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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5 달러붕괴 시나리오 - 솔몽님 20091023
배움블로그2013. 8.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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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라는 것은

하나의 설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못박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최근 느껴온 달러에 대한 위기는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시나리오이고 설이지만

이 시나리오를 피할 길을 미국이 찾지 못한다면 10년안에 달러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상실케 될것입니다.

물론 10년후에나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어쩌면 2-3년후부터 매우 큰 문제들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전개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일단 우리는 이 달러의 위기에 대한 경제현인들의 의견을 알아봐야할것입니다.

로저스와 파버는 그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들의 미국 국채에 대한 우려는

달러에 대한 저의 생각과 거의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루비니의 경우는 위안화나 다른 통화가 단기간에 달러를 대체하지 못할것이다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위안화등은 아직 기축통화가 되기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우선 로저스와 파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을 보내며

 

단 우리가 이런 실전투자가들의 의견을 수렴할때는 반드시 이들이 무슨 꿍꿍이가 있는것은 아닌가

생각해봐야합니다.

때로 이들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언론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재작년 버핏이 그러했죠

 

하지만 반대로 이들이 충심에서 하는 경고들은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즉 이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서 하는 예측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나이도 이제는 60-70대이고

실제로 로저스와 파버의 예측은 특히 근래에 들어서 매우 높은 적중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제가 볼때 이들의 충고는 결코 어떤 언론플레이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자 그럼 시나리오를 전개해보겠습니다.

 

달러의 위기는 바로 미국의 빚과 관계가 있습니다.

미국이 달러를 발행하면 중국이나 일본 한국등은 외환보유고를 위해서 그 국채를 매입하게 됩니다.

즉 달러를 FRB에서 바로 찍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국채를 발행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에서 사가는 방식이 되는겁니다. 그러면 다른 나라에서는 그 국채형식으로 찍어낸 달러를 가져가면서 사실 미국에 돈을 내는 셈이 되는것이죠.

이러한 국채 발행이 오바마 정부에 들어서면서도 경기부양이라는 명목으로 증가되어지고 있고 GDP대비 국채의 비중이 제 2차세계대전 이후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채란 실제로 미국의 빚이며 빚이라는것은 늘 이자라는것을 주게 되어있습니다. 즉 금리가 올라가면 미국은 각 나라들에게 어마어마한 이자부담이 증가하게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어느나라던간에 계속해서 미국이 발행하는 국채를 사려고 한다면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미국은 그 빚들을 마음껏 쓸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파버와 로저스의 경고는 결국 이런식의 "국채 발행의 남발은 국채의 버블을 가져오고 때가되면 다른 나라들이 미국채를 사는것을 꺼려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FRB에서 돈을 찍어서 미국채를 살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 라고 하는것입니다

 

미국의 국채에 버블이 생기고 있다라는 로저스의 주장에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저는 로저스가 2003년인가 2004년에 쓴 책 "상품시장에 투자하라"는 작년에 읽고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 책에는 2007년 문제가 되었던 프레디맥과 페니메이..(이름이 정확한가 모르겠네요 암튼)등 서브프라임 모기지업체 대한 경고와 서브프라임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세적으로 상품시장의 상승을 예측했는데 2007년까지 로저스의 예언은 적중되었습니다

파버의 예측도는 더 놀랍습니다. 금의 상승뿐 아니라 작년 12월 방한시  달러를 버리고 원화를 사라고 조언했었죠.

 

즉 위기라고 하는것은 현인들이 경고한 바로 그 다음날 당장 찾아오는것은 아닙니다. 로저스도 2004년에 경고를 했지만 그 위기는 2007-2008년에 실현되었습니다. 즉 위험한것은 위험한것일뿐 결국 때가되면 터지게 된다는 것이며

이런 맥락은 수도권아파트나 주택의 버블에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언젠가는 터지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이 로저스의 경고를 반드시 되짚어봐야합니다.

물론 이것도 하나의 설이기때문에

아고리언중 어느분이 주장하시는 양털깍기등... 달러의 위치강화이론도 역시 하나의 설로 인정하고 읽어보셔야합니다

저도 이분의 글을 늘 흥미롭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볼때 양털깍기 이론은 너무 미국정부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제 개인적으로 신용위기=달러강세라는 수식자체를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그 설을 하나의 매우 탁월한 의견으로 인정하지만서도

제 개인적으로는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분들의 주장가운데는 FRB가 돈을 찍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국채를 발행하는 방식이기때문에

달러의 인플레이션은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것이 오류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앞으로도 계속 많은 나라들이 미국에서 발행하는 국채를 사주어야하는데 미국이 지금처럼 국채발행을 계속 해댄다고 한다면 국채의 남발로 인해서 결국 때가이르면 다른 나라들이 국채를 사는데에 한계에 부딪칠것이라는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경기부양후 금리인상을 통한 출구전략을 통해서 모든것을 잘 해결해나갈수 있다고 믿으신다면... 국채라는 말 자체를 한번 다시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국채란 빚입니다. 빚이란 이자를 물게 되어있는데 그것이 바로 국채에 적용되는 금리겠죠. 미국이 출구전략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이유가 바로 국채때문이다 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금리를 함부로 올리게되면 현재 엄청난 국가의 빚에 대한 채무가 증가하기때문입니다.

