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1. 11.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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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트레이딩룸으로오라(양장본)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알렉산더 엘더 (이레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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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는다. (세스 클라만)

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떠올랏던 말이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매매패턴이 자신의 기분을 언짢게 하더라도 그 트레이딩을 지속할 수 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은 지루하고 따분하고 힘들다. 그 힘든 것을 견디면 대가처럼은 아니더라도 이전 실패자들이 빠졌던 구덩이를 피할 수 있다. 혹자는 그럴 것이다 빠졌던 구덩이를 피한다고 다른 구덩이에 빠질 수 있다고 말이다.

 그 반론 또한 맞다. 그러나, 실패자들이 빠졌던 구덩이를 피하는 주의성이라면 자신이 눈 앞에 오는 구덩이를 피할 수 있는 조심성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특히 사람이 추구하는 편리함과 주의 사람들의 멋진 시선을 즐기는 사람들은 실제로 수익이 날 가능성이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따라하기 편리하고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말처럼 주식시장은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기에 수익의 방법은 사라진다. 그렇다고해서 완전한 효율적 주식시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알렉산더 엘더의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는 것은 투자를 공부하는 정신과 의사의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트레이딩을 실제로 했으며 큰 손실은 본것 같지 않다,. 또한, 그가 가져다 주는 통찰은 단순히 재무행동에 따른 투자학이나 극단적인 기술적 분석서와는 다른 카테고리인것이다.

 

 그는 주문한다. 3M이라고 Mind, Method, Money 이 3가지를 가져야 성공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의 투자 재능 분석

 

 적성과 천성으로 50%

 노력으로 채워야 될 50%

Chapter 01 투자인가 거래인가 투기인가?

투자자들의 군상

 

 어떤 이는 이성을 80 뇌동매매 20, 뇌동 매매를 80, 이성을 20을 나는 그것에서 뇌동매매를 취하고 이성으로 투자하는 것에서 배운다. 그러므로 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얻는다.

 

 P 28 시장에서 박살나본적 있는 겁 많은 거래자는 과도하게 몸을 사린다. 나의 예가 아닐지

 

 감정적인 거래자는 최적의 장기적 이익을 추구하지 못한다. 아드레날린이 분출된다면 이 투자는 피해라. -> 주가는 이성적인 거래자와 투자자의 현명한 행동을 반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난폭한 대중 히스테리를 반영하기도 한다. 이성적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 나는 아직 비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소수에 준거집단을 삼고 노력하자.

 

 추세는 자기 강화를 한다. 그래서 플렛한 부분에서 이성적이던 시장이 비효율적, 비이성적으로 움직이다가 어느 정도 지속되다가 붕괴되어 버린다. 이것은 조지 소로스가 말한 자기강화와 자기 붕괴의 메커니즘을 생각해 볼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서 수익모델을 얻을 수 있다.

 

자승자박을 조심해라.

 

가격은 일시적인 합의다. 매도 매수 자의 사이에서 이뤄진.. 때를 기다려야 된다. 최적의 신호가 나올 때 매매를 하라. 매매를 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쉴 때다. 이러한 논리를 기억하라. 초장기를 봐야 되는 이유가 신호가 자주 나타 나진 않지만 미리 이러한 상황을 판단하고 초단기에서는 거래의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 자주 나타난다. 20세기의 위대한 투기가 중 한 명인 제시 리버모어는 매수를 해야 할 떄가 있고 매도를 해야 할 떄가 있으며 또 낚시를 하러가야 할 떄가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P32.

 

현명한 도박꾼

 현명한 도박꾼이 될 수 있을려나, 도박은 오락의 수단이지만 일부는 중독자가 된다. 그렇다면 오락이 아니라면 도박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소수는 프로가 되어 도박을 직업으로 삼기도 한다. 돈을 쉽게 따볼려는 요량으로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난로 위의 얼음과 같은 처지라고 하겠다.

 유명한 투자자는 경마를 좋아한다. 나는 다이스를 좋아한다. 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프로들의 생활은 승률을 계산하고 확률이 유리할 때만 베팅을 한다. 반면 아마추어들은 돈을 걸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이런저런 설익은 기술을 시험하면서 한 게임이 끝나면 곧 바로 다음 게임을 벌인다

 

è  여기서 배울 점. 투자의 시작과 끝이 날 때 피드백을 해야 된다. 기술과 기법을 사용하고 싶을 땐 그 기술을 내가 이전에 사용했으며 완벽에 가깝게 구사할 수 있는지를 자문해라. 어쩌면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논쟁은 보이지 않는 수익을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다. 나를 위해 매매하고 투자하고 일해라.

 

 오락으로 도박을 할 때는 자금관리 원칙을 따라야 한다. 첫 번째 원칙은 잃어도 되는 돈의 액수를 정해놓는 것이다. 잃을 수 있는 돈을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딴 돈은 왼쪽 주머니에 넣는다. 절대 딴 돈을 베팅하지 마라.

