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칼럼2015. 3.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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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본 시장전망

 

국내이슈 : 2월 생산자물가 7개월 만에 상승(101.97로 0.1%상승) - 국제유가 상승 영향(두바이유 기준 1월 45.77$->2월 55.69$)

 

해외이슈 : 미국 경기에 관해서는 기존의 견조(Solid)하다는 문구가 완만(Moderated)하다는 문구로 교체, 수출이 약화(Weakened)되었다는 문구가 추가됨. 선제안내에서는 '인내심'을 삭제한 대신'4월 FOMC 회의에서 인상 가능성은 낮음(Unlikely)'이라는 평가를 추가함. 향후 유입되는 정보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늦춰지는 등 조절될 수 있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과 함께 물가 상승이 중기적으로 2%를 다시 넘어설 때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라는 문구를 추가함.

 

채권 이슈(금리 하락 전망) :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13bp 하락한 1.92%로 마감하고, NDF 달러/원 환율은 17.45원 하락.3년 국채선물은 5일 이평선이 우상향하는 정배열 모습을 하고 있으며 109.19선의 전고점 돌파 시도를 할 것. 돌파 성공시 추가 상승 여력 존재.

 

주식시장 이슈(주가 상승 전망) : 저평가된 코스피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추세. 바이오나 헬스케어로 상승한 코스닥 지수보다 증권,건설과 같은 전통적 경기순환주로 매수세가 이뤄지고 있음. 셀트리온이 전일 4.42% 급락한 가운데 GS건설이나 대우증권과 같은 경기순환주를 관심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음

 

시장 전망 : KTB : 109.13(상승)/LKTB : 124.83상승)/KOSPI : 2040(상승)/ 원달러 환율 : 1115(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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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5. 3. 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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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본 시장전망

 

국내이슈 : '풀린 돈 갈곳 못 찾는다' 부동자금 800조 넘어->금리급등 리스크를 줄이는 뉴스/DTI, 금융권 자율에 맡긴다 - 정부 상반기 검토 주택시장 가계빛 영향 -> 수도권 대상으로 60%가 적용되고 있으나 시장에 맡긴다는 정책-> 부의 효과로 소비 증대 하려는 목적

 

해외이슈 : 3월 FOMC 성명서에서 '인내심'문구 삭제여부가 중요한 가운데, 미국 채권시장은 2년 금리가 0.657%로 하락해 다시한번 글로벌 통화정책이 급속한 출구전략보다 금리 상승을 지연시키고 있는 모습.

 

채권 이슈(금리 하락 전망) : 하나대투 2분기까지 기준금리 1.50%예상 -> "유효수효 창출"이 강조되는 가운데 매파적인 한국은행과 정부가 정책기조를 전환한 만큼 25bp 인하 이후 추가적 정책을 펼칠 것.

 

주식시장 이슈(주가 하락 전망) :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G20 평균치보다 낮아-> 한국 3.3%성장, G20 3.4% 성장, 단기간 시장심리 과열로 코스닥 지수보다 저평가된 코스피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에 도움을 줄 것. 현재 코스닥 PBR배수는 연초 1.69배에서 1.95배로 상승된 상태 반면 코스피PBR배수는 1.11배에서 1.15배로 상대적 가치에 우위에 있음

 

시장 전망 : KTB : 109.08(상승)/LKTB : 123.70(상승)/KOSPI : 1965(하락)/ 원달러 환율 : 1133(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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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4. 10. 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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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nce 의 이슈로 본 시장전망
모두가 힘든데 혼자 웃기는 힘들다.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 뉴욕 주식시장은 9월 민간 고용 호조로 Fed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부각되 하락마감.국채가격은 전 세계 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매입세가 일어 상승했다.
                        마르키트에 따르면 9월 미국 PMI는 57.5로 하락/독일 PMI 49.9로 집계로 최저치 기록/환율 또한 단기 급등을 하면서 오는 3일 개천절 휴일로 은행권 참가자들의 롱포지션 정리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
                        수급상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강해, 조금의 조정은 지지선을 만들어줄 것이다.

