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칼럼2013. 12.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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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돈과 먼저 친해져라

 

어떤 사람들은 이른 바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을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으로 믿는다. 물론 그러한 지식도 중요한 것이기야 하지만 나는 그런 지식을 전문적으로 갖추고 있는 재테크 상담가들 중에서 부자를 만난 적은 없다.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은 단순한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쏟아지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이며, 인간 심리를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며, 시장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색하는 힘이다.

 

그러한 지식을 얻으려는 노력으로서 나는 <신문>을 많이 본다. 수많은 기자들이 사방에서 수집하여 활자화 시키는 정보들은 내게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그러나 그들이 지면을 통해 알려주는 정보 모두를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가 읽는 여러 종류의 일간지와 경제지들 중에서 매일 어느 하나를 택하여 우선 <경제>란부터 상세히 본다. 경제 흐름을 알려주는 모든 기사는 정말 놓치지 않는다. (현재 나는 일간지 3개와 경제지 4개를 보고 있는데 내가 왜 그 비슷비슷한 내용들로 도배되어 있는 여러 신문들을 읽어 왔는지는 별도로 설명할 것이다. )

 

차 안에서 신문을 읽다가 원하는 기사를 칼이나 가위 없이 맨손으로 잘라내는 기법을 스스로 터득하기도 하였고, 책상 위에 놓고 칼을 대고 자르면 신문 한 장의 두께 만큼만 칼질이 되는 특수한 칼도 서너 가지 종류를 오래 전 외국에서 구입했을 정도로 나는 경제 기사를 소중히 여긴다. (그런 칼들이 교보문고에서 판매되고 있다. , 도서관의 책들을 오려 내는데 사용하지는 말 것.)

 

경제란 다음에 보는 지면은 <문화>란이다. 문화를 알아야 인간을 이해하고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대충은 본다. 다른 사람들 다 보는 연속극이라고 해도 나는 거의 안보기 때문에 대화 중에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 기초적인 내용 만큼은 알아두기 위해서 이다.

 

정치,사회,스포츠 등은 대충대충 본다. 어느 한 신문에서 그런 분야에 대한 기사들을 내가 훑어 보는데 바치는 시간은 2분도 안 된다. 어느 연예인이 이혼을 했건 말건, 박찬호의 금년 실적이 얼마가 되건, 정치인들이 무슨 일로 싸우건 간에 나는 그런 기사들은 대강 제목만 보고 만다.

 

그런 지면들에서 내가 집중을 하며 보는 것은 <광고>이다. 광고는 사회의 단면이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기에 유심히 본다. 이런 상품이 나왔구나, 이 동네는 부동산이 이정도 가격이구나, 사원모집 광고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등등을 재빨리 눈에 집어 넣는다. 인터넷에서는 이것을 못 얻는다(PDF 형식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너무 불편하다).

 

시내 버스는 타 본지가 20년 이상 되지만 지하철은 1년에 몇 차례는 나도 타게 된다. 막상 지하철을 타보면 체육계나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듯 느껴진다.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스포츠 기사나 연예 기사들을 읽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샐러리맨의 나라라고 불리는 일본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나라에서건 대부분 비슷하다.

 

나는 해외 출장을 갈 때 대부분 일등석을 탔다. 한일 노선에서는 일등석 손님들 중 야쿠사도 있을 정도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타기에 스포츠 신문을 찾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장거리 노선에서 일등석 승객들은 거의 모두 경제지를 찾는다.( 일등석 좌석에 있는 정치인들이나 공직자들은 제외한다. 그들은 대부분 항공사에서 "알아서" 좌석을 업그레이드 시켜 준 것이지 돈 내고 탄 사람들이 아니므로 진정한 일등석 손님들은 아니다- 권력이 좋기는 하다.)

 

반면에 이코노미 클래스 즉 삼등석 승객들은 스포츠 신문이나 연예 주간지를 먼저 찾는다. 서로의 관심의 우선 순위가 틀린 것이다. 일등석 승객들은 일차적 관심이 경제이며 그래서 돈을 더 번다. 삼등석 승객들은 일등석의 넓은 좌석을 부러워 하면서도 일차적 관심은 경제가 아니라 재미난 기사거리들이다.

