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2013. 8. 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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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한 1년 내에 부자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의도적으로 해당 발언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25일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LA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그렇다고 사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원칙이 그렇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고, 해당 발언은 순방에 동행한 언론사들을 통해 보도됐다.

하지만 문제의 발언은 청와대가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하는 '풀기사'에서는 누락됐다. 청와대 기자단은 보도의 편의성과 경호상의 문제 등을 감안해 '풀기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 행사에는 통상 2~3명의 풀기자가 참석해 취재하고, 이들이 작성한 '풀기사'를 청와대 대변인실 관계자가 다시 다른 기자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이다.

이날 오전 청와대 보도지원시스템인 'e춘추관'에 올라온 풀기사에는 해당 발언이 빠져 있었다. 풀기사에 명시된 이 대통령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모든 나라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기업 실제 가치보다도 떨어지고 있다. 회의에서 이태리 수상 옆에 앉았는데 자기가 하는 기업이 작년과 똑같은 이익을 내고 있는데 주가는 절반으로 떨어졌다. 이런 일이 있느냐고 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사라는 얘기는 아니다. 원칙이 그렇다는 것이다. 주가가 최저일 때 세계 여러나라가 마찬가지로 1년 이내에 다 회복이 된다. IMF 때 워싱턴 잠시 있었지만 그 때 한국가서 주식사고 부동산도 사고 해서 큰 부자 된 사람을 봤다. 자기 이익이지만 어려울 때 사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문맥상으로 "주식을 살 때"라는 의미가 살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한 1년 내에 부자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문제의 발언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청와대 측은 일단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며 "순방에 동행했던 기자단과 대변인실 관계자들이 귀국해야 구체적 정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해외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과 취재진, 대변인실 관계자들이 특별기를 통해 귀국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구체적 상황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말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 청와대의 '고의적 누락' 의혹은 가시지 않는다.

이 대통령이 당시 언론사 경제부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분명한 것은 지금은 주식을 살 때는 것"이라고 말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 논란을 의식한 청와대 측은 해당 발언에 대해서 '오프 더 레코드(비보도)'를 요청했지만, <조선일보>가 다음 날 이를 기사화해 조선일보 출입기자는 출입정지 조치를 당했다.

결국 이번 일도 파문을 의식한 청와대 측이 의도적으로 해당 발언을 풀기사에서 삭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대통령 일행은 25일 밤 도착할 예정이다.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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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주가 추이 1076선에서 1555로 상승마감 했다. 전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 맞았고 내 생각은 틀렸다. 공포가 극단적으로 치닫았던 것이고 오판의 가능성이 너무 큰 것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이 틀릴 가능성을 생각치 않았다는 점은 깊이 반성해야 된다. 단순히 투자심리가 원칙 아래에서 있을 때 유연한 대응이 이뤄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헤프닝이 었다. 제 생각이 틀렸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씀이 맞았다는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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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