즉 만일 이렇게 되면 국채와 달러약세가 시너지를 내는 구간이 생길수 있게 됩니다.

즉 달러가 약세가 되면 각국이 달러비중을 줄이려하고 그렇게 되면 국채발행시 그것을 사줄 나라가 없어지게 되므로 그 국채를 FRB가 매입하게 되므로

그렇게 되면 엄청난 국채버블이 붕괴되면서 달러는 파버가 경고한대로 짐바브웨 수준의 하이퍼인플레를 겪게 될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기전을 생각해야지 지금 당장 미국에 통용되고 있는 달러 통화의 양으로 판단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제 10월의 분석에서 말씀드린 유로달러 그래프에서 B지점을 넘어가버리면 그후에는 걷잡을수 없게 되어질수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B지점을 넘어가기전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침체가 다시 시작되거나 혹은 그게 조금이라도 늦어질 경우

금리를 올려도 약달러가 잡히지 않을경우... 즉 금리를 적당히 올려서는 잡히지 않고 강하게 올려야만 잡힐경우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될수 있습니다. 강하게 올리자니 국채의 부담이 커질것이니까요

 

제가 좀더 미국이 금리인상을 미루고 약달러를 방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이유는

미국 메이저들의 투자행태입니다. 그들은 정확히 약달러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그 자본이 미국정부와 관련된 돈인지 아니면 월가의 투기세력인지는 모르나

우리나라에 입성한 돈들도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온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탐욕을 믿는다면... 그 월가세력들의 탐욕을 믿는다면 미국은 출구전략을 내년으로 미룰터이고 약달러가 단기간에 심화되어질때 그들이 그를 이용해서 각국에 투자된 돈을 회수해서 환차익을 거두며 돌아갈텐데...

그때 만일 미국이 금리인상을 햇음에도 불구하고 약달러가 잡히지 않게 된다면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자체로도 여러가지 방안을 세워놓았겠고

금리인상전 각국에 투자한 달러자본을 약달러인 시기에 환차익으로 들여온뒤에 금리인상을 통해서

다시 강달러를 실현하려고 하려는 의도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정도까지 약달러를 실현하게 되면 출구전략이 예측대로 진행되어지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유는 말씀드렸듯이 국채발행이 많아서 금리를 강하게 올리긴 힘들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단 만일 미국이 좀더 빨리 출구전략을 실현한다면 추가적인 약달러를 막긴하겠지만

다시 주택가격과 주식이 하락하는 침체로 접어들수가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부동산이나 달러 둘중에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즉 여전히 다시 침체로 빠져들 가능성은 남아있다는것입니다. 그렇기에 침체론자들의 주장도 절대 잘못된 설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엄청난 인플레로 빠져들 가능성을 무시한다면

침체의 포지션으로 재테크를 구축해놓았을시에 엄청난 손해가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이 얘기로 글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작년 서브프라임예측을 통해서 즉 금융위기 예측을 통해서 파생시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린 헷지펀드가

현재는 미국의 인플레에 베팅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들의 위기를 읽는눈은 결코 간과되어져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들이 틀릴수도 있지만 그들이 왜 인플레를 대비하고 있으며 현재 왜 금값이 수요적 버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공행진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달러의 취약함이 더욱 심해짐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인플레의 확률도 매우 커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바보가 아닌이상 달러를 포기하지는 않을것으로 보기때문에 침체:인플레이션의 확률을 7:3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씀드리는것입니다

게다가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섞인 형태인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강한 인플레가 이닌 어느정도의 인플레의 확률까지 포함한다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확률은 30프로보다 더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달러가 제가 제시한 B지점을 넘어 약세로 가게 될때 무슨일이 벌어질것이가에 대한 생각도 하셔야하며

 

요즘 유로화등 유럽권의 통합움직임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유로화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적 구도가 현재 아시아시장에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한중일 정상들이 만나서 아시아 공조의 필요성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는 달러자본의 행태에 대한 스스로의 방어막을 구축한다고 보여집니다

일부 사람들은 작년을 계기로 더욱 달러자본의 위력을 통해서 양털깍기처럼 달러선호현상이 심화될것이라고 보지만

저는 작년을 계기로 각나라들간의 협조체제와 스왑이 형성되며 달러자본의 행패에 대한 방어막이 더욱 공고히 구축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달러의 위상은 흔들리게 될것입니다

 

단 모든 예측은 한쪽이 맞다라고 100프로 한쪽의 포지션만 구축하지 마시고

침체와 인플레의 양쪽 포지션 모두를 구축해놓으시는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정책에 따라 앞으로 그 방향이 결정될것입니다.