개천절 연휴에 따른 오버나잇 리스크 때문에 큰 변동성
채권 이슈 :10시 부총리 관훈클럽토론회/13시 30분 부총리 예결위
KTB : 107.95(상승)/LKTB : 119.35(상승)/원달러 : 1065원(상승)/KOSPI : 2000pt(하락) 선에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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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4. 6.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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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보지 않을 때 올바르게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를 차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시계를 필요로 하고 시간이 궁금해 할 때 그 시계는 우리에게 올바른 시간을 알려주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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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2.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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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 미안하다

 

 

* 미안하다. 바쁘다 보니까 이곳에 글을 올리기는 커녕 책 한권도 제대로 못읽는다.

 

*요즘의 경제상황이 불안해서 어쩔줄 모르는 메일들을 요즘 무더기로 받았다.

작년 말 부터 금년 봄에 내게 메일을 보내서 답장을 받은 독자들 중 몇몇은 금년 9월경이

부동산 경매에 들어갈 챤스가 될 것이므로 준비해두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정말 그렇다.

 

* 나는 단 한번도 빚을 내서 투자하라는 말을 한 적 없으며 부동산을 구매할 때도 대출을 절대 무리하게 받지 말라고 했다.

 

* 내게 펀드 투자나 주식 투자에 대해 물었던 사람들 중 상당 수는 아무런 답변을 못들었을 것이나 몇몇 독자들은 나에게서 "미련하게 계속 현금을 모아라, 기껏해야 저축은행들에 분산해 놓아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어느 약사는 몇억을 종자돈으로 만들 때 까지 기다려라는 말도 내게 들었을 것이다.

그 독자들과 종자돈을 5천만원이라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제 권한다. 경매 시장을 직접 기웃거려라.

감정가의 60%도 안되는 맛있어 보이는게 있을 것이다. 그런 건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

가짜 유치권과 같이 거짓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을 노려라. 대법원 홈페이지가 오죽 잘되어 있는가.

모르는 동네는 절대 가지 마라.

 

* 나는 약 2주전이었나 주식시장이 패닉이었을 때 주식시장에 들어갔다가 며칠 후 약간

챙기고 빠져나왔다. 오늘 패닉 상태의 주식 시장을 보고 다시 들어가려고 했더니만 분위기가 반전되어 나와 버렸다.

이 모든 투자금은 여유자금로 한다. 다만 그 규모가 일반인들보다 훨씬 클 뿐이다.

그저 참고만 하라고 말한다. 삼성전자가 내 관심사고 포스코는 아니다.

 

* 환율변동대비 파생상품? ELS? 등등 ..궁극적으로 모든 파생상품의 목적은 그 상품을 만든 자들과 그 상품을 파는 자들이 이득을 보는데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난 도대체가 그런 상품들을 믿지 않아왔다.

 

* 어제 나는 보유하고 있던 달러의 절반을 팔았다. 40% 정도 남았으니 충분하다는 생각도 있지만 환율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달라 사두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말이다.

 

* 어떤 투자를 했는데 지금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고?

그런 경우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조언은 정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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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2. 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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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내부정보보다 경기 흐름이 중요하다

 

 

주식거래에 있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매매는 불법이기에 한국에서 고급 정보를 가진 내부자들은 여간해서는 자기 이름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대신 제3자 명의를 빌려서 한다.

 

한국에서는 연령별로 일정 금액 이하의 현금이나 부동산을 갖고 있을 경우 세무조사를 하지않는다. 때문에 몇 억원씩 쪼개 제3자 명의로 주식을 매도해도 탄로가 날 가능성이 적다. 그러나 미국 국세청에는 연령별 세무조사 면제액이라는 기준이 없다. 우리 돈 1 3천만 원 수준인 10만 달러를 제3자 명의로 하여 주식 매매를 하였다면 그 제3자는 조만간 그 10만 달러가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내부정보인가는 논란의 여지를 갖고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자네 회사 요즘 잘 나가나” 라고 물었을 때 뜻밖의 대답을 들었고 그 내용을 자신의 투자에 적용시켰을 때의 경우는 불법이라고 보기가 어렵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런 경우들을 학수고대하기보다는 투자하려는 회사에 직접 문의하거나 수많은 자료들을 뒤져가며 경기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보다 더 현실적이다. 내가 즐겨 투자하여 온 회사들 중 나 자신이 내부적으로 끈이 닿아 있는 회사는 전혀 없었으며 2001년에 들어서야 겨우 하나가 생겨 투자를 했는데 바로 그 내부자들의 농간에 놀아나 결과는 엉망이 되었을 뿐이다.

