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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03 진도 와인 라인업(Win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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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셀그로브 1981(호주 포트와인, 비비노 평점 4.6점,  품종 : Shiraz, Grenache, Chardonnay)

1. 하셀그로브 1981(호주 포트와인, 비비노 평점 4.6점,  품종 : Shiraz, Grenache, Chardonnay)

엄마 와인, 아빠 브랜디 = 포트와인

 

 제임스 할리데이에게 수년간 최고 평가인 별5개를 받고 있는 와이너리의 포트와인. 주정강화 와인의 엄마는 와인, 아빠는 브랜디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두 가지를 섞어서 만들기 때문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호주 와인은 주로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지만, 호주에서는 오래전부터 강화 와인을 많이 생산했습니다. "날씨가 프라이팬처럼 뜨거운" 빅토리아 동북부 지역에서는 색다른 디저트용 강화 와인을 만들어 왔죠. 건포도처럼 말라서 껍질이 검게 된 뮈스까(Muscat)와 캐러멜처럼 말라버린 무스까델(Muscadell)로 만든 와인에 브랜디를 부어서 알코올 도수를 높인 빅토리아의 강화 와인은 오크통에서 몇 년 숙성하고 나면 놀랄 만큼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갖게 됩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그대로 받는 양철 지붕 아래에 와인을 보관하는 와이너리도 있습니다. 이런 환경도 와인이 진하고 풍성한 맛을 갖게 하는데 도움을 주죠. 이런 호주산 강화 와인의 대표가 루더글렌(Rutherglen)과 레어 뮈스까(Rare Muscat)입니다.

 

 하셀그로브 디 올드 넛(Haselgrove The Old Nut)은 루더글렌이나 레어 뮈스까는 아닙니다. 하지만 훌륭한 맛을 가진 강화 와인이죠. 1981년에 설립한 하셀그로브(Haselgrove) 와이너리는 60년 이상 된 쉬라즈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마타로(Mataro) 포도나무가 자라는 10헥타르의 포도밭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자체 포도밭뿐만 아니라 맥라렌 베일(McLaren Vale)과 아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의 헌신적인 포도 재배자들이 재배한 포도를 사용해서 와인을 만들죠. 맥라렌 베일에서 만든 풍부하고 견고한 레드 와인으로 유명하지만, 화이트 와인도 와인 대회와 와인 작가들 사이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셀그로브( Haselgrove) 와이너리에서 올드넛 포터파이드 생산시​ ​1981년 부터 스페인의 전통적인 Blending 방법을 도입 오래된 와인에 새로 만든 와인을 섞어 해마다 다를 수 있는 맛의 차이를 최소화하여 늘 일정한 품질을 유지시켜 주는 솔레라 (Solera) 방식으로 관리, 큰오크통 (500L)과 기본 오크통 (225L)에서 긴 숙성 진행​​을 통해 매년 1,000병 만 생산하는 희귀하고 소중한 포트 와인이다.​

 

 포르투갈의 좋은 포트에 버금가는 복합미와 밸런스를 자랑하는 토니 포트와인. 생소하지만 재미있는 품종 블랜딩이 특징이며, 그를 통해 만들어낸 산도와 당도의 균혐감, 그리고 묵직한 무게감과 구조감을 두루 갖춘 훌륭한 호주 포트 와인

 

 최고 품질의 브랜디만 사용했으며, 스파이시한 과일 케익, 건포도, 그리고 검은 과실의 향이 나타남. 무엇보다 풍부한 과실향과 신선한 산도의 조화로운 균형이 일품임

 

어울리는 음식 : 전채, 붉은 육류, 비스킷, 밀크 초콜릿, 티라미수, 허니와 과일, 초콜릿 케이크, 과일 파이, 각종 타르트, 푸딩과 초콜릿 무쓰, 커피 풍미의 디저트, 흑설탕이 들어간 빵, 말린 과일, 블루치즈 등

 

 

샤또 쉬드로 1999(프랑스 소떼른, 비비노 평점 4.3점, 품종 : Semillon 90%, Sauvignon Blanc 10%)

 

2. 샤또 쉬드로 1999(프랑스 소떼른, 비비노 평점 4.3점, 품종 : Semillon 90%, Sauvignon Blanc 10%)

소떼른 1er Cru 디저트와인

 

