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칼럼2013. 11. 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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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부자가 되려면 좁은 문으로 가라

 

 

부자가 되는 길은 경쟁이 치열한 곳에 있지 않다인터넷 관련 벤처 비즈니스가 인기라고조개구이점이 성황이라고호프집이 잘 된다고주식에서 대박이 터진다고의사나 판검사가 대우도 좋고 존경도 받는다고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런 것은 하지 마라갑돌이 갑순이 모두 다 덤벼드는 쪽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성경에서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면서 넓은 문은 멸망으로 이끈다고 했다.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좁은 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더럽고 위험하고 힘들고 폼이 안나는 것들이다바로 그런 것을 해라그러면 돈을 번다경쟁자가 적으므로.

 

당신 주변의 부자들을 보라인터넷 벤처기업 사장들의 재산이 수백억 원이니 어쩌니 하지만 주식 평가액이 그렇다는 경우가 많다실제 현금이나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부자들은 대부분 남들이 천하게 여기는 배추장사생선장사새우젓장사쌀장사뭐 이런 것들로 돈을 벌었다폼 나는 게 없다그들이 남들 보기에도 멋있어 보이는 일을 한 것은 기반을 닦고 나서부터이다.

 

아니 왜 미국에 가서는 슈퍼에서 야채도 다듬고밟아라 삼천리(재봉일을 이렇게 표현한다)도 하고택시도 몰고수영장 청소도 하러 다니면서 한국에서는 체면을 앞세우며 그런 일들을 안 하려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그런 일은 한국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다가난한 시절 나도 미국으로 이민 갈 생각을 했는데 미국에 가면 시체 닦는 일을 하려고 했다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이어서 돈을 많이 받는다고 들었기 때문이다대학을 다닐 때는 아르바이트로 번역을 했는데 신학 전문이었다그게 제일 번역료가 비쌌고 경쟁자가 별로 없었으니까나는 남들이 8비트 컴퓨터만 알고 있을 때 16비트 컴퓨터를 팔아 돈을 좀 벌었었다금성사에서 마이콤이라는 16비트 컴퓨터를 만들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던 옛날 이야기이다. PC 1990년대 초에 손을 떼었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득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지금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은 좁은 문의 법칙을 명심해야 한다인기있는 멋진 회사들은 경쟁이 치열하다차라리 이름도 들어 보지 못한 중소기업을 두드려라게다가 대기업에서 당신이 배우는 것은 언제나 피자의 한 조각일 뿐이지만 중소기업에서는 그 피자 전체를 어떻게 만들어 파는지 배울 수가 있다,홀로서기를 할 때는 중소기업에서의 경험이 훨씬 더 실용적이다보편적으로 말해서 대기업에서 나오면 다른 대기업으로 가지 않는 한 정말 써먹을 곳이 적다.

 

요즘은 이공계 지망생이 적다고 한다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이공계를 지원해야 할 절호의 기회이다지금 당장을 생각하지 말고 10년 후, 20년 후의 경쟁을 생각하라는 말이다.

 

굳이 넓은 문으로 가고 싶다면 남들보다 크게 월등한 기술이 있거나 정말 탁월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그렇지 않다면 한시라고 빨리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사람들에게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오늘날 썩 좋은 평판을 들을 수 없다. 물론 이성적으로 환대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속마음은 주식시장에 자신이 투자하고 있을 때만 호감이 가는 것이 사실이니까 말이다. 어제 KBS 8시 뉴스를 보니 서울에 상존하는 치킨집을 세알리는 코너가 있었는데 정확히 모르겠지만 세이노의 이번글 주제와 어울리는 것 같다. 대부분 퇴직이후 일명 닭튀기기에 전공자가 많아 창업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2~3년 가지 못해 퇴직금까지 다 튀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그것은 지속가능한 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너무나 넓은 문에 너무나 좁은 수요가 있기 떄문이다. 물론 1주일에 한번씩 통닭을 시켜먹지 않는가 그래서 수요가 충분하다고 반론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수요보다 훨씬 큰 공급 약 4000개의 닭집이 매일 닭을 튀긴다고 생각해보면 수요보다 큰 공급이 될 수 있다.

