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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이스, 센트럴 오타고 피노누아(Scott Base Central Otago Pinot Noir 2020)


뉴질랜드 - 남섬 - 센트럴 오타고

레드 와인, 피노누아 100%, 알콜도수 13.5%

87pts 완성이 되어가고 있는 센트럴 오타고 피노누아

색 - 연한 루비

향 - 강도 중간+, 싱그럽고 신선한 딸기와 함께 크렌베리, 라즈베리, 유스베리 붉은 과실이 팔렛됨. 장미, 갓피어난 붉은 꽃, 히비스커스, 삼나무, 약간의 바닐라 늬앙스, 진한 정향, 감초, 육두구로 1차, 2차 향이 상당히 선명하면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음. 산화 케릭터는 거의 없으나 버섯, 낙엽이 느껴짐. 숙성중인 와인

맛 - 당도 드라이, 산도 중간 +, 타닌 중간(타닌의 질감 또한 실키함), 바디감 중간, 풍미 중간+, 싱그럽고 신선한 딸기와 함께 크렌베리, 라즈베리, 유스베리 붉은 과실이 팔렛됨. 장미, 갓피어난 붉은 꽃, 히비스커스, 삼나무, 약간의 바닐라 늬앙스, 진한 정향, 감초, 육두구로 1차, 2차 향이 상당히 선명하면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음. 버섯, 낙엽이 느껴짐. 또한 부분 탄산 침용으로 유추되는 와우 풍선껌맛, 여운 중간 +

결론 : 매우 좋은 와인(약한 타닌을 제외하고 모든 요소가 중간 이상), 지금 마시기 좋으며 숙성 잠재력 있음(특유의 신선하고 싱그러운 붉은색 과실, 육두구,정향이 매력적), 12병 정도 재구매 의사 있음


@ 우삼겹, 양파구이, 두부

와이너리 : 오너인 앨런 스콧 패밀리 와인매이커스(Allan Scott Family Winemakers) 원래 말보로 지역에서 4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와이너리임. 지난 2020 WS Top 100(Wine Spectator)에 23위에 랭크된 소비뇽 블랑이 유명한 곳임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에 진출한 것은 1994년임. 센트럴 오타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앨런 스콧은 1994년 설립해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던 마운틴 마이클 와인즈(Mt. Michael Wines)라는 빈야드가 시장에 나오자 2004년 지분의 25%를 구입 후 2007년 지분을 모두 매입했다.

와이너리는 크롬웰(Cromwell) 마을과 던스탄 호수(Lake Dunstan)가 내려다보이는 센트럴 오타고의 중앙부의 언덕에 자리 잡고 있음. 6ha의 포도밭은 모래(Sand), 토사(Slit), 양토(Loam) 등으로 구성. 거의 북향 슬로프에 위치하고 있음. 현재 초기에 식재한 클론들을 대신해 저항력이 강한 루트 스톡을 적용하고 좀 더 센트럴 오타고에 잘 맞는 클론들로 바꾸어 심고 있는 중. 친환경적인 지속가능(sustainable) 농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2년 내에 완전히 유기농(organic)으로 전환할 예정임. 피노 누아 외에 샤르도네(Chardonnay)도 일부 재배하고 있으며 레드, 화이트 와인과 함께 전통 방식 스파클링과 피노 누아 100% 로제 와인도 만든다.

센트럴 오타고는 부르고뉴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피노누아 산지 중 하나이며, 수긍이 가는 퍼포먼스가 점점 나오고 있음. 뉴질랜드 남섬 중 최 남단에 서늘하면서도 대륙성 기후를 보임. 뉴질랜드 산지가 대부분 해양성 기후를 띄는 데 반해 센트롤 오타고는 완연한 대륙성 기후를 보이는 산지. 겨울은 매우 춥고 초봄의 서리도 많으며 일교차가 큰 편. 따라서 포도 재배가 까다로운 대신, 산도 높고 우아한 피노누아를 얻는 데 최적의 산지임

양조 : 세심한 선별이후 송이째 30일간 발효. 껍질과 함께 발효하여 색과 타닌, 과일 케릭터를 뽑아냄. 이후 10개월간 프렌치 오크 바리크에 숙성. 이후 오크통에서 래킹하고 필터링 이후 병입 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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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