역사

 Sauterene와인들은 로마시대 부터 기원을 찾을수 있지만, 이 와인의 탄생은 네덜란드의 영향이 크다. 17세기 귀부와인이 아닌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던 Barsac 포도원에 네덜란드 상인들이 와이너리 설립하고 18세기 부터 생산.  Suduiraut은 1580년도에 Nicole d'Allard가 Leonard de Suduiraut와 결혼하면서 포도원에 Suduiraut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됨. 프롱드의 난때 약탈당하고 불타버렸다가 17세기에 재건. 18세기말엔 Suduiraut 가문에서 조카, Noaillan 남작인 Jean Joseph Dury에게 넘어가면서 Cru du Roy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음. 그때 Roy 가문의 휘장이 현재까지 Suduiraut 에 사용된다. 

 

 

 

 

 샤또 쉬드로(Chateau Suduiraut)는 1580년 보르도 지역 의회 의원이던 Leonard de Suduiraut 와 Nicole d' Allard이결혼에 하며 Suduiraut의 이름을 따 쉬드로 가문에서 만든 전통적인 와이너리이다.

 

 1855년 4월 18일에 Gironde 공식 등급체계 제정시 1er Cru를 획득하였고 1887년의 First Prize of the General Council of the Gironde에서 골드 메달을 수상하고 1890년의 Meeting of Podensac에서도 골드 메달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진입하였다.

 

 1940년에 샤또는 Leopold-Francois Fonquernie에 의해 인수되었고 1992년에 Chateau Lynch-Bages와 Chateau Pichon-Baron을 소유한 AXA 보험그룹회사가 인수하여 포도원 관리 및 와인 제조의 전통을 보존하고 이 위대한 포도원이 그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 매년 와인의 품질을 향상시켜 현재까지 와인애호가와 평론가들로 부터 소떼른 최고 와인 생산자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샤또쉬드로(Chateau Suduiraut) 포도원은 쏘테른 지역 5개 마을의 심장부인 프레냐크 ( Preignac) 마을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유명한 디켐( Y'quem) 포도밭이 있다. 토질은 모래와 자갈 성분, 그리고 약간의 진흙으로 구성된 뛰어난 떼루아와 귀부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준 와이너리로 유명하다. 재배 품종은 90%의 Semillon과 10%의 Sauvignon Blanc이다.

 

2011년 세컨드 와인 라이온즈 드 쉬드로(LIONS DE SUDUIRAUT)룰 출시, 메인 와인에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와 샤토의 자부심을 담아 기존 쏘테른 와인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이어가면서도 세련된 산도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이껨의 화이트 와인인 Y와인에 대항 하는 화이트 와인 S de Suduiraut를 생산 하고 있다

 

 Chateau Suduiraut는 소테른 귀부와인의 대명사 Chateau Y'quem 바로 옆에 위치하여 햇빛이 잘들고 Ciron과 Garonnes강으로 발생하는 가을 안개를 잘 머물게 하는 지형적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하여 귀부병으로 포도가 자라기 이상적. 

 

 다른 소테른 샤또보다 이른 9월초에 Botrytis가 발생하여 11월 수확기까지 발전. Suduiraut의 소유한 92ha의 포도원은 sandy, gravelly로 햇빛의 열을 잡아두어 포도가 좀 더 빨리 입게 하고 얇은 토양은 배수가 좋아 낮은 yield를 갖게 한다. 7,000그루/ha에 평균수령은 30년 이상으로 평균 소출량은 15hl/ha

 

양조 : 풍부한 쥬스를 추출하기 위해 복합적인 압착과정을 거쳐 발효하고 18~24개월 오크배럴에서 숙성후 과감한 블렌딩후 출시. 해가 좋지 않을때는 Grand Vin(Suduiraut)를 생산치 않음.

Chateau Suduiraut :1855년 1er 획득한 이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으로 포도원 제일 좋은 지역에서선별한 포도로 만듬. 수명이 길며 힘있고 과실, 꽃향의 조합이 좋음. 

 

서빙 온도 : 소테른은 차갑게 제공되어야 하지만 너무 차가우면 안됨. 8~9도가 좋지만 잘 숙성된 올드 소테른은 14도 정도가 좋음. 

 

 어울리는 음식 : 과거엔 그냥 디저트 와인으로 생각되어 푸아그라가 필수라 생각되었지만, 구조감과 부드러움으로 다양하게 매칭할 수 있음.  해산물, 흰고기, 샤프론과 생강을 이용한 이국적인 요리, 그리고 치즈들. 

