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게 되면...

복학하게 되면...
 
장학금을 타서 학교를 다니거나 뼈빠지게 내가 하기 싫은 일하면서 알바하거나 과외를 해야된다. 그것도 확정적인거도 아니고
 
공부는 너무 좋은데 이제 no more money supply인 상황이다.항상 하고 싶은 일만을 하고 산다면 세상을 별재미 없을 것이다.
 
 사람은 불안 그자체보다 불안에 대한 기대감(위협)이 더욱 강력하다고 말했던가.. 사람 환경 상황 이러한 불가역적인 상황에 놓여져있는 것은 사람인 나 자신으로 벗어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해가 될 것같은 요인은 최대한 제거하고 미래에 도움이 될 요소만 간추려내려는 생활속의 작업이 나에겐 어느 순간 고통없는 습관이 되었다. 
 이러한 습관이 나에게 중요할 것이다. 나는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있을 것이다. 그리고 효율적 시장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나의 성공으로 반증할것이다. 금융이론 신봉자들은 분명히 커다란 재앙에 허우적 거리며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할 것이다. Random Walk는 술주정 뱅이만이 걸을 수 있다. 시장은 Reflexity의 관계이다. 라는 것이 미래의 사회과학을 설명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는 그날까지 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것이다. 새로운 이론을 주창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현상을 최대한 단순화 하여 왜곡하지않고 현상 그대로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론을 입증할 것이다. 나는 돈을 따기 위해 시장에 참여하는 놈이 아니라 이론검증을 위해 뛰어든 한 유기체일 뿐이다. 나 스스로 분석과 투자는 다른 사람보다 못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평균 이하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론 검증의 실천은 누구보다 믿음직 스럽게 해낼 것이다. 그것이 내가 수천개의 그래프를 보고 거시적 관점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이유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