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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똘비는 음악을 좋아한다.
나는 느낀다.
동물도 사람도 정말 좋은 에너지에 반응한다는 것을.
지난해 즈음 박중훈 쇼라는 프로그램에서 영재인 송유근 군의 짧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물리 공식으로 증명하는 것이었는데 그 내용이 music는 make feel happy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음악이라는 물리적인 조화는 사람을 정말 기분 좋게 만든다. 또한 음악을 듣는다는 것에는 사람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음의 특수한 배율의 공식이 숨겨져 있고 뇌는 이것을 해석하여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우리집 강아지 아니 동물들도 그것을 느끼는 것 같다. 나는 분명 체험한다
우리집 강아지는 The Beatles의 A day in the life라는 곡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틀어준다면 불안해하거나 긴장감을
푸는 것 같다. 이 곡은 강아지들이 들을 수 있는 고주파를 내는데 그것이 강아지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마이크 하우링 또한 그러한 것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또 Mumbo의 Who let the dogs out이라는 노래도 강아지는 좋아한다. 중간 중간에 강아지 듣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 소리에 귀를 쫑긋 거리고 편안해한다.
patti page의 How much is that doggy in the window 를 최근에 찾아 냈는데 이 노래 중간에도 강아지 울음소리가 나오고 중간에 고주파를 보여주고 있어서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
강아지도 우느냐고? 당연하다. You tube에 우연히 이루마 노래를 좋아해서 듣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Kiss the rain은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책 읽을 때 정말 종종 듣는 노래라 그걸 켰는데 강아지가 같이 '징징'거리면서 우는 것을 보았다. 이제는 이 노래만 키면 잉잉거리면서 돌아다녀서 못들을 지경이다. 신기한게 컴퓨터로 듣는 노래는 크게 반응하지 않지만 아이패드로 들을 때는 같은 반응이다.
강아지와 정서적으로 교감한다는 것 사실 생각도 못했다.
ps. 내가 공부하는 금융과 투자라는 분야에서는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가정한다. 그런데 음악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나 스스로 그것을 느끼는데, 왜 학문에서는 편집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말할까?
Beheavier Economic라는 새로운 흐름이 페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 오선지에 흐르는 음표의 열거는 단순한 진동이 아닌 그 이상의 흔들림과 감동을 같이 전해준다. 물론 단순한 진동에너지라면 느끼지 못할 감동이 분명 음악에는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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