 겉만 번질하다고 해서 직함이 그럴듯 하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며 그들이 평가액이 많다고 해서 그돈을 쓰거나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길거리에 시장바닥에 앞치마를 두르고 매일 매일 추운 새벽에 물건을 팔러나오는 사람이 더 부자인 경우를 나는 종종 보았다. 이 말은 시장에 아주머니들이 인심이 좋다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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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1. 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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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인을 괴롭히거나 일에 있어 방해를 하는 성격은 아니며 가급적  안되는 직원이지만 편하게 대하려 하고 있는데도 저를 특별하고도 기이한 사람으로 취급하려 합니다 자기들이 생각한 이미지로만 저를 판단하려 하니 틀린 부분이 있으면 이상하다고 매도하며 자기 식대로 맞게 행동해 주면(이럴   자신을 바보스럽게 보여야만 합니다.) 그제서야 만족하며 좋아하게 됩니다이는 친구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항상 일부 친구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취급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 내가  때는 자네가 문제이다아무래도 인격장애 같다자기애적 인격장애와 회피성 인격장애…. 인격장애에 대한 전문서적들을 찾아 읽어보아라. 나는  자신이 백색이라고 주장하는데 세상 모든 사람들은 나를 회색이라고 생각한다면 잘못은 나에게 있는 법인다  자신이 사실은 회색인데 스스로를 백색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거나또는  자신이 실제로도 백색인데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어느 경우이건 잘못은 나에게 있다. ]

 

사회에 나와서도 동기들은 다들 좋은 곳으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 동기들과 자네 능력이 동일하다고?? 누가 그래?

 

지금은 이직을 위해 외모와는 비교적 관련성이 덜한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위해 하루 8시간씩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고 저녁엔 집에서 실습하고 있지만 역시 구직자들이 많아 면접에 있어 걸러짐을 당하게 되니  영역조차 제대로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울  같습니다.

 

>>> 프로그래머귀신이 되야 하는데실력이 도대체 있는지 의심스럽다미쳐있다는 중거가 전혀 안보인다..

 

이직에 대한 대안으로 인터넷에서의 장사를 위해 도서관에서 혹은 직접 구입하여  5 정도의 책을 읽어보았으나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주지 않은  사회에서 제가 종자돈을 모을  있는 방법은 전무하고 ….사회  출발이 비록 초라하고 소박하더라도 꾸준히 소득이 나오는 ,  남의 밑에 들어가서 일을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며 사람에 대해 배울  있는 기회조차 마련할  없고 또한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데 있어서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제가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를 약간만이라도 조언해 주신다면 그대로 한번 실천해 보려 합니다.

 

 >>>개꿈 꾸지 말고막일이나 찾아서 해라.

 

직장생활이 불가능하다면 세이노님이 작성하신 프로과외교사가 되려는 시도도  보았으나 저의 외모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가 과외를 부탁할  같지 않고 또한 실제로 시도 결과   건의 과외의뢰도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  역시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미친새끼 학벌과  실력으로 프로과외는 커녕 아마츄어 과외도 하기 힘들다그런데도 외모 때문이라고네가 바로 앞에 있으면  목아지를 비틀어버리고 싶다. 프로과외교사가 되는 전제 조건대학 학벌이 아주 좋거나대학원을 통해 학벌세탁을 하였거나 ,또는 영어인 경우 현지연수가 아주 빛나는 곳에서 이루어졌거나.. ]

 

공무원시험을 보는 학생들끼리 대화를 들은 적이 있는데 요즈음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 외모를 출중하게 보이려고 성형수술과 기타 관리를 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같은 값이라면 외모 우선으로 평가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어쩔  없다는 것이지요제가 공무원시험을 보지 않은 것도 이런 사회적인 묵시적 합의를 알기 때문입니다.

 

>>> 알기는 개뿔을 알아공무원시험을 보아도 실력이 안되서 떨어질 확률이 높다 멍청아어쩜 그렇게 자기 핑계에 귀신이냐?

