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적완화 축소 내용 및 금리상승 정도 관건-> 경기흐름, baby-step 시사
이번 주 화두: 8월 하순-9월 중반의 글로벌 여건은 경기회복 기대와 양적완화 축소의 대치구도 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나마 기대할 만한 이슈는 유로존의 경기회복 조짐 지속과 중국의 침체 탈피 조짐이다. 그러나 양적완화 축소가 임박할수록, 다음의 두 가지 포인트가 핵심이다.
포인트 1. 미 연준 양적완화 축소 강도: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의 구체적 방안이다. 올 여름 미 장기금리가 급등하면서 제기된 일부 경기회복세 둔화조짐은 연준이 최소한 공세적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가능성을 약화시켰다. 따라서 baby-step 기조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현실화되면, 불확실성에서 벗어난 자금흐름은 오히려 위험자산을 선호할 수 있다.
포인트 2. 미 10y 국채금리 상승 정도: 미 국채금리는 양적완화 축소를 앞두고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에 노출되어 있다. 지난 주말 2.8%로 상승한 미 10y 국채금리가 양적완화 축소를 충분히 반영했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일부 오버슈팅 여지도 분명히 있다. 양적완화 축소가 온건한 수순으로 현실화된다면, 단기 급등한 미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시사점 및 전망: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으로 인한 뉴욕증시의 조정은 갭 메우기에 나서고 있는 우리 증시에 불운이다. 저평가된 우리 시장이 심각한 조정에 직면할 가능성은 적지만,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건한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분위기는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 측면에서 우리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접근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미국 8월 가계 소비심리 반락의 연준 QE 축소 강도 시사점
8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반락했다. 8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예비)는 시장예상(85.5)을 하회한 80.1을 기록하며, 2007년 7월 이후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85.1)대비 5.1포인트 하락했다. 8월 현재 평가지수(예비)는 전월비 7.6포인트 하락한 91로 후퇴했고, 기대지수(예비)는 전월비 3.6포인트 하락한 72.9로 낮아졌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경기불안심리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7월과 동일한 3.1%를 기록했고,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도 7월과 동일한 2.8%를 보였다. 8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의 반락이 경기 및 연준의 통화정책에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미국 7월 신규주택착공, 재차 반등-> 증가세 둔화 가능성
[출처] 미 양적완화 축소 내용 및 금리상승 정도 관건|작성자 bendi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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