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ay2014. 7.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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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GDP 전년比 7.5%↑…예상 7.4%↑             
中 6월 산업생산 전년比 9.2%↑…예상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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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Promateur 1.52014. 5.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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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 주체 중 가계는 차입(레버리지) 규모의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이하 금융사 제외)과 정부의 차입 규모는 비교적 작은 편이어서 기업, 가계, 정부를 합친 전체 경제 주체의 국내총생산 대비 차입 규모는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7일 은행회관에서 연 '우리나라의 매크로레버리지 분석과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 경제 전체의 부채문제를 점검했다.

매크로레버리지는 기업, 가계, 정부 등 각 경제 주체의 차입을 총칭하며 거시 경제 전반의 부채규모를 의미하는 용어로 쓰였다.

◇ 한국 경제의 빚 3천112조…가계부문은 OECD에서 많은 편
연구원은 2012년 가계, 기업, 정부의 차입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230%로 자료를 입수할 수 있는 OECD 회원 28개국의 평균치(271%)보다 낮지만 부문별로는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 부문의 차입 규모는 GDP 대비 86%로 OECD 평균(69%)보다 높은 반면 기업은 109%로 OECD 평균(121%)보다 양호하고 정부 부문(35%)은 OECD 평균(82%)보다 훨씬 낮았다.

2013년말 현재 한은 자금순환 통계를 기준으로 본 기업(금융사 제외), 가계, 정부의 차입 규모는 총 3천112조원이다.

금융연구원은 가계부채와 관련해, "2012년 4분기 이후 경기 회복에도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와 50세이상 계층의 상환능력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소득층의 가계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구축, 성실 회생자 우대를 비롯한 개인채무자 구제제도의 개선 등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 진 연구위원은 "통계청의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소득대비 원리금 상환비율(DSR)이 높은 과다채무자는 소득이 늘면 원리금 상환을 크게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소득을 늘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 기업 빚 양극화…해외 현지법인 부채도 주목해야
금융연구원은 기업 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비중은 별 변화가 없다고 진단했다.

부채비율의 양극화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다.

또 건설, 도소매, 철강 등 특정 업종의 부채비율은 악화됐다.

연구원이 2만여개 사의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부채비율은 2007년 118%에서 2012년 119%로 큰 변동은 없었다.

그러나 수익성을 보여주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07년 6.3%에서 2012년 4.9%로 하락하는 등 수익성 지표들은 악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와 성장세 둔화로 기업의 건전성이 미래에도 지속될지는 의문"이라며 "특히 급격한 부채비율 증가와 수익성 하락을 겪는 소규모 기업의 부채에 대한 모니터링이 긴요하다"고 평가했다.

외채 통계나 자금순환 통계 등 국내 통계로는 잘 포착되지 않는 해외 현지법인의 채무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연구원이 수출입은행의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자료를 토대로 해외 현지법인의 차입금 규모를 추정한 결과, 2004년 700억달러에서 2012년에는 1천100억달러로 증가했다.

이중 본사의 보증을 통한 차입이 44%를 차지했다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대상 현지법인은 투자 잔액 기준으로 전체 해외현지법인의 71.3%를 차지한다.

연구원은 "해외 현지법인의 차입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에 걸쳐 꾸준히 늘어 2012년말 현재 전체 해외 현지법인의 차입규모는 1천621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기업 총부채(1천269조원)의 13.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해외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20대 기업만 보면 전체 금융부채 중 해외 현지법인의 금융부채 비중은 이미 2011년 44.0%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송민기 연구위원은 "해외 활동이 활발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법인의 부채가 무시할 수 없는 비중으로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통계 개발 등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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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Promateur 1.52014. 4.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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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3.7%→3.6% 하향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0.1%포인트 하향 조정 
입력 : 2014-04-08 오후 10:00:0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8일(현지시간)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예상치에서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9%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대외불안과 선진국 디플레이션 등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신흥국 경제는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 등의 긍정적 요인과 대외자본조달 및 자금시장 경색, 투자 감소 등의 부정적 요인이 복합 작용해 상대적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신흥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5.1%에서 4.9%로 낮아졌고, 내년도 성장률도 5.4%에서 5.3%로 조정됐다.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7.5%와 7.3%로 유지됐다. 다만 중국 정부가 신용 팽창 억제 및 구조 개혁을 추진해 작년보다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MF는 선진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은 각각 2.2%와 2.3%로 이전 수준으로 유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이전과 동일한 2.8%와 3.0%로 제시했다. 부동산 시장 회복, 소비 증대, 재정 불확실성 완화, 투자심리 개선으로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은 각각 1.2%와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모두 1월 전망치에서 0.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다만 IMF는 "재정긴축 완화, 신용공급 개선 등으로 유로존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 금융권 부실 등이 여전하다"며 "국가별로 차별화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에 대해서는 소비세 인상, 재정지출 효과 감소로 인해 올해 1.4%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대비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내년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1.0%로 제시됐다.
 
IMF는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는 최근 발생한 지정학적 사태, 미국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신흥국 금융경색 등을 꼽았다.
 
이에 선진국은 신뢰성 있는 중기 재정 건전화 및 확장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금융시장 건전성 회복 및 구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흥국은 자본 유출, 환율 급락 등 과도한 시장 변동에 대응하고, 재정건전화· 구조개혁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자료=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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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 주요이슈(정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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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TORY

 일본의 벽 삼성전자 LED사업 일 서 철수 - 유통망 기술표준 엔저 3중고 세계 1위 삼성 TV, 일시장

진출 못해-환율 특수성과 현지 진출의 사업성 낮음

 금융사 수익률 보장 약속 믿지 마세요 - 수익 보장 및 손설 보전 약정은 법규 위반으로 무효

 -수익을 확정하는 것은 위험함

 0.9% 대기업이 매출액 65% 차지 - 쏠림현상 증명 숙박,음식업체와 4인 이하 기업체 수의 증가세

커져 베이비부머 창업 열풍 보여줌 기업체수는 48만 372개 
 신제윤, 우투 증권 '일괄매각' 방침 재확인

 

경기

 내년부터 GDP 신기준으로 집계 4% 늘어난다 국민계정에 예술,R&D, 무기도 GDP에 집계 SNA

(국민계정체계) 집계 소폭 늘어남 -> SNA 2008년 적용 중-영화 제작비, 부가가치 GDP 추가 그러나

1인당 GNI 800달러 상승 //

 수출입 교역조건 9개월째 상승세 유지 - 수출 호조세//생산자 물가 14개월째 하락 11년래 최장기 내림세

금리

 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성장 전망치 2.3%로 낮춰 인플레율은 올해 5.8%, 내년 5.6%로 예상

 공공기관 총 부채 566조원 나라 빚보다 120조원 많아 - LH,한국전력 등 12개 공공기관은 부채

원금상환위험 커져-부실상태-> 돈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 금리 상승 가능성

주식/채권

 올해 IPO 시장 총정리 규모 늘고 수익률 대체로 양호 수루에타와 이지웰페어 38개 기업으로 지난

해 28개 비해 30% 이상 증가, 공모가 대비 최고 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은 아미코젠 유일->사실상