현금의 힘을 느껴라. 매매 중독자들의 신용을 사용하지 말라.

 

 Chapter 02 어떤 시장을 거래 해야 하는가?

 

 내가 느낀 시장 : 주식시장-대주거래-, 옵션시장 -> 생각해봤던 시장 : 금시장, -달러 시장

왜 투자를 하지 못했나? ->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 세상을 위해 절대자를 위해 살아야한다는 것..

성공한 투자자들은 이성을 가지고 돈에만 집중하지만 패자는 게임의 흥분에 따라 돈을 건다.

 

 Liquidity volatility에 대한 기준이다. 가격 변화가 심할수록 거래 기회는 더 많다. 많은 공익기업의 주식은 유동성이 크지만 변동성이 낮다. 장기 포트폴리오에서는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낮은 기업일부 주식도 좋지만 거래 대상은 아님

 

1)     주식

 그 회사의 지분 소유자가 될 수 있다. 누군가가 이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싶다면 그는 당신의 주식을 사기 위해 값을 높게 불러야 하고 이 주식의 가격은 상승(가치도 상승).

 장기로 가면 우리 모두 죽는다. – 시장은 투기성 높은 주식들로 넘쳐나고, 수익성이 좋고 탄탄하게 경영되는 기업의 주가도 비틀 거릴 수 있음. 시장이 필수적 규칙은 싼 가격에 사는 것은 좋지만 가격이 하락하는 주식을 사는 것은 좋지 않다

 

 워렌 버핏은 주식을 산다는 것은 시장Mr.market’이라고 부르는 조울증에 걸린 친구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즐겨 말한다. 시장이라는 이 친구는 날마다 달리면서 당신에게 주시을 팔아치우든지 사든지 결정하라고 재촉한다. 대게 당신은 이 친구의 제안을 무시한다. 왜냐하면 그는 정신병자이기 때문이다. 떄때로 이 친구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 헐값에 주식을 사라고 한다. 바로 이때가 매수의 적기다. 다른 때는 조증 상태에서 당신의 주식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매길 것이다. 이떄 당신은 주식을 팔아야 한다.

 

 조지 앤젤(George Angell)의 선물시장에서 돈을 버는 법(Winning in the Futures Markets) 트웰레스와 존스(Teweles, Jones) 선물게임(Futures Game) 토머스 A,. 히에로니머스 Thomas A.Hieronymus(선물거래의 경제학Economics of Futures Trading)

 옵션 시장

 

 탐욕스러운 매수자의 입장은 너무나 많은 변수가 상존한다. 과거에 내가 실패한 이유도 이와 같은 것이다. 어떤 시점 어떤 자산 어떤 가격이라는 세가지 관을 통과해야 비로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셋 중 하나만이라도 맞추지 못하면 자산은 야금야금 사라져 간다. 즉 옵션 발행자의 입장이라면 약간의 위험(적절한 자산규모겠지만)을 얻는다면 지속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Chapter 3.

 수수료 최대한 낮은 것으로 가는 것이다. 이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왜냐하면 지속적으로 거래를 하고 매매를 한다면 이것은 복리 수익으로 나타나고, 증권사 입장에서 주로 매매하는 사람들은 자본수익률이 높은 사람으로 분류 될 정도이다. 기억하자. 가랑비에 옷은 젖는다.

 체결오차 – Bid/Ask 스프레드는 긴박히 사는 경우 더 많이 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시장가에 체결의 확실성을 택하기보단 지정가 주문으로 가격의 확실성을 택하는 것이 옳다. 정해진 가격이 아니면 사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 수 도 있다.

 부대 비용 당신이 투자한 시간, 투자서적을 사게 된 비용을 기억하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거라도 당신의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올려줄 수 있지만, 당신의 자산을 갉아 먹는 것이다. 당신은 단순한 HTS 에 찍혀진 숫자만 버는 것도 잃는 것도 아니다. 당신은 현실세계에서 숨을 쉬고 있으며 소비하고 생산하는 행동을 한다. 이러한 것을 고려하고 투자에 일하는 것은 자본주의가 가진 의무이자 책임이며 소명일 수도 있다.

 

 자본 규모

 

 Me ) 나의 경우 엄청난 자본이 없을 뿐 아니라 소액의 자본이 있다.

 그러나 트레이딩을 할 땐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조금만 위험관리를 한다면 소자본으로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다. 물론 자본 소득은 거의 미미하겠지만 말이다.

 

 주식타게팅 최근 가장 잘나가는 두세 가지 산업 부문을 선택하라. 이런 부문에서 대여섯 종목의 선도주를 골라 날마다 모니터하라. 최고 거래량, 일반적인 추세, 확실한 반전 신호를 찾아보라 -> 연구의 넓이보다는 깊이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하는 것도 좋다.

 

 얼마나 먼 과거 기록까지 조사해야 되나??

 

 2년치 분량의 주간차트가 필요. 10년 기간의 챠트를 보고 초장기추세를 확인하자.