 

혹시라도 장래가 유망해 보이는 회사에 투자를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만하면 수백 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몇 년 전 국내 어느 재벌회사의 자회사를 통해 모 인터넷 관련 업체에 대한 창업투자 제의를 받았다. 내가 제일 먼저 보여달라고 한 것은 사업계획서와 창립 멤버들의 면면이었다. 사업계획서를 읽어보니 장미빛 일색이었고 창립 멤버들의 학벌이나 경력 역시 최고였지만 나는 투자하지 않았다.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첫째, 투자자금의 용도 중 창립멤버의 인건비와 직원복리후생비가 많았다. 창립 초기에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런 자세가 없었으며 사업 자체가 아니라 자기들 챙길 것부터 관심을 가졌다는 말이다.

 

둘째, 경쟁자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경쟁을 인식하지 않는 창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 회사는 TV에도 등장하고 광고도 적극적으로 하여 처음에는 투자자들을 기쁘게 하였으나 2년 뒤 조용히 사라졌다. 결국 중요한 것은 창업자들의 태도이지 아이템 자체가 아니라는 말이다.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한 기업은 없다.

 세이노의 투자 철학은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회사의 회계상 구조로 읽는 것과 경쟁에 대한 인식 혹은 경쟁에 강점이 있는지 이다. 그리고 투자에 잘못된 방법으로 내부정보에 기대어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형태에 경고를 한다. 우선 잘못된 투자 행태에 대해 개인적 생각을 해보면,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에 입문하고 나서 대게 위험도가 커지고 가시적인 정보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자신이 정해진 투자철학에 입각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오히려 위험을 줄이고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방법의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들도 많다는 것을 인정한다. 위험 회피자들은 오히려 높은 수익을 구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예로 저 PER과 고 ROA 투자를 저 위험 투자라고 규정 하고 싶다. 이유는 저PER이라는 것은 투자액에 대비한 비용 회수율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A라는 기업이 매년 주당 만원을 수익으로 창출하고 주가는 1만원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 주식에 투자할 경우 회계상으로 주식에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는 시간은? 1년이다. PER은 다른 말로 투자를 할 경우 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과 일치한다. 이 말은 자신이 투자한 투자액을 빠른 시일내에 받아내고-물론 회계상-수익을 향해 달려나가는 기업을 투자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고 ROA 투자이다. 이것은 자사의 기업이 영업,투자에 있어서 작년보다 실적이 좋아졌다는 지표를 이용한 투자이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가속도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기업이 얼마나 수익성이 좋아지는지 투자한 자산에 대비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었는지를 가늠하며 투자를 하는 것이다 .대게 25% 이상의 기업은 단순하게 말해 3년 안에 자신의 기업자산을 2배로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고 이러한 성장성은 기업이 영업하고 있는 시장 혹은 투자하고 있는 분야에 상승세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투자법에도 가치판단이 개입되므로 모든 옳은 투자법이며, 모두 그른 투자법이기도 하다.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위험한 투자법은 단순한 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한 투자이다. 예를 들면, 2006년 우리는 펀드붐을 경험했다. 칵테일 파티에 가도 주식시장 이야기, 학교에 교사들도 주식시장 이야기, 은행원과 투자인들은 투자가 필요한 이야기 모두가 골디락스가 주는 꿀물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곳에서 행동적으로 이 시장 상승에 의문을 가지거나 위험을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 즉, 행동적이라는 말은 실제로 투자에 있어서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빚을 청산 한다거나 가계에 부채를 줄이는 투자 외적인 행동뿐 아니라 펀드 투자에 대해서 상당히 오른 수익금을 환매해볼 생각이나 정말 자국의 외환보유고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실제로 위험에 대한 회피전략이나 위험 제기 전략을 사용하지 않았덧 것이 예이다. 물론 지금도 이러한 심적 안정을 찾기 위한 투자 사례는 계속해서 나온다. 기업 내부정보를 통한 거래도 이러한 심적 안정을 찾기 위한 투자의 하나이다. 원래 사람이란 본능적 생존에 의해 다수의 방향을 따라가고 그것에 대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머니 앤드 브레인,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 뇌- 이것은 이러한 특성이 나쁘다고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행태는 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우리의 뇌는 그러한 본능에 의존하는 뇌가 있으며 그것을 둘러싼 정말 인간의 뇌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즉, 위험한 투자를 피할 수 있는 길은 본능적으로 다수가 하는 투자를 지양하고 소수의 투자의견에 투자를 판단하여 투자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모든 사람이 투자의 귀재이며 투자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을 믿는다. 그리하여, 누구의 도움 없이 재정적인 안정과 투자가 주는 기쁨을 누릴 것이고 이것은 금융시장 뿐 아니라 자본으로 구성된 시장이 에덤 스미스가 말한 시장주의의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여 좀 더 행복한 현실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탠스 드림

 ps : 투자의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읽어보시면 좋은 책,(행동or 신경 경제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 위주)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출판 : 겔리온, 테리 번햄 저)