공모주 상장늘었으나 미비한 시장->활황이 다가올 가능성 

 내년 기업공개 줄잇는다 동부생명 등 60여곳 올해 2배 -> 주식시장이 활황이 될 가능성

부동산

 희림,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에 내년 설계시장 청신호 내년 리모델링 설계 시장 6~9천억원

규모 -> 리모델링

 
 

환율/유가

 원,달러 환율 1060대 지지 나서 1062.2기록 - 원 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장중 하락

반전 
 

7가지힘(실천력)

구분 내용

마인드/리더십 힘

 10위권 증권사 절반이 매물로 증권업 지각변동 예고 -> 공격적 시장 늘리느냐? 주식시장 매력이
줄어들 때 끓임없는 열정으로 활황을 대비하자 
 

돈 버는 힘

 
 

돈 불리는 힘

 
 

돈 쓰는 힘

 
 

돈 빌리는 힘

 
 

돈 나누는 힘

 
 

 

 

 

 

 

 

 

   

2013 년  12 23   (월요일)

오늘의 시간 계획표

시간

내용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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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오늘 해야 할 일(TO DO LIST)

주요 내용

중요성

우선순위

실행여부

       
       
       
       
       
       
       

오늘 하루 정리

잘한점

 
 
 
 

개선점

 
 
 

일일 지출내역(재정상태)

단위 : 원

지출

비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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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계

 

지출계

 

총지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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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8. 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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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가짜 새벽’ 논쟁 왜 다시 가열되나?



최근 들어 월가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앞으로 한국에 투자할 때 예상되는 ‘false dawn(가짜 새벽, 혹자는 잘못된 새벽으로 번역하는 사람도 있음)’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가짜 새벽’이란 올 2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1%대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통계기법상 ‘기저 효과(base effect)’ 등에 따른 일종의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착시 현상만 제거된다면 한국 경제가 3분기 이후 다시 어려워지고, 투자 수익률도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글로벌 투자은행(IB)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초반으로 내려 잡고 있다. 현재 잠재성장률이 3.7%인 점을 감안하면 소득 갭(GDP gap, 실제성장률-잠재성장률) 상으로 1% 포인트 이상 디플레 갭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지속 성장 여부와 관련해 '냄비 속 개구리(boiled frog syndrome)' 등 비관론이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한국 경제가 이런 비관론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정책을 동원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좀비 국면’으로 빠지는 경제주체들의 경제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기 위해 ‘한국판 레이거노믹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뉴딜 정책이란 1930년대의 혹독한 경기침체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루즈 벨트(Franklin D. Roosevelt)가 추진했던 일련의 정책을 말한다. 1930년대 미국경기는 유효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급락하는 디플레이션과 대규모 실업사태로 대변되는 대공황 국면을 겪었다.

한 나라의 경기가 이런 상황에 놓여 있을 때에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재정지출을 통해 부족한 유효수요를 보전해 줘야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고 본 것이 케인즈의 구상이자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첫 작품이 뉴딜 정책이었다. 최소한 1970년대까지 케인즈 이론에 의한 정책처방은 경기대책으로 적절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경기는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가 상승하는 스테그플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양상을 띠었다. 이 상황에 직면해 케인즈 이론이 한계를 보이자 새로 등장한 것이 ‘레이거노닉스(Reaganomics)’다. 이 이론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수요보다 공급측면이 강조돼야 하며, 이를 위해 조세체계를 개편하고 정부 개입은 줄여줘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레이거노믹스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사람은 래퍼(Arthur B. Laffer)다. 래퍼는 한 나라의 세율이 적정수준을 넘어 지나치게 높을 때에는 오히려 세율을 낮춰주는 것이 경제주체들의 창의력을 높여 경기와 세수가 동시에 회복될 수 있다는 이른바 ‘래퍼 효과(Laffer Effect)’를 강조했다.

레이거노믹스의 본질은 정부가 미리 짜여진 수요에 맞춰 경기를 부양하는 뉴딜정책과 달리 경제주체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게 갖고 잃어버린 활력을 어떻게 높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에 의존하기 보다는 감세와 규제완화, 기업중시 정책 등을 권고했다.

우리 경제는 아직까지 유동성 함정에 처해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금리를 내리더라도 소비와 투자가 늘지 않고 있다. 임금은 그 어느 국가보다 하방 경직적이다. 얼핏 보기에는 케인즈적인 상황과 유사하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단순히 유효수요가 부족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제도적 틀이 자주 바뀌고 경기진단과 처방을 놓고 부처 간의 갈등이 심화돼 경제주체들이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없는 것이 더 큰 요인이다.


이 때문에 뉴딜 정책과 레이거노믹스 가릴 것없이 복합 처방이 필요한 때다.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 정책당국의 부양책 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편에서 부양책을 내놓고 다른 한편에서 경제주체들의 의욕을 꺾어 놓는 역행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정확한 경기진단과 정책처방이 잘못됐다는 판단에서다.

흔히들 '주식시장은 자본주의의 꽃‘이라 부른다. 꽃은 활짝 피어야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다. 경제학에서 외부경제를 설명할 때 꽃밭을 자주 예로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인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감안하면 꽃밭을 만들 때 드는 사적 비용보다 사회적 비용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증시가 살아나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증시가 활기를 잃어버린 지는 오래됐다. 시장만이 아니라 증권사, 증권인, 그리고 증시관련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이른바 ‘한국 증시의 쿼드러플 좀비화‘ 현상이다. 이제는 투자자들마저 증시를 외면하는 ‘노마드’ 현상까지 일고 있다.

여러 요인이 겹쳐 있다. 증시의 3대 구성요소인 돈과 기업, 투자자가 이런 저런 명목이 붙은 규제로 뛰어 놀지 못하고 있다. 인사와 감독권을 갖고 있는 기관들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빅 브리더’ 현상도 심해지는 추세다. 투자자에게 일정수준 이상 수익을 내주지 못하고 있는 증권사와 증권인도 문제다.

그 중에서 한국 증시의 고질병으로 지적돼 왔던 외국자본의 지배문제인 ‘윔블던 효과’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윔블던 효과란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주최국인 영국 선수보다 외국선수가 더 많이 우승하는 것처럼 영국의 금융기관 소유주가 영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처럼 단기간에 외국인 비중이 높아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들어서는 더 심해주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대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40%를 넘어섰다. 외국인 순매수와 코스피 지수 간의 상관계수도 0.7 내외수준(‘1’에 가까울수록 같이 움직인다는 뜻)까지 높아졌다.

이론적으로 최근과 같은 포트폴리오 성격 위주의 외국자본 확대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순기능으로는 △금융서비스 개선 △금융제도 및 감독기능의 선진화 △대외신인도 제고 등을 꼽는다. 하지만 우리는 경제발전단계에 비해 외국인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국부유출, 경제정책 무력화, 기업 경영권 위협 등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우려된다.