 20년 이상은 선물거래자한테 유용하다.

기본적 분석

 증권 분석, 워렌 버핏의 완벽투자기법(The Buffett Way)-로버트 G 헤그스트롬 Robert G. Hagstrom

 

매수 및 매도 시점

 

 현명한 거래자는 기본적 지표에 주의를 기울인다. 경제의 핵심 요인을 항상 의식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기술적 분석에 투자하면서 추세를 확인하고 반전 신호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다. -> 상식에 투자하는 것이 옳다. 당신이 가진 전문지식은 상식에 기초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를 잃어버린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자.

 

추천 도서 : 주가 추세의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sis of stock trends – 존매기john magee, 로버트 에드워즈 robert D.Edwards

 

 Part 02

 성공적인 거래를 위한 세가지 M

 Intro

 BLASH(Buy Low And Sell High)라는 것은 쉽지만 정작 쉽지 않다.거래는 가격 변화에 베팅하는 행위지만 여기에는 역설이 존재한다. 각각의 가격은 가치에 관한 시장 참여자들의 최근의 합의를 반영한다. -> 역발상 투자가 이유가 있는 것은 이 발상자체는 사회적 합의에 의혹을 제기하고 궁금증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거래를 하는 것은 이러한 합의에 대한 도전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가 효과가 있다는 것과 거래의 시작의 유사성으로 이것은 유용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격에 대한 믿음을 믿고 따라 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합의는 거대한 자본을 가진 사람이 이끌 수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람을 마주쳤을 때는 자신의 생각을 접을 유연성을 가져야 될 필요도 있다.

 

 효율적 시장이론이라는 시장은 재귀적으로 오류가 있다. 그것은 사람이 사람이 사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정의이므로 재귀적 오류에 빠지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항상 효율적 시장이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것은 이론이라고 말하기 보단 가설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든 이 가설은 기각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투자의 대가들은 이러한 시장 비효율성으로 풍요를 얻었으며 미래에도 더 치열해지겠지만 분명히 그 틈사이에는 Blue ocean이 있다.

 

엔지니어들은 혼돈을 인정하고 질서의 섬이라고 할 일시적인 프랙탈을 이용하면 많은 과정을 통제하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의 정신,기법,-거래 심리, 거래 기법, 자금관리-모두 중요하다.

 

 Chapter 04

Mind

 사람들은 큰 기대를 품고 시장에 들어온다. 나 또한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가장 위험하고 잘못된 마음가짐이다. 단지 내가 가진 왼쪽 주머니에 투자금을 넣고 그 돈이 구른만큼 오른쪽에 나오는 것을 얻어야 한다. 딴 돈과 안 딴 돈을 구분하지 말자. 군중을 뛰어넘어야 한다. 반대로 간다는 것 자체는 초반에 이익을 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투자승률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시장을 돌아다니는 몽유병자

 

 주식을 거래하는 합리적인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돈을 벌려는 것이다. 돈은 우리를 시장으로 유혹한다. 그러나 새로운 게임의 흥분으로 우리는 종종 시야에서 목표를 놓친다. 눈은 떳지만 정신은 닫혀 있다. 감정에 이끌리고 실수를 반복한다.

 

 중개인을 탓한다.(미국, 시장이나 기관을 탓함)

 

 중개인의 목소리를 읽으려 한다는 것은 불안하다는 표시다. 초보자들에게 흔히 있는 상황이다.

 

Chapter 05

기법 기술적 분석

2011 9 13

 꼬리 : 캥거루 패턴 -> 이것은 추세가 반전 될 때 나타난다. 점선으로 된 부분은 하락 추세에 양봉에 대한 꼬리형상이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예측하긴 어렵지만 꼬리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추세를 없애기 위한 가짜 캥거루 패턴으로 사료된다.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사료됨.

 

 

Chaper 07

 자금관리 원칙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시장에 들어오지만 곧 원래의 목작을 엊어버리고 재미를 좇기 시작한다. 거래라는 게임은 혼자서 체스를 두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부와 권력에 대한 꿈을 부풀려준다. 사람들은 권태와 지루함을 피하거나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거래를 한다. 여기에는 거래자들만큼이나 많은 수의 신경증적 이유가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는 단한 가지다. 재무부 채권 같은 위험없는 투자의 수익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P. 348

 

 나는 일전에 부자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투자 매니저 팀을 만난 적이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아들이 십대일 때부터 아버지가 아들에게 투자 교육을 시켰다고 했다. 주말이면 아버지는 아들을 경마장으로 데리고 가서 10달러를 주었다. 10 달러는 그 날의 점심값이자 베팅 머니였다. 아버지는 그날 하루를 친구들과 어울리며 보냈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와서 여러 가지를 물어볼 수는 있었지만 1달러도 돈을 더 받을 수는 없었다. 그는 어떤 말에 베팅을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했고 점심을 굶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관리해야 했다. 이렇게 우승마를 예측하고(기술적 분석) 베팅액을 관리하고(자금관리)최상의 확률을 기다리는(심리)법을 배우고 난 아들이 아버지와 힘을 합쳐 헤지펀드를 관리하자 그 보상은 백만배가 되어 돌아왔다.

