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12.01 176 이게 재테크인가?
  2. 2013.10.21 176 이게 재테크인가?
  3. 2013.08.06 채권의 대한 생각
  4. 2012.08.07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
세이노 칼럼2013. 12. 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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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게 재테크인가?

 

 

부자들은 투자금에 대한 수익률에 대단히 민감하다. 재테크에 박사들이며 절세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니 우리들도 그렇게 해야 부자가 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재테크 전문가들은 그렇게 말을 할 것이고 비과세 상품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2천만원을 이렇게 굴리면 얼마가 되고 저렇게 굴리면 얼마가 되므로 어떻게 해야한다고 권유한다.

 

내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부자들이 재테크에 민감한 것은 이미 돈이 있기 때문이고 1%의 차이가 엄청난 액수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른바 부자인 내가 1천만원을 처음 모았을 때부터 재테크를 했다고 믿는가? 물론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주는 곳을 찾아다닌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서 내가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1천만원을 갖고 아무리 재테크에 능하다 할지라도 1년에 남들보다 더 벌어 들일 수 있는 돈은 기껏해야 몇십만원에 불과하다. 주식에서 대박이 터져 두배가 될수도 있다는 등의 말은 하지도 마라.

 

부자들은 부자가 된 이후에 주식에 손을 대는 경우가 훨씬 많다.

? 주식시장은 판돈이 넉넉해야 낄 수 있는 게임이기 떄문이다.

 

재테크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은 목돈 1천만원에 1년에 10만원이라도 더 이자를 받으려고 애를 쓴다. 연말 정산에서 한푼이라도 더 절세하려고 영수증을 챙긴다. 올바른 태도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게 재테크를 한다는 사람들이 소파를 살때는 100만원을 쓰고 결혼을 할 때는 전셋집에서 출발하면서도 신혼살림 장만에 혈안이 되고 예물도 다이아 아니면 안된다고 믿으며 물건은 모두 신품으로만 사고, 도배는 돈을 주고 남들에게 시키며 휴가철에는 자동차까지 끌고 놀러가며 술집에서는 양주를 시키고 집을 살때에는 부동산 잡지 하나 안보고 중개업소 말만 듣고 500만원도 못깍고 등기는 법무사에게 맡긴다.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콩나물을 살 때 500원 깍았고 남자양복은 다 거기서 거긴데도 유명상표를 백화점에 세일 때 카드로 현금가 6개월 할부로 샀으니 스스로를 알뜰살뜰 산다고 믿는다. 이게 재테크인가?

 

특히 대부분의 한국남자들은 귀하신 몸들 같다. 자동차가 고장나면 그건 배터리 가게 기술자가 해야할 일이다. 집에 수도꼭지가 고장나 사람이 와도 그저 안방에 앉아서 tv나 본다. 고귀한 몸이기에 이사짐 싸는 것도 남에게 시키고 몇십만원을 지불한다. 그러면서 은행금리를 비교한다. 이게 재테크인가?

 

사람들은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서도 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에는 대단히 너그럽다. 자기 스스로 배워서 직접해 보려는 생각은 없고 가구하나 스스로 만들어보려하지 않는다.

 

진짜 재테크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별걸 다 직접 몸으로 수행하면서 돈을 아꼈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집의 수도꼭지를 스스로 고쳤다. 그러니 돈이 나가지 않았다. 지금도 그 버릇은 여전히 남아있다. 진짜 재테크의 1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외식? 남편이 집에서 음식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는것도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외식이다. 고귀하게 품위를 유지하고싶다면 부자가 된 뒤에나 그렇게 하라.

 


이후 블로그의 댓글

 

BegaBond
에이... 경제학에서 말하는 비교우위론을 생각해봐요 ㅎㅎ
전 굳이 제가 수도꼭지를 고치기 보단 수도꼭지 수리 전문가에게 맡기고
제가 자신있는 분야에 시간을 더 투자하여 이익을 낼겁니다 ㅎㅎㅎ
재테크란 이런게 아닐까요 ㅎㅎ

 

에 대한 답글

 

스탠스
비교 우위. 물론 될 수도 있겠죠. 돈이나 가치있는 일에 비교우위를 적용될까요? 결국 부자는 비용이 드는 일을 스스로 해냄으로서 더 부자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런일이 귀찮아서 서비스 업이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부자들이 굳히 경리가 해야할 장부정리를 스스로 하며 차 수리를 하고 집수리를 하겠습니까? -부자라면 자신이 다른 더 가치있는일을 해서 더 부자가 될 수 있지만, 직접 일을 해내면서 미래에 이것도 도움이 될 배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요.-경제학이라는 학문 자체도 절대적이지 않을 뿐 더러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지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에서도 불완전성이 존재하는 것 처럼요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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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0.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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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게 재테크인가?