 

 

 

샤를 드 까자노브 밀레짐 2007(프랑스 샴페인, 비비노평점 4.2점, 품종 : Pinot Noir 60%, Chardonnay 40% )

 

3. 샤를 드 까자노브 밀레짐 2007(프랑스 샴페인, 비비노평점 4.2점, 품종 : Pinot Noir 60%, Chardonnay 40% )

시음적기, 밸런스, 구조감을 갖춘 샴페인

 

샤를르 드 까자노브 Charles de Cazanove 

 

  • 1811년 설립된 유서깊은 샴페인 와이너리
  • 영국 왕 에드워드 7세 등 왕가, 귀족들이 즐겼던 샴페인
  •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샴페인 브랜드 7위 (2018년 닐슨 자료)

 1811년 꼬뜨 데 블랑 지역에 샤를르 가브리엘 드 까자노브(Charles Gabriel De Cazanove)라는 사람이 설립한 유서 깊은 샴페인 와이너리다. 까자노브는 ‘새로운 집’을 뜻하는 이태리어 ‘까사 누오바’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으며, 16세기부터 존재했던 프랑스의 오래된 가문이다.

 샤를르 드 까자노브 샴페인은 영국 왕 에드워드 7세가 즐겼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1902년, 그가 파리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 샴페인을 맛보게 되었고 마음에 들어 자신만의 레이블을 디자인해 영국에 수출하도록 요청했다.

 이후 1958년에는 마티니(Martini & Rossi) 회사에 인수되었다가 1983년부터는 20여 년 간 모엣헤네시 그룹 소속으로 있었다. 2004년부터는 샴페인 최대 규모의 가족경영 와인 회사 G.H. 마르텔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G.H. 마르텔은 1869년 설립 후 현재까지도 라프노(Rapeneau) 가문에서 100% 소유한 가족경영 와인 회사다. 샹파뉴 지방에 200헥타르의 와인 생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천만 병의 샴페인을 생산한다. 생산량으로 가족경영 샴페인 와이너리 중 1위, 전체 샴페인 생산자 중 여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끌로드까잘 꺄르뜨 도르 NV(프랑스 샴페인, 비비노평점 4.0점, 품종 : Chardonnay 100%)

 

4.끌로드까잘 꺄르뜨 도르 NV(프랑스 샴페인, 비비노평점 4.0점, 품종 : Chardonnay 100%)

꺄르뜨 도르의 밭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샴페인

 

 

 Claude Cazals(끌로드 까잘) 1897년 남 프랑스의 와인통을 만드는 장인이었던 ‘Ernest Cazals’이 설립한 RM샴페인 하우스로 Le Mesnil(르 므닐)의 대표적인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Cotes des Blancs(꼬뜨 드 블랑) 9ha를 차지하는 이 와이너리는 대부분 Le Mesinil과 (오제)에 걸쳐있지만 Premier Cru Vertus(베르튀) Villeneuve-Renneville(빌뇌브-흐느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하지만 Claude Cazals의 포도밭 중 가장 핵심은 Oger에 있는 3.7ha의 ‘Clos Cazals(끌로 까잘)’의 포도밭입니다. Clos Cazals의 ‘Clos’는 담으로 둘러쌓여 있는 포도밭을 뜻하는데실제로 Claude Cazals 의 집을 둘러싸고 있으며 따라서 살충제도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1947년 심어진 포도나무를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세심하게 묘목을 가꾸는 것이 특징입니다이런 오래된 포도나무(Vieilles Vignes)로부터 포도를 엄선하여 전통적인 코카르 방식으로 압착하고, Claude Cazals 병에 병입되는 것은 아무리 수확량이 좋은 해에도 연 2,000병을 넘기지 않습니다. Claude Cazals의 첫 빈티지는 1995년이지만 생산자의 명성과 꼼꼼한 제조 방식으로 인해 이미 이 지역의 탁월한 와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Claude Cazals Franck Bonville(프랭크 봉빌) Olivier Bonville(올리비에 봉빌: Avize의 명성있는 샴페인 하우스 프랭크 봉빌의 3대 오너)와 결혼을 한 Delphine Cazals(델핀 까잘)이 청아하고 순수하며 숙성이 빠르고 오크 풍미가 느껴지는 약간은 가벼운 스타일의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사실 그녀는 Le Mesnsil Oger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포도를 대형 Maison Bollinger, Roederer 그리고 Deutz에 주로 판매하기만을 해오다가 그녀의 가족들에게 Claude Cazals Prestige Cuvee를 만들 것을 제안하여 자신들만의 샴페인을 만들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로타 2009(Lota 2009,칠레보르도블랜드, 비비노 평점 4.5점, 품종 : Cabernet Sauvignon 85%, Merlot 15%)

