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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진 세계 최초 발견… 우주연구 큰 전기
일본 연구진이 태양보다 약 80억배 밝은 빛을 발산하는 초신성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도쿄대학과 히로시마대학 천문연구팀은 미국 하와이 섬에 설치된 일본 국립천문대 ‘스바루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로부터 약 3억광년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이 별을 발견했다고 지지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천문학계에선 백색왜성(White dwarf)이 폭발하면서 생기는 초신성의 밝기는 그동안 이론적으로 태양의 약 30억배가 최대 한계로 여겨왔는데, 이번 발견으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초신성은 밝기가 일정해 우주의 거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돼 왔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다른 우주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대학의 연구팀은 지난 4월 지구에서 3억광년 떨어진 초신성(SN2009dc)를 발견한 후 군마 천문대, 국립천문대, 오카야마 전체물리관측소, 가고시마대학 망원경 등으로 계속 관측해 이 별이 80억배로 빛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백색왜성은 태양 등 비교적 작은 항성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상태를 말한다. 기존 이론에서는 백색왜성이 팽창을 계속할 경우 별의 질량이 태양의 1.4배에 이르렀을 때 폭발한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밝기를 근거로 역산할 경우 질량이 태양의 1.6배에 달할 때 폭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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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원 안의 별이 태양의 약 80억배 밝기의 빛을 발하는 초신성. 히가시히로시마천문대 제공 |
도쿄대학과 히로시마대학 천문연구팀은 미국 하와이 섬에 설치된 일본 국립천문대 ‘스바루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로부터 약 3억광년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이 별을 발견했다고 지지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천문학계에선 백색왜성(White dwarf)이 폭발하면서 생기는 초신성의 밝기는 그동안 이론적으로 태양의 약 30억배가 최대 한계로 여겨왔는데, 이번 발견으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초신성은 밝기가 일정해 우주의 거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돼 왔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다른 우주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대학의 연구팀은 지난 4월 지구에서 3억광년 떨어진 초신성(SN2009dc)를 발견한 후 군마 천문대, 국립천문대, 오카야마 전체물리관측소, 가고시마대학 망원경 등으로 계속 관측해 이 별이 80억배로 빛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백색왜성은 태양 등 비교적 작은 항성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상태를 말한다. 기존 이론에서는 백색왜성이 팽창을 계속할 경우 별의 질량이 태양의 1.4배에 이르렀을 때 폭발한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밝기를 근거로 역산할 경우 질량이 태양의 1.6배에 달할 때 폭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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