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 칼럼2013. 8.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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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토론에 대한 내용을 올려도 될지 여쭈어보고 올리고 혹시나 시장상황에 대한 나의 행동과 행동을 기록하기 위해 넷상에 개제합니다.

 

Q)내가 시장을 보는 눈이 안좋아서 도우미가 필요해서 쫌 가르쳐줘..이번 4월달 시장 전망 어떨까?

A)점차회복?

내 생각은 항상 새로운 악재가 없으면 이미 경기는 바닥 쳤다고 생각하고 있어 

 

Q)올해는 쫌 자산시장의 선행성을 가지면서 실물경제도 쫌 나아 질 것 같은 관점? 그렇다면 만약 여유자금을 투자를 한다면 투자자산 비중에 주식편입을 늘리겠네?

A)그런 관점이지 ㅋ

여유자금이 있다면 가능한 투자를 할거고 ㅎ

내 생각은 계속 이런거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비롯된 위기 때문에

모기지 시장이나 파생상품시장이 흔들리면서 작년 9월에 완전히 거품이 꺼졌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 같은데

그런다면 그 영향으로 새로운 악재가 터지지 않는다면

이제는 슬슬 회복해가는 시점 아닐까

혹은 L형 장기 불황일 가능성도 있지만

 

Q)좋은 지적이야

통상적인 거시 경제보단 투자시장 특히 종합지수의 U턴이 먼저 동반하는게 금융장세나 강세장을 만드는 전제 조건이 되는데..

나는 한가지 걱정되는게 이러한 상승이 단지 되돌림 반등.. 의미 없는 기술적인 반등,하락에 대한 조정일지 아닌지 아직 의아한게 내 논점이다..ㅋ 왜냐하면 아직 실적의 악재가 남아있는것같다.. G20이나 세계적인 경기 지원 정책때문에 상승한다는건 아니제? 니가 생각하는건 지난 날의 외부 쇼크,즉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의 충격이 끝난건 9월달이고 이후에 파생되는 쇼크에 여진이 지금까지 주식시장을 흔들었고 지금은 일정정도 여진이 가라 앉았기 때문에 이제 바닥을 딪고 일어서는 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승한다는거제?

물론 시장이 그 답을 알고 있지만

A)
응 ㅋ 니가 마지막에 말했던게 내 생각이야

이제는 여진만 남아있다고 생각해

그 여진때문에 쌍둥이 빌딩같은 거대한 빌딩이 또 무너지면 그타격으로 옆건물도 무너지고

또 재난 터지겠지만

보통은 여진때문에 건물이 또 무너지고 안그러자너

여진을 견뎌가면서 다시 도시를 재건하는과정? 이라고 생각한다

그니깐 지금 시장이 잠깐의 기술적인 반등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난 상관없어

결국 바닥은 거의 다 찍어갈 것 같으니깐 장기적인 관점에서보면 상승국면이 다가오고 있잖어

 

Q)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나도 생각이 일치하는 점도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장기적인 예를 들면 1997년 외환위기의 IMF 큰 바닥의 과정에서 2005년 매도 했을 경우 900%정도 높은 수익을 실현 할 수 있었는데..
 그 때 주식을 산사람들은 진짜 공포의 칼날을 잡을 용기로 들어갔잖아.. 그리고 주식을 매수한다는 자체가 공포였는데 지금은 약간은 다르잖아? 음... 우리같은 사람들이 주식에 매수할수 있다는 시기라면 아직 지상에 있는 우리가 아닐까? 아직 바닥이 다 아니라는거지... 지난 10월달 보면 바닥 확인하다가 폭삭 앉아 버렸잖아 ㅋ
 요약하자면, 우리가 선뜻 매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바닥이 아니라는 반증이 될 수 도 있지 않겠나?

A)
그니깐 조심스럽게 사는거지 ㅎ

나같은 경우에는 투자자산편입비중이 지금 15%인데

앞으로 20%정도까지 끌어올릴생각이야

어차피 나머지는 모두 은행적금에 들어갈테니깐

그정도 위험은 관리하의 위험이라고 생각해 ㅎ

흠... 내 사정말고 일반적인 사정에서 보자면...

