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9.17 142 야망을 갖지 말라
  2. 2013.08.25 20091105 자살하려 했던 카네기
세이노 칼럼2013. 9. 17. 19:05
반응형

142 야망을 갖지 말라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BOYS, BE AMBITIOUS). 누구나 어릴 때부터 이 말을 들었을 것이다. “꿈을 가져라”는 말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꿈이 있었기에 성공하였다는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도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이다.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유명한 연설 역시 바로 그렇게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지 않는가.

경영 컨설턴트 James Champy 와 하버드대 Nitin Nohria 교수 역시 ‘이루지 못할 야망은 없다’(원제 The Arc of Ambition; 청소년은 읽어라)에서 야망이나 꿈이 성공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여 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라이트 형제나 넬슨 만델라, 월 마트의 샘 월튼,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자동차 제조의 헨리포드,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 CNN의 테드 터너 등등의 인물들이 야망을 일찍부터 품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동하였기에 성공하였다는 이야기들에서 감동을 받고 나름대로 꿈과 야망을 품는다.

꿈 깨라. 꿈을 갖고 야망만 품으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가? 꿈과 야망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누구나 성공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데 왜 성공한 사람은 극소수라는 말인가.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은 야무지고 원대하게 품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는 아주 작은 단계들은 하찮게 여기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마치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고자 하는 사람이 망원경으로 부산만 바라보면서 집 밖으로 나서는 첫 걸음들은 무의미하게 여기고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당신에게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고 치자. 수많은 젊은이들이 “나는 10년안에 10억원을 모으겠다”는 식의 꿈을 내게 피력한다(어떤 젊은이들은 한심하게도 100억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꿈은 누구나 다 갖고 있는 소망에 지나지 않으며 너무 막연하다. 너무 원대하다. 당신은 어서 빨리 단번에 부자가 되고 싶은데 지금의 자기 자신의 현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거리가 멀고 그 꿈을 이룰 구체적인 방법도 없다. 그 결과 공상만 많아진다. “아, 나한테 돈이 몇 억 있다면, 나한테 이러이러한 능력이 있다면 무엇 무엇을 해볼 텐데, 복권에 당첨되면 이런 걸 해볼 텐데.

부자가 되고 싶다는 야망에 사로 잡히면 일확천금만 꿈꾸게 된다. 절약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머리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당신은 현재 수입으로는 절약한다 하여도 백만장자가 되기에는 어림 반푼 어치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돈은 부자가 되는데 하등 도움이 안될 것으로 여기고 미련 없이 다 소비하고 만다.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돈을 빚내서 쓰게 되고 모든 것을 신용카드에 의존하면서 빚을 메꿔 나가는 그러한 카드 인생을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결국 일확천금의 꿈이 당신을 오히려 도태시킨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나 야망은 버려라. 10년 후의 목표? 5년 후의 목표도 세우지 말라. 그 기간 동안 당신은 그만 지쳐버리고 만다. 그저 1년 정도 앞의 목표만을 세우되 1,000만원을 모으는 것 같은 소박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그러한 목표가 정하여지면 당신은 이제 당신의 수입에서 얼마를 떼어내 얼마 동안이나 저축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산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행동 지침이 당신 자신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세워지게 된다는 말이다. 이제 남은 일은 그 행동 지침에 따라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조만간 목돈을 쥐게 될 것이며, 바로 그 목돈이 종자돈이 되어 부자의 길로 접어드는 첫 계단에 올라 갈 수 있게 된다. (명심해라. 부자가 되는 게임의 첫번째 승자는 누가 더 먼저 자기 몸값을 올리고 종자돈을 손에 쥐는가에 달려 있다.)

그 소박해 보이는 목돈이 손에 쥐어지게 될 시간이 언제가 될 것인지는 순전히 당신이 현재의 수입 가운데 얼마나 소비할 것이며 얼마나 저축할 것인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기간을 6개월로 만들려면 어쩌면 월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저축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면 그 길 밖에는 없으므로 그렇게 해라.