 넛지(리더스 북 , 리처드 탈러)

 머니 앤드 브레인(출판사 : 까치,제이슨 츠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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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2. 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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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일반인들은 전통적인 가치주에 투자하는 안전하다

 

 

나는 기요사키가 ‘5천 달러의 투자가 백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날 수도 있는 투자’라고 언급한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5천 달러를 백만 달러 이상으로 늘릴 수 있으면서도 사업에 착수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비법을 제쳐놓고 노숙자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 이른바 교육사업이라는 것을 한 이유가 궁금할 뿐이다.

 

물론 5천 달러를 백만 달러로 불려놓을 수는 있다.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바로 그 5천 달러가 무슨 돈이냐는 점이다. 5천 달러를 백만 달러로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바로 부자들이다! 부자들이 투자를 잘해서 그럴까? 그렇지 않다. 그것은 최초의 5천 달러가 바로 여유자금이기 때문이다. 반면 중산층은 생활자금으로 투자를 한다.

 

증권가에서 말하는 여유자금은 어떤 돈일까? 나는 그것을 쓸 곳이 없는 돈이라고 정의한다. 나의 주식투자관은 가치주는 보유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손실분을 회복하고 주가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다만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가 문제이다. 10년이든 20년이든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간다. 부자는 주식을 팔아도 그 돈을 쓸 곳이 없으니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다. 그러다 보면 주가가 오르니까 그때서야 내다팔고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기요사키는 “대개 작은 회사들의 주식을 사고 일년 후에 주식을 처분하는 투자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기요사키가 말하는 작은 회사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작은 회사라면 신생 회사일 가능성이 높고 이 회사들은 주로 아이디어로 승부하지만 1년 만에 성공하는 사례란 거의 없다. 다만 그 아이디어를 따져보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판단해 투자할 뿐이다. 게다가 그가 책을 쓴 시점은 이른바 기술주들이 득세하기 이전인 1997년이었다. 작은 회사를 가치주로 분류할 수는 없다. 나는 코스닥에도 투자를 하기는 하지만 확실한 수익구조가 있을 때만 하며, 일반인들에게는 전통적 가치주가 투자하기에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요사키가 “나는 워렌 버핏이 투자하는 것을 쫓아가며, 시장을 보는 그 사람의 관점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 한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나는 주식에 대해서는 피터 린치의<월가를 무찌르다 Beating the Street>라는 책을 좋아한다.”라고 썼다. 가치주 투자의 대가들인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가 작은 회사들의 주식을 사 1년 후에 되팔까? 주식투자에 대한 기요사키의 말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투자 분야에 있어서 세이노가 말하는 이야기는 오늘날 까지도 실효성이 있다. 특히, 세이노의 이야기는 사람의 투자습성 혹은 심리에 꽤뚫음과 기업의 수익구조에 대한 분석이 담겨져 있다. 나의 생각으론 사람은 투자에 입문해 파산하기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레버리지를 키우는 형태를 유지한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가치주에 대한 투자는 한때 하고 그 주식에 대한 미미한 움직임에 이내 실증을 내고 다른 투자를 감행하거나 선물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에 손을 댄다. 이러한 레버리지의 이동의 바탕에는 '나는 특별하다.','나는 시장평균을 이기는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 물론 내가 아는 많은 분들은 투자의 대가처럼 굳고 지속적인 투자철학을 유지하거나 아예 주식을 파묻어놓고 분석조차 들으려 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이 사람들은 정말로 나에게 큰 배움을 주고 주식투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올바른 사례를 몸소 보여주는 경우다. 요약하면, 심리적 레버리지 상승은 전통적인 가치주 투자형태를 유지하게 힘들게 하며, 그래서 오히려 전통적인 가치주 투자철학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강세를 이루며,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전략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전통적인 가치주가 뭔가?'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먼저, 가치주의 정의를 알아보자.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실적이나 자산에 비해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됨으로써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라고한다. 여기서 다소 가치투영이 이뤄지는데, 나는 가치주를 3가지 기준으로 본다. 첫째, 이익의 증가율이 높은 기업(고 ROA기업), 둘째, 주가에 비해 올해 수입이 높은 기업(저 PER기업),셋째, 주가에 비해 높은 자산가치를 보는 기업(저 PBR기업)의 중심으로 본다. 물론 이러한 가치틀을 사용하는 것은 주관적인 경우도 존재하지만 이러한 고 ROA,저 PER기업,저 PBR 기업은 투자를 할 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회계상 분식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기업 실체도 튼튼한 경우가 많다. 2010년 1월 15일 기준으로 볼 때, 아트라스 BX라는 기업은 ROA 39.66%이고 PER은 2.33 이다. 이 말은 차량용 축전지를 파는 기업은 그들의 자산을 이용한 수익증가가 1년을 지날 수록 40% 가까이 향상되고 있으며, 지금의 실적으로 봤을 때 회계상 투자원금을 2.33년만에 비용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통적'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투자에 들어갈 때 만들어놓은 투자철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일희일비해서 사고파는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본다. 아무리 좋은 투자철학이 있어도 더 위험한 것은 기존에 가진 투자철학을 더 좋은 투자철학이 생겼다고 해서 바꿔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자신의 투자 노하우가 쌓이면서 변해하는 것과 다른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투자습관 변화는 자주 바뀔 수록 자산의 위험 노출도는 커진다. 왜냐하면 투자철학을 바뀌면 자신이 가진 투자자산을 다시 팔고 다시 사게 되므로 시장에 대한 노출은 커지게 되는 것이 이치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성공할 것을 믿는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 속에 스스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으며, 이것은 투자에 큰 도움이 되기 떄문이다. 아무리 많은 책,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투자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조금 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