물론 그런 위험 있을 수 있지 충분히

솔직히 시장을 완전히 예측한다는건 불가능하잔냐 

 

 


 

 내가 생각 하는 양자의 결론 : 지난 서브프라임 쇼크는 2008년 11월로 마무리된 것으로 치환한다.-시장은 예측 할 수 없으므로 단정짓기엔 이른감이 있으므로- 그렇다면 큰 쇼크는 2008년 11월에 마무리 되었다. 2009년 3월까지 이러한 여진이 발생하여 GM,크라이슬러와 같은 유수의 기업을 파산신청을 내도록 압박했으나 시장은 강진에 견뎌낸만큼 여진에는 흔들렸으나 무너지지 않았다. 만약 이 시점에서 여유자금이 있다면 주식시장에 대한 편입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또한 주식시장은 실물경제에 선행적인 지표이므로 지금부터 매집한다면 일정수익을 거두고 있을때 경기가 회복되어 현실 매입 국면의 시기가 올 때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심적인 여유가 생긴다. 그러나 이번 회복이 정상적인 신호가 아닐수 있다는 전제도 동반되어야 한다. 이유는 IMF국면에선 엄청난 공포가 매수자앞을 짓눌렀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은 시장에서 용기를 주는 형국이다. 자신에게 적정한 위험 한도 내에서의 충분한 매수는 불투명한 시장의 흐름을 맡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으로 사료된다.

ps: 인터뷰에 응해주신 익명의 지우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미래에 좀더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허락 해주신 점 또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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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아카데미2013. 8.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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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브프라임모기지(Sub-Prime mortgage)란?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 조건이 가장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상대적으로 고금리에 하는 제도이다. 주택 시세의 거의 100%수준으로 대출을 해주는 대신 금리가 높은 대출제도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대출 금리는 우량 대출인 프라임 모기지의 대출 금리보다 2~3%가 높다. 그리고 대부분이 2년간 고정금리를 내다가 28년동안 변동금리를 내는 구조로 되어 있어 계약 당시에는 이자가 비싸지 않지만 해가 넘어갈수록 이자율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신용등급을 설명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등급까지 순위를 만들어서 신용등급에 따라 은행 대출, 예금 금리등이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미국의 신용등급제는 점수제도이다. <표 1>을 보면 660점이 넘으면 프라임, 620~660점이면 알트-A, 620점 미만이면 서브프라임이다.

                                                                           <표1> 

우리나라 은행(은행별로 신용평가)

미국(독립기관이 신용정보 관리)

1등급

프라임 (Prime) → (660점 초과)

Excellent

2등급

알트-A(Alt-A) → (660점~620점)

Good

3등급

4등급

5등급

Fair

6등급

7등급

서브프라임(Sub-Prime) → (620점 미만)

Poor

8등급

9등급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Excllent는 850~750점, Good은 749~660점. Fair는 659~620점, Poor는 619~400점으로 구분한다. Fair등급 이상은 일반은행대출이 가능하지만 620점 이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에서 대출하게 되는 것이다.


 서브프라임은 우리나라에서 7~9등급 신용등급에 해당한다. 미국에서 서브프라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9%남짓하지만 “부실한Fair(5~6등급)까지 합치면 20~30%로 늘어난다. 통계적으로도 나라의 1/4이상이 서브프라임과 연관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보자면 현실과 부합하여 얘기하면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가지고 싶고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집’이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소원일 것이다. 하지만 집값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벼락부자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대출을 생각하게 된다. 이렇기 때문에 은행을 방문하여 대출을 신청하게 되고 은행에서는 신용조회를 통해서 피대출인에게 대출여부와 대출정도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프라임등급이면 바로 대출을 해주며 집값의 60%까지 대출을 해주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자율까지 낮게 책정된다고 한다. 예를들면 기준금리가 2%라면 1등급은 1.8%, 2등급은 1.85% 이런식인것이다. 그런데 알트-A등급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Good등급에서는 별문제없이 대출이 가능하지만 Fair 등급에서는 점장과 상의한다거나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대출을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대출 금액 또한 낮게 책정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서브프라임등급을 가진 사람들이다. 미국의 일반은행에서는 대출이 불가능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금융기관을 찾게 된다. 우리나라의 저축은행의 역할이다. 하지만 서브 프라임 중에서도 특히 신용등급이 더 낮은 사람들은 저축은행에서도 거부 받게 되고 이럴 경우에는 전문 서브프라임 기관을 찾아가게 된다.


