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8. 5. 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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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덴트
그는 IT 버블이후 유명한 강세론자이다. Bull의 의미가 아니라 가치든 거시적 상황이든 인구구성과 같은 소비 밀접한 지표를 통해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은 약 5년전 발간되었다. 올바른 예측은 그 당시의 시장참여자들에게 거슬리고 듣기 싫은 소리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러나 사회현상은 그런 예측에 수렴한다. 


- 이론은 본질에 후행하지만 장기적으로 본질에 추종하는 성격이있다.
내가 그 책의 첫장을 넘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부의 패턴이든 부의 흐름이든 그것을 읽는 자와 읽지 못하는 자, 읽지 않으려는 자들은 확실한 차이를 만든다. 물론 무조건 성실하게 살면 가끔 잘 살수 있다. 그러나 내가 존경하는 워렌 버핏이나 소로스와 같은 사람은 현실과 자신의 엄청난 고뇌와 자기시험의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었다. 그리고 삶의 철학이나 투자의 철학과 같은 확고한 패턴을 만들었다. 물론 나같은 여우같은 자들은 이러한 패턴을 잘 검증해보고 올바르다면 바보같이 따르면 된다. 하나의 예외없이 똑같이 따라하면 되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인류를 기존의 시대정신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점프 시키는 사람은 대중들중에 0.1%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것을 추종하는 0.9%의 인간 즉 합이 1% 수가 99%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물론 이러한 말이 극단적인 엘리트 주의로 빠질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 아름다운 꽃을 환하게 피어내듯이 교육을 못받더라도, 돈이 없더라도, 몸이 허약하더라도, 사회적 명예가 없더라도 패러다임 점퍼가 나올 확률은 0.1%이다.
나는 스스로가 0.1%의 패러다임 점퍼가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오히려 단순 확률상 0.9%에 들어갈 확률이 9배 높으므로 나는 이러한 부의 흐름과 부의 패턴을 숙지하고 검증을 통해 입증되었을 때 그것을 행동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과거 2005~2010년 까지 중장기적인 부의 패턴을 인구 구성비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자산변화의 양상을 설명한다. 그리고 지금 그는 아직 IT가 과밀화나 레드오션이 아니라고 한다. 지금은 단지 S곡선의 성숙기에 들어가 변화속도가 청년기보다 현격히 줄어들어 쇠퇴나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느껴질 뿐이라고 한다. 진정한 IT의 끝은 결국 사람의 능률 최적화,극대화의 상태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된다고 말한다. 결국 IT는 단순한 수치,회계전산 작업을 컴퓨터로 아웃소싱하는 역할을 하고 사람은 우뇌의 혁명적 시기를 창출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전문화된 사원(Specialized Generalist) 와 일반적인 전문가(Generalized Specialist)의 역할을 구분하면서 기업의 일선과 서버의 새로운 역할 제시를 하는 것에서 좀더 시대에 맞는 기업경영 방침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

-그는 2009년 이후 베어마켓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베이비붐세대가 소비 최고세대에서 이제 은퇴로 인해 다시 침체기 혹은 전쟁의 위기에 빠질꺼라 말한다. 물론 예측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조용히 읊조리지만 몇몇 사람에겐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에서 항상 조심하고 유의해야될 점이다
-Roaring은 대성황, 대폭발의 시기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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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