 

5. 로타 2009(Lota 2009,칠레보르도블랜드, 비비노 평점 4.5점, 품종 : Cabernet Sauvignon 85%, Merlot 15%)

칠레 경제 그리고 와인의 성장을 느껴볼 와인

 

 칠레의 전통적인 와인 산지인 마이포 밸리(Maipo Valley)는 우수한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으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특히 유명하며 그 외에 다른 품종들은 블렌딩을 위해 소량 재배하는데 고도와 지형에 따라 다양한 품질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구요​ Cousiño Macul, Concha y Toro 등의 와이너리가 유명하며 칠레의 수도이자 남미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도시산티아고 근교에 위치 하고 있어 이동하기 가깝습니다​ 석회질과 자갈로 이루어진 토양, 안데스 산맥 기슭에 위치하여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32도, 밤에는 12도) 포도가 과하게 숙성되지 않고 와인에 섬세한 산미를 표현할수 있죠

쿠지노 마쿨은 마이포 밸리에서도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꼽히는 알토 마이포(Alto Maipo)에 위치하고 있음

 

 

 쿠지노 마쿨의 역사는 1856년 칠레 중남부에 위치한 비오비오(BioBio)주 중서부의 항구도시 로타(Lota)를 칠레 주요 탄광업 지역으로 발전시킨 스페인 귀족인 마티아스 쿠지노(Matias Cousino)가 마이포 밸리에 포도밭을 매입하며 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마이포 밸리에서 주옥같은 와인들을 생산해내고 있죠

 

 19세기 중반은 칠레 와인산업의 황금기였고 이후 칠레 와이너리들은 자체적으로유럽 품종과 양조 방식을 들여와 와이너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쿠지노 마쿨은 현재까지160여년 동안 6대째 가족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서깊은 고품질의 칠레 와인을 생산하는 칠레 1세대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산 페드로 San Pedro,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에라주리즈 Errazuriz, 운드라가 Undurraga 등의와이너리들이 있지요

 

 마티아스 쿠지노의 아들 "루이스 쿠지노" 가 유럽에서 필록세라가 발병하기 전 묘목들을 가져와 1860년 와인양조를 시작 때마침 보르도에서 양조학을 공부하고 샤토 무똥 로칠드(Château Mouton Rothschild) 의 와인 메이커로 약 14년간 근무하며 국가를 넘나드는 글로벌 확장 프로젝트 와인이었던 미국의 오퍼스원(Opus One) 과 칠레의 알마비바(Almaviva)를 성공시킨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 파스칼 마티(Pascal Marty)를 영입해서 로타의 총괄 와인메이킹을 맡겼어요 처음에는 프리미엄 라인만을 담당했지만 수석 와인 메이커로서 이제는 쿠지노마쿨의 모든 와인을 책임지고 있음

 

 로타는 한해에 1만5천병 한정생산하며 칠레를 대표할 아이콘 와인으로 금새 자리잡음.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쿠지노 마쿨 안티구아스(Cousino Macul Antiguas) 시리즈에 단 한번도 90점 이하의 점수를 주지 않았을 정도로인정하고 있으며 로타 LOTA를 로버트 파커의 와인 매거진 와인 애드버킷에서 칠레를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 TOP 7에 선정하기도 했음

 

 어울리는 음식 : 소, 파스타, 돼지고기 

 

산펠리체 깜뽀지오바니 BDM 2011,San Felice Campogiovanni Brunello di Montalcino 2011

 

6. 산펠리체 깜뽀지오바니 BDM 2011,San Felice Campogiovanni Brunello di Montalcino 2011 (이탈리아, 비비노 평점 4.3점,품종 : Sangiovese 100%, JS93, WE91, RP90, WS90)

 

 시음적기에 들어선 BDM 맛보기(가격 vs 시간)

 