 

P. 350

 

 우리는 돈을 벌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벌며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보통의 미국 노동자를 생각해보라. 6 45분에 자명종이 울린다. 우리의 근로 남성 혹은 여성은 벌떡 일어나 서두른다. 샤워를 하고 규정된 유니폼을 입는다. 어떤 사람은 정장 아니면 드레스, 또 다른 누군가는 작업복, 의료 전문직 종사자는 흰 가운, 건설 노동자는 청바지와 플란넬 셔츠다. 시간이 있다면 아침을 먹는다. 보온병과 서류가방(혹은 도시락 가방)을 집어 들고 러시아워라는 일상적인 벌을 받기 위해 차에 올라탄다. 9시에서 5시까지 일하러, 상사와 대면한다. 악마가 비위를 거스르게 만들려고 보낸 동료들과 대화를 나눈다. 납품업자와 만나고, 고객, 의뢰인,환자를 구슬린다. 바쁘게 움직인다. 실수를 숨긴다. 불가능한 데드라인이 주어져도 미소 짓는다. ‘구조 조정이나 인원 삭감이라 불리는 아니면 노골적으로 해고라고 하는-도끼가 다른 사람들의 목에 떨어지면 안도의 한숨을 쉰다. 늘어난 업무를 어깨에 짊어진다. 시계를 본다. 양심과 싸우지만, 결국 상사의 견해에 동의한다. 다시 미소 짓는다. 5시다. 다시 차에 올라 고속도로를 타고 저녁 퇴근길에 든다. 집이다. 배우자, 아이들 혹은 룸메이트와 함께 있을 때는 인간답게 행동한다. 먹는다. TV를 본다. 잔다. 축복받은 여덟 시간의 망각에 빠진다.

 이런 것을 살아간다고 불러야 할까? 생각해보라. 당신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보다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 더 활기찼던 적은 얼마나 있었던가?....우리는 우리의 직업을 위해 우리 자신을-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관계, 기쁨과 경이로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죽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돈을 위해 우리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 그 과정이 너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거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다.

 

 조 도밍게즈라는 이름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가 쓴 당신의 돈 혹은 당신의 인생(Your Money or Your life)

 

거래 스프레드 시트

1.     거래번호(진입 순서대로 모든 거래를 기입한다)

2.     진입일자

3.     롱포지션 혹은 숏 포지션

4.     주식 기호

5.     규모(몇 주)

6.     진입 가격

7.     수수료

8.     기타 비용

9.     총액(진입 가격 X 규모 + 수수료+기타비용)

10.   체널폭(일간 챠트나 당신이 중간 스케일로 쓰는 챠트상의 채널폭을 기록하라. 청산 후 거래를 평가할 때 평가 기준으로 활용한다)

11.   청산 일자

12.   청산 가격

13.   수수료

14.   기타 비용

15.   총액(청산 가격X규모-수수료-기타비용)

16.   이익/손실(이익인가 손실인가 롱 포지션의 경우 15열에서 9열을 빼고 숏포지션의 경우 반대로 한다)

17.   진입점수(다음을 참조)

18.   청산 점수(다음을 참조)

19.   거래 점수(다음을 참조)

 


마치며, 이 책은 이전에 추구했던 가치분석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멘토님이 추천해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거래일지를 써라는 것이다. 그것도 스스로에게 겸손하도록 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위한 거래는 하지 말라는 것인거 같았다. 자신이 아는 분야에 대한 표현을 하되 거래에 대한 자랑은 자신의 자만과 오만을 늘릴 뿐 거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ps. 왜? 기술적 분석에 해당하는 책을 추천해주셧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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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대가들의 한마디2011. 11. 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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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돈을 벌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벌며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보통의 미국 노동자를 생각해보라. 6 45분에 자명종이 울린다. 우리의 근로 남성 혹은 여성은 벌떡 일어나 서두른다. 샤워를 하고 규정된 유니폼을 입는다. 어떤 사람은 정장 아니면 드레스, 또 다른 누군가는 작업복, 의료 전문직 종사자는 흰 가운, 건설 노동자는 청바지와 플란넬 셔츠다. 시간이 있다면 아침을 먹는다. 보온병과 서류가방(혹은 도시락 가방)을 집어 들고 러시아워라는 일상적인 벌을 받기 위해 차에 올라탄다. 9시에서 5시까지 일하러, 상사와 대면한다. 악마가 비위를 거스르게 만들려고 보낸 동료들과 대화를 나눈다. 납품업자와 만나고, 고객, 의뢰인,환자를 구슬린다. 바쁘게 움직인다. 실수를 숨긴다. 불가능한 데드라인이 주어져도 미소 짓는다. ‘구조 조정이나 인원 삭감이라 불리는 아니면 노골적으로 해고라고 하는-도끼가 다른 사람들의 목에 떨어지면 안도의 한숨을 쉰다. 늘어난 업무를 어깨에 짊어진다. 시계를 본다. 양심과 싸우지만, 결국 상사의 견해에 동의한다. 다시 미소 짓는다. 5시다. 다시 차에 올라 고속도로를 타고 저녁 퇴근길에 든다. 집이다. 배우자, 아이들 혹은 룸메이트와 함께 있을 때는 인간답게 행동한다. 먹는다. TV를 본다. 잔다. 축복받은 여덟 시간의 망각에 빠진다.