 

 

부자들은 투자금에 대한 수익률에 대단히 민감하다. 재테크에 박사들이며 절세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니 우리들도 그렇게 해야 부자가 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재테크 전문가들은 그렇게 말을 할 것이고 비과세 상품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2천만원을 이렇게 굴리면 얼마가 되고 저렇게 굴리면 얼마가 되므로 어떻게 해야한다고 권유한다.

 

내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부자들이 재테크에 민감한 것은 이미 돈이 있기 때문이고 1%의 차이가 엄청난 액수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른바 부자인 내가 1천만원을 처음 모았을 때부터 재테크를 했다고 믿는가? 물론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주는 곳을 찾아다닌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서 내가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1천만원을 갖고 아무리 재테크에 능하다 할지라도 1년에 남들보다 더 벌어 들일 수 있는 돈은 기껏해야 몇십만원에 불과하다. 주식에서 대박이 터져 두배가 될수도 있다는 등의 말은 하지도 마라.

 

부자들은 부자가 된 이후에 주식에 손을 대는 경우가 훨씬 많다.

? 주식시장은 판돈이 넉넉해야 낄 수 있는 게임이기 떄문이다.

 

재테크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은 목돈 1천만원에 1년에 10만원이라도 더 이자를 받으려고 애를 쓴다. 연말 정산에서 한푼이라도 더 절세하려고 영수증을 챙긴다. 올바른 태도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게 재테크를 한다는 사람들이 소파를 살때는 100만원을 쓰고 결혼을 할 때는 전셋집에서 출발하면서도 신혼살림 장만에 혈안이 되고 예물도 다이아 아니면 안된다고 믿으며 물건은 모두 신품으로만 사고, 도배는 돈을 주고 남들에게 시키며 휴가철에는 자동차까지 끌고 놀러가며 술집에서는 양주를 시키고 집을 살때에는 부동산 잡지 하나 안보고 중개업소 말만 듣고 500만원도 못깍고 등기는 법무사에게 맡긴다.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콩나물을 살 때 500원 깍았고 남자양복은 다 거기서 거긴데도 유명상표를 백화점에 세일 때 카드로 현금가 6개월 할부로 샀으니 스스로를 알뜰살뜰 산다고 믿는다. 이게 재테크인가?

 

특히 대부분의 한국남자들은 귀하신 몸들 같다. 자동차가 고장나면 그건 배터리 가게 기술자가 해야할 일이다. 집에 수도꼭지가 고장나 사람이 와도 그저 안방에 앉아서 tv나 본다. 고귀한 몸이기에 이사짐 싸는 것도 남에게 시키고 몇십만원을 지불한다. 그러면서 은행금리를 비교한다. 이게 재테크인가?

 

사람들은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서도 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에는 대단히 너그럽다. 자기 스스로 배워서 직접해 보려는 생각은 없고 가구하나 스스로 만들어보려하지 않는다.

 

진짜 재테크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별걸 다 직접 몸으로 수행하면서 돈을 아꼈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집의 수도꼭지를 스스로 고쳤다. 그러니 돈이 나가지 않았다. 지금도 그 버릇은 여전히 남아있다. 진짜 재테크의 1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외식? 남편이 집에서 음식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는것도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외식이다. 고귀하게 유지하고싶다면 부자가 된 뒤에나 그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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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메모2013. 8.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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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만기인 채권을 가지고 12%의 수익을 담보하더라도.. 그 기업이 적어도 9개월을 버틸수 있는지 물어보아라..

 채권의 수익률로 투자를 고려한다면, 결혼을 여자의 얼굴로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매력이 사라져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종종 주식도 PER, PBR이라는 정량적 지표에 너무 엃매여선 안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른 매력을 찾아서 종합적으로 판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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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2. 8. 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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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

저자
로렌 템플턴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09-01-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이 손녀에게 공개한 성공 투자 비법!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여행업 관련된 애널리스트 한분에게 많은 질문과 답변을 구했고, 그 분은 비록 얼굴을 모르지만 최대한 성의껏 가르쳐주고 기업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그 덕분에 공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 애널리스트에게 추천 도서를 물어보았고, 이 책은 그분이 추천해주신 도서이다. 존 템플턴은 '월스트리트의 현인','영혼이 있는 투자자'라고 불리며 사회에 부가가치를 많이 만들어내는 기업, 성실하고 근면하고 절약정신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매니저이며 영국의 기사작위를 부여받은 사람이었다.


- 이 책 요약에 들어가기전에 작년 이맘때 쯤을 생각해보자. 2011년 3월 11일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가? 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날짜이다. 당시 규모 8.8이라는 엄청난 재해를 몰고왔고 이 여파는 금융과 투자시장까지 영향을 주었다. 비록 쓰나미는 일본 열도를 덮쳤지만, 이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은 우리나라,중국, 태평양 건너 미국 그리고 반바퀴를 돌아 유럽까지 전해졌다.  일본은 하루만에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55% 하락하여 9620.49에서 8605.15로 내려갔고, 한국 역시 장중 4.52%에 달하는 하락폭을 보였다.