 아그릭콜라 산펠리체(Agricola San Felice)는 714년부터 아레초(Arezzo)와 시에나(Siena)교구의 경작지로 포도주 생산을 했던 곳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1924년 소유자인 Grisaldi del Taja 는 끼안띠 클라시코 콘솔리움(Chianti Classico Consorlium)의 창립멤버가 되었고, 1968년 엔초 모르간티(Enzo Morganti) 가 새롭게 경영을 시작한 후 포도주 품질의 향상과 활발한 포도주 생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포도 재배법, 경작지에 대한 연구, 저장고의 과학적인 혁신을 포함한 많은 노력들을 통해 산 펠리체가 투스카나의 대표적인 포도주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1960년대 개발한 비고렐로(Vigorello)는 슈퍼 투스칸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붉은갑옷을 입은 끼안띠 끌라시꼬 리제르바(Chianti Classico Riserva)의 와인 라벨은 이미 세계적인 상표가 되었고, 끼안띠 와인의 최상품인 포지오 로쏘(Poggio Rosso)는 레드 베리와 신선한 미네랄의 아로마가 통렬한 부케를 선사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스카나 지방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피에몬테의 바롤로, 베네토의 아마로네와 함께 이탈리아의 3대 와인으로 꼽히는 와인입니다.

 

 토스카나 언덕 위에 위치한 몬탈치노 마을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100% 산지오베제 포도로 만들어지며, 브루넬로란 '자그마한 거무스름한 것'을 뜻하는 말로 산지오베제의 품종 중 하나입니다. 서울 면적의 40% 정도인 몬탈치노 마을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19세기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싼 와인자, 수집가의 와인으로 명품 레드 와인 반열에 올랐습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아버지는 페루치오 비온디 산티(Ferruccio Biondi Santi)입니다.

 그는 갈색 빛에 두꺼운 껍질을 지닌 자신의 산지오베제가 특별하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탄닌이 많은 이 품종 와인을 바롤로처럼 출시 전 충분히 숙성하기로 했습니다. 단일품종와인, 출시 전 6~10년을 숙성하는 그의 생각은 당시 지역에서 배척을 받았습니다. 완벽을 추구한 비온디 산티의 와인은 지난 57년간 4개의 빈티지만 생산이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적은 생산량이지만 그 덕분에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큰 명성을 얻었고 1968년 11명에 불과하던 생산자가 현재 258명의 생산자가 일하는 곳으로 급증했습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헥타르당 8톤, 최소 알코올 도수 12.5%, 최소한 배럴에서 2년, 병에서 4개월(리제르바의 경우 4개월) 숙성을 원칙으로 하는데요. 보통 이보다 훨씬 긴 기간을 숙성합니다.

 

 산펠리체의 깜포지오바니 포도밭은 실트와 점토질, 사암과 석회질의 이회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수력이 좋고 해양 기원으로 인해 흰빛을 띠며 와인이 높은 산미를 갖게 만듭니다. 7월부터 8월 초순에 포도송이 중 절반을 솎아내 나머지 포도가 햇빛을 최대한 머금게 만들며, 완벽하게 익은 포도만 10월 첫째주에 수작업으로 수확을 하고 선별한 뒤 와인으로 만들게 됩니다. 스테인리스통에서 28~30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발효를 거친 다음, 슬로베니아 오크통에서 36개월간의 숙성을 거친 다음 병입을 하며, 병입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1년의 숙성을 더 거쳐 출하가 이루어집니다.

 

 

 

티냐넬로 2012(Tignanello, 이탈리아, 비비노 평점 4.5점, 품종 : Sangiovese 80%, Cabernet Sauvignon 15%, Cabernet Franc 5%, JS96, WE95, RP93, WS91)

 

7. 티냐넬로 2012(Tignanello, 이탈리아, 비비노 평점 4.5점, 품종 : Sangiovese 80%, Cabernet Sauvignon 15%, Cabernet Franc 5%, JS96, WE95, RP93, WS91)

 숙성된 시음적기 슈퍼투스칸

 

 티냐넬로 와인은 슈퍼 토스카나 와인이라고 불리지만 이 말은 공식 등급이 아니고 그 품질면에서 고급으로 인정받으면서 와인 애호가와 평론가가 붙인 별칭이다. 슈퍼 토스카나 와인의 시효라고 할 수 있는 사시카이아 와인 제조에 관여했던 피에로 안티노리와 지아코모 타키스는 1970년 전통적인 와인 산지인 키안티 지역에서 새로운 와인을 구상하였다. 전통적인 키안티 와인의 생산방식으로는 장기 숙성이 가능한 고급와인의 생산이 어렵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1967년 키안티 와인의 D.O.C.규격이 확립되었을 때 산지오베제 50~80%, 카나이올로 10~30%, 말바지아와 트레비아노를 10~30% 넣게 하였다. 이때 청포도의 높은 함량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적포도로만 만든 와인이 슈퍼 토스카나 와인인 티냐넬로, 안티노리 등이다. 키안티 와인은 신선함을 주기 위해 청포도를 혼합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이 때문에 장기간 숙성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점을 청포도 품종을 배제한 와인제조로 극복하였다.