우리처럼 역기능이 더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윔블던 효과’부터 해결하는 것이 한국 증시가 활기를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이다. 많은 과제 가운데 아직도 잔재돼 있는 한국 정부의 외자선호 정책부터 바뀌어야 한다. 이제는 과다 외환보유고가 논란이 되는 만큼 앞으로 외자정책은 우리 경제의 공생적 투자가 될 수 있느냐 여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외자유입 정도에 비례해서 국내자본의 육성, 국내기업들의 경영권 방어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제도 곳곳에 만연돼 있는 외국자본과 국내자본 간의 역차별 요소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 국민연금 등이 운용주체 선정과정에서 외국사가 포함되면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생각하고 국내 금융사가 포함되면 불안해 한다면 말이 안돼는 얘기다.

경제주체들이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는 한국계 자금만 따지는 ‘은둔의 왕국’적인 사고방식은 지양해야 하겠지만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언제든지 백기사가 된다는 자세만 있다면 최근과 같은 윔블던 효과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투자자들이 그런 자세를 갖고 있어야 외국자금의 순기능을 십분 누릴 수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주권이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에서 우리 증시가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돈과 기업, 그리고 투자자가 맘대로 뛰어놀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돼야 한다. 규제는 풀고 인사와 감독권은 시장에 맡겨 놓는 것이 관건이다. 증권사와 증권인도 본업에 충실하고 경쟁력을 갖춰 투자자에게 일정수준 이상 수익을 내줘야 하는 과제도 뒷받침돼야 한다.

<글. 한상춘 한국경제TV 해설위원 겸 한국경제신문 객원논설위원(sc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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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스탠스 칼럼2013. 8.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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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과 하락의 지루한 싸움

제목 : STOP(Stock market Terminates Operation and Progress)

 

 주식시장은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폭포수같은 폭락도 광기에 휩쌓인 폭등도 아니라, 주식시장 자체가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Intro

 

 요즘 여의도에서는 증권맨들의 퇴직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여의도 사무실 공실률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주식시장과 관련된 시장의 분위기는 IMF를 연상케 할 만큼 서늘하다. 그리고 증권맨들의 퇴사에 이은 전문직인 애널리스트나, 펀드 매니저가 개인 투자자가 되어 투자를 하는 행태는 반대로 주식시장이 아직 희망을 잃을 정도로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의 반증이다.

  

 많은 증권예측가들은 IMF와 같은 하락을 그리고 반대로 주가 상승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논리는 갑론을박하고 있으며 시장은 큰 하락이 있고 난 뒤 다시 회복기를 맞이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주가가 지금도 횡보하고 있으며, 지루하리 만치 횡보할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물론 시장이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멈춘다고 해서 시장이 제역할을 해내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지루한 횡보 장세는 다른 시장에 매력도를 감소시키고 금융시장을 둘러싼 플레이어에게 큰 상처를 줄 가능성은 상존해있다.

 

1. 고객투자자금, CMA 잔고의 증가세 감소, 증시 주변 자금의 소멸

 

그림 1 : CMA 잔고 추이 , 출처 : 금융투자협회

 

 그림 2 : 투자자 예탁금, 출처 : 금융투자협회

 

 CMA(Cash Management Account,자산관리계좌)로 대표되는 증시에 투입될 수 있는 주변 자금의 추이다. 2006부터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있었지만 2011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달려 왔으나, CMA 자금의 횡보는 주식시장에 투자할 주변자금의 증가세가 정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준금리는 2008년 8월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하여 2.5%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은 돌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3 우리나라 기준금리 추이, 출처 : 한국은행

 

 이러한 반증으로는 대부업체의 중흥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우리는 양적완화라는 역사적인 유동성공급 정책을 맞닥 드렸다. 그리고, 엄청난 돈이 실물경제에 수혈 되었고 그 결과 대부분의 은행이나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이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또한 한국은 이해 발 맞추어 원화가 과도하게 절상되는 것을 막기위해 기준금리를 맞추어 내렸고, 그 결과 주식시장은 800선에서 다시 2000선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즉,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유동성의 혜택을 누렸으나, 신용도가 낮고 특수한 경우의 가계는 유동성의 혜택을 미미하게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결과 역대 최저 기준금리를 기록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가계들은 빚에 허덕이며,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림 4 3년간 대부업체 주가 추이, 출처 : 네이버 금융

 

 그 증거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2금융권인 리드코프와 우리파이낸셜의 주가다. 3년동안 주가는 약 138.98%로 같은 기간 15.89%로 오른 코스닥 지수보다 큰 수치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리드코프와 우리파이낸셜의 PER은 6~7배 수준으로 아직도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유동성은 돌아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리를 하자면 증시를 상승시킬 수 있는 이유는 거래량이 많아지거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주가를 비싸게 사줄 주변자금의 감소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여력 감소는 주식시장에 있어서 매력도를 감소 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2. 저성장, 저금리, 저세수(稅收) - 신3저 불황

 

 우리는 3저 호황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1986년부터 1988년에 이르기 까지 저달러, 저유가, 저금리의 이른바 3저 현상에 의해 우리경제는 유래없는 호황을 누렸다.

 3저 현상은 오늘도 많이 바뀌지 않은 해외원유,외자,수출에 의존하는 경제에서 호기였다. 이에 86년이래 3년 동안 연 10% 이상의 고도성장이 지속되었고 사상 최초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 경제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수출의 경우 85년 9월 선진 5개국 재무장관회됨(플라자 합의)의 합의에 따라 각국의 통화가 평가 절상이 급속도로 이뤄졌고 반면 한국의 원화는 11.2%에 그쳐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반대로 저성장, 저금리, 저세수는 기업, 가계, 정부 모두에게 불안한 상태를 만들고 있다.

 

 1)저성장

 

그림 5 한국 GDP(%)변화, 1991년~2018년까지, 2012년부터 예상치

출처 : IMF world database outlook 2013

 

 

 저성장으로 인한 문제는 비단 주식시장의 문제만이 아닐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저성장은 일본의 장기 불황의 공포처럼 드리 울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점점 노령화 되어가고 인구규모의 축소에 따라서 부동산 시장은 침체될 것이다. 또한, 대부분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 주택가격이 크게 변동할 경우 다시 금융시장을 위협할 금융기관 부실화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물론, 이러한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선 미지수이다.

 

2) 저금리 - 약에서 독으로

 

 3저 호황에서 있었던 저금리와 오늘날에서 저금리는 무엇이 다르기 때문에 약에서 독으로 바뀌었는가 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오늘날의 저금리는 기업의 혁신과 개발을 가로막게 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저금리는 기업이 이윤을 많이 벌어다 들일 때 더 많은 투자와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세적인 상승에 편승해 더 많은 수익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여 낮은 판관비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저금리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기준에서 도태된 기업들에게 인위적인 자본조달을 하게 하여 기업의 회생을 한다는 목적에 공급되는 낮은 이율의 대출을 말하는 성격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른바 좀비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수익성과 아무런 혁식이나 기술발전 없이 유동성으로 인해 기업이 갱생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주창하는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한 창조경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조선사와 겨뤘을 때 기술력이 있는지, 채권의 부실정도를 잘 관리하여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금융기관인지를 확인하고 낮은 금리의 대출을 해주는 것은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위적인 낮은 금리로 시장에 대한 영향으로 단기적인 정치적 생각에 의해 공적자금이 투입된다면 일본의 장기 불황의 핵심이 된 모럴 헤저드가 팽배하게 되고 우리의 저성장 ,저금리 기조는 기업의 무기력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3) 저세수 - 정부는 The Last Resort이다.

