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ay/경제용어사전2013. 7. 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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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꼬리를 무는 경제 용어 정리

변동금리(floating rate) : 기준금리가 변할 때마다 변하는 금리다. 기준 금리는 보통 COFIX, CD금리가 기준이된다. 그렇다면

 

COFIX, CD는 무언가요?

 

COFIX (Cost Of Funds IndeX) : 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로 2010년 2월 16일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말한다. 매달 15일 발표하고 코픽스 산출 기준은 정기예적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CD),금융채등 포함

 

CD(양도성 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 : 시장에서 양도(판매)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를 말함. 예를 들어 은행은 자금 조달을 위해 CD를 발행하고 투자자는 투자를 목적으로 정기예금증서인 CD를 가입하게 된다. 여타 정기예금증서와 달리 투자자는 매입한 CD를 만기전에 다른 투자자에게 팔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거치기간 ?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후 원금을 상환하기 전에 이자만 매달 납부하도록 하는 기간.

예를 들어 학자금 대출을 금리 2%에 100만원 대출 받고 거치기간 2년을 설정하면, 2년 동안은 1년간 이자 2만원만 내고 원금을 갚을 필요는 없습니다.

 

 

 

KB 국민은행엥 들어가 검색에 금융계산기를 치면 대출을 계산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원리금, 원금,원금일시상환 방식의 특징이나 차이점을 알아보시죠

 

 

 

원리금 균등상환방식

대출을 받았을 때 매달 원금과 이자를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아가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원금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이자를 많이 지급해야 하지만 상환할수록 대출원금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자도 점차 줄어듭니다.

 

원금균등상환 방식

매달 원금을 일정하게 상환하는 방법으로 ,그에 대한 이자는 줄어들게 됩니다. 매월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월 납입하는 상환금액도 다릅니다.

 

원금만기일시상환방식

이자를 매달 납부하고, 대출만기일에 원금을 일시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종합

 

이자 부담이 적은 순서대로 원금상환방식이 가장 작고 원리금상환방식이 그다음, 마지막에 원금을 갚는 것이 이자를 많이 냅니다.

 

2.'은행에서 예금이나 적금을 들때 보면, 예금이자가 높은 것 같은데 적금이자가 더높습니다. 왜? 적금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높은 이유는 뭔가요?'
 
 매달 조금씩 넣는 적금보다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묻어두는  정기예금이 이자율이 더 높아야 될 것 같은데, 왜? 적금이 이자율이 높은거냐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텐데요.
 
1년 동안 1000만원을 묻어두는 정기예금과 매월 100만원 씩 붓는 정기 적금과 비교해보면, 정기적금 이자율이 더 높습니다. 한 통계를 보니까 요즘 은행들 정기예금 이자율이 평균 2.6%구요 평균 2.8% 입니다. 그럼 늘 이런거냐? 적금이 이자가 항상 많냐? 그것은 아닙니다. 6년쯤 전인 2006년에는 1년짜리 정기예금의 금리는 4.5% 였는데, 1년짜리 정기적금은 3.9% 였습니다. 이때는 정기예금의 금리가 더 높았습니다.
 
 그럼, 언제는 예금금리가 높고 언제는 적금금리가 높은냐? 적금은 매달 조금씩 돈을 넣는것이고, 예금은 뭉칫돈을 넣어두는 것이니 은행이 뭉칫돈이 아쉬울 때는 예금 이자를 많이줍니다. 경기가 좋아서 대출이 잘나갈때는 예금만 들어오면 대출나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니까 예금이자를 많이 주어서라도 뭉칫돈을 끌어옵니다.
 매달 100만원씩 조금씩 붓는 적금보단 1000만원을 한꺼번에 1년 동안 묻어두는 정기예금을 더 대우해줍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아 대출수요가 별로 없으면 은행도 예금을 받아서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죠. 그럴때는 1년 동안 1000만원을 묻어 놓겠다는 정기예금은 이자를 많이 안줍니다. 그러면 오히려 적금이자가 높게 보이는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요즘이 딱 그럴 때입니다. 경기가 좋으면 정기예금 금리가 높고 경기가 안좋으면 정기적금 금리가 높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경기가 안좋아도 정기적금의 금리를 높게 되는 이유가 적금가입하는 사람들은 그 은행의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인 경우가 많아서 은행입장에서는 적금 자체로 크게 이익을 못봐도, 신용카드 만들고 급여통장만들고 하면서 다른 곳에서 이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적금고객을 가능하면 유치하려고 합니다.
 
또, 매달 얼마씩 붓는 거라서 은행입장에서도 별 부담이 없기도 하구요. 이러다가 경기가 좋아져서 대출수요도 많아지고 다시 큰 돈묻어두는 정기예금 금리가 매월 조금씩 붓는 정기적금 금리보다 높아질 때도 올겁니다. 애들도 그렇죠. 배가 부르면 빵보다 장난감을 좋아하다가 배가 고프면 장난감 집어 던지고 빵달라고 하죠.
 