 

사람들은 돈을 벌어야 하는 경제 게임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처럼 대부분은 스포츠 기사나 연예 기사 같은 재미난 이야기 거리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다. 정치에 대해 관심이 깊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신문사 인터넷의 자유토론장에 어쩌다 들어가 보면 정말 가관이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침을 튀기며 말할 수 있는 분야는 정치,스포츠,연예 뿐이다. 특히 여자들은 연예인들에 대하여 지독히 관심이 많다. 여성 잡지의 대다수가, 몰라도 되는 그렇고 그런 연예인 기사들로 도배되어 있지 않은가.

 

하지만 당신이 TV 앞에서 환호를 올릴 때 부자가 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그 TV 속의 주인공들임을 깨달아야 한다.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도 당신에게 생기는 것은 땡전 한푼 없다. 당신은 지금 다른 사람들의 게임에 박수를 치고 있는 것이며 당신 자신이 주인공인 경제 게임에서는 규칙도 모르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부자들을 도둑으로 싸잡아 비난한다. 십중팔구 당신은 정치인,운동선수,연예인 이름들은 줄줄 꿰지만 대차대조표는 볼 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TV 앞에서는 넋이 나가고 신문을 읽으면 꼭 정독을 하면서, 5분도 안 되 잊어버릴 뉴스 거리들에 온 시간과 정신을 바친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고 여전히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부자가 되려면 돈과 친해져야 하는데 사람들은 다른 것들과 친하다. 돈과 친하여진다는 것은 경제 게임의 법칙을 안다는 것이고 경제의 피가 흐르는 증권,부동산,경영,사업 등에 대한 책들을 읽는다는 뜻이다. 일간지에 나오는 경제란은 꼬박꼬박 챙긴다고? 경제지 하나와 경제 주간지(그 경제지를 발간하는 신문사에서 나오는 주간지 말고 다른 것을 보는 것이 좋다.) 하나 정도는 읽어야 무슨 감이 잡힐 것 아니겠는가. 신문값이 부담스럽다면 일간지 대신 경제지만 읽어도 된다.

 

명심해라.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좀 읽으라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정치,문학,역사,종교 서적들을 본다. 교양이나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물론 나도 그런 책들을 읽는다(아마도 당신보다 훨씬 더 많이 읽었을지도 모른다). 예컨대 이집트 피라미드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한달 이상을 소비한 적도 있고 "악마의 문화사"라든가 "황금 가지" 같은 종교 서적들에 심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비율로 따져 본다면 그런 책들 보다는 돈 냄새 나는 책들을 더 많이 읽어왔다. 영혼의 양식 보다 일용할 양식을 먼저 챙겼다는 말이다.

 

기억해라. 교양인에게 돈 많이 주는 세상이 아니다. 부자가 되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당연히 일용할 양식부터 넉넉하게 만들 수 있는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교양을 닦아라. 미국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가 연습은 안하고 교양 증대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신도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해라. 1년만 미친 듯 하면 장담하건대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교양이니 영혼의 양식이니 하는 것들은 그 다음에 해결해도 되지 않겠는가.

 

(사족; 당신이 성인인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같은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면 당신은 가야 할 길이 아주아주 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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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0. 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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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돈과 먼저 친해져라

 

어떤 사람들은 이른 바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을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으로 믿는다. 물론 그러한 지식도 중요한 것이기야 하지만 나는 그런 지식을 전문적으로 갖추고 있는 재테크 상담가들 중에서 부자를 만난 적은 없다.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은 단순한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쏟아지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이며, 인간 심리를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며, 시장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색하는 힘이다.

 

그러한 지식을 얻으려는 노력으로서 나는 <신문>을 많이 본다. 수많은 기자들이 사방에서 수집하여 활자화 시키는 정보들은 내게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그러나 그들이 지면을 통해 알려주는 정보 모두를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가 읽는 여러 종류의 일간지와 경제지들 중에서 매일 어느 하나를 택하여 우선 <경제>란부터 상세히 본다. 경제 흐름을 알려주는 모든 기사는 정말 놓치지 않는다. (현재 나는 일간지 3개와 경제지 4개를 보고 있는데 내가 왜 그 비슷비슷한 내용들로 도배되어 있는 여러 신문들을 읽어 왔는지는 별도로 설명할 것이다. )

 

차 안에서 신문을 읽다가 원하는 기사를 칼이나 가위 없이 맨손으로 잘라내는 기법을 스스로 터득하기도 하였고, 책상 위에 놓고 칼을 대고 자르면 신문 한 장의 두께 만큼만 칼질이 되는 특수한 칼도 서너 가지 종류를 오래 전 외국에서 구입했을 정도로 나는 경제 기사를 소중히 여긴다. (그런 칼들이 교보문고에서 판매되고 있다. , 도서관의 책들을 오려 내는데 사용하지는 말 것.)