 

 2010년 이후 미국 재정위기, 유럽연합의 재정위기를 통과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1997년의 국가부도 사태를 기억해야될 것 입니다. 정부가 가지는 재정은 마지막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성장, 저금리 문제로 인해 세수는 덜 걷히게 되고, 오히려 복잡하고 특수한 예외상황에 따라 세금이 평등하게 걷히기 보다 세금에 대한 규칙과 법을 아는 사람에게 세금이 덜 걷히게 되는 현상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논란이 된 취득세 영구 감면 문제는 대표적인 저세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년의 4월 세수 실적을 보더라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조원 가까이 줄어들었고, 과잉 징수된 금액도 1조 5천억원이 있었다고 보았을 때 10조가 넘는 세수가 적게 걷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노령화 되면서 세입구조는 만성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았을 때 저세수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다. 또한, 저세수 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출은 노령화로 인해 더욱 지출이 가속될 것이고, 저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지출으 하방경직성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세수에 따른 재정 악화에 따른 정부의 재정악화는 모라토리엄이나 디폴트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정부지출이 무분별히 이뤄져도 될 지 모르지만 통상적인 경제상황에서 재정악화는 세계경제를 다시 한번 흔들 수 있는 위험요소임을 기억해야 한다.

 

 결론

 

그림 6 2007년~2013년 KOSPI 지수 추이, 1800선~2100선 사이 지속적인 횡보 예상

출처 : 네이버 금융

 

 증시는 지루한 횡보장세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혹은 지속적인 경착륙을 이룰 것이다.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은 증시에 대해 매력을 크게 잃을 수도 있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횡보장세로 인해 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주식에 대한 매력도를 잃고 투자자들 또한 지루한 장세로 인해 주식시장을 떠날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소규모 기업들은 지수에 영향을 미미하게 미치며 낮은 판관비와 시장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상승할 것이다. 또한, 통신주와 같이 일본의 노령화와 불황이 지속 될 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차지한 것은 통신주와 같은 영업에 큰 지장 없이 꾸준한 현금흐름을 유지하는 기업이었다는 점을 볼 때, 소규모 기업 혹은 통신주, 유틸리티 주식에 대한 매력은 장기투자를 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 전망이 틀릴 가능성

 

 상승이 가능한가?

 

 새로운 신사업 등장하여 기존 사업의 구축효과를 줄이고 신사업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크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중국의 회복세가 가속화 되어서 우리나라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신규 취업 인력 수요로 국가전체의 소득이 향상 된다면 다시 선순환 구조로 우리나라 증시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회복세는 점점 분명해지지만 반대로 중국의 회복세는 미지수이다. 이번 3분기 까지 성장보다는 기존에 투자된 설비에 대한 분배나 정비에 힘쓰는 중국 정부의 스탠스를 볼 때 중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은 성장보다 내실을 다져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폭락이 가능한가?

 

 폭락의 가능성은 언제나 상존하지만 선진국의 완만한 회복세 속에 예기치 못한 금융기관의 부실이나 국가기관의 소버린 리스크는 충분히 다시 금융시장을 흔들 수 있으며, 양적완화가 축소 되거나 미국의 재정 정책이 중립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미국이 뿌렸던 어마어마한 양의 달러가 이제 회수되거나 공급이 중단되어야 하는 재정적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다시 유동성 공급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미국을 필두로 달러의 입지는 흔들릴 수 있을 것이다.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이러한 특이점이 발생치 않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횡보장세가 펼쳐지지 않을까?

 

스탠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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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_부자일지.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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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재속에는2013. 6. 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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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저자
찰스 P.킨들버거 지음
출판사
굿모닝북스 | 2006-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투기적 광기에서 비롯되는 거품과 이에 뒤따르는 금융위기에 관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금융위기는 자본주의 위에서 피어오르는 끈질긴 다년생화다.

 

 나는 찰스 P 킨들버그를 이러한 문장으로 그를 기억한다. 이 말을 위한 내용이 책의 전부를 차지한다 이 책은 버블 생성과 버블 성장, 버블 붕괴의 메커니즘 귀납적으로 제시한다. 그의 책은 다분히 예시 중심적이고 역사의 뒷받침에 의지한다. 그래서 이 책은 통찰적 시각을 가지기 쉬울뿐 아니라, 케이스는 실증적이기 까지하다. 그의 책은 분명 최고점을 받을 가치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나와의 만남은 그리 좋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조지 소로스의 투자철학을 알고 있는 자들에겐 단순한 케이스 모음집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과연 버블이란 무엇일까?

 

 버블의 공리적 정의를 내려보자. 이러한 정의를 내리지 않으면 버블은 자본주의에서만 일어나는 사회현상이 될 수도 있고, 우주 전체를 통틀어서 나타나는 자연현상이 될 수도 있다.

 버블,거품의 정의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협의적으로 정의내리겠다. 인간은 끓임없이 소유하거 권리를 가지고 있는 대상을 만든다. 버블은 인간이 소유한 대상의 내재가치보다 통상적으로 평가되는 가치가 커지는 것이 버블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를 광의적으로 넓혀보자. 버블은 가치차이이다.  즉, 인간에게 필요한 산소가 혐기성 미생물에겐 독이되는 것처럼, 각각에 필요한 요소가 다르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필요성의 차이가 버블이다.

 그렇다면, 우리 생황에 영향을 미치는 버블은 광의적인 것이다. 다만, 우리는 자연현상을 바꿀수 있는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자본주의 위에서 피어나는 끈질긴 다년생화에 대한 연구를 해야된다. 저자는 이러한 연유로 끓임없는 케이스 연구를 하는 것이다.

 그는 궁극적 대여자와 하위 기관,그리고 개개인으로 뻣어가는 유동성의 순환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동성의 순환과정에서 나타나는 투기적 수요 자체가 버블을 촉발한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투기적 수요는 제도적,교육적으로 억제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리고 궁극적 대여자의 역할은 단순히 유량하지만 유동성에 곤란을 겪고 있는 기관을 살려주는 것이 올바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페러다임의 필요성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생각하는 것은 자본주의 위라는 전제다. 물론 나는 그의 지성이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새로운 페러다임과 메커니즘이 제시되는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일 뿐이다.