 이런 것을 살아간다고 불러야 할까? 생각해보라. 당신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보다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 더 활기찼던 적은 얼마나 있었던가?....우리는 우리의 직업을 위해 우리 자신을-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관계, 기쁨과 경이로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죽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돈을 위해 우리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 그 과정이 너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거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다.

 

 조 도밍게즈라는 이름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가 쓴 당신의 돈 혹은 당신의 인생(Your Money or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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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My way/경제용어사전2011. 11. 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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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은행 JP 모건의 한 여성 직원이 1995년 어느 날 “유레카!”를 외쳤다.

“대단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라고 동료 직원들에게 말했다. 평소 내성적이던 그의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은 심드렁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그의 발명은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지형을 바꿔놓았다.
신용디폴트스와프(CDS·Credit Default Swap) 얘기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JP 모건에 입사한 블라이드 마스터스(47)라는 여성 금융인에 의해 만들어진 금융기법이다. CDS는 금융시장의 가장 원초적인 공포, 즉 돈을 떼이는 두려움을 해소하는 획기적 발명품으로 평가받았다.


CDS는 금융회사와 보험회사(또는 헤지펀드) 사이의 계약이다. 기업에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는 달마다 또는 분기마다 일정 금액(보험료)을 보험회사에 준다. 대신 기업이 돈을 갚지 못하면 원리금을 보험회사로부터 받게 된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다. 보험회사는 계약 자체를 시장 가격에 맞춰 제3자에게 팔아넘길 수 있다. 돈을 꿔준 쪽이나 보증 선 쪽 모두 돈 떼일 위험을 제3자에게 전가하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 또 비슷한 신용도를 갖춘 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 확률을 바탕으로 계산한 파산위험지수가 주가지수처럼 발표된다. 금융회사와 보험회사는 이 지수를 바탕으로 기업의 신용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이 CDS가 ‘제2의 서프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 기업의 채무불이행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탓이다. 또 올 기업 부도율은 최근 30년 평균치인 5%(채권액 기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폭풍전야

CDS 개발자인 마스터스는 월스트리트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서브프라임 사태를 증폭시킨 부채담보부증권(CDO)도 그의 두뇌에서 나왔다. 그래서 ‘20세기 후반 최고의 금융상품’을 낳은 어머니로 불렸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도 이 상품을 극찬한 바 있다. 그는 회사 내에서도 승승장구해 현재 JP 모건 신용파생상품 부문 책임자를 맡고 있다.

CDS 시장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원리금 상환이 보장된 채권액 기준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서는 데 5년이 걸렸지만 일단 그 고비를 넘기자 지난해 말 무려 45조5000억 달러(4경2770조원)의 시장이 형성됐다. 7년 사이에 45배나 불어난 것이다. 미국 증권시장 시가총액의 2배 규모다. 무엇보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진앙인 모기지 관련 파생상품시장의 시가총액(7조1000억 달러)보다 6배 이상 크다.

그런데 최근 이 시장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빚어진 신용경색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미 우량기업 CDS지수가 올 초 88선에서 현재 140선으로 껑충 뛰었다. 유럽지역 비우량 기업의 CDS지수는 같은 기간 300선에서 530선으로 급상승했다. 그만큼 시장이 기업의 파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이고,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대출을 일으키는 금융회사들이 보험사에 내야 하는 CDS 보험료는 두 달도 채 안 돼 60∼70% 비싸졌다.

그 여파로 은행 등은 기업에 돈 꿔주기를 꺼리고 있다. 신용경색으로 돈이 귀해진 와중에 CDS 보험료까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CDS 시장은 바싹 마른 건초 더미로 가득한 창고와 같다”고 씨티그룹 신용파생상품 분석가인 마이클 햄던-터너는 말했다.
 
둠스데이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약속한 날짜에 빚을 갚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 건초 더미에 불이 붙는 것이다. 물론 기업 채무불이행 사태가 벌어졌을 때 글로벌 금융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CDS시장이 형성된 지 13년밖에 되지 않아 단정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AIG의 50억 달러 손실은 그 파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단서다. AIG는 보험료를 받고 원리금을 지급해주기로 했는데, 채권이 부실화하는 바람에 약 50억 달러를 물어주게 됐다. 여러 기업이 파산하면 AIG처럼 보험회사·헤지펀드들이 손해를 보게 되고 심하면 줄줄이 파산하게 된다. 그 여파로 신용경색은 다시 심해지고 기업 채무불이행이 잇따르며 다시 보험회사 등의 추가 파산이 줄 이을 수 있다.