 

경제란 다음에 보는 지면은 <문화>란이다. 문화를 알아야 인간을 이해하고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대충은 본다. 다른 사람들 다 보는 연속극이라고 해도 나는 거의 안보기 때문에 대화 중에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 기초적인 내용 만큼은 알아두기 위해서 이다.

 

정치,사회,스포츠 등은 대충대충 본다. 어느 한 신문에서 그런 분야에 대한 기사들을 내가 훑어 보는데 바치는 시간은 2분도 안 된다. 어느 연예인이 이혼을 했건 말건, 박찬호의 금년 실적이 얼마가 되건, 정치인들이 무슨 일로 싸우건 간에 나는 그런 기사들은 대강 제목만 보고 만다.

 

그런 지면들에서 내가 집중을 하며 보는 것은 <광고>이다. 광고는 사회의 단면이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기에 유심히 본다. 이런 상품이 나왔구나, 이 동네는 부동산이 이정도 가격이구나, 사원모집 광고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등등을 재빨리 눈에 집어 넣는다. 인터넷에서는 이것을 못 얻는다(PDF 형식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너무 불편하다).

 

시내 버스는 타 본지가 20년 이상 되지만 지하철은 1년에 몇 차례는 나도 타게 된다. 막상 지하철을 타보면 체육계나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듯 느껴진다.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스포츠 기사나 연예 기사들을 읽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샐러리맨의 나라라고 불리는 일본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나라에서건 대부분 비슷하다.

 

나는 해외 출장을 갈 때 대부분 일등석을 탔다. 한일 노선에서는 일등석 손님들 중 야쿠사도 있을 정도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타기에 스포츠 신문을 찾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장거리 노선에서 일등석 승객들은 거의 모두 경제지를 찾는다.( 일등석 좌석에 있는 정치인들이나 공직자들은 제외한다. 그들은 대부분 항공사에서 "알아서" 좌석을 업그레이드 시켜 준 것이지 돈 내고 탄 사람들이 아니므로 진정한 일등석 손님들은 아니다- 권력이 좋기는 하다.)

 

반면에 이코노미 클래스 즉 삼등석 승객들은 스포츠 신문이나 연예 주간지를 먼저 찾는다. 서로의 관심의 우선 순위가 틀린 것이다. 일등석 승객들은 일차적 관심이 경제이며 그래서 돈을 더 번다. 삼등석 승객들은 일등석의 넓은 좌석을 부러워 하면서도 일차적 관심은 경제가 아니라 재미난 기사거리들이다.

 

사람들은 돈을 벌어야 하는 경제 게임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처럼 대부분은 스포츠 기사나 연예 기사 같은 재미난 이야기 거리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다. 정치에 대해 관심이 깊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신문사 인터넷의 자유토론장에 어쩌다 들어가 보면 정말 가관이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침을 튀기며 말할 수 있는 분야는 정치,스포츠,연예 뿐이다. 특히 여자들은 연예인들에 대하여 지독히 관심이 많다. 여성 잡지의 대다수가, 몰라도 되는 그렇고 그런 연예인 기사들로 도배되어 있지 않은가.