실전투자가들의 경고를 반드시 새기시기 당부드립니다

 


로저스 "미국 국채가 다음번 거품"



  • 연합뉴스  2009.09 12:07

 
ad_random = Math.floor(Math.random()*3+1); if (ad_random == 1){ doc-ument.getElementById("art_promotion").innerHTML = "<\/iframe>"; } else { doc-ument.getElementById("art_promotion").innerHTML = "<\/iframe>"; }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로 로저스 홀딩스 오너인 짐 로저스는 미 국채시장에서 “다음번 거품이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저스는 8일(현지시각) EFT 증권 주최 세미나에서 “미 국채시장에서 다음번 거품이 쌓이고 있다는 판단”이라면서 “연 수익률 3-6%에 계속해서 30년 만기 미 국채를 살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언젠가는 거품이 폭발할 것”이라면서 “만약 미 국채를 갖고 있다면 너무 걱정되기 때문에 처분하라고 권하겠다”고 지적했다.

로저스는 이에 앞서 가진 로이터 TV 회견에서는 증시 거품도 경고했다.

그는 “증시가 6개월여 줄곧 상승해온 상황에서 분명히 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그렇다고 당장 주식을 팔라는 얘기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유망한 투자 분야로 농업 제품과 희귀 금속 등 원자재 쪽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 원유에도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 철학이 뭐냐는 질문에 로저스는 달아오른 시장에 들어가지 말 것과 익숙지 않은 자산 쪽에는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그는 “잘 아는 쪽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면서 “한해 투자해서 1% 손해를 보는 것보다는 1%라도 이익을 내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마크파버 미국국채에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
 
09년 4월 의견
 
최근 증시 회복론을 외쳤던 '닥터 둠' 마크 파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에 재앙이 기다리고 있으며, 올 하반기 증시가 붕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버가 이처럼 갑자기 입장을 바꾸자 투자자들도 혼란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파버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거대한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것 말고는 대안이 없을 것"이라며 "국채 시장에서 재앙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FRB는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FRB가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관심은 금융권 대출 확대 등 경기회복 방안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학자들은 FRB가 유동성을 지지하기 위해 정부 국채 매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버는 "이미 다른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지지를 위해 국채 매입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채권 시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는 미국 국채 시장의 재앙의 발발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FRB는 현재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채를 매입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파버는 "경제가 회복돼 금리를 올려야 할 시기가 오더라도 연준은 늘어나는 이자 부담 때문에 쉽게 금리를 올리기 힘든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미국은 또 다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버의 최근 의견

마크 파버 "달러약화 불가피…이머징시장에서 전략 짜라"
[매일경제] 2009년 09월 18일(금) 오전 11:14   가 | 이메일| 프린트 

"이머징시장과 원자재 투자가 답이다. 달러 약세는 불가피하다"
마크 파버 마크파버그룹 회장은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자산배분포럼'에서 자산시장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본인의 뜻을 재차 강조했다.

파버 회장은 "이머징시장이 지배하는 새로운 투자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이머징 시장에서 어떤 지역, 어떤 부문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신용활성화 정책이 실패 가능성이 높고, 2조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계속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달러화 약세를 불가피하다"며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와 원화 가치가 적어도 곱절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 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데 파생상품보다 현물 투자가 낫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주식은 배당률이 채권보다 더 높다는점을 강조하면서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 할 자산으로 미 국무부 채권을 꼽았다. 또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해도 달러는 약해질 수 밖에 없음을 주지하고 투자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엘로이 딤슨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전세계 단기채권 대비 주식의 리스크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4.2%에 달하고, 장기적으로 주식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채권, 국채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년이상 세계 시장을 분석해 장기 주식투자의 유효성을 분석한 저서 '낙관론자들의 승리'로 유명하다.

그는 그러나 투자지역마다 플러스 수익률을 거둘수 있는 기간은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의 실질 수익률은 20년이 지나면 안전해지지만, 영국은 25년, 프랑스와 일본은 50년은 보유해야 플러스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국가별로 주식시장 프리미엄이 차이가 나는 만큼 미래 프리미엄이 더 높은 곳을 찾아가는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딤슨 교수는 IT버블 붕괴와 금융위기 등 최근 10년 위기를 보면 세계적으로 주식시장 수익률이 동조화되는 현상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크레딧스위스의 조나단 윌못 글로벌스트래터지스트는 "현 금융위기는 19세기 은행권 패닉과 유사하다면서 은행 분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핵심적이고, 장기 재정적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는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윌못 스트래티지스트는 "현 위기보다 인구 고령화가 재정적 신뢰에 더 심각한 위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이야 말로 높은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는 해결책이다"라고 지적했다.

짜오첸 BCA리서치 편집장은 "70년대 금, 80년대 일본, 90년대 기술주에 이어 중국 산업화는 10년마다 진행되는 증시 테마가 될 것이다"라며 "중국이 필요로 하는 천연자원 등에 투자하고, 중국이 다른 국가와 경쟁하는 부문은 매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소득수준이 아직 3000달러에 불과하고 1970년대 초 한국과 유사한 산업화 초기 단계라 과잉투자는 어불성설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달러만 약세일 수는 없다면서 파버와 다른 의견을 냈고, 금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개회사에서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서브프라임사태가 초래한 최악의 위기는 탈피했으나 글로벌 자본시장은 현재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자산배분 포럼을 가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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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