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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벤치 결과에 대한 의문점이나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해주는 자료가 있군요.
사실 지난 번에도 적었지만 저는 동일가격=동일경험이면 되는 관점이지 일방적인 옹호가 아닙니다.
http://www.hkepc.com/11911/page/3
내용은 중국어인데, 핵심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비교는 하이닉스 MLC, 도시바 MLC, 샌디스크 TLC가 들어간 아이폰6 64GB 기종.
Zero Fill 테스트에서는 TLC가 4K 테스트까지 훨씬 앞서는 성능이 나옴.
랜덤 Fill 테스트에서는 MLC가 4K 테스트까지 50% 가량에서 2배 가량 빠르게 나옴.
동일 조건에서 TLC 탑재 기종의 Inactive 메모리 사용량이 더 높은 것을 관찰 (100MB 가량 더 점유)
여담이지만 MLC 중에서는 도시바 것이 살짝 더 빠르군요. (MLC 뽑기 되었는데도 도시바 찾는 분이 생길 듯.)
일단 TLC 자체의 성능이 예상대로 MLC보다는 느리다는 것이 확인되었고요.
대신에 TLC 탑재 기종은 디스크 캐시를 더 적극적으로 가동시키는 것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으로 2가지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죠. TLC 수명 마모를 줄이고 느린 성능을 보완하는 것.
즉, 시스템 차원에서 TLC와 MLC를 다르게 간주하고 운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몇몇 벤치에서 보여준 결과는 이런 캐시 처리 부분에 대해 엄밀하게 고려를 안 해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즉, TLC가 MLC 채택 기기보다 빠르게 나올 수 있는 현상의 원인이 느러난 것이지요.
참고로, Inactive 부분의 메모리를 잡는다는 건 다른 앱이 필요할 경우 Free 처럼 그냥 가져다 쓰라고 한 것입니다.
원래 메모리 잡은 앱은 그냥 Active나 Wired처럼 거기에 있는 데이터를 쓸 수 있지만 필수적이지도, 당장 쓰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죠.
그러므로 이 부분 때문에 멀티태스킹 차원에서 메모리 부족이 심화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단일 앱의 메모리 요구사항이 높을 때엔 변수로 작용할 수는 있고요.
내부적으로 이렇게 다른 운용을 함으로써 표면적으로는 큰 차이가 안 드러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쓰기 회수 자체가 MLC를 쓸 때 보다 적게 하려고 할테니 수명 문제는 생각보다 덜 치명적일 것입니다.
하드웨어적 차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노력은 할만큼 했다는 것이지요.
일단 TLC로 확인된 분은 아쉽게나마 그냥 쓰셔도 대부분의 경우 괜찮을 것이라는 것.
그러나 좀 더 세게 굴리시는 분이라면 MLC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품 차이가 나는데 대해서 애플에 대해 불만을 가질만 합니다.
동일 가격 = 동일 경험이 위배되는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도 관점을 바꿔 문제로 충분히 봐야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
결론 : 아이폰6 64기가를 10년동안 사용하거나, 어플 8~900개, 사진 100만장 이상 저장해놓고 쓰시는분
아니면 걱정 할필요 없음
사실 지난 번에도 적었지만 저는 동일가격=동일경험이면 되는 관점이지 일방적인 옹호가 아닙니다.
http://www.hkepc.com/11911/page/3
내용은 중국어인데, 핵심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비교는 하이닉스 MLC, 도시바 MLC, 샌디스크 TLC가 들어간 아이폰6 64GB 기종.
Zero Fill 테스트에서는 TLC가 4K 테스트까지 훨씬 앞서는 성능이 나옴.
랜덤 Fill 테스트에서는 MLC가 4K 테스트까지 50% 가량에서 2배 가량 빠르게 나옴.
동일 조건에서 TLC 탑재 기종의 Inactive 메모리 사용량이 더 높은 것을 관찰 (100MB 가량 더 점유)
여담이지만 MLC 중에서는 도시바 것이 살짝 더 빠르군요. (MLC 뽑기 되었는데도 도시바 찾는 분이 생길 듯.)
일단 TLC 자체의 성능이 예상대로 MLC보다는 느리다는 것이 확인되었고요.
대신에 TLC 탑재 기종은 디스크 캐시를 더 적극적으로 가동시키는 것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으로 2가지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죠. TLC 수명 마모를 줄이고 느린 성능을 보완하는 것.
즉, 시스템 차원에서 TLC와 MLC를 다르게 간주하고 운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몇몇 벤치에서 보여준 결과는 이런 캐시 처리 부분에 대해 엄밀하게 고려를 안 해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즉, TLC가 MLC 채택 기기보다 빠르게 나올 수 있는 현상의 원인이 느러난 것이지요.
참고로, Inactive 부분의 메모리를 잡는다는 건 다른 앱이 필요할 경우 Free 처럼 그냥 가져다 쓰라고 한 것입니다.
원래 메모리 잡은 앱은 그냥 Active나 Wired처럼 거기에 있는 데이터를 쓸 수 있지만 필수적이지도, 당장 쓰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죠.
그러므로 이 부분 때문에 멀티태스킹 차원에서 메모리 부족이 심화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단일 앱의 메모리 요구사항이 높을 때엔 변수로 작용할 수는 있고요.
내부적으로 이렇게 다른 운용을 함으로써 표면적으로는 큰 차이가 안 드러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쓰기 회수 자체가 MLC를 쓸 때 보다 적게 하려고 할테니 수명 문제는 생각보다 덜 치명적일 것입니다.
하드웨어적 차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노력은 할만큼 했다는 것이지요.
일단 TLC로 확인된 분은 아쉽게나마 그냥 쓰셔도 대부분의 경우 괜찮을 것이라는 것.
그러나 좀 더 세게 굴리시는 분이라면 MLC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품 차이가 나는데 대해서 애플에 대해 불만을 가질만 합니다.
동일 가격 = 동일 경험이 위배되는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도 관점을 바꿔 문제로 충분히 봐야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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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아이폰6 64기가를 10년동안 사용하거나, 어플 8~900개, 사진 100만장 이상 저장해놓고 쓰시는분
아니면 걱정 할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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