 

하지만 당신이 TV 앞에서 환호를 올릴 때 부자가 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그 TV 속의 주인공들임을 깨달아야 한다.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도 당신에게 생기는 것은 땡전 한푼 없다. 당신은 지금 다른 사람들의 게임에 박수를 치고 있는 것이며 당신 자신이 주인공인 경제 게임에서는 규칙도 모르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부자들을 도둑으로 싸잡아 비난한다. 십중팔구 당신은 정치인,운동선수,연예인 이름들은 줄줄 꿰지만 대차대조표는 볼 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TV 앞에서는 넋이 나가고 신문을 읽으면 꼭 정독을 하면서, 5분도 안 되 잊어버릴 뉴스 거리들에 온 시간과 정신을 바친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고 여전히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부자가 되려면 돈과 친해져야 하는데 사람들은 다른 것들과 친하다. 돈과 친하여진다는 것은 경제 게임의 법칙을 안다는 것이고 경제의 피가 흐르는 증권,부동산,경영,사업 등에 대한 책들을 읽는다는 뜻이다. 일간지에 나오는 경제란은 꼬박꼬박 챙긴다고? 경제지 하나와 경제 주간지(그 경제지를 발간하는 신문사에서 나오는 주간지 말고 다른 것을 보는 것이 좋다.) 하나 정도는 읽어야 무슨 감이 잡힐 것 아니겠는가. 신문값이 부담스럽다면 일간지 대신 경제지만 읽어도 된다.

 

명심해라.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좀 읽으라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정치,문학,역사,종교 서적들을 본다. 교양이나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물론 나도 그런 책들을 읽는다(아마도 당신보다 훨씬 더 많이 읽었을지도 모른다). 예컨대 이집트 피라미드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한달 이상을 소비한 적도 있고 "악마의 문화사"라든가 "황금 가지" 같은 종교 서적들에 심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비율로 따져 본다면 그런 책들 보다는 돈 냄새 나는 책들을 더 많이 읽어왔다. 영혼의 양식 보다 일용할 양식을 먼저 챙겼다는 말이다.

 

기억해라. 교양인에게 돈 많이 주는 세상이 아니다. 부자가 되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당연히 일용할 양식부터 넉넉하게 만들 수 있는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교양을 닦아라. 미국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가 연습은 안하고 교양 증대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신도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해라. 1년만 미친 듯 하면 장담하건대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교양이니 영혼의 양식이니 하는 것들은 그 다음에 해결해도 되지 않겠는가.

 

(사족; 당신이 성인인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같은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면 당신은 가야 할 길이 아주아주 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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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9.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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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정과목별 용어정리 ★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차대조표 계정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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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코드

내용

자산

당좌자산

현금

101

통화, 자기앞수표, 타인발행 당좌수표, 가계수표

당좌예금

102

당좌거래와 관련한 예금

보통예금

103

보통예금 입.출금

기타제예금

104

기타 달리 분류되지 않는 예금

정기예금

105

각종 정기예금 입.출금

정기적금

106

각종 정기적금 입.출금

유가증권

107

국채, 공채, 지방채 등의 매입 및 처분

외상매출금

108

상품 또는 제품을 매출하고 대금을 외상으로 한 경우

받을어음

110

받을어음 입출금

공사미수금

112

건설업의 공사관련 미수금

단기대여금

114

타인에게 대여한 대여금(대여기간 1년 이내)

미수수익

116

당기에 속하는 수익 중 미수액

카드미수금

118

카드미수금

미수금

120

고정자산을 매각하고 대금을 외상으로 한 경우

선급금

131

물품을 인도받기 전 대금을 미리 지급한 경우

선급비용

133

각종 비용을 미리 지급한 것(미경과 비용)

가지급금

134

대표이사에게 일시적으로 돈을 빌려준 것

부가세대급금

135

물품 등의 구입시에 부담한 부가가치세

선납세금

136

예금이자에 대한 이자 소득세 등

주.임.종.단기채권

137

사업주,임원,종업원들에게 단기적으로 빌려주는 비용(ex:전세대출)

전도금

138

회사의 업무와 관련하여 경비 확정전 일시 지급한 금액

재고자산

상품

146

상품(,소매업)

제품

150

제조업의 완성제품

반제품

151

원재료를 가공한 중간 제품

재공품

152

생산과정에 있는 물품

부품(원재료)

153

기본이 되는 원료와 재료

저장품

167

저장하는 물품이나 생산품

미착품(기타)

168

도착하지 않은 상품이나 원재료, 제품

투자자산

장기성예금

176

예금 중 예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장기성 예금

특정현금예금

177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예금

장기대여금

179

대여기간이 1년을 초과하여 기업의 자금을 대여한 것

투자부동산

181

투자를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

퇴직보험예치금(투자)

