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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모습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죠
그저 주어진 삶을 살았죠
날 위해 살아온 시간 속에 무뎌져
서로가 있어도 볼 수 없었죠
이젠 서로를 보아요 어색하고 어려워도
먼저 다가가 손 내밀게요
우린 다르지만 전혀 다르지 않죠
하나의 꿈을 바라보며 온 거죠
이젠 주위를 보아요 어색하고 어려워도
먼저 다가가 손 내민다면
다르지만 서로 채워갈 테죠
하나의 꿈을 나눠가며 살겠죠
맘의 높은 벽을 지워내고 함께 걸어가요 우리
세상이 볼 수 없던 아름다운 흔적 새겨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되길
조금 느리고 조금은 어렵더라도
포기할 수는 없죠 우리에겐
믿음의 약속 영원한 승리가 있어
온전히 이뤄질 그때까지
맘의 높은 벽을 지워내고 하나되어 걸어가요 우리
세상이 볼 수 없던 상상할 수 없던 아름다운 주의 흔적
우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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