 새로운 메커니즘과 패러다임의 제시의 필요성은 있다. 나는 새로운 페러다임이 온다. 그들이 온다. 이것을 외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최적 효용을 자랑한다. 충분한 능력이 있는 자는 원하는 것을 최적의 시간과 최적의 효용으로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서있는 곳의 룰이며 공리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최고 효용을 발휘 할 수 없는 메커니즘이다. 즉, 인간에게 능력이 없다면, 최적의 효용이든 최적의 시간이라는 것 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공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능력을 빼앗기도 한다. 과정은 단순하다. 충분한 능력을 가진자는 버블을 만들어 내길 원할 것이고, 이것은 후발로 들어오는 시장참여자의 능력을 상실하게한다.-시장의 붕괴위험으로 인한 금융위기로인해. 그래서 이 금융 다년생화가 씨가 퍼지고 생기고 죽고 하는 동안 능력이 있는 자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공격해 버린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과연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단순히 말해 자본주의 세상위에 있기 떄문에 이러한 버블과 붕괴의 순환이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이러한 과정이 인간의 창조적 파괴과정이라고 말한다. 물론 일리가 있다. 버블의 성장과 붕괴의 과정속에서 우리는 디지털,나노기술,생명공학의 높은 기술을 구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금융 자본주의 주장자는 자본주의가 없이도 이러한 기술을 발전해내지 못했을 까라는 물음을 해보지 않은듯하다. 또한 창조적 파괴과정은 파괴의 범위가 너무나 광대하다. 그것을 붕괴전의 상태로 돌려 놓을 순 없다. 왜냐하면 오늘이 지난 내일은 오늘과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비슷하게나마 버블 전으로 돌아가는데도 시간은 피해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 GDP -4%성장이 나타내는 것은 15년전 경제규모로 돌아간다는 말과 같다. 우리는 인간 그대로의 인간이다. 즉, 충분히 지금의 자원(인적,물적) 을 통해서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돈이라는 진통제에 취해 이러한 명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ps: 책의 번역탓인지 책이 많이 난해합니다. 논리적으론 이해가 가는데 약간 힘듬.눈운동에 좋은 책이지만 곱씹어 보면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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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6.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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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대세판단

저자
윤재수 지음
출판사
길벗 | 2011-03-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왜 개미투자자는 외국인과 기관을 이길 수 없는가?지금의 시장이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로 유명한 지은이는 많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알기 쉽고 편하게 주식이라는 금융상품에 대해 가르쳐준다. 어떤 분야의 통찰력이 있다는 것은 상식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은 많은 편견과 소음으로 시장 중립적이고 상식적인 생각과 행동이 힘들다는 점에서 볼 때, 이 책의 지은이는 이 분야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Intro


 대중은 언제나 큰 변화가 현실로 닥쳐야 변화를 인정한다. 라는 제목으로 책의 머릿말에 적혀 있다. 그런데, 나는 대중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이러한 오류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런 일이 있었다 Facebook에 증시의 활황을 점치는 사람들과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 상승을 예측했던 사람들(나도 호황이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이 많았다.

 최근 일어난 벤 버냉키의 양적완화 정책에서의 국채 및 MBS라는 주택저당증권 공개시장매입을 올해 말에 월 850억 달러씩 매입하던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난 다음에도 이러한 변화가 대수롭지 않거나 크게 입에 담지 않는 분위기다. 그런데, 만약 큰 변화가 눈앞에서 벌어진다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한 변수에 대해 적당한 코멘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오히려 자신의 과거의 했던 말들을 두둔하며 다른 이야기로 꺼내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물론, 비관론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 뉴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2009년 부터 지속적으로 비관론을 펴왔지만, 미국 시장이 그의 비관론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그의 비관론은 지속되다 2013년 초에 그의 비관론을 멈췄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비관론자가 낙관론을 펴는 그 시기는 활황장의 마지막이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 눈 앞에서 다시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인 난관론도 안되고 비관론도 안된다고 하면, 투자자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이 주식사장과 경제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일정한 프레임을 제공해주기에 좋은 책이었다.


1. 주식투자, 대세를 읽어야 성공한다.

 

 금융시장을 이어주는 회사를 우리는 금융회사라고 부른다. 그런데, 금융시장은 소비자를 보호해줄 수도 있고 종종 이해에 상충에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의 윤리는 더욱 고쳐질 점이 많은데, 이러한 점에서 여전히 투자상담사는 마진이 높은 상품을 팔고자 하고 소위 금융회사 직원에게 주식투자에 적기를 물어도 언제나 지금 투자하면 좋다는 대답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은 금융시장의 발전정도를 이야기해준다.

 그렇다면, 나 스스로 주식시장에 대한 view가 필요하고 이것을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필요하다. 종종 우리는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한 해의 영업이익이 그 회사의 자산만큼 손실이 나는 기업에 무작정 투자하고, 단순히 비싸다고 해서 재무제표를 보지 않고 투자를 꺼려하기도 한다. 그 결과 영업적자가 큰 기업은 어느날 상장 폐지가 되거나 주가가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고, 반대로 비싸다고 생각한 주식은 오히려 더 상승해 안타까워 하는 경우가 생긴다. 


 주식이라는 것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참여해, 자기 회사와 동업할 사람들에게 투자금을 모아서 그 회사를 더 성장 시키려는 목적을 위해 발행하는 권리를 가진 증서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주식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그 회사가 미래에 벌어들이는 현금과 같은 이익과 관련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10년 동안 100원을 벌 것이라고 예상하는 회사의 주식과 10년 동안 1000원을 벌것이라고 예상하는 회사의 주식은 주식의 숫자와 다른 조건이 같다면 후자가 더 비쌀 것이다. 

 

 당연히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돈을 많이 번다면 그 회사의 주가는 상승한다. 그래서 주가를 일년 동안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나눈 것을 우리는 PER라고 부르며, 주식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용어를 사용한다. 이 PER가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일정한 기준을 제시해줄 수 있다.


 이 PER은 기업별, 산업별, 주식시장 전체로 산정이 된다. 기업별, 산업별 PER은 각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보고서나 HTS를 통해 알아 볼 수 있고, 주식시장 전체로 알기 위해선 www.krx.co.kr 또는 KOSIS 국가 통계 포털(www.kosis.kr)에 들어가 확인 할 수 있다. PER이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 KRX에서 PER 확인방법

www.krx.co.kr로 접속->주식->주식통계 탭-> 투자지표->주가이익비율(PER)선택->KOSPI 계열 조회


년도

코스피(배) 

코스피 200(배) 

2008

8.99 

8.9 

2009 

23.68 

22.93 

2010 

17.8 

17.95 

2011 

10.9 

10.53 

2012 

12.92 

12.26 



출처 : 한국거래소 (www.krx.co.kr,PER),하나대투증권 Hi-Five HTS 종합챠트


 

 PER의 해당년도 말로 산정되니, 코스피 8.99배 일 때 주가는 바닥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단점으로 PER은 과거의 실적으로 현재의 주가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신뢰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주식시장의 또다른 특징, 주식시장은 마치 사계절 처럼 호황->후퇴->불황->회복의 과정을 가진다. 

 

2. 5가지 경제지표를 해독하면 주가가 보인다!


 우리는 주식시장의 사계절을 판단하기 위해서 GDP 성장률, 물가, 금리, 환율과 국제수지 그리고 시장 EPS를 활용해볼 것이다.


1) GDP 성장률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s)란 한 나라 '영토'내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된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계산한 것이다. 그런데 GDP 성장률이 높아서 주가가 상승한다는 원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GDP 성장률이 높다면, 그 나라는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를 증가할 것이고, 이 투자는 고용률을 높힌다. 고용된 사람들은 임금을 받아 평균 소득도 증가하고 이 높아진 임금으로 소비를 할 것이다. 그 결과 다시 기업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그 결과 주식시장의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 GDP 성장률과 성장전망을 보는 법은? 