182

회사가 단체퇴직보험을 가입할 경우

유형자산

토지

201

토지

건물

202

사무실, 공장, 창고 등 회사소유 건물

구축물

204

용수설비, 폐수처리장치 등

기계장치

206

각종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208

화물자동차, 승용자동차, 지게차, 중기 등

공구와기구

210

공구. 기구로서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것(이하 : 소모품)

비품

212

책상,의자,에어컨,캐비넷,컴퓨터,팩시밀리,복사기 등

건설중인자산

214

건설중인 자산의 가액

시설장치

219

기계설비의 부속적인 시설

무형자산

영업권

231

영업상의 권리

특허권

232

특허와 관련한 권리를 금전적 가치로 계상한 것

상표권

233

특정상호가 상표법에 의하여 등록된 경우 그 가치

실용신안권

234

제품 등을 현재상태 보다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것

의장권

235

의장관 관련한 권리

면허권

236

면허권 취득과 관련한 비용(건설업면허 등)

창업비

238

회사가 부담할 설립비용과 발기인이 받은 보수 및 설립등기에 지출한 세액

개발비

239

개발과 관련하여 지출한 고액비용  

기타
비유동
자산

장기성매출채권

186

외상매출금 중 회수기간이 결산일로부터 1년 이상인 채권

장기성받을어음

189

받을어음 중 회수기간이 결산일로부터 1년 이상인 채권

임차보증금

192

공장, 사무실, 기계, 차량등의 전세나 월세의 보증금

전세권

193

전세권

기타보증금

194

영업보증금, 보증금등

부도어음

195

지급이 거절된 어음/수표를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계정

전신전화가입권

196

전화가입 보증금

부채

 

유동부채

외상매입금

251

물품 등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것

 

지급어음

252

대금결제를 어음을 발행하여 지급한 것

 

미지급금

253

고정자산 등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것

 

예수금

254

갑근세,국민연금,건강보험 등을 근로자로부터 미리 받아둔 것

 

부가세예수금

255

매출시 매입자로부터 받아 둔 부가가치세

 

당좌차월

256

당좌예금잔액을 초과하여 발행한 수표금액(사전약정 체결)

 

가수금

257

대표이사로부터 일시 차입한 돈

 

임대보증금

258

임대보증금

 

선수금

259

제품을 인도하기전 그 대금을 미리 받은것

 

단기차입금

260

1년 이내에 상환하여야 하는 차입금

 

미지급세금

261

법인세 등의 미지급액

 

미지급비용

262

비용과 관련하여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것

 

선수수익

263

수입금 중에서 당기의 것이 아니고 차기 이후의 것

 

유동성장기부채

264

만기 1년 이상 차입금 중 만기가 1년 이내에 돌아오는 차입금

미지급배당금

265

주주총회의 승인이 없어 지급하지 아니한 배당금

신용카드

273

신용카드

비유동
부채

사채(社債)

291

1년 이후에 상환예정인 회사채(개인사채가 아님)

 

장기차입금

293

상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차입금

 

퇴직급여충당금

295

결산일 현재 전 임직원이 퇴직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지급해야 할 퇴직금액

단체퇴직보험충당금

296

단체최직보험충담금

주.임.종.장기차입금

303

상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주.임.종.차입금

관계회사장기차입금

304

상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관계회사 차입금

외화장기차입금

305

외화로 빌린 차입금

 

장기임대보증금

307

장기임대보증금

자본

 

자본금

자본금

331

법인의 경우 납입자본금

 

우선주 자본금

332

발행한 우선주(배당은 우선 받을 수 있으나 의결권 행사 불가)의 액면가액

출자금

337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본금

인출금

338

출자금의 차감 항목

자본
잉여금

자본잉여금

341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감자차익

342

자본감소의 경우 감소시킨 자본금의 그액이 주주에게 되돌려 준 회사자본을 초과하는 차액

 