더욱이 부채담보부증권등이 거래되는 모기지 관련 증권시장보다 6배나 큰 시장이 작동불능 상태에 빠지면 그 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서브프라임 사태보다 몇 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자 그대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둠스데이(Doomsday·최후의 날)”라고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치외법권

CDS시장은 각국 정부의 감시·감독 영역 밖에 머물러 있다. 은행 등이 보험회사와 계약서를 쓰고 보험료만 지불하면 되는 시장이다. 최근 3~4년 새 국내 금융회사들도 외국 보험회사 등과 CDS 거래를 활발하게 해왔다.

금융상품 세일즈맨 가운데 가장 큰 재미를 본 게 CDS 판매 담당자들이었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였다. 그들은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의 원초적인 두려움에 호소해 CDS를 팔았다. ‘돈 떼이면 우리가 해결해준다’는 게 그들의 판매전략이었다.

보험회사·헤지펀드 등 이른바 보장을 판매하는 쪽도 부담이 없는 상품이었다. 한동안 유동성 풍년으로 기업들의 파산 비율이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보험회사 등의 경계 고삐가 느슨해졌다. “모기지 회사들이 유동성 풍년 시절 서브프라임을 마구잡이로 팔았듯이 보험회사·헤지펀들도 기업의 파산 비율이 급감하자 두려움 없이 CDS를 팔았다”고 월스트리트의 리스크 컨설턴트인 사타야지트 다스는 말했다. 뽀족한 대책은 없다.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나 기업들의 파산을 피하는 게 최상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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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스탠스 칼럼2011. 8. 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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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 : 최근 주식시장은 엄청난 하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많은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들이 돈을 잃기도 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도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학문에서나 제도권에서는 주식시장은 연7%에 달하는 수익을 얻는 자산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대게 이러한 논리는 미국에 대한 기준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약간이나마 지침이 되고 사회적으로 유익한 글이 되었으면하는 의도로 글을 적습니다.

들어가기 
 들어가기에 앞서서 투자자에 대한 자살 뉴스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것을 밝힙니다.돈이 목숨 중 어느것이 중요한지를 고민하는 현상은 너무나 안타깝고 무기력해지는 뉴스라..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지난 8월간의 세계 증시현황입니다. 시작부터 폭락한 주식시장을 보이는 이유는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저의 의견을 말하는 의도도 아닙니다. 이 그림을 보고 함께 공부해봅시다.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과 같은 북미지역보다, 남미나 아시아 지역의 주식시장보다 더 많이 하락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위기의 진앙지로 꼽히는 이탈리아, 독일지역의 주식시장보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흔히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을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후행적 피드백도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대게 손실은 운없는 투자자의 불행과 자신의 투자원칙을 지키는 도중에 발생하는 헤프닝을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림을 보고 왜? 라는 궁금증을 달고 이것을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난히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크며 영향을 많이 받는지 말이죠. 이러한 대답은 '수출'이라는 두글자에 핵심이 있을 것입니다.

1. 수출이 한국주식시장을 괴롭히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출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각을 더해봅시다. 수출이라는 것은 대외로 재화나 서비스를 내보내고 다신 돈을 받아오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국가의 부를 수출로 얻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주식시장은 수출에 의해 오르지 못할까요? 물론 우린 역사적으로 1984년 1월 114.37부터 오늘날 1744.88로 연 10%로 성장해왔습니다. 주식시장을 투자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수익률은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요.
 수출로는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부강해지기 힘듭니다. 그렇다고해서 우리나라는 내수에 모든것을 부을수 없기도 하지요.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기타 선진국들은 수출에 대한 비중도 있지만 산업이 차지하는 내수시장도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을 두려워 하는 이유도 흔한 말론 13억의 엄청난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출만으로는 국부를 극대화 하기 힘들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로 인해 주식시장은 외환, 무역수지과 같은 대외수지에 대해 큰 영향을 받으며 우리는 그에 따라 큰 변동성을 가진 주식시장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체질을 대게 파생상품 투자에 대한 것으로 돌리지만 이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현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러한 제도탓으로만 하기 힘듭니다. 즉,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에 이런 주식시장 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출로 부강해졌다고 해서 수출로 국부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유럽,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과거 1950년 유럽이 많은 금을 가지고 있었고 그 들의 가진 금을 외국으로 뺏기길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큰 경제위기를 얻었고 이로 하여금 미국의 제조업기반의 발전과 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오늘날 최대 금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중국 또한 이러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국부를 늘려나가고 지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미시적 관점(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과 오늘날 주식시장의 모습)

 