 전문 서브프라임 기관을 예로 들면 ‘뉴-센츄리 파이낸셜’로 설명하기 쉽다. 이 곳에서는 서브프라임 등급의 사람들에게 집값의 100%까지 대출을 해주었다. 담보가 어떤 것이기에 집값의 100%를 대출해주었을까? 그것은 바로 주택이다. 앞으로 살 집이라는 얘기이다. 미래의 살집을 정해놓고 대출을 해준다는 얘기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처음 몇 년간은 싼 이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서브프라임 등급의 사람들에게 아주 좋다. 하지만 2~3년차부터는 이자가 올라가게 된다. 현혹하기 위하여 초반에만 싸게 해주는 것이다. 서브프라임은 금리가 고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변동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FRB의 기준금리가 상승하게 되고 이자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집을 팔게 된다. 만약 집값이 올랐다면 팔아버리고 다른 집으로 이사가서 더 좋은 서브프라임을 찾으면 되지만 집값이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마저도 불가능했다.


 게다가 기관에서의 문제점도 발생한다. 서브프라임 등급의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고객들이기 때문에 빌려준 돈을 가지고 시중 은행이나 투자기관들끼리 거래를 하려고 하개 된다. 이러한 채권이 시중에 엄청나게 등장하게 되는데 신용등급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다드&푸어스, 피치가 AAA(최고등급)을 주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의심하지 않고 채권을 사게 되었다. 믿을만한 기관들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투자는 계속 되었고 이것은 시장에 넓게 퍼지게 되었다.


 그런데 미국정부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사실상 접고 금리를 올리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갚을 수 없었기 때문에 집을 팔려고 하게 된다. 하지만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집값은 떨어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부동산에 대한 매력을 잃게 되었다. 그래서 집값은 폭락하였고 서브프라임 등급의 사람들은

파산하게 되었다. 서브프라임 등급이 파산하여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자 돈을 빌려준 회사들도 연이어 파산하게 되고 그 회사들이 찍어낸 채권을 사들인 투자자, 기관들도 파산헤게 된다. 이에 따라 생긴 경제위기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이다.


 한가지 시사점은 FRB의 1% 동결 금리는 많은 투자를 부추기게 되었다. 낮은 금리로 많은 사람, 기관들이 부동산에 투자하였다. 그리고 2004년 FRB그린스펀의장이 주택 구입자에게 변동 모기지와 재융자를 허용해 주었다. 이것으로 인해 낮은 금리를 이용하여 대출받은 금액으로 투자하여 금리를 상회하는 투자이익을 내어 대출액을 갚아 나아가겠다는 방식이 시장에 팽배해졌다.


 또한 투자 기관들은 이미 미국 금융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위주의 일처리로 이같은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 과거 미국 경제의 대부로 불리웠던 그린스펀의장이 정책의 실패로 인해 이같은 결과가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저금리 정책으로 개인투자자들을 충동질했고 미국기업들, 월가 투자은행들은 단기적인 실적주의와 성과주의의 보상시스템을 과도하게 추구하여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2) 서브 프라임으로 인한 미국 시장의 변화

 

 

 


<표2>를 보고 변화를 설명해보면 1990년대 말 아시아발 경기침체, 2000년 IT 버블 붕괴로 경기가 침체된다. 미연방준비이사회(FRB)는 소비심리를 부추기기 위하여 기준금리를 1%까지 인하하여 동결한다. 자금유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함이었다.


 금리가 인하하자 주택보유비용이 절감되었다. 금리가 1%이기 때문에 월세로 사는 것보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매달 내는 비용면에서 적게 들게 된 것이다. 당연하게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초기에는 이와 같은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우량고객(Prime)들이었다. 그래서 별 문제가 없었다.


 에퀴티라는 것은 총자산 중 부채를 제외한 것을 말한다. 주택가격에서 대출금액을 빼고 남은것이 에퀴티가 된다. 당시 미국의 주택시장은 엄청난 활황으로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서 주택가격이 많이 올랐다. 때문에 에퀴티도 증가하게 된다. 쉽게 설명하면 1억에 집을 사서

1억 5천만원이 되었다면 5천만원의 에퀴티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에퀴티를 다시 대출을 하는데 썼다. FRB에서 재융자를 가능하게 해줬기 때문에 이러한 에퀴티를 담보로 재융자를 받은 것이다. 집을 사고 난 후 남은 금액으로는 소비를 하게 되었다. 집안을 꾸밀 가구와 인테리어, 자동차 등을 소비하게 된다. 시장은 엄청난 활황으로 경기가 좋아졌다.