 과거의 일본 대지진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의 핵심은 끝없는 비관과 절망 속에서 투자자산을 매수하고 그것을 보유하여 대중들이 그 주식을 사고싶어할 때 내어 놓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기억하라.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 라는 말이다.

 어떻게 이렇게 짧고도 애매한 단어의 조합 속에서 통찰력과 지혜를 갖춘 투자가 나오는지 우리는 아래의 챠트를 보고 확인해볼 수 있다.

 

 

   파란색 화살표로 된 부분은 3월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첫 거래일에 발생한 시점이다. 최고로 비관적이고 당시 일본 내수 침체로 인해 한국의 수출기업은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당시 투자자들은 외국인,기관,개인 할 것 없이 투자한 주식을 현금화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다음 한달동안 18%의 지수수익률을 기록 할 수도 있었던 시기였다. 물론 최고점/최저점 의 경우지만 단기의 경우지만 1년동안 최고점을 향해 달려갈 가능성이 있었던 지수상승이었다.


 1장 위대한 바겐 헌터의 탄생

 이장은 존 템플턴의 투자에 관한 일대기 처럼 그려져 있다. 지은이는 다름아닌 그의 손녀이고 존 템플턴이 살아 있을 때 그 손녀의 책을 보고 추천했다는 것은 그의 투자와 과거에 대한 신뢰성있는 기록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린 시절 존 템플턴은 매우 검소하고 근면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실험실이 있는 아이였고 대학생 시절에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포커를 치면서 투자적 수완을 발휘 했다. 그리고 그가 결혼해서는 혼수를 들이는데 현재 돈 100만원도 되지 않게 모든 혼수를 준비했다고 한다. 인상적인 점은 포커를 칠 때 그는 단순히 자신의 패와 다른 패를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어떤 행동 뒤에 숨겨진 동기나 원인을 찾으려고 했다는 점이다. 예로 친구가 bluffing을 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 친구가 판돈을 키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콜을 외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2장 최고로 비관적일 때 투자하라

 주가는 기업 가치와 연동해서 움직인다. 이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주가와 기업 가치가 항상 같은 방향과 같은 증가분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이 현상은 하루에도 30%씩 등락을 하는 주식과 그 해당기업을 보면 될 것이다. 하루만에 기업 가치가 30%씩 움직일 순 없다. 그것은 그것을 거래하는 사람들의 매수와 매도 사이에 있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그렇기에 가장 매력 없는 주식은 기업 가치보다 주가는 더욱 하락해있을 것이다. 또한 감정적인 매도자들은 갑자기 그 기업이 일시적인 매출액 하락이 있어도 기업에 큰 문제가 생긴것으로 오인해 매도해버린다. 이것은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되는 가장 흔한 시나리오라고 한다.

 3장 글로벌 시대, 해외 시장을 개척하다

존 템플턴이 투자시장에 있을 때는 글로벌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다. 그는 또한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었기에 다양한 기업들을 찾으러 다른 나라에 갈 필요성이나 이유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은 자국의 주식을 투자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안정적이며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가 투자론이나 다른 재무관련수업을 들으면 알 수 있는 것 처럼 세계적인 포트폴리오 분배효과는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하는 것을 당시에는 하지 않았고 그는 다양한 나라에 투자를 했다.

 4장 떠오르는 태양을 가장 먼저발견하라

 1960년 부터 존 템플턴은 떠오르는 일본을 주목하였다. 전후 패전국이었고 질 낮은 소비재,저가 섬유 제품을 만드는 나라라는 인식이 있었던 일본은 실제로는 기계와 중공업에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편견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가 일어 나지 않았다. 또한 일본의 외환 규제법상 외국에서 투자한 돈은 일정 금액 이상 반출이 불가능 하다는 규정은 외국인 투자자로서 투자를 꺼리게 하는 진입장벽이었다. 존 템플턴은 그래서 투자자의 돈 대신 스스로의 투자계정으로 직접 투자에 나섰고 이내 외환규제법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바뀌었고 일본은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기술력으로 미국,유럽과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산업이 발전되었고, 그가 투자한 기업의 주가 수익에도 반영이 되었다.

 그가 가장 즐겨 썻던 매수법으로는 비교 매수법이었다. PER과 EPS grow rate를 곱한 주가 수익 성장률(PEG)가 낮은 기업에 투자하려고 했었다. 이것은 단순히 과거 치를 나타내는 PER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EPS grow rate요소가 결합되어 더 저평가되고 수익성 높은 기업을 찾을 수 잇는 일종의 촘촘한 채 역할을 할 수 있었다.

