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블로그2014. 7. 22. 14:14
반응형

<배당이 확대된다면 주목할 증시 종목 18선>                                      


                                                       [주식] 2014/07/22 13:16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정부가 기업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
하면서 배당수익을 겨냥해 어떤 종목에 투자할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잉여금이 안정적으로 쌓이고 예금금리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
는 종목, 그간 잉여에 비해 배당을 제대로 하지 않은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003530] 수석 전략가는 22일 '배당투자 바로 알고 바로 하
자'는 주제의 기자간담회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높고 배당성향이 낮은 IT와 경기소비
재가 배당을 대폭 확대한다면 이론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하다"고 말
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이 실제 배당을 늘릴 여력은 크지 않다고 그는 봤다.


    ▲ 성숙산업형 현금흐름 구조인지 ▲ 실제 잉여금이 쌓이고 있는지 ▲ 잉여를 통
해 배당을 적절히 하고 있는지 등 세 가지 기준으로 따져본 결과, 이들 요인을 모두
충족하는 업종은 통신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성장산업은 배당 확대가 어렵고, 성숙산업 중에서도 필수소비재는 잉여 축
적이 멈추면서 그간 쌓아온 잉여를 재원으로 배당을 하고 있기에 배당 확대가 쉽지
않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00년 이후 14년간의 잉여현금흐름과 배당성향을 고려해 두 가
지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우선 잉여현금흐름 대비 배당성향이 높으므로 정책변화와 관계없이 배당의 지속
·확대가 가능한 10개 종목으로는 한국쉘석유[002960], 신도리코[029530], 에스원[0
12750], KT&G[033780], 퍼시스[016800], 자화전자[033240], 빙그레[005180], SK텔레
콤[017670], KPX케미칼[025000], 유한양행[000100] 등을 꼽았다.


    그는 또 잉여현금흐름에 비해 배당성향이 낮지만 외부 정책이나 내부 구조변화가
있으면 배당이 늘어날 수 있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고려아연[010130], 삼
성테크윈[012450], 현대모비스[012330], 세방전지[004490], 대상, 롯데제과[004990]
, 태광산업[003240] 등 8개를 들었다.


    prince@yna.co.kr


(끝)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