 여기서 문제는 경기 상황이 좋았기 때문에 대출도 늘어나고 집을 사려는 서민,빈민 층의 수요 또한 계속 이어졌기 때문에 집이 부족하게 되었다. 그래서 집을 짓게 되고 건설경기가 좋아지고 경기가 좋아지는 것으로 되풀이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고 투기성 자본이 생기게 되었다. 사람들의 인식은 부동산에 투자하면 무조건 돈을 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돈을 빌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대출 업체가 경쟁을 하게 되고 빌려주는 금액이 집값의 100%에도 다다르게 된다. 돈이 없어도 집을 살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로인해 경기가 좋아지고 주택수요가 올라가고 주택을 살 때 경매 입찰까지 하게 된다. 집값은 높게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자금유동성이 너무 좋아지자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소식들이 생기게 되고 FRB의장이 그린스펀에서 벤 버냉키로 바뀐다. 버냉키는 기준금리를 올려서 자금유동성을 줄이려 한다.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이자가 올라가게 된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은 갚아나가야 할 대출이자가 늘어나게 되어 소비지출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집을 사는데 돈이 많이 들게 되어 부동산에 대한 신규수요도 줄어들게 되고 투기한 사람들은 돈을 잃기 시작하게 된다.


 투자 손실은 결국 부채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게 되었고 변동금리를 통해 이자를 싸게 내었던 시절은 지나가고 비싼 이자를 내는 시기가 온다. 사람들은 돈을 갚을 수가 없었고 돈을 빌려준 기관들은 손해를 보기 시작한다. Alt-A의 Foor부터의 고객들은 파산을 하게 되고 대출담보부증권, 주택담보부증권 등 온갖 유동화증권들의 신용등급이 낮아진다. 이에 따라 부동산과 관련된 사업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대출 이자를 갚을 수 없는 사람들의 집은 결국 차압당하고 시장에 매물이 나오게 된다. 동시 다발적으로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택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주택가격이 떨어지자 기다리기 시작했다. 주택가격이 더 떨어져서 투자를 할 시기를 찾는 사람과 더 싸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기다리기 시작했다. 반복적으로 집값은 계속 떨어지게 된다.


 매물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한껏 올랐던 에퀴티 또한 내려간다. 1억에 샀던 집이 1억5천이 되었었지만 1억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1억을 주고 산집에 대출이자를 갚아나가면서 투자이익으로 매꾸어 나가려고 했던 사람들은 모두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을 말한다. 1억에 사서 집값도 손해를 보고 대출이자만 갚아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 소비심리는 완전히 위축되어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다. 결국 올라간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 다른 방향의 소비가 굳어져 버리게 된 것이다. 주택의 수요가 없어서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관련 산업들의 침체로 이어지고 전체 시장의 침체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aserene?Redirect=Log&logNo=8005723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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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메모2013. 8.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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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구년 칠월은 대세하락의호탄이 되는 시기다 회사채금리는 다시 오르고 모기지 부실은 가시화된다

->내가 인간지표의 역활을 보여줌. 언제나 틀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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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My way/경제용어사전2011. 7. 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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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주식을 흔들었던 서브프라임 테마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용어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하겠습니다 ^^
 신문을 펼쳐도 뉴스를 읽어도 이제 경제를 마주칩니다. 그리고 경제를 알아야지 배워야지 하지만 쉽게 다가 갈 수 없죠. 왜냐하면 엄청난 영어로 도배 되어있어서 지래 겁을 먹고 마주하기 힘들죠. 무슨 암호문도 아닌데 한문장에 하나씩 영어용어가 쓰이니 너무나 힘들겟죠. 사실 필자도 용어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용어를 좀 더 쉽게 전달 하는 것이 또 다른 공부가 아닐까 하며 이렇게 경제용어 사전을 함께 공부해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 용어를 알고 적용하는데 있어서 서브프라임 사태는 매우 중요합니다.
 서브프라임이라는 말은 프라임이라는 말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미국이 집을 살 때 돈을 빌릴 떄 등급을 평가 할 때는 프라임과 서브프라임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Alt-A라는 등급도 있습니다만 설명을 위해 생략합니다.-
 프라임이라는 말은 들어도 무언가 고급스러운 말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트랜스포머에 나온는 대장도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것처럼 이 등급은 대출을 해주더라도 돈을 못받는 경우가 거의 없는 등급입니다.즉, 소득이 일정하고 일정한 자산을 가진 그룹이죠. 반대로 서브 프라임 등급은 대출금을 못받을 수도 있는 등급이죠. 대게 소득이 없거나 직장이 없는 경우의 등급입니다
 