 1971년 이러한 고유의 블렌딩 비율을 지키지 않아 테이블와인 등급으로 첫선을 보인 티냐넬로는 이외에도 여러 획기적인 변혁을 시도했다. 프랑스산 225리터의 소형 오크통을 사용하고 1차 발효에서 젖산 발효에 이르는 과정을 통제하였다. 한편 16~24개월 정도의 비교적 길지 않은 숙성과정을 거쳐 병입 한 후 1년 이상 병 속에서 숙성시키는 방법을 도입했다. 1975년부터는 이미 재배해 오고 있던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베르네 프랑을 블렌딩에 추가함으로써 산지오베제 품종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훌륭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즉, 보르도산 포도 품종으로만 블렌딩 한 사시카이아 와인에 비해 산지오베제 품종을 주로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법도 일부 수용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방식도 도입한 와인이다. 티냐넬로는 키안티 지역의 산지오베제 품종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그 단점을 보완한 와인, 키안티 지역의 전통 와인보다 더욱 복합적인 부케를 가지는 와인으로 높게 평가된다. 이후 실제로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서는 이러한 티냐넬로의 블렌딩 비율을 일부 수용하고 있으며 티냐넬로의 유명세 때문에 이 지역 와인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티냐넬로는 현재 산지오베제 80%, 카베르네 소비뇽 15%, 카베르네 프랑 5%로 블렌딩 하고 풍부한 과일향과 오크 풍미가 있는 와인으로 타닌이 강하고 여운이 긴 장기숙성형 와인이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되는 와인으로 유명하며 처음에는 키안티 지역의 등급 규정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테이블 와인 등급을 받았으나 현재 토스카나 I.G.T.등급까지 승격되었다. 티냐넬로는 포도원의 이름에서 따온 명칭으로 티냐넬로 포도원에서는 또 다른 슈퍼 토스카나 와인인 솔라이아도 생산되고 있으며 피렌체 시 키안티 클라시코의 그레베 계곡에 있다.

피에로 안티노리의 동생인 로도비코 안티노리는 마세토라는 100% 메를로 품종의 와인을 만드는데 이탈리아 최고의 메를로로 ‘이탈리아의 페트뤼스’라고 불린다.

 

라포데리나 BDM 2014(La Poderina Brunello di Montalcino 2014, 이탈리아, 비비노 평점 4.1점, 품종 : Sangiovese 100%, RP91, JS90)

 

8. 라포데리나 BDM 2014(La Poderina Brunello di Montalcino 2014, 이탈리아, 비비노 평점 4.1점, 품종 : Sangiovese 100%, RP91, JS90)

 오프빈은 빨리 까면 어떤 맛일까?

 

 La Poderina는 1988년 Saiagricola가 인수 하였으며 Montalcino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ontalcino의 남서쪽에 위치한 20 헥타르의 포도원은 유명한 브루넬로 (Brunello)의 생태 학적 스타일의 리뉴얼에 집중합니다. La Poderina의 와인은 몇 년 동안 작은 통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후,프랑스산 큰 오크통에서 숙서이 이루어집니다. 엄격한 규정에 따라 에이커 당 8톤 (200 파운드) 미만을 유지하며, 가능한 최고 품질의 목표를 일관성 있게 따르고자 합니다. Brunello di Montalcino와 같은 와인, 특히 Castelnouvo dell'Albate의 하위 구역을 소유하고 있다는 우아함과 밸런스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명성을 감안할 때 엄격한 규정입니다

 Brunello di Montalcino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중하나입니다. 토스카나에서는 아마도 키안티 클래식과 나란히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 큰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 와인은 일반적으로 기본적으로 바닐라와 향신료가 들어간 레드와 블랙 Fruit의 향이 나는 가넷색상의 와인이며, Hint of Eathy가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약 14 또는 15% 정도의 풀바디와인이며 우수한 타닌 구조와 밝은 산도는 균형을 제공합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은 모두 시에나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클래식 토스카나 언덕 마을 인 몬탈치노 주변 경사면에서 자라는 산지오베제 그로소 (Sangiovese Grosso) 포도로만 만들어집니다. Sangiovese Grosso는 Sangiovese중에서도 알이 큰 포도입니다.

