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2. 12. 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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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 성공의 열쇠

저자
나폴레온 힐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맵 | 2009-06-1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나폴레온 힐의 성공비법!성공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의 초기모음작...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나폴레온 힐의 저서는 항상 읽고 싶었지만 마음이 당기지 않아서 주저했었다. 사실 다른 딱딱한 도서나 비판적 사고를 연습하는 책과는 다른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나 스스로 성공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고, 혹여나 집중이 아닌 분산을 통해서 공부에 혼란을 가중시킬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이었다. 종종 투자학이나 금융철학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 '나폴레온 힐'이라는 사람이 계속해서 나왔다. 그래서 쪽지나 도서기록에 '나폴레온 힐'이라고 적곤 했지만 그 사람이 궁금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인지 이 책은 내 손위에 놓여있었다. 나는 왜 이 책이 내 손에 놓여있는지 모르지만 분명 나는 이 책을 끌어 당기고 있었다.

-나폴레온 힐은 지금은 고인이 되었으나 생애에 많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사람이고 결국 나폴레온 힐 재단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젊었을 때는 하나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가 성공한 이유는 보수보다 일을 많이 해라는 간단한 철칙이었다. 종종 사람들은 차익거래를 좋아하고 약사빠르게 실익만 챙기고 빠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성공의 법칙사전에는 그런 문구는 어디에도 없다. 어떻게 단정짓냐고? 그는 1만명을 대상으로 성격, 행동패턴, 철학을 분석하고 성공한 사람은 황금률(Golden Rule)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률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이것이다. 다른 사람이 행복해져야 나도 비로소 행복해진다라는 문장으로 정리된다. 행복을 위해서는 16가지 사다리의 발판이 준비되어있다. 사다리를 오르려면 하나씩 하나씩 지지기반을 다지고 올라서야 되는 것은 상식이다. 먼저 인생의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된다. 사람의 행동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명확한 목표가 있으면 분자운동보다 더 복잡한 삶은 단순한 방향으로 흘러하게 된다. 명확한 목표만이 성공으로 가도록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두번째는 자신감이다. 나는 종종 자신감과 자만을 착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난 것은 자신감은 주위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을 주게 하는 것이고 자만은 나만을 믿으므로서 주위 사람들을 불안케 하는 것임을 알았다. 자신감도 자만도 크기에 따라 비교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알았다. 자신감 또한 세상을 뒤집을 만큼의 크기도 될 수도 자만도 아주 작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았다. 세번째 가로대는 진취성이다. 이 단어는 "제가 먼저 행동하겠습니다."로 기억된다. 간단하게 정리될 수록 행동하기는 주저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가로대 중에 하나라도 빠진다면 자신의 기반이 약해져 성공은 무지개처럼 허망한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네 번째 가로대는 상상력이다. 상상력의 사례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한다. 에디슨, 콜럼버스, 구텐베르크 같은 위인은 전기가 빛을 낸다는 상상, 다른 대륙이 있어 뻣어 나가는 상상, 구텐 베르크는 손으로 글을 적지 않아도 책을 만들수 있다는 상상이 있었기에 상상을 실현하고 발전에 기여했다. 다섯 번째 가로대는 실행이다. 상상력이 뛰어나고 총명해도 실행을 하지않는다면 뇌 속에 전기자극으로 머문다. 전기자극을 세상에 대한 자극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실행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난다. 여섯 번째 가로대는 열정이다. 실행과 열정, 진취성은 서로 상호보완적이고 영향을 받는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일 주식시장에 수익을 내고 위험을 관리하고 그곳에서 삶의 교훈을 알아가는 것에 나에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곳에서 열정을 얻는다. 일곱 번째 가로대는 자제력이다. 자제력은 누구를 비난 하고 싶을 떄 화를 내고 싶을 때 참아내는 것이다. 참아내는 것은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하고 합리적인 토론을 하는 것이다. 무조껀 참는 것이 아닌 사실과 의견의 교환을 통해 서로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여덟 번째 가로대는 받는 돈보다 일을 더 많이, 더 잘하는 습관이다. 종종 우리는 받은 만큼 일하거나 일한만큼 받고 싶어한다. 일한거보다 많이 받으면 좋아하고 덜 받으면 화내고 짜증을 낸다. 