7.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주택저당증권)

 MBS는 금융기관이 주택을 담보로 만기 20년에서 30년짜리 장기대출을 해준 주택 저당채권을 대상자산으로 하여 발행한 증권으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일종이다.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금융기관들은 이 주택을 담보로 20~30년동안 자금을 빌려준 뒤에, 이 담보권을 가질 겁니다. 쉽게 말해 내가 K은행에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고 은행은 내가 산 집을 담보로 잡는 권리를 금융기관에서 소유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 다른 대출을 위해 목돈이 필요하다면 일정 기간 매달 약간의 현금이 들어오는 담보권을 가지기보다 팔고 싶어 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SPC(유동화중개회사,쉽게 채권을 사는 회사)라는 곳에 도움을 받습니다. 말 그대로 SPC라는 곳은 부족한 논두렁에 물을 주위 사람들에게 수소문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세밀하게 들어가 30년 뒤에 다 받을 수 있는 창고를 담보로 해서 MBS를 발행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MBS 상품을 조각내서 팔게 됩니다. 그렇다면 금융기관은 SPC를 통해 현금을 만들게 됩니다. 

 A은행에서 제가 주택을 담보로 잡고 4000만원을 빌리고 이 빌린 돈을 20년동안 원리금(이자+원금)을 준다면, A은행에서 SPC를 통해서 이 주택을 담보로 증권으로 조각내어서 다른 많은 투자자들에게 팔게 되는 것입니다. 이 투자자들은 조각의 크기 만큼 담보를 보상받을 권리도 있겟죠? 
 
 그렇다면 은행등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상품을 좋아할까요? 음, 제가 금융기관의 운영진이였다고 하더라도 MBS라는 금융상품을 만들어서 현금화(유동화)시키고 또 대출을 해줬을 톄니까요.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도 주택이라는 담보가 있는 증권이라면 충분히 투자하기 매력 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투자하는 상품에는 그 사람의 빚 갚을 수 있는 능력(채무이행능력)이나 매월 수익을 알 수 없었기에 서브프라임에 대한 대출도 늘어난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즉, MBS,주택저당증권에서 부터 서브프라임 사태의 도화선이 불 붙은 것이죠^^

8.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부채담보부 증권)

 CDO의 별명을 짓자면 MBS 라는 레고 조각을 뭉쳐서 만든 레고 장난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채담보부증권(영어든 한글이든 어려워보이는건 마찬가지네요^^;,그러나 알고보면 쉽습니다)이라고 불리는 것은 아까 말햇던 MBS나 회사채-회사에게 돈빌려준 대가로 받는 증권-,금융기관의 대출채권 등을 섞어서 만든 파생상품 꾸러미입니다. 
 MBS에 주로 투자하는 투자자(사람이 될 수도 있고 다시 금융기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MBS가 조각이지만 너무나 많아서 복잡하고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현금이 없다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MBS를 하나로 묶어서 다시 조각을 내어서 다른 투자자들에게 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까 MBS와 마찬가지로 현금을 얻고 또 자기가 가진 커다란 MBS가 부도나도 조각내어 팔았기 때문에 위험도 줄어들게 됩니다. 

 CDO도 상당히 좋은 금융상품이었지만 왜? 폭락의 원인이 되었을 까요? 레고 조각 하나 하나는 튼튼한지 안튼튼한지 알 수 있었지만 레고 상자 안에 든 아무 조각들을 집어서 만든 레고 장난감이 튼튼한지 안튼튼한지는 더욱 알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신용평가를 하는 곳이나 금융기관에서도 정확한 위험을 알 수 없었으며 단순히 수리적 계산(사실 엉터리였지만)을 토대로 AAA와 같은 우량등급을 매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등급을 받은 이 CDO들은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되었으며 많은 금융기관에서 거래되었고 다시 CDO들은 다른 CDO와 결합해 새로운 CDO가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9. CDS(Credit Default Swap,신용부도스왑)

 신문에서 보면 이탈리아 시장이 출렁 거렸다..... CDS수치는 최고치로 올라가 투자자들에게 불안심리를 안겨주었다.