 

 여기서 이름은 '약간 어두운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동의어를 사용하고 와인 이름에 포함시킨 것은 와인을 키안티와 구별하기위한 명확한 전략의 일부였습니다. Montalcino에서 레드 와인을 처음 기록 된 것은 14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Sangiovese Brunello di Montalcino 스타일은 Montalcino의 가장 훌륭한 지역중 하나에서 이름을 딴 Ferruccio Biondi-Santi의 노력에 기인 한 것이 아닙니다. 가리발디군대의 병사 인 Biondi-Santi는 집으로 돌아와 할아버지를 위한 Fattoria del Greppo 부동산을 관리했습니다. 그는 Montalcino뿐만 아니라 많은 토스카나에서 와인 스타일에 혁명을 일으킬 몇 가지 새로운 와인 제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Biondi-Santi의 와인 양조법은 Sangiovese 포도를 다른 품종과 별도로 양조하였으며 당시 지역 내에서 독특하고 특별 했습니다. 그 당시 토스카나에서는 다른 클론, 품종 또는 색상에 관계없이 모든 포도를 함께 발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의 와인은 대부분의 다른 와인보다 더 활기차고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 났으며, 그는 동시대의 표준 절차이기도 한 스파클링 와인에 사용 된 2차 발효를 포기함으로써 달성했습니다. 이 와인의 신선함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것은 오크통에서 때로는 10 년 이상 숙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표준 관행에서 완전히 다른 세 번째로 중요한 출발이었습니다. 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이탈리아 최고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당시 정부 문서에 따르면, 브루넬로의 유일한 상업적 생산자는 Biondi-Santi 회사였습니다. 심지어 1888 년, 1891 년, 1925 년 및 1945 년까지 오직 4가지 빈티지 와인만을 생산하였습니다. 이는 더 많은 생산자들이이 새로운 Brunello di Montalcino를 만드는 데 손을 대도록 격려하기에 충분했습니다. 1960 년대에는 적어도 11 개의 브루넬로 생산자가 있었습니다. 이때 Brunello는 실제로 자체 이름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1980년 7 월 Piedmont의 Barolo와 함께 이탈리아 최초의 DOCG로 공식화되었습니다. 오늘날이 고품질의 레드를 생산하는 와인 제조업자는 거의 200 명에 이르며, 대부분 소규모 농가와 가족 소유입니다. 전통적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Brunello di Montalcino) 와인 제조 방법은 일반적으로 슬라 보니아 오크 (Slavonian oak)로 만든 큰 통에서 오래 숙성됩니다. 일부는 이 스타일이 너무 무겁고 Dry하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복잡한 와인을 만듭니다. 모더니스트들은 1980 년대에 배럴 성숙 시간을 단축하고 225 리터의 프랑스 오크 바리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Frutier'스타일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콘 크릭 Cabernet Sauvinon 2015(Conn Creek Cabernet Sauvignon 2015, 미국까쇼, 비비노 평점 4.1점, 품종 : Cabernet Sauvinon 87%, Merlot 6%, Cabernet Franc 6%)

 

9. 콘 크릭 Cabernet Sauvinon 2015(Conn Creek Cabernet Sauvignon 2015, 미국까쇼, 비비노 평점 4.1점, 품종 : Cabernet Sauvinon 87%, Merlot 6%, Cabernet Franc 6%)

 새로운 가성비 와인을 찾아서

 

Conn Creek Winery는 1973년에 설립하여 올해로 46년째 되는 와이너리다. 미국 나파밸리에는 300곳 이상의 대규모와이너리가 있으며 소규모 와이너리 포함총 1800여곳 이상의 와이너리가 있다. Conn Creek Winery는 그중 한곳으로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 까베르네소비뇽, 멜롯, 프티 베르도 까베르네프랑, 말벡품종이 우수하기로 이름난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Conn Creek Winery는 특히 블랜딩 기술이 뛰어난 와이너리. '와인은 과학과 예술의 완벽한 균형이다.' 콘크릭 와이너리 수석 와인메이커인 엘리자베스 드루이즈 갠트가 한 말이다.

 

10.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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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