전 고점은 2000선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고점이 2231.47 이면 직전 고점에 비해 근소한 상승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전세계 정부가 보여준 역사적 최대 유동성 공급에 비해 주식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지난 서브프라임의 거품이 컷던지 아니면 유동성 공급이 기업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둘다 될 수 있겠지요. 주식시장이 7% 상승을 했다는 것 물론 저점과 비교했을 때는 큰 상승이 있었지만 지난 활황기의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본다면 밴버냉키가 2013년 중반까지 미국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동결한다는 모습은 이성적인 관점에서는 미국에 대출을 하고 중국 국채를 사거나 투자를 한다면 거의 엄청난 수익을 거둘수 있다는 좋은 의미도 되겠지만 역사적으로 중앙정부의 불황에 대한 긴급조치가 크면 클수록 시장은 아이러니하게 크게 변동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유명한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는 야성적 충동이라는 것으로 단순히 금리가 나려간다고해서 투자나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부인한 것을 보았을 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더 크다고 사료됩니다.

3. 생존이냐? 투기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의 유동성 완화정책은 재정 및 금융 정책의 무력성으로 인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더더욱 미국 연준의 버냉키의 단호한 의지는 이해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금융당국의 움직임과 국민연금의 저가 매수세를 생각해볼 때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주가지표로 보는 PER 마저도 과거 수치이며 오늘날 보는 주식시장 수익률도 과거에 대한 데이터입니다. 종종 우리는 이러한 시장 지표가 주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아마 지금 시장 PER 기준은 10정도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보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PER 7정도의 기준으로 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IMF나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금융시장 변동폭이 확대 될 때의 PER 지표는 대게 하방경직성(아래로 가는 힘이 약해지는 시점)이 발생하기 보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PER7배 수준인 1260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은 유기적으로 변화하여 이러한 시점이 오기전에 반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지난 주식시장을 역사를 생각해볼 때 주식시장 수익배수 PER지표로 7배정도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간에 기업의 순이익이 많이 오르거나 혹은 떨어진다면 주식시장의 하락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는 뉴스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과 이른바 전문가집단에서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말하고 싶은 점은 자본주의는 언제나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존한 사람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돌아온다고 희망론적인 이야기를 저는 하고 싶습니다.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투기를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풋옵션이나 파생상품을 통해 이번 시점에 큰 부자가 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일생동안 벌지 못하는 돈을 버는 분도 아니면 중요한 재산을 지키는 분들로 나뉠 것입니다. 저는 후자의 편에 서고싶습니다.
 이유는 이러한 파생상품은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쓰는 안전망이라고 봐야지 안전망을 가지고 저인망 쌍끌이 어선의 그물처럼 투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과거 저 또한 이러한 파생상품에 대한 짜릿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단지 자신의 분석이나 꾸준한 노력보다는 단기적인 도박같은 것입니다. 제 글을 보고 파생상품에 대한 투기적 생각을 가지신다면 그 분이야 말로 제가 말리고 싶은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제 글은 단순히 역사적 사례나 상황을 정리한 글이지 이글을 보고 공포를 느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새벽은 가장 어두울 때 찾아옵니다. 비가 오는 날엔 우산을 펴거나 처마로 숨으셔야됩니다. 저는 돈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기보다 생존을 권유합니다.

 ps .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이며, 공익을 해할 목적이 없습니다.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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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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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포커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금융이론
지은이 마이클 루이스 (위즈덤하우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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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사실을 과거 LTCM 사태와 그 주변의 미국 금융가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다. 또한 그들의 비즈니스와 투자기법이 소개되어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이 책이 복잡한 수식을 가지고 설명을 했다면 재밋는 책이 되지 못햇을 것이며 투자의 교훈도 잘 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마치 소설처럼 감정과 상황을 잘 전달했다. 

- 라이어스 포커는 트레이더들에게 단순한 게임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메리웨더(LTCM의 책임자였던 인물)는 라이어스 포커가 채권 트레이딩과 여러가지면에서 닮았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더의 성격을 테스트할 수 있는 이 게임은 그들의 본능을 날카롭게 갈아주는 숫돌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트레이딩도 잘하고, 반대로 경우에 그렇지 못하다.

 라이어스 포커는 최소한 2명, 많으면 10명 이상까지 그룹으로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달러짜리 지폐를 남들이 볼 수 없도록 손에 쥐고 있다. 그 지폐의 일련번호로 다른 사람을
속여야 하기 때문이다. 참가자 중 한명이 예를 들어 "6이 셋"이라고 말한다. 이는 자신을 포함한 게임 참가자들 전체가 들고 있는 1달러짜리 지폐의 일련번호 중에서 적어도 6이라는 숫자가 세개이상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게임이 시작되면 시계방향 순서대로 배팅을 하게 된다. 다음 사람은 두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배팅을 높인다. 만약 동일한 개수라면 숫자를 높일 수도 있다. 개수를 높여 잡으면 숫자가 낮아져도 상관 없다. 즉,"7이 셋 또는 8이 셋 혹은 9가 셋"이런 식이다. 아니면 "5가 넷"이라고 할 수 있다. 배팅을 하지 않고 바로 앞 사람의 배팅에 대해 "너 뻥카지. 까보자"라고 할 수도 있다.