 라고 종종 보게 됩니다. CDS 수치? 왜 수치가 올라가면 투자자들이 불안해 할까?
 CDS를 쉽게 해석하는 방법은 이 수치는 이 국가나 기업이 부도날 확률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CDS가 왜 서브프라임과 관련있을까요? 그것은 위에서 말한 CDO의 위험이 CDS로 변신되기 때문입니다. CDO 속에 이 CDO에 돈을 갚아야 하는 사람들이 부도를 낼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뽑아내서 CDS라는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상품을 파는 사람은 만약 CDO 속에 돈을 갚아야 되는 사람이 부도가 나도 위험을 다른 기관이나 시장에 팔았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CDO 속에 갚는 사람이 성실히 돈을 갚으면 보험료를 지불 한 셈이니 수익은 줄어들겟죠. CDS는 MBS,CDO로 만들어지는 동안에 위험한 자산이지만 좋은 평가등급을 받아서 서브프라임 사태라는 재앙을 만들어 낸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사전, 매경닷컴, 대한민국 정부, 한국 경제

서브프라임 특집을 끝내며..

 지난 필자의 블로그에서 2009년 9월 11일에 쓴 글을 그대로 써서 붙입니다.
 http://www.cyworld.com/marketwizard/297079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MBS->CDD->CDS로 넘어오는 과도한 레버리지 확장과 미래를 계산할 수 있다는 블랙-숄츠 이론의 붕괴는 페니메이와 프레디 맥이라는 국책 모기지 기업을 곤란에 빠트리면서 시작되었다. 물론 이러한 기업의 위협이전에 부동산 가격의 소폭의 감소가 그 이유였다. 마치 중국 서부의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동부의 허리케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 처럼 말이다.

 

 우리는 비로소 시간이 지나면서 거품이 무엇인지 저평가가 무엇인지 안다. 그리고 휘황찬란한 파티를 즐기고 황무지가 된 자리를 보면서 깨닫는다. 다시는 버블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그러나 이러한 후회는 아름다운 여인의 춤사위처럼 춤을 추는 자산시장이 되면 그저 먼 기억 저편으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과거를 공부하는 것이고 과거사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둔다. 물론 이전의 사람들과 지금의 사람들의 본능과 심리는 다른것이 없다. 그렇기에 현재에 현명한 선택을 하려고 해도 이전에 실수한 사람들의 선택처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거를 통해서 통찰을 얻는다면 잘못된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넛지적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경기 침체다. 그러나 투자시장은 이상하게 밝게 빛난다. 그러나 경기 침체에는 많은 분석가들은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투자시장에 들어가는 것 또한 회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똑똑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다면 역발상을 이용할 기회다. 종종 개인들의 매수패턴도 역발상을 띄는 경우가 많다. 과거엔 개인들은 언제나 최악의 수를 둔다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가설은 나의 오만한 생각에 비롯된 것이었고, 실제로 검증해본 결과 일정 투자철학을 가진 개인들은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에 뒤지지 않는 성과를 Outperform 해낸다.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경기 침체기엔 우량한 주식을 끌어 모으고 호황에 다다랏을 땐 과감하게 파는 것이 옳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보유 기간중에는 호황과 불황의 연속되는 뒤바뀜을 알기 위해선 지난 금융위기가 어떻게 발생하였고 몇몇 위험 요소가 제거 된 것을 인지하고 그리고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와 Hedge Solution을 설정해놓는 것은 글로벌 금융자본주의로 제편되고 있는 지금, 필요한 행동이 아닐까?

http://www.cyworld.com/marketwizard/2970798
 
ps . 당시 2년 전은 상당히 비관적인 장세였습니다. 다만, 오늘날은 활황으로 사료되고 많은 기업분석가,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2년전 비관론을 외쳤던 사람들은 너무 많은 투자손실이나 설명이 엉터리로 증명되기도 했지요. 저는 둘다 틀리다 맞다 틀리다고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비생산적이니까요. 그러나 부글부글 끓는 물도 더 이상 열이 전달되지 않는다면 쉽게 식어버리듯 자산시장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준비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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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