 

번역일을 위해 토익공부도 병행하고 있고 영어실력은 단기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3월말 예정인 시험에서는 750~800점의 점수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역시 제가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해서 사회가 받아주지 않으면 또다시 무익한 수고를 하는  아닌지 지나치게 소심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지요)

 

>>>손뼉지랄하네….영어 공부 이번에 처음하지토익 800점이면 번역을   있다는  망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냐?

 

지금은 매우 후회하고 있지만 한때 모든  포기하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현실세계를 도피하고자 X 정도 게임에 빠진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테스리스나장기같은 게임을 제외한 어떠한 게임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하고 있잖아 소갈머리 없는 새끼야.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였는데 제가 선택할  있는 인생의 진로가 차단된 느낌입니다도서관에서 공부는 하고 있지만  어두운 길이 언제 벗어나질지는 저로서는 도무지 장담할  없습니다.

 

>>>사고방식을 고치지 않는   어두운 길은 더욱  어두워  것이고 평생  것이다.

>>>막일 찾아라.그게  분수에 맞다그따위 정신으로는 다시는 내게 메일 보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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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1. 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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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기업 위주로 입사원서를 넣은 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트 포함 XXX건의 이력서를 내었는데도  건도 채용의사를 밝히는 곳이 없는 것을 보면 저의 외모 문제가 있겠지만 ….

 

>>>외모 때문이라고자네 머리가 어떻게   아닌가 싶다자네가 도대체 남들보다 확실하게  잘하는 것이 뭔데그게 뭔지 나도 모르겠는데?

 

저는 외모가 너무 작아서 … 불량배들에게 돈을  빼앗기거나 끔찍한 일을 당한 경험도 종종 있고…. 제가 무엇을 하면 제대로   있는 일을 찾을  있겠으며 지속적인 수입활동을 영위할  있을지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공무원이 그래도 외모 차별이 제일 없으므로 제일 좋을  같은데 실력이 있어야 말이지… 그리고 경찰에 신고한  호신용 재크 나이프를 하나 사서 갖고 다녀라.

 

면접오라는 통보는 많이 받았지만 정작 면접에서 합격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외모에 대한 핸디캡에 의해 정말 운좋게 눈높이를 낮춰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어도 외모와 제가 하고자 하는 행동이 상이하기 때문에 생기는 주변사람들의 시기와 멸시(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모로 평가하기에 제가 조금 나은 면은 깎아내리려 하고 실수는 과대포장하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자신과 구성원간의 일종의 벽을 만드는  같습니다.

 

>>>외모에 대해 장황히 이야기하는데 도대체 나에게 키가 몇인지 몸무게가 얼마인지도 밝히지 않았다이게 자네 능력의 한계이다.

 

요식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적이 있지만제가  업체에서 종신토록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고그래서 제대로 하지 못하였으며 결국 점장과의 의논을 거쳐 그만두기로   밖에 없었을 때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저는 점장님께  개월이라도 좋으니 이왕 시작한  계속하게 해달라고 하였지만 점장님은 제가  일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셨는지 아니면 아르바이트로 일한다는  사고방식이 맘에 들지 않으셨는지 결국 퇴사를 종용하셨고  역시  결정에 따르되 많은 것을 배울  있었다는 의사표시를 하면서 좋게 결말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점장님과의 의논?” “좋게 결말난 것이 그나마 다행?”   10새끼야그걸 말이라고 지껄이는거냐 점장은 너를 쓰레기 같은 새끼 하나로 생각한거야. “많은 것을 배울  있었다는 의사표시?”  이런 새끼가  있어…. 네가 생각하는 방식은 내게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는데 분노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 하면 나는  대갈통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톱으로 썰어서 골을 꺼내 보고 싶을 정도이다 개새끼야 같은 놈은 …… 일을  그리고 일과 관련하여서는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절대 생각하지  . ]

 

자신있게 과장없이 제가 알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하면외모를 생각하여야지 너무 잘난척을 하는게 아니냐는 식의 빈정거림과 심지어 나이어린 사람들로부터도 당돌하다는 비웃음을 듣게 되며 또한 제자신에 대해 너무 겸손하게 소개하면 자신감이 없다던지 능력이 없다는 것으로 사람들이 매도해버리게 됩니다.