그러나 이런 행동의 역발상은 빠른 승진이나 사업확장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일을 많이하고 잘하는 사람을 승진시키는 것은 당연한 논리가 아니인가? 아홉 번째 가로대는 매력적인 성격이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유쾌한 성격이 아니라면 일생의 과업을 이루기 어렵다는 사실은 당연하다.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을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한다. 만약 이러한 것을 주의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는 성격이 갖추어 진다면 자신을 즐겁고 편안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그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열 번째 가로대는 정확한 사고이다. 사실과 정보, 의견을 조직화 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능력을 말한다. 만약 남의 의견에 휘둘리기만 한다면 그는 고장난 나침반을 들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 열한번째 가로대 는 집중이다. 핵심목표나 맡은 일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세부사항을 그려보도록 마음을 일으키는 연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열 두번째 가로대는 인내이다. 인내와 집중은 서로 연관적인 관계다 집중은 본능을 이성으로 다스리는 인내이다. 인내는 실패로 인해 쓰러졌을 때 다시 견디어 일어나 더 현명하고 더 강한 자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열 세번째 가로대는 실패다. 만약 태어나 항상 성공만 한다면 미래를 알 수 없다. 그는 세상의 위험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요즘 과학에서는 실패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험의 대상은 원숭이었다. 사람은 실패를 문자로 기록하고 회상하며 실패를 피해 갈 가능성을 지는 동물이기에 실패는 미래에 성공을 가져다 줄 인생의 동반자로 받아 들여야 한다. 열네 번째 가로대는 관용과 연민이다. 인간은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라도 예외는 없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실수를 복수와 정의로 다스리는 것은 잘못되었다. 관용과 연민으로 다가가야 상대방과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열다섯 번째 가로대는 일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일에 관련된 인간의 기능은 쇠퇴한다. 교육가가 가르치지 않는다면 의사가 진료를 하지 않으면 절대 그가 맡은 바에서 성공과 행복을 기대 할 수 없다. 열여섯 번째 가로대는 황금률이다. 황금률이 첫 가로대가 되어야 했는데 마지막까지 왔다. 황금률은 단지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요소이다. 왜냐하면 15가지의 황금률을 제외한 덕목을 가졌더라도 황금률 대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쓴다면 그것은 더 불행한 일을 만들어 낸다. 황금률의 의미는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남이 내게 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라. 남들에게 받고 싶은 생각과 행동을 그들에게 주라'이다. 다른 말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끌어당김 법칙의 고전판이다. 그러나 우리의 본성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흐르지만 역으로 거스른다면 다른 사람과 나는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기운을 느꼇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바라는 것도 이 책의 내용을 약간이라도 맛보고 다른 사람들이 좀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하는 이유로 이 글을 적는다. 긴장을 풀고 웃음을 머금으며 자신의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현실속에서 즐겁게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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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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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승부사들세계최고의헤지펀드매니저23인의투자원칙과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주식/증권 > 펀드
지은이 캐서린 버튼 (팜파스, 2009년)
상세보기

책의 종류 : 단백질 - 읽으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책. 다양한 투자방식과 그들의 혜안이 돋보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에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 비판적으로 읽는다면 투자와 분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며 일독을 권해봅니다.

- 이 책에 나와있는 투자개념은 매우 과학적인 것도 있지만 단순한 그들의 투자철학이나 개념에서 출발한 것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방식 다른 생각으로 다른 자산에 투자하지만 그들의 성과는 시장수익률을 장기적으로(5~30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줬다. 우선 이 책은 너무나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쉬운 인트로가 있어 개념을 이해하는데 큰 힘이된다. 그래서 각 앞장에 있는 것들을 적는다.

