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driven life
이 책은 CFA IRC라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만나게된 멘토에게 추천 받은 책이다. 책을 오래동안 붙잡고 읽는 건 생소했다. 그러나 책을 읽는 방법은 하루에 하나씩 한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책에 나와있었고 나는 그 방법을 중심으로해 천천히 읽기로 했다.
- 내용적인 부분은 이 책은 분명 기독교에 대한 책임이 분명하다. 그 중에서 내가 모르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무의식적으로 당연하다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솔직하게 말해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에 대한 주제라고 볼 수 있던 것은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고, 절대자를 섬기는 것을 하라"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 나를 지배하는 것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종종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핵심을 잃는다. 또한 나를 지배하는 것은 휴대폰과 같이 기계가 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절재적인 자연의 힘 혹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말 투자라는 명사화된 것이 나와 맞는 일인지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런데, 조금더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내가 잘하는 일은 하나의 주제나 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유지하고 개선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투자철학을 발전시키는 것은 다른 위대한 투자자들이 있지만 다시 한번 존 템플턴의 투자법을 모방하고 그것을 발전시키고 싶어졌다.
존 템플턴은 사회를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하였다. 돈과 종교는 하나가 될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없으면 개인의 기본적인 주장-이렇게 내가 글을 쓰는 행위-조차 위협받게 된다. 좋은 일을 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여 올바르게 돈을 버는 행위는 내게 있어서 긍정적인 방향을 가르쳐 준다고 느꼈다. 이 방법은 오늘날 SC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오히려 장기적인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뒷받침 해주고 자산을 맡긴 사람들에게도 나의 돈이 사회 어느 부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효용을 준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종교에 대해 무지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투자와 철학에 대한 것을 좋아하기에 이 책에서 다소 먼 주제지만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라는 아이디어를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이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지 큰 시련을 가져다 줄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모든 것은 나의 통제하에 둘수 없고 투자에 결과 또한 내가 모르는 것에 의해 변화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겸손해지고 내려놓고 배우고 깨달아아된다는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 이 책을 추천해주신 멘토님께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ps. 처음엔 왜 이 책을 가르쳐주셨는지 몰랐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부분은 이 글로 마칠수 없을 만큼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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