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시작. 첫번째 책은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이다.
어쩌면 새로운 시작이 책읽기의 흥미를 반감 시킬수도 있지만, 책읽는 것의 효과를 대체할 것은 강연참석이나 면담 밖에 없을 것이다.
우선 간단한 책 소개를 먼저하면, 투자시장(금,채권,주식,부동산)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철학이나 생각을 한챕터로 정리한 위인전세트 같은 책이다. 위인전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그사람의 삶이나 철학을 알려주려는 노력이 이책에도 녹아있다. 현재 투자시장의 고평가로 인해서 많이 알려진 인물-워렌버핏,존템플턴,존 보글,피터린치-등응 있다. 각각의 투자의 습성과 철학은 다르다. 그리고, 효율적인 시장 가정하에 이 사람들은 단순 운에 의한 수익일수도 있다. 그러나 , 정말 현명한 투자를 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한 위대한 사람일 수도 있다.그러나 그들의 공통점은 확고하고 옹고집같은 철학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주식이나 유가증권에 대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마지막 쳅터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저술한 책소개 였다. 거기서 특히 눈에 띄였던 책은 "미래의 금맥"이라는 책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주식시장에서 항상 모멘텀 분석가들이 말하는 것이다.그러나 뒤집어 말해보면 이말은 선문답이다. 나는 그런 모멘텀 분석가들에게 묻고 싶다."그럼 당신은 왜 주식을 사시는 거죠?","오를꺼라 예측하고 사시는 거 아닌가요?" 물론 논쟁의 요점은 말따지기가 아니다. 사람은 미래를 정확히 예측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본적인 정보를 통해 분석할수는 있다. 미래의 금맥의 지은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기본적인 정보를 분석하여 자신의 소견을 소신있게 적어 내고 있다. 중국 미래에 대한 낙관론(미래에셋 증권의 회장인 박현주 회장이 이사가 이사람에게 강연회초청하고 그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다)이나 미국의 현격한 재정문제의 실태를 말한다.
투자의 궁극적 목표는 자신을 알아가는 것 일수도 있다. 어쩌면 기부나 나눔이 아닌 나 자신의 욕구를 아는 것이다. 나눔과 기부는 나의 잠재적 욕구를 알고 난 후에 행하는 것일것이다. 그리고 투자 하는 과정에서는 나자신의 잠재적 욕구에 포지션을 걸고 그 자체를 행하는 것이다. 그것이 옳으면 약간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아니면 치명적인 손실을 잃거나.
책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인물은 소름돋을 정도의 투자 혹은 투기의 귀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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