 배팅은 다른 사람이 "너 뻥카지. 까보자"라고 말할 때까지 높아진다. 이럴 경우에만 액면을 펴보이고, 모든 참가자가 지폐의 일련번호를 공개한다. 그때, 누가 뻥카를 친 것인지 알게 되는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가능성을 계산한다. 무작위로 선택한 일련의 숫자들 중 6이 셋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언뜻 생각하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이 게임을 잘하는 사람에게 그런 확률 계산은 아주 쉬운일이다. 게임의 진짜 비법은 상대편의 얼굴을 읽는 데 있다. 따라서 참가자들이 허세를 부리고 그 허세에 또 다른 허세가 겹쳐지면서 게임은 점점 복잡해진다. 이 게임의 이름이 '라이어스 포커' 즉 거짓말쟁이 포커인 것도 이 때문이다.

 

- 살로먼 브라더스는 갖가지 명성을 가지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이다. 그들은 모기지 채권 분야의 개척자였으며, 월 스트리트에 드물게 애사심으로 가득했던 직원을 많이 가졌던 회사였다. 이 책에서 그리는 살로먼 브라더스의 말년은 그리 아름답지도 않았으며 시기와 질투에 의해 회사가 찢겨져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가 라이어스 포커라고 지은 책 제목과 살로먼 브라더스의 말년은 역설적으로 맞아떨어진다.

 

살로먼 브라더스의 엄청난 성장은 존 굿프렌드라는 회장의 이상적인 타이밍과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것도 다룬다. 그러나 회사가 성공한 방침은 분명 대중들이나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아닌 분명 현실 비판과 물음표의 산물이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1980년대엔 주택 담보 대출이 채권화할 수 있을 꺼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것도 두개의 제한으로 말이다. 그 제한은 시장 이자율이 떨어질 경우 조기 상환 되어버리고 시장 이자율이 오르면 다른 곳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투자이익이 커지기에 주택 담보를 기초자산으로 한 채권은 말 그대로 '무리수'처럼 보였다. 그러나 1980년 살로먼이 성공할 수 있던 바탕은 이러한 무리수 자산을 유리한 수를 가진 자산으로 변모시킨 모기지 팀 때문이라고 느꼈다. 그들은 오늘날 ABS, CDO, CDS 라는 요상하고 어려운 증권의 바탕을 제공했다. 즉, 수 많은 사람들의 주택 담보 채권을 하나에 모아 풀로 만들고 그것을 자르고 모으고 뚝딱해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나는 이러한 제품의 내용을 공부하기 위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의문과 재치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했다. 몇일 전 파생상품에 관해서 발표를 하게 된 적이 있었다. 발표를 끝내고 교수님이 질문을 했다. "자네라면 유동성 위기를 어떻게 극복 했겠나?" 나는 그 때 "보통주와 채권을 발행하여서 얻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너무나 단편적이고 해안이 없는 대답이었지만 당시 어떠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 사례는 메탈 게젤 샤프트라는 회사의 1993년에 있었던 것이다. 또한 파생상품에 대해선 너무나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것이었지만 단지 사태와 관련된 헤지상품의 조사를 했다. 주식을 투자하면서 소수의 관점과 역발상 관점을 부르짓던 나로서는 겉으로 공부를 했다는 늬우침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교수님은 이러한 헤지 상품에 대한 현금흐름을 적어서 미국 본사와 채권단에게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 또한 이러한 헤지현금 흐름에 대해 CDO, CDS를 만들어서 팔아서 마진콜비용을 충당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씀하셧다. 그리고 "파생상품은 뛰어난 분석과 해설도 중요하지만 결국 파생상품을 배운 것으로 직관과 통찰을 가지고 있다면 기업을 위기로 구출하고 엄청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학문이다."라고 끝냈다.

 물론 나는 파생상품 주제 발표가 있고난 뒤 조사의 핵심과 원인 분석이 뛰어나서 A+이상을 주고 싶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지만, 내가 정말 감명받고 깨달은 것은 나의 무식한 질문 뒤에 교수님의 말씀이었다.

 

 책으로 돌아와 라이어스 포커도 이러한 파생상품을 가지고 유용하고 뛰어난 비지니스 엔진을 개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봤자 성과와 효과가 없다면 그것은 말그대로 가짜약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을 짖밟는 회사의 움직임 심지어 다른 사람들의 시기는 안정성을 빌미로한 후퇴라는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살로먼은 보수적인 연봉채계와 루이 라니에니와 기업의 충신들을 기계부품 바꾸듯이 바꿔버렸고 그 인력들이 경쟁사에 가서 새로운 대항마로 돌아왔을 땐 이미 살로먼은 경영에 위기가 찾아온 뒤였다. 만약 주도권을 잡았을 땐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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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