 1장 마크 유스코(Mark Yusko) : 최고의 펀드 매니저가 되기 위한 길 "좋은 펀드 매니저란 훌륭한 멘토와 좋은 친구, 그리고 좋은 정보 출처를 가진 사람입니다."

 2장 마이클 스타인하트(Michael Steinhardt) : 급등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재능 "투자금 대비 최대 수익을 보장하는 펀드 매니저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저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매니저였습니다."

 3장 존 아미티지(John Armitage) : 냉철하고 침착한 펀드 매니저 "주식을 팔 떄도 주식을 사 때와 마찬가지의 전략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상승세에 있는 주식이라고 무조건 사들이지 않는 것처럼, 주가가 떨어진다고 무조건 처분하지는 않습니다."

 4장 마크 라스리(Marc Lasry) : 손실을 참지 못하는 신중한 투자자 "보이는 기회에만 투자해야 합니다. 확실한 기회가 나타날 떄까지는 현금 비중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5장 크레이그 에프론(Craig Effron) : 위험을 장악하는 펀드 매니저 "사람들은 목표를 정해 놓고도 곧 10% 정도 더 많이 욕심을 냅니다. 기억하십시오. 주식은 우리가 자기 주인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6장 리 에인즐리(Lee Ainslie) :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가진 주식 전문가 "마켓 타이밍을 노려 계속해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시장이 최악의 상황일 때야말로 기존의 투자 원칙을 지켜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수익을 낼까 생각하기보다 어디에 투자해야 손실을 내지 않을까에 대해 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7장 베르나이박스(Bernay Box) : 소형주의 전성시대 "공이 어디에 있는지 보지 말고 어디로 굴러갈 것인지를 주시해야 합니다."

 8장 분 피켄스(Boone Pickens) : 정유업자 출신의 냉철한 펀드 매니저 "변동성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이 때문에 소신을 가지고 결정한 투자 포지션이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9장 브라이언 브래드쇼, 데이비드 미니, 마이클 로스, 알렉스 시에브치크(Brian Bradshaw, David Meaney, Michael Ross and Alex Szewczyk) : 분 피켄스의 젊은 매니저들 : "시장 상황 때문에 자신의 확신이 흔들린다면, 그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와 나쁜 아이디어의 구분이 달라진다면, 결국 실패하고 말겁니다. 시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끌려 다니면 결국 항상 한발 늦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10장 조시 프라이드만과 미치 줄리스(Josh Friedman and Mitch Julis) : 부채 투자의 귀재 "우리의 운영 방식은 비교적 변동성을 낮추고 분산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분산이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대표적인 특성입니다."

 11장 제프리 샤흐터와 버튼 웨인스타인(Jeffrey Schachter and Burton Weinstein) : 운에 의존하지 않는 투자자 "'수익을 내면서 손실은 막아야 한다'는 말이 있찌요. 하지만 우리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손실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없애고 과감하게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이 모든 결정에서 감정적인 요소를 배제됩니다."

 12장 드와이트 앤더슨(Dwight Anderson) : 수익률 하락을 뛰어넘는 뚝심의 소유자 "지혜란 과거에 저지른 실수에서 배운 교훈이 하나둘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13장 줄리안 로버트슨(Julian Robertson) : 헤지펀드의 수장 "저는 5천만 달러에서 2억 5천만 달러 사이, 바로 이 최적의 타구점에 돌아오는 펀드를 환영합니다."

 14장 로베르토 미뇬느(Roberto Mignone) : 투자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고전주의자 "지금까지 어느 정도의 정보를 확보해야만 비로소 마음이 편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정보가 좀 부족하다 싶더라도 과감한 결단을 내리를 방법을 익혀야 하며, 정보를 제공해주는 애널리스트들을 믿을 줄 알아야 합니다."

 15장 브루스 리터(Bruce Ritter) : 변화하는 시장을 정복한 투자자 "농업은 이 세상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농업에 영향을 줍니다."