 

>>>타인의 평가소문 등에 너무 민감하게 병적으로 반응하는  같다경계선 인격장애 같다새겨들어라.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재잘거림에 귀를 지나치게 쫑끗하는 독자들이 많다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높은 분들의 말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범해지기를 바란다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타인에 대해 하루 10 이상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당신이 타인을 평가하는데 하루 10 이상 소비한 적이 있단 말인가나에게 독설 등을 보내는 메일이 종종 있지만 키득키득 웃으며 삭제시킬  있는 것은  메일을 보낸 사람이 세이노에 대해 5분도 생각하지 않았을텐데  그리 대단한 것이라고 …. 세이노에 대해 10시간을 생각하였다면  글들도 충분히 읽었을 것이고그렇다면 그런 메일은 안보냈을 것이고…. 안그런가특히 직장인들은 사내에서 떠도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에 대해 자기 교화의 긍정적 기회로만 삼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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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1. 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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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 설날내게서 덕담을 기대하지 말라.

 

아주 바쁩니다지난 1년간 읽은 책이 겨우 서너권 뿐이고 신문 7개만 겨우겨우 읽어 왔을 정도로 바쁩니다사업적인 일은 아니고 제가 좋아하고 꿈꾸어왔던 개인적인  때문입니다아마도 8-9 경이면  일도 마무리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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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글을 올리게   이유는 아래 글에서 짐작하실  있을 것입니다아래 글은 어느 독자의 메일에 대한 저의 설날 답변입니다 독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개인적 상황은 모두 변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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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초록색어느 독자가 하는 말을 변형시킨 내용

>>>붉은색:세이노의 대답(독자 개인에게 보낸 대답과 거의 유사함)

청색 ] : 다른 독자들을 위한 부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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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XX세의 남자로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XXX대학을 졸업하였고전공은 XXXX입니다어떤 회사에서 면접을 주관한 사장님이 개나 소나 다니는 대학은 경쟁력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엉망진창인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기분은  상했지만 그분의 말이 직설적이긴 해도 솔직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틀린 말이 아니라 아주 정확히 진실을 말한 것이고, XXX 공대는 회사 경영자나 인사권자가  때는 나쁜 대학이다 멍청아.

 

사실 대학졸업자가 딱히 뛰어난 능력이 있다거나 대단하다는 생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다만 무엇을 배운다는 관점에 있어서는 이미 검증받았다고 생각되며 그로 인해 전공과 상관없더라도 업무를 익힐 기회를   이후에 평가해도 되는데  기회조차 박탈당하게 되어 잘할 기회조차 없는 것입니다.

 

>>>전혀 아니다 멍청아인사권자는 XXX 대학 졸업자들을 결코 검증받은 사람들로 생각하지 않는다그래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글을 도대체 얼마나 세심하게 읽었는지 의심스럽고더럽게 한심하다.

 

그렇다고 제가 최소한의 업무능력 없이 공부만  것은 아닙니다컴퓨터도 직접 업그레이드  정도의 실력은 되며 한자도 신문에 나오는 것을 읽을  알고(XXX 전공 학생중 한자를 읽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기초적인 실무능력이 없는데도 계속 저를 써달라는 식의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 지랄하네그게 실무능력이냐나가 죽어라!

 

졸업후 입사원서를 내도 대기업-중소기업은 물론 다른업체아르바이트에서도 저를 쓰려 하지 않아 1년간 변리사 준비를 하였었습니다하지만 공부라는 것이 자금과 마음의 안정이 없이는 결코 오래 유지하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

 

 >>>무슨 무슨 시험을 보겠다는 각오와 준비만 하면 자네는 합격한다는 말이냐 공부 실력으로실력과 능력을 알아라공부를    적도 전혀 없지 않은가독자들 중에는과거에 공부를   왔다는 증거는 개뿔도 없는데도 “저는 현재 무슨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데 …”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웃기는 것은 내가  때는 합격확률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도  본인들은 합격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이다특히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는 상위권이었지만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골때린다. ]

>>>“공부라는 것이 자금과 마음의 안정이 없으면 오래 유지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까고 있네.