 


1 . www.imf.org에 접속 합니다

2. DATA AND STATISTICS 에서 DATA 클릭합니다

3. DATA 에서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s(WEO) 클릭합니다

4. 2013 년 혹은 해당 시기에 있는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클릭합니다

5. By Countires 를 선택하면 국가별 데이터로 이동합니다

6. All Countries로 모든 국가가 나오도록 찾습니다

7. Clear All 을 하면 국가를 선택한 곳만 데이터가 출력됩니다

8. 한국의 GDP 성장률을 알아보기 위해 Korea를 선택, Continue를 클릭합니다

9. GDP를 숫자로 보고 싶으면 빨간 체크, GDP 성장률 퍼센트를 알고 싶으면 검은 체크를 누르고 continue로 진행합니다

10. GDP 표시를 어떻게 하겠냐는 옵션인데요. start year과 end year 설정을 해주시고 Prepare Report를 클릭합니다


11. 2008년부터 2015년으로 설정한 GDP 성장률이 표시되고, 2011년까지는 국가가 발표한 공식통계치이고 2012년 이후 2015년까지는 IMF에서 예상한 예측치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GDP 성장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단순히 GDP 성장률만으로 경기와 주식시장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GDP 성장률이 4%라고 한다면 이것은 높다고 판단해야 될 까요? 아니면 낮다고 판단해야 될까요? GDP 성장률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잠재성장률(Potential growth rate)가 필요합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모두 활용하였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합니다.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능력을 뜻하는 점에서 적정성장률이라고도 불립니다.

 대게, 선진국일수록 저출산, 노령화 현상이 생겨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어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형상을 보여줍니다.

 

 ※잠재성장률을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GDP갭

  1. 우선 www.oecd.org 에 접속해 statistics 탭을 클릭합니다

2. 그리고 List of key indicators에 search를 클릭하고 potential을 칩니다. 그러면 바로 잠재성장률과 잠재성장률 GAP을 알리는 자료가 뜹니다

3. 그곳에서 Economic outlook과 GDP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GDP성장률과 GDP잠재성장률과 비교를 하여 경기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비교한 것이 GDP 갭 이고 GDP 성장률에서 GDP잠재성장률을 빼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DP갭이 양수라면 경제는 잠재성장률보다 성장을 했다고 할 수 있어 긍겅적인 신호고 반면 GDP갭이 마이너스라면 국내의 자원을 잘 활용하여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Variable GAP: Output gap of the total economy
Frequency Annual
Time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Country                  
Germany   2.6340823 2.0123911 -4.1828207 -1.3501915 0.458005 0.0985881 -0.7841956 -0.1899276
Japan   2.9518596 1.2575854 -4.770238 -0.8644703 -2.0496895 -0.7714734 0.0148875 0.5655667
Korea   2.4527233 0.6137548 -2.8047202 -0.7103183 -1.1864042 -3.0995828 -4.3633933 -4.4558822
United States   2.9458065 0.5065837 -4.1866327 -3.4443347 -3.3700165 -3.0238408 -3.1193769 -2.4272308
Euro area (15 countries)   3.4809634 2.2321071 -3.1496323 -2.1808645 -1.630177 -2.9001592 -4.1983909 -4.0614812

출처 : OECD(http://stats.oecd.org/Index.aspx?)

 

 한국은 2012년부터 GDP갭이 마이너스로 잠재성장률에 비해 실제 성장률이 낮을 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벌어진 KOSPI 시장의 디커플링과 낙폭이 큰 이유도 GDP갭이 낮다는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금융당국의 발표만 보고 투자하기엔 국내의 금융당국의 발표는 낙관적인 경우가 많아 국제기구의 통계치를 함께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종합지수 살펴보기

 

 경기종합지수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주식시장의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종합지수는 KOSIS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국내,국제통계->주제별통계->경기,기업경기(사업체)->경기->경기종합지수를 선택하고 통계표 보기를 선택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물가

 

 인플레이션(inflation,화폐가지 하락,물가상승)과 디플레이션(Deflation,화폐가치 상승,물가 하락)이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을 겁니다. 서민들 입장에선 물가하락이 좋은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를 줄이고 기업의 생산과 소비가 적절히 이뤄지기 힘들어 집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좋지 않지만, 적절한 인플레이션 상황은 주가를 상승시킬 가능성을 가집니다. 이 두가지 조건은 책에서 GDP 성장률이 높고, 물가상승률이 GDP 성장률과 금리보다 낮아야 한다입니다.

 

GDP 성장률이 낮고 물가가 상승한다면, 상식적으로 불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득은 낮아지는데 물가가 오르면 생활이 어려워지겠죠? 이것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물가상승률이 GDP 성장률과 금리보다 높은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물가상승률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성장률>금리>물가상승률의 관계가 증권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있습니다.

 

 IMF에서 물가를 어떻게 확인하나?

조금전에 살펴본 GDP 알아보는 법에서 8번까지 진행을 합니다.

1. GDP 아래 더 내려가면 Monetoary에 inflation, average consumer prices를 선택하고 continue를 클릭합니다.

 

2. 설정을 하고 prepare report를 선택하면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과 미래 전망치를 알 수 있습니다.

 분석 :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2013년 2.361%, 2014년 2.9%, 2015년 3%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GDP 성장률은 같은해 2.845%, 3.894%,4.028%로 나오고 있습니다. 2013년의 경우 물가 상승률과 GDP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이후 GDP 성장보다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금리

 

 금리는 내가 현재에 돈을 빌려 썻을 때 해당기간동안 돈을 빌린 댓가로 지불해야되는 '돈의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높아진다는 말은 돈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돈의 가격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1960년 부터 지속적으로 예금금리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진 다는 것은 돈을 빌려서 그 돈을 이용해 생산하여 판매하는 소득이나 돈을 이용한 수익창출의 수익률이 낮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리는 단순히 일반시중은행이 임의로 정하기보다,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라는 항목에서 조정을 한 기준으로 한나라의 시중금리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뉴스를 보면 금통위에서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였다. 라는 발표가 이러한 기준금리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를 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2.5%로 기준금리 결정할테니 시중금리는 이렇게 따라야 한다가 아닌 국채나 다양한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나 통화안정증권을 통해 설정한 기준금리에 맞게 공개시장매각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조정해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주식을 팔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금리를 내릴 만큼 증시나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고,반대로 금리를 올리는 경우는 증시가 그만큼 과열되어 활황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준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내가 차입이나 시중에 낮은 투자대안보다 주식에 투자하므로서 얻게 되는 기대 수익이 높아지고, 기업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돈을 빌리기 쉬운 구조가 되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은 경우도 반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4) 환율

 

 한국의 경우 수출비중이 높아서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우리나라를 투자할 떄 단순히 기업가치나 기업성장 뿐만 아니라 환율에 변화 따른 환차익/환차손을 생각해야되고 경제변동이 있을 경우 급격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회수되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벌어진 외국인 30조 이상 매도하는 것에 따른 지난달 1084원 이던 환율이 최고 1163.5원에 이르는 상승을 보여줬다. 물론 2008년 환율이 급등하던 상황을 비교해 지금은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우리나라의 환율 의존도는 생각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5) 시장 EPS