 5장 증시의 붕괴인가, 강세장의 출현인가?

미국 주식시장 역사상 1970년 부터 1980년은 암흑기였다. 왜냐하면 주식에 투자한 경우 인플레이션보다 못한 투자수익율을 얻었고 이것은 1979년 즈음에 이르르 주식의 죽음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관론이 팽배했다. 이러한 이유는 다양하게 있겟지만 일본의 성장으로 인해 미국의 산업체는 금융산업이나 다른 서비스업으로 옮겨가는 과도기 였으며 주식시장의 매력은 채권이나 다른 자산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1970년 부터 1980년은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의 PER이 가장 낮았던 기간이었다. 그리고 1987년 블렉 먼데이가 있기 전까지 상당한 상승을 하였던 시기를 앞두고 있었다.

 제 6장 주식시장, 그 광기의 역사

 영어에서 가장 비싼 네단어는 'this time it's different'이다. 2000년 우리는 IT 버블 붕괴를 경험했다. 그 중심에는 미국 실리콘 벨리가 있었다. 20세기 말에는 닷컴 기업들이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 처럼 나타났고 e라는 단어가 앞에 있으면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였다. 그러나 워렌 버핏과 존 템플턴은 여전히 구경제의 산물인 코카콜라, 질레트,일명 내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갔다. 월 스트리트는 높은 수익을 보이는 나스닥이나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그들을 비난하고 일부 투자자들도 그들의 발상은 시대 착오적이라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16세기 튤립 버블, 18세기 사우스 시 버블, 지금 까지의 버블은 극단적인 낙관과 밝은 미래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그 사람들이 주식을 사기를 열광할 때 발생한다.2000년에 들어 많은 인터넷 기업은 주가를 높이기 위해 분식회계나 각종 규제를 어겼고 이내 투자자에게 생각보다 인터넷이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작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은 나스닥 지수가 50% 이상 하락 하였다.

 제7장 주식, 언제 매수해야 하는가?

 복리의 마술에 주목하라고 한다. 주식시장에도 복리가 있는가? 그렇다. 이것은 좀 더 싸게 살 필요성을 말해준다. 이 예에서는 1987년에 있었던 블랙 먼데이를 예로 든다. 블렉 먼데이 때 지수는 22.6%가 폭락했고 폭락 이전에 산사람과 이후에 산사람의 투자금은 19년 뒤 미래에는 투자금이 10만달러라면 미래에 각각 83만 2519달러,101만 1203달러가 되어 많은 차이를 보였다는 것으로 설명한다.

 제8장 역사의 리듬을 익혀라

 금융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미래에 다가올 버블과 버블 붕괴를 조금이라도 잘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서 이다. 존템플턴의 성공적인 일본 투자 이후 그리고 20세기 말에 발생한 버블 붕괴 이전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에 그는 일본과 같은 좋은 투자처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과거 일본처럼 가발을 생산하고 신발을 수출하는 개발 도상국이었다.바트화로 촉발된 외환 위기는 우리나라에서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지출된 외환 보유고가 고갈 됨으로서 IMF 구제금융을 받게 되었다. 많은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투자자, 개인 투자자 까지 이 시점은 절망적이고 이 구제금융의 기간은 평균 5년 그리고 그 여파는 10년 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나 사례였다.

 템플턴은 대중들이 보는 관점과 다르게 한국의 성장성을 보고 평가했다. 한국은 71년부터 97년까지 오일쇼크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을 제외하곤 꾸준이 7~8%의 성장을 달려왔고 높은 저축률로 인해 빠르게 IMF 구제금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성장 곡선을 유지할 것이라 보았다.그래서 존 템플턴은 그의 펀드로 2년만에 267%의 수익을 달성하였다.

제9장 채권으로 수익을 올리는 비법

우리는 6장에서 미국의 IT 버블을 보았다. 결론적으로 그는 IT 버블이 붕괴되었지만 이례적인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것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금을 위험자산인 주식말고 채권에 투자하였기 때문이었다. 채권은 일정 기간, 주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받기로 하는 권리를 사는 것이다. 채권은 default가 되지 않는 이상 원금과 이자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중 금리가 변화함으로서 채권 자체의 가격이 변화해 자산 수익도 얻을 수 있다. 그는 나스닥 지수가 폭락하면 미국 연방준비 이사회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고 공개시장을 통해 유동성을 풀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면 그가 산 미국 재무부 장기 채권은 금리 변화에 따라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그는 이자와 채권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제10장 신대륙 중국시장을 공략하라.

 2000년 이후부터 최근 까지 그가 투자한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에 대해 말한다. 그는 중국의 사회체제상 직접 투자보다는 ADR을 통한 투자를 하였고 높은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다.

 다수의 투자자들보다 더 나은 실적을 달성하기를 원한다면 그들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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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