡선 위에서 움직이기도 하고 평행이동 하여 가격과 거래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거래량이 늘면서 공급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려면 수요가 더 증가 하면 가능하다.

챠티스트나 테크니컬 에널리스트의 논리는 수요가 증가(공급보다) 가격이 오르면 거래량 상승을 동반해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하고 공급이 증가하고 반대로 수요가 작게 증가하면 거래량은 줄어들지만 가격은 상승해서 지속적인 상승보단 하락의 무게를 싣는다. 이 논리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에 대해 부정하고 이러한 논리의 기초는 경제학 의 고전학파의 논리다. 그리고 그들은 유동성이 시장을 움직인다고 본다 이것은 수요의 논리다. 즉 유동성이 주식을 살 수 있는 (WTP:Willingness To Pay)를 상승케한다.

물론 그들은 이러한 반박을 할 수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cost도 낮아지고 금리도 그에 따라 낮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통화주의에서 유동성이 풍부할 수록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반박이 무의미 하다.

그렇다면 다음에 금융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이 무엇이 있을까?? 케인즈의 논리는 정부가 투자한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옳다? 이것은 다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성장 동력이나 정책 수혜를 받는 주식은 그 당시 주식의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기간산업(commanding height)와 같이 10년을 먹고 살 주식과 그곳에 투자를 하거나 중앙 은행의 금리의 움직임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하는것이 옳지 않을까?

6. 저축, 투자, 투기?

저축은 아껴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투자는 가능성을 믿고 자금을 투하하다라는 것이 있다 물론 높은 수익이 투자에서도 공존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탐욕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투기는 가능성을 믿지않고 자금을 투하하는 것을 가르킨다. 즉 가능성을 믿지 않기에 기대값이 거의 없는 복권을 사거나 도박을 하는 것이다. 즉, 투자와 투기를 가르는 차이점은 내제된 가능성을 믿느냐 아니면 믿지 않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케인즈는 성공한 투기는 투자이고 실패한 투자는 투기라고 우스게 소리로 말한 것을 보면 투기와 투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스크라는 것은 위험과 기회과 공존한다. 라틴어는 용기를 가지고 시도해본다는 것이다.

마치며 ...

2030세대는 이제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세대들이다. 나는 그 집단의 중심에 서있고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이 고객들은 미래의 복리수익으로 엄청난 고객이 될 잠재력을 가진 집단이다. 나는 이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책은 자산형성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어렴풋하게나마 투자의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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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