자본조정

주식할인발행차금

381

주식 발행시 주식순발행가액이 액면가액에 미달하는 경우

국고보조금

382

국고보조금

미교부주식배당금

387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상의 주식배당액

감자차손

388

감자를 하면서 자본금의 감소액보다 더 많은 돈을 주주에게 주면 발생되는 차손

투자주식평가손실

389

투자주식평가손실

자기주식처분손실

390

자기주식처분손실

기타포괄손익
누적계

해외사업환사대

391

외화로 표기된 자산을 평가하여 전년대비 평가손실을 반영한 것

해외사업환산차

392

외화로 표기된 자산을 평가하여 전년대비 평가이익을 반영한 것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393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이익
잉여금

이익준비금

351

이익잉여금의 처분으로 사내에 유보된 금액

 

기업합리화적립금

352

기업합리화 적립금

 

법정적립금임의설정

353

해외시장 개척준비금, 수출손실 준비금 등

 

재무구조개선적립금

354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목적으로 적립하는 것

임의적립금

355

이익잉여금의 처분으로 임의로 사내에 유보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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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지표&데이터2013. 8.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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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정과목별 용어정리 ★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차대조표 계정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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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코드

내용

자산

당좌자산

현금

101

통화, 자기앞수표, 타인발행 당좌수표, 가계수표

당좌예금

102

당좌거래와 관련한 예금

보통예금

103

보통예금 입.출금

기타제예금

104

기타 달리 분류되지 않는 예금

정기예금

105

각종 정기예금 입.출금

정기적금

106

각종 정기적금 입.출금

유가증권

107

국채, 공채, 지방채 등의 매입 및 처분

외상매출금

108

상품 또는 제품을 매출하고 대금을 외상으로 한 경우

받을어음

110

받을어음 입출금

공사미수금

112

건설업의 공사관련 미수금

단기대여금

114

타인에게 대여한 대여금(대여기간 1년 이내)

미수수익

116

당기에 속하는 수익 중 미수액

카드미수금

118

카드미수금

미수금

120

고정자산을 매각하고 대금을 외상으로 한 경우

선급금

131

물품을 인도받기 전 대금을 미리 지급한 경우

선급비용

133

각종 비용을 미리 지급한 것(미경과 비용)

가지급금

134

대표이사에게 일시적으로 돈을 빌려준 것

부가세대급금

135

물품 등의 구입시에 부담한 부가가치세

선납세금

136

예금이자에 대한 이자 소득세 등

주.임.종.단기채권

137

사업주,임원,종업원들에게 단기적으로 빌려주는 비용(ex:전세대출)

전도금

138

회사의 업무와 관련하여 경비 확정전 일시 지급한 금액

재고자산

상품

146

상품(,소매업)

제품

150

제조업의 완성제품

반제품

151

원재료를 가공한 중간 제품

재공품

152

생산과정에 있는 물품

부품(원재료)

153

기본이 되는 원료와 재료

저장품

167

저장하는 물품이나 생산품

미착품(기타)

168

도착하지 않은 상품이나 원재료, 제품

투자자산

장기성예금

176

예금 중 예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장기성 예금

특정현금예금

177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예금

장기대여금

179

대여기간이 1년을 초과하여 기업의 자금을 대여한 것

투자부동산

181

투자를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

퇴직보험예치금(투자)

182

회사가 단체퇴직보험을 가입할 경우

유형자산

토지

201

토지

건물

202

사무실, 공장, 창고 등 회사소유 건물

구축물

204

용수설비, 폐수처리장치 등

기계장치

206

각종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208

화물자동차, 승용자동차, 지게차, 중기 등

공구와기구

210

공구. 기구로서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것(이하 : 소모품)

비품

212

책상,의자,에어컨,캐비넷,컴퓨터,팩시밀리,복사기 등

건설중인자산

214

건설중인 자산의 가액

시설장치

219

기계설비의 부속적인 시설

무형자산

영업권

231

영업상의 권리

특허권

232

특허와 관련한 권리를 금전적 가치로 계상한 것

상표권

233

특정상호가 상표법에 의하여 등록된 경우 그 가치

실용신안권

234

제품 등을 현재상태 보다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것

의장권

235

의장관 관련한 권리

면허권

236

면허권 취득과 관련한 비용(건설업면허 등)

