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 칼럼2011. 8. 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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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 : 최근 주식시장은 엄청난 하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많은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들이 돈을 잃기도 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도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학문에서나 제도권에서는 주식시장은 연7%에 달하는 수익을 얻는 자산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대게 이러한 논리는 미국에 대한 기준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약간이나마 지침이 되고 사회적으로 유익한 글이 되었으면하는 의도로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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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기에 앞서서 투자자에 대한 자살 뉴스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것을 밝힙니다.돈이 목숨 중 어느것이 중요한지를 고민하는 현상은 너무나 안타깝고 무기력해지는 뉴스라..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지난 8월간의 세계 증시현황입니다. 시작부터 폭락한 주식시장을 보이는 이유는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저의 의견을 말하는 의도도 아닙니다. 이 그림을 보고 함께 공부해봅시다.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과 같은 북미지역보다, 남미나 아시아 지역의 주식시장보다 더 많이 하락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위기의 진앙지로 꼽히는 이탈리아, 독일지역의 주식시장보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흔히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을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후행적 피드백도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대게 손실은 운없는 투자자의 불행과 자신의 투자원칙을 지키는 도중에 발생하는 헤프닝을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림을 보고 왜? 라는 궁금증을 달고 이것을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난히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크며 영향을 많이 받는지 말이죠. 이러한 대답은 '수출'이라는 두글자에 핵심이 있을 것입니다.

1. 수출이 한국주식시장을 괴롭히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출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각을 더해봅시다. 수출이라는 것은 대외로 재화나 서비스를 내보내고 다신 돈을 받아오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국가의 부를 수출로 얻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주식시장은 수출에 의해 오르지 못할까요? 물론 우린 역사적으로 1984년 1월 114.37부터 오늘날 1744.88로 연 10%로 성장해왔습니다. 주식시장을 투자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수익률은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요.
 수출로는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부강해지기 힘듭니다. 그렇다고해서 우리나라는 내수에 모든것을 부을수 없기도 하지요.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기타 선진국들은 수출에 대한 비중도 있지만 산업이 차지하는 내수시장도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을 두려워 하는 이유도 흔한 말론 13억의 엄청난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출만으로는 국부를 극대화 하기 힘들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로 인해 주식시장은 외환, 무역수지과 같은 대외수지에 대해 큰 영향을 받으며 우리는 그에 따라 큰 변동성을 가진 주식시장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체질을 대게 파생상품 투자에 대한 것으로 돌리지만 이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현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러한 제도탓으로만 하기 힘듭니다. 즉,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에 이런 주식시장 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출로 부강해졌다고 해서 수출로 국부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유럽,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과거 1950년 유럽이 많은 금을 가지고 있었고 그 들의 가진 금을 외국으로 뺏기길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큰 경제위기를 얻었고 이로 하여금 미국의 제조업기반의 발전과 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오늘날 최대 금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중국 또한 이러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국부를 늘려나가고 지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미시적 관점(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과 오늘날 주식시장의 모습)

 

전 고점은 2000선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고점이 2231.47 이면 직전 고점에 비해 근소한 상승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전세계 정부가 보여준 역사적 최대 유동성 공급에 비해 주식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지난 서브프라임의 거품이 컷던지 아니면 유동성 공급이 기업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둘다 될 수 있겠지요. 주식시장이 7% 상승을 했다는 것 물론 저점과 비교했을 때는 큰 상승이 있었지만 지난 활황기의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본다면 밴버냉키가 2013년 중반까지 미국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동결한다는 모습은 이성적인 관점에서는 미국에 대출을 하고 중국 국채를 사거나 투자를 한다면 거의 엄청난 수익을 거둘수 있다는 좋은 의미도 되겠지만 역사적으로 중앙정부의 불황에 대한 긴급조치가 크면 클수록 시장은 아이러니하게 크게 변동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유명한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는 야성적 충동이라는 것으로 단순히 금리가 나려간다고해서 투자나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부인한 것을 보았을 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더 크다고 사료됩니다.

3. 생존이냐? 투기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의 유동성 완화정책은 재정 및 금융 정책의 무력성으로 인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더더욱 미국 연준의 버냉키의 단호한 의지는 이해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금융당국의 움직임과 국민연금의 저가 매수세를 생각해볼 때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주가지표로 보는 PER 마저도 과거 수치이며 오늘날 보는 주식시장 수익률도 과거에 대한 데이터입니다. 종종 우리는 이러한 시장 지표가 주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아마 지금 시장 PER 기준은 10정도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보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PER 7정도의 기준으로 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IMF나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금융시장 변동폭이 확대 될 때의 PER 지표는 대게 하방경직성(아래로 가는 힘이 약해지는 시점)이 발생하기 보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PER7배 수준인 1260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은 유기적으로 변화하여 이러한 시점이 오기전에 반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지난 주식시장을 역사를 생각해볼 때 주식시장 수익배수 PER지표로 7배정도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간에 기업의 순이익이 많이 오르거나 혹은 떨어진다면 주식시장의 하락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는 뉴스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과 이른바 전문가집단에서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말하고 싶은 점은 자본주의는 언제나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존한 사람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돌아온다고 희망론적인 이야기를 저는 하고 싶습니다.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투기를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풋옵션이나 파생상품을 통해 이번 시점에 큰 부자가 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일생동안 벌지 못하는 돈을 버는 분도 아니면 중요한 재산을 지키는 분들로 나뉠 것입니다. 저는 후자의 편에 서고싶습니다.
 이유는 이러한 파생상품은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쓰는 안전망이라고 봐야지 안전망을 가지고 저인망 쌍끌이 어선의 그물처럼 투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과거 저 또한 이러한 파생상품에 대한 짜릿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단지 자신의 분석이나 꾸준한 노력보다는 단기적인 도박같은 것입니다. 제 글을 보고 파생상품에 대한 투기적 생각을 가지신다면 그 분이야 말로 제가 말리고 싶은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제 글은 단순히 역사적 사례나 상황을 정리한 글이지 이글을 보고 공포를 느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새벽은 가장 어두울 때 찾아옵니다. 비가 오는 날엔 우산을 펴거나 처마로 숨으셔야됩니다. 저는 돈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기보다 생존을 권유합니다.

 ps .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이며, 공익을 해할 목적이 없습니다.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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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