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2013. 12. 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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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각적인걸 좋아하고 움직이는걸 미니 홈피나 블로그에 담는다. 먹고 싶은 음식들 가고 싶은 곳들..그리고 다양한 사람들
 
내가 그런 환경을 접하지 않아서?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아서 ? 
 
시각적인거보다 논리적이고 글자가 좋고 숫자가 좋고 이론보다 그냥 직접 보고 싶은데..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보는 곳은 사진으로 찍을수도 없고 찍는다고 하더라도 천일무후하게 바뀌는 곳이라 남길수 없는걸까..? 혹시 그걸 남긴다고해서 내가 가진 자산이 줄어들기가 무서워서 남기지 않는 걸까?
 
 욕망이 뒤엉킨 곳을 찍는 다면 어디와 비슷할까? 카지노... 경마장?? 비슷한 곳은 많지만 내가 관심있고 보는 곳은 다르다.
 
나도 사람인지라 그런 시각적인 것에 마음이 혹하기도 하고 열등감이 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부강하게 되는 길을 안다. 지금 내가 연구하는 공부하는 숨쉬는 시장. 이곳을 떠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남는 사람은 풍요로워진다. 이것이 내가 믿고 내가 아는 길이며 단지 이 길을 우유히 그리고 침착히 가면서 가끔씩 오는 버스를 타서 이 여행을 즐기는 것이라는 걸.
 
 때론 군중에 휩쓸리고 싶은 이성을 다잡으며.. 가끔씩 파티에 참석하면 취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속삭이는 감성을 억누르며 .. 이런 모든 곳에는 결과는 없지만 참고 이겨내는 과정에 분명한 가치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20대가 열망하는 정치, 성, 스포츠 를 머리 뒤편에 두고 군중심리, 뇌의학, 그리고 역사, 철학, 현명한 투자자를 내 머리 앞에 두고 보고 깊이 생각한다. 
 
 군중의 우두머리가 되어 절벽으로 뛰어내리는거 보다 그런 군중의 반대 방향으로 힘들게 거스르지만 푸른 초원으로 뛰어가는 천방지축 가젤의 이미지를 그리며. 시작은 초라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긍정적 신뢰의 힘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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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