 16장 짐 채노스(Jim Chanos) : 준비된 공매도 전문가 "사실은 사실일 뿐,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다라고 말할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17장  리처드 페리(Richard Perry) : 펀드 매니저의 매니저 "지금의 대학살 속에서도 저는 가치 있는 투자대상을 계속 찾아나갈 것입니다."

 18장 다니엘 롭(Daniel Loeb) : 투자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행동주의자 "나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변화라도 받아들일 겁니다."

 부록 : 헤지펀드 전략

 1. Equity Long/Short Strategy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헤지펀드 전략으로, 주식의 매수(long), 매도(Short)를 통해 시장위험을 중립화하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

 2. Event Driven Strategy

 M&A, 주식공개매수, 자본의 재구성, 스핀 오프 등과 같이 기업의 특정 사건들과 관련된 거래들을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

 3. Arbitrage and relative value strategy

 서로 다른 시장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상관관계가 있는 증권에 발생하는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 또는 한시장에서 증권을 매수합과 동시에 다른 시장에 동일증권 또는 관련 있는 증권을 매도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 전환사채 차익거래나 채권 차익거래가 여기에 해당한다.

 4. Directional Strategy

 증권이나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서 매매 기회를 포착하는 기법으로 글로벌 매크로 펀드, 이머징마켓 헤지펀드, 공매도전문펀드 등이 이러한 전략을 사용한다.

 

-헤지펀드 메니저는 '퀀트'라는 책에서 이렇게 묘사된다. '커다란 시장에서 한 귀퉁이정도의 이익을 만들수 있는 구간에서 일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집단'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러한 표현은 헤지펀드 혹은 더 많은 금융 분배자-뮤추얼펀드나 그밖에 펀드-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장은 어느 누구의 힘에도 움직이지 않는 경쟁시장이라고 한다면 각자가 자신의 맡은 임무로 시장을 좀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면서 수익을 받는다면 금융과 투자라는 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할 압박감도 없을 것이며 올바른 방향이라고 사람들은 인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줄리안 로버트슨이라는 헤지 펀드 메니저는 1980년대의 타이거 메니지먼트라는 헤지펀드의 양대산맥을 키워냈고 그러한 시스템 속에서 리에인즐리, 트와이트 앤더슨과 같은 오늘날 유명한 헤지펀더들을 키웠고 그들을 Tiger Cubs이라는 별명 까지 얻었다. 그 책에서 Bill Hwang 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람은 현대 증권에서 기관 대상 영업을 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투자의 세계가 유대인 자본가들의 지배적인 구도가 아닌 올바른 철학과 신념을 기초로한 한국인 헤지펀더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로버트슨의 기억의 남는 말을 보면 "이 사람들은 모두 남의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고, 내 스타일과 다른 자기만의 철학을 갖고 있어요. 어쨋든 나는 아주 작은 조언만 해줄뿐이라는 것이다."

 "영리하고 정직하며 근면성실하면서 경쟁심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 펀드메니저가 가져야 할 4가지 요소 입니다. 또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것이라는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로버트슨은 헤지펀드가 성장하는데 기여를 많이 한 사람이다.

 14장에선 로베르토 미뇬느는 침착성을 강조한다. 상황이 아무리 부정적으로 흐르더라도 결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리서치하라."

 "저는 무엇보다 제 자신을 애널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애널리스트로서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핵심이론을 만들어 낸 다음 그것이 틀렸다고 증거를 찾는 것이지요.

 "기업의 경영진이 말한 것을 확증할 수 있는 주요출처를 직접찾아 나선다. 미뇬드는 한달에 한번 꼴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낸다면 그 애널리스트는 제몫을 똑똑히 하는 것이라고 한다. ->투자는 야구처럼 Sweet Spot(원하는 곳에 공이 왔을 경우)를 노려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닌 생각에 스케치를 하는 것은 투자는 단순한 수식의 열거 혹은 모형에 의거한 것이라기보다 예술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였다.

