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이사람은 누구인가.. 이토록 무서운 책을 우리 앞에 꺼내어 놓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는 이휘소 박사와 닮은것같다. 미국의 최초의 한인 물리학박사로서 미국 핵물리학의 한획을 긋고, 핵폭탄이라는 무서운 무기를 만들게 되었지만 그의 이론은 그 당시 노벨물리학상의 후보의 이름까지 거론 되었다. 장하준 그의 경제학 이론(세계화를 통한 자유무역을 대신한 제안)은 탄탄하고 만약 그의 제언을 듣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가 성장하지 않는 관상용 수목이 되지 않을까 두렵다.
-당신은 민영화, 세계와의 무한경쟁, 외국인 투자자본의 유입, 건전한 국민성으로 인한 경제 발전, 비교우위에 의한 개방무역 이 모든 말이 당신의(우리나라) 나라에 꾸준한 성장과 찬란한 희망의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어쩌면 지금 숨을 들이 마시고 있는 것처럼 민주주의나 시장자본주의에 흠뻑 빠졋기 때문에 어떤 것인지 알아차리지 못한건 아닌가?
필자가 존경스럽다. 우리가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도 경제는 시장 자본주의 체제가 최고는 아니지만 최적이라고 배웠으니깐 그리고 이런 체제가 당연하고 이러한 이데올로기시대에 태어난 것이 다행이자 행운이라고 믿었으니깐. 그러나 이 책은 과거의 초강대국의 실상을 객관적이고 역사적으로 실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운동권, 제3의 사상이라고 금기시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같다.(2008년 초 ,육군 절대금기 도서 지정,원칙상 군대에서는 이 책을 들고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한다).
각설하고 과거의 초강대국의 노선을 구가 했던 영국, 그리고 세계의 경찰 미국을 비롯한 부유하디 부유한 나라들의 쇄국적이고 자국산업의 성장을 우선시 했던 것을 말한다.그리고 그 효과는 우리들이 아시다 시피 세계경제의 , 아니 세계 자본시장을 이리저리 움직일 만큼 강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그런 선진국들은 개발선상에 있는 국가, 혹은 개발이 미흡한 국가를 상대로(책에서는 6살 아이라고 비유) 세계는 평등해야 하므로 선진국은 공산품을 그렇지 않는 나라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상품을 팔아야 발전한다는 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선진국은 개방에 앞장서는 경제의 수호천사라는 이미지를 모든 나라에 설파한다. 그러나 이 것은 선진국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필자는 역설한다.
그리고 유치산업 이론을 말한다. 6살 아이가 돈을 벌러 나가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우리가 6살 짜리 아이를 학교에 가는 이유와 같은 이치처럼. 교육을 받고 성장해야 사회에 나가서 경쟁할수 있다는 것을 비유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CF)
그러나 나에게 가장 소득이 되었던 것은, 매수 후 매수, BLASH(Buy Low And Sell High)와 같은 투자학의 세계화의 선두에 서있는 이론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워렌버핏 그는 과거에 엄청난 수익을 구가 했지만 지금 현 상황에서는 자신 스스로 "과거에는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자본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디어는 없고 우리에겐 자본이 많을 뿐이다"라고 했었다. 과연 현시장에서 14개의 한국증권사의 기업편람을 보고 그리고 외국에서 발행하는 에널의 투자리포트를 보고 대차대조표를 봐서 기업을 분석한다는 것은 말뿐이고, 오히려 가격을 왜곡하는 일이라는 것을 한번 생각해보았다. 지금 우리가 무의식적이고 잠재의식으로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꺠기 위해서는 용기와 지성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거래소 상황도 마찬가지다. 참여자들과 분명히 다른 눈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나는 안다. 시장이 보내는 신호에 기계적으로 반응해야한다. 추세는 분명히 친구이다. 다수의 의견이 반등을 예상하면서 나의 글을 비판하지만 어쩔수 없는 추세이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초강대국의 정치경제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닐지 모른다. 그런 정치경제인들의 교묘하고 얍삽한 논리라는 타성에 젖어있는 나의 이웃, 시장 다수를 뜻하는 것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별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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