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흘러가는 데로 따라가는 사람은 정말로 고귀한 원칙을 지향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이상도 없고, 신념도 없다. 이 세상의 미미한 조각일 뿐이다. 살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움직여지는 그런 존재에 불과하다.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반향에 그친다"
헨리 프레데릭 아미엘,스위스 철학자
Templeton Plan 을 읽으며 나에게 스스로 물었다..
최근에 의미있게 읽은 책이나 배운 점이 있는가?
대답은 '없다'였다. 그렇다 나는 커다란 틀을 보자. 메커니즘과 페러다임을 찾아 해매는 자라고 자칭하면서 스스로에게 의미있게 읽은 책도 남과 외부로부터 배울 점 조차 찾지 않는 것이었다. 말 그대로 인생의 커다란 틀에서 방향성을 잃은 채, 소명, 철학, 혜안, 통찰을 부르짖었다. 단지 수익만이 행복이고 결과물일 뿐이라고... 지금까지의 고뇌와 성찰은 단지 계좌의 자릿수를 늘리기 위한 행위에 불구했다. 그것으로 단지 행복을 찾으려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 파렴치하고 가치없는 행동이였다.
나는 가까운 과거 까지도 스스로가 자유롭고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유기물'.수익을 찾아서 떠도는 기반없는 '부유물'에 불과 했다. 과연 내가 부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해 풍요로운 삶을 내 가족,내 재단을 위해 사용한더라도 결코 행복이란 누구에게서도 살수도 만들어낼 수도 없다.
마음 속에서 찢어지는 통탄과 지난날의 자기 부정에 휩싸인다. 누구를 탓할수도 없는 것이고 내 잘못이란 것이라는 것만 뺀다면 나는 깨닫음이 없는 '유기체'와 다름 없었다. 책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만큼 지난 날의 수익 일변도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명석 plan>
나는 앞으로 나의 성장만큼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울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나는 투자철학성찰과 인지론적인 실천을 잘한다. 그렇다면 나는 투자철학의 성찰로 타인을 돕는 투자 컨설팅이나 자산관리 매니저를 해야한다. 또한 양면적으로 시장을 인지론적으로 보는 것을 분석하고 칼럼으로 남겨서 다른 사회적 약자를 투자시장에서 보호할 것이다. 이러한 칼럼이 남기는 영향은 신뢰도와 정확도에서 결정난다. 그러므로 나의 투자철학을 확고히하고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시장에서의 상당한 수익률을 창출하는 결과를 향해서 뛰어야한다. 결과적으로 다시 과거로 회귀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나는 이전에는 사회의 악이었으나, 과정을 선순환 시키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교정적 보상과 신뢰라는 것을 쌓으면서 공동 성장을 이룩하는 것이 나의 짧은 계획이다.
->같은 역을 근무하는 어른의 답변 : 이러한 철학은 좋으나, 현실적으로 힘들수도 있다. 이러한 철학과 계획을 지켜나가는 것 자체가 대단하며 그곳에 이루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나 사회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 것이다.
->지인의 답변 : 망하는 법중에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너 같이 주식을 하는 것이고, 더 빠른 방법은 너 같이 많이 아는 애를 키우는 법이다.
Sum) 앞으로의 하늘이 내려주신 소명이라고 굳게 믿으며 절대 자만하거나 자멸하지 않는다. 상대를 능멸해서도 안되고 항상 겸손한 삶을 살아야 된다. 항상 주는 것에 행복을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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