 미뇬느의 집에는 커다란 엔디워홀의 달러 그림이 있다. 마치 엔디워홀이 말한 "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요. 노동도 예술이지만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것이 가장 멋진 예술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사업을 키우면서 동시에 기존 투자자들에게 점수를 얻으려면 보다 더 조직적이 되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은 자본이 많을수록 유리하지요. 자본이 많아야 세계전역에 걸쳐 분산투자하기 용이하니까요."

 12장으로 앞으로가 트와이트 앤더슨을 보면 그들의 시스템은 상호협력적인 방향을 가진다고 말한다. " 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거 잖아요. 그러니까 정보를 주고 받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미흡한 것을 보완할 수 있지 않겠어요?"이것은 펀드에 있어서 회의가 있어야 되는 점이며 정보는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처리해야된다는 점이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많이 배웠던 Short Seller인 짐 캐노스이다. 이사람의 투자에서는 행동 재무학을 기초로 이뤄지며 인터뷰 내용부터 흥미롭게 시작한다."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억압받거나 부정적인 분위기에 지배받는 상황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한다고 합니다."내가 살면서 밝히고자 하는 가치도 이것이다. 과연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Self Efficacy가 삶에 도움을 주느냐이다. 이것이 금융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주식도 마찬가지로 내가 투자하는 자산에 대해 애정은 아니지만 투자를 하는데 동인은 나와 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이것은 자산을 많이 보유하거나 수익성이 좋거나 경쟁자가 적은 것에 투자한다면 그 사람은 자산을 많이 보유하거나 수익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연유에서 그렇다. 또한 짐 캐노스가 제시하는 금융의 배경음악이라는 것이 있다.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잡음 우리가 이미 알고 있거나 이미 증시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에 대한 보도라는 점을 지적했다. 보통 투자자들은 뉴스나 이슈에 대해 반응하고 투자에 나서지만 캐노스에 따르면 이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배경음악에도 귀를 귀울여야 하는 것은 종종 중요한 정보도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각종 신문과 뉴스를 단순히 정보를 알기위해 듣기보단 독립적인 투자철학을 길러 판단력을 길러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형적인 숏셀러는 다수의 긍정론자와 마주치게 되며 종종 열군데가 넘는 리서치 기관에서 당신이 공매도한 주식에 대한 매수추천을 한다던가 애널들이 그 회사의 예상수익을 높여 발표할 것입니다. 이것은 숏을 한 사람이 견뎌야될 수익에 대한 기회비용일것이란 생각을 했다. 분명 롱(매수)과 숏은 두가지의 방향을 조화를 해야된 다는 쪽이지만 수익이 한정된 숏사이드는 분명 회사가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서면 행동에 나설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라는 것을 잊어선 안되겠다. 또한 회사의 허황된 장미빛을 보인다면 당신이 만약 숏셀러라면 당신 생각이 틀렸어라는 말만 여기저기서 듣게 되지요. 그리고 그는 "우리는 기사나 책을 읽거나 시장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저는 경험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지요.대부분의 기업들은 경험도 판단력도 없는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내라고 종용하고 그 책임까지 지게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적용까지 할 수 있다면 내가 여기에 있는 의미가 없지 않나요?라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내 마음속에 많은 헤지펀더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경험이었고, 비록 다른 문화와 다른 업종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여러명의 헤지펀더들은 책이라는 가상된 공간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경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단순히 이 책을 읽고 헤지펀더가 멋진 고소득군으로 보인다면 안타깝게도 너무나 긍정적이거나 잘못 읽었다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이 책을 덮으면서 멋진 수트에 자신의 지성을 뽐내는 그런 사람들이 헤지펀드의 중요인물이 아닌 동네 아저씨 같은 편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머리 속에서는 언제나 시장분배자로서의 행동을 어떻게 할지 그리고 큰 투자금을 어떻게 모으고 불려나갈 지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ps :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박기정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찾아보기. 칼아이칸(Carl Ica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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