 

추천 도서 :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머니 앤드 브레인

 

스탠스 드림

 

 ps : 이 글에 언급된 기업은 하나의 예를 사용한 것이며, 투자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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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2. 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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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주식투자는 일이 없는 여유자금으로 하라

 

 

기요사키가 말하는 투자 방법들에 매혹되는 사람들은 투자 관련 서적을 별로 접해보지 않았던 문외한들과 투자초보자일 것임이 분명하므로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다만 기요사키 논리의 핵심은 투자를 잘하여야 부자가 된다는 것인데 비록 투자가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나는 다르게 말하고 싶다.

 

나는 우선은 일을 현명하게 잘해야 하며 그래서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를 극대화 시켜 종자돈을 만들고 그 종자돈으로 투자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계속 사회로부터 대가를 받아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야 종자돈이 날라가도 생활에 타격을 받지 않는다.

 

특히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하여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을 것이다. 여유자금이란 무엇인가? 6개월 후 집을 옮길 자금 같은 것이 여유자금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여유자금에 대한 내 정의는 ‘미래의 어느 날이 와도 쓸 용도가 없는 자금’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래의 어느 날이 오면 사용하여야 할 용도가 있는 자금’을 갖고 투자를 한다. , 심리적으로 시간에 쫓긴다는 말이다. 이런 투자는 90퍼센트가 실패하고 만다.

 

집중 투자인가 분산 투자인가 하는 문제는 위험도에 대한 개인의 태도 및 자금의 성격 그리고 자금의 크기, 투자 대상 회사나 부동산에 대한 지식 등과 관련된 것일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 자신은 분산투자를 신봉한다.

 

아주 적은 금액으로 주식투자를 직접 해 보는 것은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이 게임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조만간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배웠다면 일단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나야 할 터인데 수많은 사람들은 빚까지 내가면서 계속 투자를 시도한다.

 

주식투자는 늪지와 같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계속 깊이 빠져 들어가게 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특히 투자 자금을 언제까지 얼마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 틀림없이 그 자금은 큰 손들의 수중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다시 한번 명심하라. 주식투자는 경제를 보는 눈이 커졌을 때 여유자금을 갖고 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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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2. 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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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게 재테크인가?

 

 

부자들은 투자금에 대한 수익률에 대단히 민감하다. 재테크에 박사들이며 절세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니 우리들도 그렇게 해야 부자가 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재테크 전문가들은 그렇게 말을 할 것이고 비과세 상품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2천만원을 이렇게 굴리면 얼마가 되고 저렇게 굴리면 얼마가 되므로 어떻게 해야한다고 권유한다.