 

 이 책과 다르게 시장 EPS는 확실한 통계치가 아닌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을 평가한 것을 종합해 시장 EPS를 산출한다. 그러나 종종 시장 EPS도 원래 기업 퍼포먼스에 비해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경기가 좋다면 시장 EPS가 과대하게 평가될 것이고 경기가 나쁘다면 시장 EPS도 부정적으로 평가 될 것이다. 물론, 일반 투자자에 비해 상당히 신뢰 할 수 있는 지표지만 이러한 맹점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지표로 활용해볼 수 있다. 시장의 PER는 12배 후반을 바라보지만 현재 시장 EPS는 8.5보다 더 낮게 평가되고 있다. 시장 EPS의 기준이라면 주가는 매우 싼편이지만 현재 시장이 더 흔들릴 것이라고 볼 때 , 단순히 시장 예상 EPS만보고 투자해선 안될 것 이다.

 

 증시 대세를 판단하는 STEP

1 STEP : GDP 갭을 통해 확인합니다.

2 STEP : 물가 상승률을 통해 확인합니다

3 STEP : PER의 역수(기업의 투자수익률) - 대체투자 수익률

 

 3. 주식시장 대세판단을 보고 느낀 점

 

 최근 발생한 FOMC의 출구전략 논의는 우리가 최근 5년동안 지속적으로 걱정하던 일이다. 파티장에 술과 음식이 공급되면서 그곳에 있는 파티참여자들은 미래에 다가올 술과 음식에 의한 숙취와 불편함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왜냐하면 미국이란 파티 주최자가 엄청난 양의 달러라는 음식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럽과 재정이 열악한 신흥국들은 한숨 돌릴 수 있고, 그 음식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정책과 경제활동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올해 말 부터 이 술과 음식의 공급을 끓는다는 발표가 있었다. 지금의 증시 하락은 이 파티가 끝날 것이라는 종료점이 명백해지면서 생긴 것이다.

 단기적으로 이러한 공포가 지수를 눌릴 수도 있고, 극단적인 공포는 우리나라의 재정상태나 다른 나라의 재정상태나 외환보유고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 질 것이다. 그러다 이러한 의심이 자기강화를 일으켜 어떤 국가에 우려로 확실히 될 경우 글로벌 경기 변동이 촉발될 수 도 있다.

 반면, 이것과 다른 생각은 이러한 자기 의심 국면이 신사업에 대한 발굴이 될 수도 있다. 태양광 에너지 혹은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대체에너지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이나, 바이오 테크,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산업이 발굴 될 경우 역설적으로 5년간의 성장보다 더 큰 성장과 함께 버블이 촉발 될 것이다.

  어떠한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고, 경제지표는 두 극단적 상황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한계점에 달해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PER의 가치지표는 증시가 점점 저평가되고 있음을 알리고, 미국의 경기지표는 차츰 나아지고 있다.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은 지금의 시장 폭락을 통해 악재에 대한 내성을 키웠다. 그리고 일반적인 소액투자자들은 주식을 인덱스로 사기보다 개별종목에 투자를 할 수 있고, 이러한 공포 속에서는 자신의 산업생태계에서 경기의 어려움 영향 없이 꾸준한 수익창출모델을 활용해 make money를 하는 기업도 많다.

 

 공포 속에서 알짜같은 기업과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사모은다면 분명 주식 폭락이라는 단기적인 극단적 공포에서 미래의 활황까지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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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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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탄생다빈치에서파인먼까지창조성을빛낸사람들의13가지생각도?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에코의서재, 2007년)
상세보기
 

[공지]
내 서재속에는 이라는 코너를 5개 분야로 나눠서 개제할 생각입니다. 우선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라는 것을 착안해 독서도 5대 영양소로 분류해 올릴 예정입니다.
 탄수화물은 먹으면 기운나고 필요하지만 많이 먹으면 지방처럼 비만의 위험이 있는 책입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필요한 것이므로 금융에서 필요하면서 다소 어려운 책을 위주로 개제할 것입니다.
 지방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책. 물론 독서를 함에 있어서 나쁜 책은 없다고 하지만 주식투자에서는 제태크 서적이나 기술적 분석으로만 된 책을 중심으로 적을 생각입니다. 너무 안 읽어도 안좋으니 종종 읽어봐야겟죠?
 무기질 생각의 균형을 잡아주는 분야로 철학이나 금융 밖의 분야로 예를 들어 천문학이나 과학책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비타민은 필요하고 많이 읽으면 좋은 서적으로 꾸밀 생각입니다.
 
 5개 분야로 분류해서 블로그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필요한 책을 알려드리고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 이제 생각의 탄생이라는 무기질 같은 책으로 들어가볼까요?

'책과 씨름을 한다'라는 느낌을 잘 몰랐다. 스스로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책과 멀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다 우연이 학기가 시작하면서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다. 아마도 학교를 다니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수업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죽은 지식, 암기적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선 아이디어 낚시법을 배우는 것이다. 교수님들 또한 기업 일선의 상황을 너무나 잘알고 생생히 학생들에게 전달해준다는 점이다. 이 책을 집게 된 것은 참고도서로 수업에 더 생생하게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중간 중간 읽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어느새 사라지고 책과 책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찼다.

 

 - 왜? 생각도구가 필요한가?

 최근 스마트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은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software와 hardware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컴퓨터,IT 분야에도 적용되고 심지어 사람에게 까지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발상은 자연에 구조를 본따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software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틀(paradigm)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고틀은 스스로 주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상사에서 많이 논하겟지만 대게 새롭지 않다는 것이다. 자유주의,시장주의, 권위주의와 같은 주의로 시작되는 것들이 녹아들어 자신의 관점과 생각을 좌우 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을 떄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것이거나 시도된 경우가 많은 것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는 더 새로운 것,brand new한 것들을 원한다. 이러한 개인과 사회의 갈등 속에서 이 책에 소개된 생각도구들은 신선한 활로를 보여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도구는 오늘날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리처드 파인먼이라는 유명한 과학자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몸으로 느꼇다고 한다. 그리고 헬렌켈러의 경우 부족한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통합시켜 자신이 삶을 더 보람차고도 위대하게 살아냈다고 이 책은 전한다. 짧게 나마 책에 있는 생각도구를 나름대로의 정리로 올리려고 한다.