 

또한 고시를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세이노님의 글을 읽고  처지를 고려해   고시에 합격한다고 해서 보수적인 그들이 저를 받아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포기하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개새끼야 닭대가리 아냐너는네가 고시 공부를 하면 합격은 하겠지만 이러저러한 문제가 예상되어 그만두었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아느냐공부는 정말 좃도  본적도 없고 해보지도 않은 새끼가 어떻게 그렇게 허파에 바람 들어간 생각을   있는 것인지  가슴팍을 절개해 보고 싶다미친 새끼. 이렇게 허파에 바람 들어간 사람들참으로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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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세이노 칼럼2013. 10. 2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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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메일을 보낸 독자들을 위한 공통 답변 메일

 

 

이 글은 독자들이 저에게 보내는 여러 메일들에 대한 답을 하나로 모아 미리 만들어 놓은 답변 메일이며 찾으시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답변을 쪼개서 보내도 되겠지만 일일이 찾는데 시간이 걸려 이렇게 하나로 묶은 것이므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4 6월 개정)

 

1. 모든 글은 철저하게 저 혼자서 씁니다. 언론에 실릴 때는, 편집자들에 의해 문구가 점잖게 순화되지만 본래는 쌍욕도 나오고 거친 표현이 많습니다.

 

2. 제 직업은 사업가,경영자,투자자입니다. 사업은 45세 때 거의 손을 떼었지만 그 이후에도 규모가 작은 일들을 “놀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2001년 신동아 1월호에 실린 제 소개를 읽으시면 됩니다.

 

55년생으로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10억원씩을 소득세로 냈다. 일가친척이 전혀 없는 가운데 부모를 일찍 여의고 가난 때문에 고교를 4년만에 졸업했다. 고교 3학년때 친구 아버님들의 돈을 빌려 광고대행업을 하였으나 망하였다. 고교졸업후 공군사병으로 복무하면서 부동산 관리 업무와 도서관 관장을 했다. 제대후 3번의 자살 시도가 있었다. 그 뒤 미8군내 메릴랜드 대학 분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하였고 평균 3년마다 주력업종을 바꿔가며 입시영어학원, 번역업, 의류업, 정보처리, 컴퓨터, 음향기기, 유통업,무역업 등에 손대면서 사업,부동산,증권 등으로 수백억대의 재산을 학연,혈연,지연,정치적 배경 없이 홀로 이룩하였다. 세계적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 부사장직도 겸임하였다. 사업상 지금까지 70여개국을 여행했다. 국내에서 경영하였던 회사들은 500만불 수출탑과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인재경영대상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39세에 은퇴시도를 했었으나 실패하였고 개인적으로 굴리는 순수 현금투자자금은 100억원대이다. 사업과 투자를 위해 수많은 국내외 서적들을 읽어왔다.

 

필명 세이노는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 라고 말하라( Say No)는 뜻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람을 가르치고 깨우치는 일이며 가장 싫어하는 것은 접대 술자리, 기업정치가들.

 

(위의 사실은 200011월 현재이며 2001년부터는 소득세를 수억대 수준으로 낮추었음)

 

3. 저의 글을 읽으시려면 인터넷에서 “세이노”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어떤 “웃기는 독자들”은 자기가 바빠서 ,혹은 찾아 읽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제 글들을 파일로 보내달라고 하는데 그냥 콱 ….

 

4. 동아일보 컬럼 연재는 제 원고가 신문사의 편집 과정에서 짤려 나가거나 빠지는 것이 싫어서 제가 일방적으로 중단하였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는 바빠지는 바람에 중지하였습니다. ( 그 어떤 연재이건 간에 저는 제가 쓰고 싶지 않으면 언제라도 일방적으로 그만둡니다. 저는 독자에 대한 어떠한 의무나 약속도 없는 상태로 글을 씁니다.)

 

5. 언론에 글을 주었던 이유는 부자들을 모두 도둑으로 여기거나 돈에 환장한 불행한 사람으로 보는 그 어리석은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함이며 그것이 저에게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모든 독자에게 빠짐없이 친절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마십시오.)