 

내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부자들이 재테크에 민감한 것은 이미 돈이 있기 때문이고 1%의 차이가 엄청난 액수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른바 부자인 내가 1천만원을 처음 모았을 때부터 재테크를 했다고 믿는가? 물론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주는 곳을 찾아다닌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서 내가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1천만원을 갖고 아무리 재테크에 능하다 할지라도 1년에 남들보다 더 벌어 들일 수 있는 돈은 기껏해야 몇십만원에 불과하다. 주식에서 대박이 터져 두배가 될수도 있다는 등의 말은 하지도 마라.

 

부자들은 부자가 된 이후에 주식에 손을 대는 경우가 훨씬 많다.

? 주식시장은 판돈이 넉넉해야 낄 수 있는 게임이기 떄문이다.

 

재테크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은 목돈 1천만원에 1년에 10만원이라도 더 이자를 받으려고 애를 쓴다. 연말 정산에서 한푼이라도 더 절세하려고 영수증을 챙긴다. 올바른 태도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게 재테크를 한다는 사람들이 소파를 살때는 100만원을 쓰고 결혼을 할 때는 전셋집에서 출발하면서도 신혼살림 장만에 혈안이 되고 예물도 다이아 아니면 안된다고 믿으며 물건은 모두 신품으로만 사고, 도배는 돈을 주고 남들에게 시키며 휴가철에는 자동차까지 끌고 놀러가며 술집에서는 양주를 시키고 집을 살때에는 부동산 잡지 하나 안보고 중개업소 말만 듣고 500만원도 못깍고 등기는 법무사에게 맡긴다.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콩나물을 살 때 500원 깍았고 남자양복은 다 거기서 거긴데도 유명상표를 백화점에 세일 때 카드로 현금가 6개월 할부로 샀으니 스스로를 알뜰살뜰 산다고 믿는다. 이게 재테크인가?

 

특히 대부분의 한국남자들은 귀하신 몸들 같다. 자동차가 고장나면 그건 배터리 가게 기술자가 해야할 일이다. 집에 수도꼭지가 고장나 사람이 와도 그저 안방에 앉아서 tv나 본다. 고귀한 몸이기에 이사짐 싸는 것도 남에게 시키고 몇십만원을 지불한다. 그러면서 은행금리를 비교한다. 이게 재테크인가?

 

사람들은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서도 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에는 대단히 너그럽다. 자기 스스로 배워서 직접해 보려는 생각은 없고 가구하나 스스로 만들어보려하지 않는다.

 

진짜 재테크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별걸 다 직접 몸으로 수행하면서 돈을 아꼈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집의 수도꼭지를 스스로 고쳤다. 그러니 돈이 나가지 않았다. 지금도 그 버릇은 여전히 남아있다. 진짜 재테크의 1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외식? 남편이 집에서 음식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는것도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외식이다. 고귀하게 품위를 유지하고싶다면 부자가 된 뒤에나 그렇게 하라.

 


이후 블로그의 댓글

 

BegaBond
에이... 경제학에서 말하는 비교우위론을 생각해봐요 ㅎㅎ
전 굳이 제가 수도꼭지를 고치기 보단 수도꼭지 수리 전문가에게 맡기고
제가 자신있는 분야에 시간을 더 투자하여 이익을 낼겁니다 ㅎㅎㅎ
재테크란 이런게 아닐까요 ㅎㅎ

 

에 대한 답글

 

스탠스
비교 우위. 물론 될 수도 있겠죠. 돈이나 가치있는 일에 비교우위를 적용될까요? 결국 부자는 비용이 드는 일을 스스로 해냄으로서 더 부자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런일이 귀찮아서 서비스 업이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부자들이 굳히 경리가 해야할 장부정리를 스스로 하며 차 수리를 하고 집수리를 하겠습니까? -부자라면 자신이 다른 더 가치있는일을 해서 더 부자가 될 수 있지만, 직접 일을 해내면서 미래에 이것도 도움이 될 배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요.-경제학이라는 학문 자체도 절대적이지 않을 뿐 더러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지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에서도 불완전성이 존재하는 것 처럼요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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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2.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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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언제나 고통을 수반한다. 고대 희랍인들은 파테마타 마테마타 pathemata mathemata 라는 말을 하곤 했다는데 '고통으로부터 배운다'는 뜻이다. 외로움의 고통을 즐겨라. 그 고통 없이 부자가 되는 테크닉을 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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