창업비

238

회사가 부담할 설립비용과 발기인이 받은 보수 및 설립등기에 지출한 세액

개발비

239

개발과 관련하여 지출한 고액비용  

기타
비유동
자산

장기성매출채권

186

외상매출금 중 회수기간이 결산일로부터 1년 이상인 채권

장기성받을어음

189

받을어음 중 회수기간이 결산일로부터 1년 이상인 채권

임차보증금

192

공장, 사무실, 기계, 차량등의 전세나 월세의 보증금

전세권

193

전세권

기타보증금

194

영업보증금, 보증금등

부도어음

195

지급이 거절된 어음/수표를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계정

전신전화가입권

196

전화가입 보증금

부채

 

유동부채

외상매입금

251

물품 등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것

 

지급어음

252

대금결제를 어음을 발행하여 지급한 것

 

미지급금

253

고정자산 등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것

 

예수금

254

갑근세,국민연금,건강보험 등을 근로자로부터 미리 받아둔 것

 

부가세예수금

255

매출시 매입자로부터 받아 둔 부가가치세

 

당좌차월

256

당좌예금잔액을 초과하여 발행한 수표금액(사전약정 체결)

 

가수금

257

대표이사로부터 일시 차입한 돈

 

임대보증금

258

임대보증금

 

선수금

259

제품을 인도하기전 그 대금을 미리 받은것

 

단기차입금

260

1년 이내에 상환하여야 하는 차입금

 

미지급세금

261

법인세 등의 미지급액

 

미지급비용

262

비용과 관련하여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것

 

선수수익

263

수입금 중에서 당기의 것이 아니고 차기 이후의 것

 

유동성장기부채

264

만기 1년 이상 차입금 중 만기가 1년 이내에 돌아오는 차입금

미지급배당금

265

주주총회의 승인이 없어 지급하지 아니한 배당금

신용카드

273

신용카드

비유동
부채

사채(社債)

291

1년 이후에 상환예정인 회사채(개인사채가 아님)

 

장기차입금

293

상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차입금

 

퇴직급여충당금

295

결산일 현재 전 임직원이 퇴직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지급해야 할 퇴직금액

단체퇴직보험충당금

296

단체최직보험충담금

주.임.종.장기차입금

303

상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주.임.종.차입금

관계회사장기차입금

304

상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관계회사 차입금

외화장기차입금

305

외화로 빌린 차입금

 

장기임대보증금

307

장기임대보증금

자본

 

자본금

자본금

331

법인의 경우 납입자본금

 

우선주 자본금

332

발행한 우선주(배당은 우선 받을 수 있으나 의결권 행사 불가)의 액면가액

출자금

337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본금

인출금

338

출자금의 차감 항목

자본
잉여금

자본잉여금

341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감자차익

342

자본감소의 경우 감소시킨 자본금의 그액이 주주에게 되돌려 준 회사자본을 초과하는 차액

 

자본조정

주식할인발행차금

381

주식 발행시 주식순발행가액이 액면가액에 미달하는 경우

국고보조금

382

국고보조금

미교부주식배당금

387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상의 주식배당액

감자차손

388

감자를 하면서 자본금의 감소액보다 더 많은 돈을 주주에게 주면 발생되는 차손

투자주식평가손실

389

투자주식평가손실

자기주식처분손실

390

자기주식처분손실

기타포괄손익
누적계

해외사업환사대

391

외화로 표기된 자산을 평가하여 전년대비 평가손실을 반영한 것

해외사업환산차

392

외화로 표기된 자산을 평가하여 전년대비 평가이익을 반영한 것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393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이익
잉여금

이익준비금

351

이익잉여금의 처분으로 사내에 유보된 금액

 

기업합리화적립금

352

기업합리화 적립금

 

법정적립금임의설정

353

해외시장 개척준비금, 수출손실 준비금 등

 

재무구조개선적립금

354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목적으로 적립하는 것

임의적립금

355

이익잉여금의 처분으로 임의로 사내에 유보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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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스탠스 칼럼2013. 8.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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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

 

스탠스

Marketwizard.tistory.com

 

 1. 파이낸스가 뭘까?

 

 파이낸스가 먼가라고 물어보게 되면 대답하기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종종 금융을 노동이 없는 무가치한 것으로 치부할 때도 설득력 있게 말하기 힘듭니다.