경기가 안좋으면 예금을 괄시하다가 경기가 좋아지면 예금을 우대하고 그렇습니다.

 

출처 : 손에 잡히는 경제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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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신명석

[정품]금융전문가 1.5 (Marketwizard.tistory.com)

 

379 1 무엇을 뜻하는 숫자일까요?

그림 1 379:1 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래미안                                출처 : 삼성 래미안

 

청약경쟁률입니다. 무엇을 청약하는데 청약률이 379 1이 되었을까요?

흔히 떳따방 아시죠? 주택이나 오피스텔 분양현장에 분양을 위해 나타나는 이동식 중개업소를 말합니다.

위례 신도시 아파트에서 1순위자 추첨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테라스가 있는 99평방미터 청약에서 2가구를 모집하는데 이런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모집가구가 너무 적어 이런 게 아니냐는 물음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두 자리가 넘는 청약률이 나온 것을 봤을 때 분양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그림 2 위례신도시 떳따방 모습                        출처 : 한국주택신문

 

왜 사람들이 이렇게 모였을까요? 4.1 대책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가점제가 100% 폐지되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는 점도 청약자 숫자를 늘린 이유입니다. 여기에 또 떳다방들입니다.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을 주겠다고 호객행위를 하는 업자들인데요 분양만하는 건설사에서는 떳다방들이 반가웠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불법과 투기를 부추긴 시장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것은 부메랑처럼 피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서 걱정도 됩니다. 무엇보다 떳다방이 없더라도 아파트는 좋은 입지에 가격이 좋으면 소비자는 몰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약가점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위해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가입기간을 점수로 계산해 분양주택의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2007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가점은 무주택기간(32), 부양가족 수(35), 입주자저축가입기간(17)을 합산해 최대 84점이 부여된다. 가점항목을 잘못 계산해 당첨된 경우에는 당첨 취소 또는 청약자격 제한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세대원 중 만 60세 이상 직계존속(배우자 직계존속 포함) 2주택 이상을 소유하거나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가 가점제에서 청약 2순위로 신청하는 경우는 감점 대상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약가점제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11, 대한민국정부)

 

 왜 우리금융을 민영화 할까요?

 

 Q : 우리금융을 순차적으로 민영화한다고 들었는데, 왜 민영화 하는지 궁금합니다. 은행들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A : 우리금융이라고 하는 회사는요.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경남은행, 광주은행을 이런 금융회사를 가진 금융지주입니다. 외환위기 때 이 은행들이 돈을 잘못 빌려주는 바람에 돈을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은행은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해주는 곳인데, 대출해준 곳이 잘못되면 대출을 해준 만큼 어디서 구해와야죠. 안 그러면 예금한 사람들에게 돈을 못 돌려주지 않을까요?

 당시에 12조원 정도 구멍이 났었는데, 그 구멍을 정부 돈으로 메우면서 그 대신 우리금융의 지분 100%를 정부가 인수했습니다. 그 때부터 우리금융은 대한민국정부가 주인인 은행이죠. 정부는 틈날 때 마다 이 지분을 시장에 내다팔아서, 지금은 5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우리금융을 민영화 한다는 건 남은 지분 57%를 팔아서 민간인이 주인인 은행으로 만들겠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이 지분을 그냥 가지고 있지 왜 굳이 팔려고 하느냐? 우리가 집을 살 때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듯이 정부도 빚을 내서 인수를 했습니다.. 그걸 얼른 팔아서 국가부채를 조금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야 그 돈을 다른 곳에도 유용하게 쓰죠.

마치 친척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길거리로 나앉게 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서 그 집을 인수한 그런 상황과 비슷한데, 이제는 상황이 안정되었으니 대출도 갚고 정리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두번째, 민영화를 하려는 이유는 은행주인이 정부다 보니까,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회장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사장으로 내려가고 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내부조직도 열심히 수익창출을 하기보다 줄을 설려고 하고 운영도 방만해지고 문제가 생깁니다. 집도 주인이 살지 않고 세를 주면 집이 더 빨리 망가진다고 하죠. 은행도 주인 없이 놓아두면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 주인한테 매각을 하려고 하는 건데요. 일각에서는 정부가 주인인 은행이 한 두 개 쯤 있어야 위기 때 아무도 대출해주지 않으려 할 때 대출도 해주고 하지 않겠느냐 그러니, ‘우리금융도 정부가 가지고 있자라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민영화 : 경쟁을 강화하고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공적영역을 축소시키기 위해 국가나 공기업의 재산 등을 민간이 경영하도록 하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 민영화 [民營化, privatization] (시사상식사전, 2013, 박문각)

 

출처 :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 기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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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