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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워렌의 목적의 이끄는 삶을 읽고 있다.
4장에서 당신은 인생을 무엇으로 봅니까?라는 질문으로 가치관을 알수 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배우고 서로 가르쳐주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는 배움을 좋은 가치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나눔을 누군가는 경쟁을 누군가는 더 아름다운 가치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난 사실 존 템플턴의 삶을 배우려고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성공적인 삶의 기저에 깔린 믿음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느꼈다.
그가 영혼이 아름다운 투자자로 남을 수 있었던건 투자의 철학이나 신념이 강한 것도 있었지만 이 돈이라는 유혹에 있어서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돈의 유혹에 빠지기 보다 겸손한 인간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였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21세기 철저히 자본화되고 시장화 되는 가운데, 돈이라는 수단은 목적화 되어가고 돈이라는 가치 그자체만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이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존 템플턴과 워렌버핏과 같은 극단적인 부를 가진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자신의 삶에 있어서 역설적으로 돈보단 다른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을 볼 때 아직 우리에게 있어서 수단이 이끄는 삶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 더 가치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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