일단 , 6개월이건 1년이건 1년 미만의 가까운 미래에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면 절대, 절대, 절대 뒤를 돌아 보지 말라. 통장에 모인 돈을 뒤적거리며 안달하지도 말라. 그 모아진 돈을 부자가 되려는 꿈과 비교하고 계산하며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미래 투시 따위도 절대 하지 말아라. 몇 개월 치가 모였는지도 잊어버리고, 그저 다음 달에 저축하여야 할 돈만 생각하여라.

이것은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백이면 백 모두 참고서의 앞 부분만 새까맣다. 왜 그런가 하면 처음에 나온 부분을 지나 다음 부분에 가서는 다시 처음 부분을 들쳐 보기 때문이다. “내가 어제 그저께 공부 한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건가” 하는 불안감에 지나간 부분을 들쳐 보는 것이다.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당연히 상당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므로 오늘의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지난 주 것을 복습하게 된다. 이러니 앞 부분만 자꾸 반복하게 되어 앞부분의 페이지들만 새까맣다.

뒤를 돌아 보지 말라. 소돔과 고모라를 빠져 나오다가 뒤를 돌아 본 롯의 아내처럼 소금 덩어리로 변하고 만다. 계속 전진만 하라. 앞을 바라 보되 절대 저 높은 계단 꼭대기 위의 찬란한 태양빛을 성급히 찾지 말라. 오르페우스(Orfeus)처럼 에우리뒤케(Euridice)를 또 한번 잃어버리게 될 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오늘 지금 밟아야 할 계단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 뿐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는 프로 풋볼팀 마이애미 샤크스 안팎의 인물들이 벌이는 삶의 혼전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명작(내가 보기에는) 이다. 영화 속에서 토니 다마토(알 파치노)는 노장 코치다. 그의 팀은 3연패의 굴욕에서 벗어 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내부적으로 팀은 분열되어 있다. 그들 앞에서 토니는 짧지만 감동적인 스피치를 한다.

“인생이나 풋볼이나 1인치 씩 앞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 1 인치에 얼마나 최선을 하느냐에 따라 거기서 승리와 패배가 갈라진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의 차이이다. 우리는 오직 1인치를 위해 달릴 뿐이다.

미래의 야망은 던져 버려라. 꿈과 야망은 성공의 원동력이 아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피터 샘프라스 역시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답했다. “나는 결코 한 시합에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한 세트나 한 게임을 이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한 점만을 따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솔직히 샘프라스가 누군지도 알지 못하지만 나 역시 그 사람처럼 하여 왔다. 당신도 그렇게 하라.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8. 25. 20:01
반응형

백만장자 데일 카네기는 경제 불황이
미국을 덮쳤을 때 뉴욕 맨하탄에서 살고 있었다.
그에게도 모든 상황이 나날이 악화되었다.
깊은 절망감에 빠진 데일 카네기는
차라리 이대로 인생을 끝내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
더 이상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어느 날 아침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
집밖으로 나왔다.
강 쪽으로 가기 위해 모퉁이를 돌아섰을 때
한 남자가 그를 소리쳐 불렀다.
뒤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었다.
가진 게 아무것도 없고,
보나마나 아주 불행한 처지에 놓인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는 카네기에게 말했다.
"선생님,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남자가 내미는 연필 자루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주머니에서 1달러 한 장을 꺼내 주었다.
그리고는 돌아서서 강을 향해 걸어갔다.

남자가 카네기에게로 굴러오면서 소리쳤다.
"선생님, 연필을 가져 가셔야죠."
카네기는 그에게 고개를 저어 보이며 말했다.
"그냥 두시오.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는 사람이요."
하지만 그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두 블록이나 따라오면서
카네기에게 연필을 가져가든지
아니면 돈을 도로 가져가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는 동안,
내내 그 남자는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마침내 연필 몇 자루를 받아든 카네기는
자신이 더 이상 자살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훗날 카네기는 말했다.
"난 내가 살아있어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두 다리가 없으면서도
미소 지을 힘을 갖고 있는
그 남자를 보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

단순한 미소 하나가 한 인간에게
새로운 삶의 의지를 불어넣은 것이다.


- 류 시 화 (시인) -


-----------------------------------------


힘드세요? 일이 잘 안 풀리세요?
그럴 땐 크게 웃어보세요.
웃음은 행복을 가져다주어요.
거울을 보면서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 미소가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