 우선 글로벌 경제에서 주체는 5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업, 가계, 금융기관, 정부, 해외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투자를 하거나 자금조달을 합니다. 또한, 각 주체는 대차대조표를 그려 자산, 부채, 자본의 3요소로 자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주체는 투자를 하고 그리고 그 투자되는 주체는 그것을 대차대조표에 자본 혹은 부채로 표기합니다. 예를 들면, 가계의 금융자산이 늘고 그 자금이 기업의 자본으로 들어가면 가계 입장에서는 주식투자나 출자를 한것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증자와 같이 자본금을 늘린 것이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정부의 투자 자산이 늘고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의 자본이 늘어나면 정부의 공적자금이 은행의 자본에 투자되었고 역사적으로 볼 때 1997년 외환위기나,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공적자금 투입입니다. 그리고 5주체의 대차대조표의 선은 무수히 그을 수 있으며 그 방향성으로 돈의 흐름을 적절히 알 수 있습니다.

 파이낸스는 이러한 경제 5주체의 재무적 행동을 왜, 어떻게, 무엇을, 누가, 왜 하는지 알아가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잇씁니다.

 그리고 좁은 의미에서 재무관리는 기업의 측면에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즉, 각 주체 중 기업에서 하는 재무 의사 결정을 하고 그러한 재무 활동에 대한 자금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것을 가르킵니다.

 

2. 기업의 재무의사결정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두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발행해 회사운영에 자본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금융 자산의 발행(자금의 조달)이고 금융자본시장의 입장에서 자본의 선택입니다. 두번째,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을 지을 지, 새로운 연구를 위한 연구자금으로 실물자산의 구입(설비투자 결정)이고 금융자본시장의 입장에서 설비투자 선택이다. 그리고 기업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손실을 입습니다. 기업이 수익이 만들어졌다면 기업 내부에 재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투자자에게 이익을 배분해줄지 정하는 것이 기업의 재무의사결정입니다. 

 여기서 주식과 채권은 오늘날 파생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옵션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옵션은 약속한 날자에 기초자산을 특정한 가격에 몇 주를 거래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즉, 불리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 옵션 보유자는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주식은 회사가 성장하여 잘되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여 배당을 받거나 주식을 파는 것이고 반면, 회사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망하게 되면 회사가 진 빚을 전부 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즉, 회사의 주인이 되는 권리입니다. 또한 채권은 기업에게 빌려 준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래서 주식과 다르게 회사가 일정 기간동안 약정한 이자를 되돌려주는 의무를 지킨다면 회사 경영에 침해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Q1) 재무 의사 결정은 무엇을 목적으로 행해지나요?

 이 질문에 흔히 기업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답을 하기 쉬울 것입니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정확히 말해선 기업 가치 상승 혹은 극대화가 재무 의사 결정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장된 기업이라면 기업 가치는 주가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me) 저의 경우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높은 기업주가는 금융자본시장의 과열된 양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높은 주가라고해서 회사의 가치가 높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Q2) 재무의사결정 평가는 누가, 어떻게 하는가?

 재무의사결정 평가는 위에서 말한 자본을 어떻게 조달할지 설비를 어떻게 투자할지 그 투자로 만들어진 수익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회사의 오너 혹은 재무책임자(CFO,Chief Finanace Officer)이 평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누가'라는 질문이 꼭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재무의사 결정 평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시장에 의해 맡겨 집니다. 그리고 점수는 주가(Stock Price)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3. 기업활동과 금융의 자본시장

 

기업은 유동자산 그리고 고정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기업자산의 가치를 나타내고 장부가로 표현됩니다. 금융자본시장에서 기업은 부채와 자기자본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의 가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와 그 기업의 자산가치를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요? 항상 같을까요? 아니면 다를까요 이것이 기업가치/자산가치로 나눈 값이 토빈 Q로 표현됩니다. 그리하여 기업 가치(주가)가 크게 되면 그 기업을 인수하지 않는 대신 그 기업을 꼭 닮은 기업을 만들어 버리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고 자산가치가 크게 되면 그 기업의 주식을 인수하여 M&A가 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간단한 수식은 주식을 매수할 경우 가격이 변동하지 않는 다는 가정과 기슬과 무형자산을 계량화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되지만 기업활동과 금융 자본시장을 설명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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