 

 1. 관찰

 내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간다. 나는 주의를 지켜본다. 앉아 있는 사람들의 50%는 자신의 휴대폰을 뚫어져라 보고 무언가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 대부분은 자신의 전공서적을 펴놓고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그들의 표정을 보면 따분하다는 표정과 무표정 그리고 대부분 눈을 감고 있다. 사회의 무기력을 느끼는 듯한 표정이다. 아침의 출근길은 너무나 따분해 보인다. 그렇다면 대중교통에 음악을 틀어주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최근 유행하는 뮤직테라피를 도입해서 사회적인 피로를 감소 시킬 순 없을까? 다양한 제안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관심있어하는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을 보면 최근 상당한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챠트와 지표상에 들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와 통계만으로 실물경제나 금융시장을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 주의 사람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과 주변 친척이나 지인들이 '어느 주식을 샀다'라고 들리는 소문, 학교나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 속속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는 것은 지금 주식 시장이 상당히 상승했다는 반증이라고 알 수 있다. 주식이 계속 오르리라라는 상승과 부채를 이용한 투자는 주식시장이 위험하다고 알리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 두가지 사례를 보고도 관찰이 생각의 탄생 그자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올바른 관찰 빠른 관찰이 없다면 사람은 질문에 엉뚱한 대답만 내놓은 계산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림 1 <이미지의 반역>,르네 마그리트 작, 1928-29

 

 현대 예술가들은 이러한 관찰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 몇몇 작품을 내놓았다. 이러한 작품들은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리고 자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는 것들엑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해보라."라고 말한다.이러한 작품은 의외로 신성한 깨달음을 준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라보는 세속적인 것들 ex)돈,컴퓨터,휴대폰 에대해 장엄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형상화와 추상화

 이 책은 생각도구를 과정별로 나열해놓은 것 같다. 관찰 이후에 우리는 그 관찰한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위의 형상화와 추상화가 필요한 것이다. 책을 잘 읽어 보면 이 두개의 관념어는 서로 다른 것처럼 분리 되어있지만 책을 읽고 난 다음 이 두단어를 보면 서로 같은 단어처럼 느껴진다. 이 두가지의 기능은 세계를 재창조한다라는 기능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개의 단어는 방향성이 다르다. 우선 형상화는 마음속의 도화지에 세상에 바라본 것들을 그려서 채운다는 것이고, 추상화는 자신이 바라본 것들을 다른 사람 마음속 도화지에 채워 넣는 것이다.

 

 3. 패턴 인식 그리고 패턴 형성

 

벽의 복잡한 문양 속에서 형상들을 발견하는 것은 시끄러운 종소리 속에서 우리가 아는 이름이나 단어를 찾아내는 일과 같다.

 

<정원사>,주세페 아르침볼도 작 1590,그림을 꺼구로 보면 사람의 얼굴이됨.

 

바둑이나 체스를 둘 때 대게 어떤 진영과 모양이 되면 이길 수 있다고 프로기사들은 말한다. 일반인에게는 단순한 수의 열거지만 그들이 보는 형태는 너무나 판이 하게 다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패턴인식은 꼭 창의적인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떠한 물건을 관찷하고 그것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패턴을 잘 보아야 되는 것이다. 마치 시험을 치기전에 앞글자만 외워 놓는 방식처럼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경제시스템을 체스의 말처럼 생각하고 종종 보기도 한다. 우선 기초가 되는 것은 폰이다. 폰은 개별기업 주가이다. 그리고 룩은 기업채권이다. 그리고 비숍은 외환시장이다. 나이트는 해외 주식시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퀸은 GDP와 같은 거시경제지표이고 결국 중요한 것은 킹이고 이것을 국민경제(풍요)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는 개별 기업 주가와 회사채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으며 외환시장 또한 안전하다. 반면 일본쪽의 해외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우리나라 시장을 포함한 여러 시장이 상승한 것에 비해 횡보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GDP성장률은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기에 실질 성장은 적을 것이다. 퀸이 위험하다는 것은 대게 폰과 룩,비숍이 안전하기에 대중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 나의 패턴 인식 결과 이다. 그리고 이러한 거시경제성장이나 개별기업 주가의 상승이 국민경제의 풍요로 이어지는 모습은 아직 확인하기 힘들고 심지어 중소기업으로의 트리클 다운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해보았을때 이번 상승이후 폭락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 올 것이며, 이 피폭효과는 생각보다 클것이라고 생각한다.(거시경제,국민경제가 흔들리기에)

 그리고 역사속에 패턴 인식의 결과물은 판 구조론을 주장한 알프레드 베게너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패턴 인식을 넘어선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있다. 비유를 하자면 여러가지 무늬가 있다 일자 무늬, 체크무늬, 물결무늬 와 같은 무늬 패턴을 겹치거나 중복 시켜보면서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패턴 형성의 시작이다. "단순한 패턴들을 병치시킴으로써 과학에서도 패턴형성을 흥미롭게 해볼 수 있다."

 

 4. 유추

 "사과를 땅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있다면 이는 하늘 위로 계속 뻗쳐나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달까지도 끌어당길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해진다."-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19~20세기 부터 시작된 수학화는 어렴풋한 이론을 더 공고하고 객관적으로 검증가능하게 만들었다.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과거의 역사를 비추어 보았을 때 아르키메데스가 비중의 원리를 인식하고 유레카를 외칠때 수학적인 사고를 통해 인식하기보다 유추와 상상력에 의해 완성되었을 것이다. 유추라는 것은 직유와 다르다. A는 B이고 B는 C이다.즉,A는 C이다라는 것과 A와 B는 닮았다. 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198쪽을 펴보면 전반적으로 많은 철학자들은 유추를 비논리적이고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것으로 평가절하한다. 그러나 오히려 유추가 불완전하고 부정확한 것이기 때문에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들 사이의 다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불완전한 일치라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유추는 기존의 지적 도구로 도달할 수 없는 새로운 이해의 세계로 도약하도록 우리를 도와준다.

 

5. 몸으로 생각하기와 감정이입

 

 잭슨 폴록의 액션 패인팅 과거 대기업 CF의 광고가 이러한 예술가의 작품을 페러디한 것으로 기억한다. 잭슨 폴록은 자신이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것을 느끼도록 관람자에게 해준다. 즉, 예술 작품은 단순히 '보다'라는 감각을 넘어서 몸으로 '느껴'야만이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책 전반부에 나오는 아인슈타인과 파인먼은 문제를 몸으로 느끼며 풀었다고 말한다.

 감정이입은 이것을 몸으로 느끼는 관찰을 넘어서 경험으로 이끌어내는 더 차원높은 생각도구라고 볼 수 있다. 사냥에 성공하려면 사냥감처럼 생각하라 라는 오늘날 수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부족들의 이야기이다.

 

6. 차원적 사고

 무게와 공간을 한곳에 수렴시킬 방법을 찾아라. 모델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화가 브릿지라일라

 

 7. 통합,놀이

 통합과 놀이는 인간이 가진 특이점 중 하나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 이유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철학자가 수학자이며 문학가이며 예술가였던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책을 끌어오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오늘날 지식체계는 너무나 방대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통합적인 사고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양한 발상법은 이러한 통합을 촉진시킬 수 있고 오늘날 학문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흘러 갈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발상의 도구를 즐기며 활용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결론 : 당시에는 이 책이 유용하거나 창의성을 길러준다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에 지나면서 생각의 도구를 이용하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종종 모임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서 이목을 집중하기도하고 가장 좋은 것은 문제 상황에서 좀더 즐기며 좋은 해결실마리를 꺼내내는 데 이 책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두껍고 힘들엇지만 그만큼 값진 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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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