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랑도
굴러 내리는
가파른 언덕
겨울나무
한 그루.
"너 혼자가 아니야."
꽁꽁 언
흙덩이들
시린 손으로
겨울나무
거친 발을
꼬옥 안아줍니다.
굴러 내리는
가파른 언덕
겨울나무
한 그루.
"너 혼자가 아니야."
꽁꽁 언
흙덩이들
시린 손으로
겨울나무
거친 발을
꼬옥 안아줍니다.
반응형
'내 눈 속에 비치는 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1122 - 불설가조아나함경(佛說呵雕阿那含經) (0) | 2013.09.26 |
---|---|
오늘의 시 정지용의 향수 (0) | 2013.08.06 |
오늘의 시, 멀리서 빈다 나태주 (0) | 2013.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