 

6. 언론에 실려 공개된 글이라고 할지라도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언론에 실린 글”에 한하여 제 글이 실린 언론 매체와 날짜, 그리고 저의 필명과 sayno@korea.com 이라는 이메일 주소를 수록한다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을 허가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회비를 받건 안받건 간에 회원으로 가입된 사람들만 읽을 수 있는 게시판에 수록하는 경우 모두 불허하며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 법적 책임까지 물을 것입니다.

 

7. 개인 홈 페이지가 예전에는 있었는데 언론에 글을 쓰면서부터 없앴습니다. 독자들과 토론을 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도 만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8. 저를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럴만한 시간이 없으므로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저에게 강의를 요청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저는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가면을 쓴다면 모를까?)

 

9. 신원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프라이버시 침해가 싫어서 입니다. 명예나 인기라는 것이 부질없고 하찮은 것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필명으로 쓰기 때문에 어떤 것도 눈치보지 않고 더 솔직하게 쓸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10. 출판한 책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메일을 볼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너무 많아 책을 내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반드시 책을 내야 한다는 정신이 약하다 보니 원고정리 하는 것 보다는 다른 것들에 더 몰두하게 됩니다. 게다가 언론에 실린 글 만으로는 책을 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2005년 말 정도가 되면 상당히 두꺼운 책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자신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11. 독자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저는 인세를 받으려고 책을 낼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세는 저 개인에게는 한푼도 필요 없으며 몽땅 제가 지정하는 곳에 기증될 것입니다.

 

12. 모든 메일은 일단은 제가 직접 먼저 후다닥 봅니다. 답은 비서가 보낼 때도 있습니다.( 이 답변 메일을 받으셨다면 비서가 보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인터넷에서 에티켓이 뭔지 모르는(특히 저를 “당신”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메일들은 모두 무시합니다. 성의 없는 메일을 보내놓고 마치 저에게 답변 의무라도 있는 양 생각하는 이상한 분들이 간혹 있는데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태도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채팅 하듯이 보내는 메일들을 보면 정말 가관이고 절반 이상이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그런 메일들입니다.

 

게다가 제 글을 모두 다 읽어 보지도 않고, 읽었다 할지라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은 뒤 , 제게 메일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 데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독자의 개인적 상황에서 나오는 질문이 아닌 경우, 예를 들면 경제가 잘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 등등과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답변을 하는데 제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어야 하는 경우 역시 답하지 않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데 무엇을 해야 할까요, 5천만원의 여유 자금이 있는데 무슨 장사를 할까요, 지금 집을 살까요 말까요, 이런 질문들 역시 질문자의 개인적 상황을 모르는 한 저는 무시해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말하지 않고 상담을 요청하는 직장인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왜 사람들은 개개인의 능력과 상황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은 별로 설명도 하지 않은 채 그런 질문을 하고 그런 질문에 대한 어떤 모범 답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답답한 것은 “제가 나이가 몇 살인데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제가 뭘 하면 좋을까요?” 라는 식의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인데 마치 저를 점쟁이로 착각하는 듯 합니다.

 

더더욱 답답한 것은 “제가 좀 게으른 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는 식의 메일들입니다. 아니, 자기 스스로도 고치지 못하는 게으름을 제가 무슨 수로 바꿀 수 있겠습니까? “그냥 콱 죽어버려라” 라고 할까요?

 

재테크에 대한 상담 메일을 보내셨다면 일단은 답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우선은 일을 잘하는 법을 배우고 그 다음이 재테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게다가 독자들이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스스로 할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또는 자기 시간과 노력은 투여하지 않으면서 그저 손쉽게 메일 하나를 보내 답을 얻어낼 수 있는 그런 친절한 공짜 상담자가 저는 결코 아닙니다. 더욱이 저는 독자들 개개인의 수준을 전혀 모릅니다. 제가 재테크 상담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이 결코 아님도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식이나 경매 관련하여서도 거의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독자들이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요새 재테크 상담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많이 있으니 개인적 상황에 맞는 재테크 상담을 받으시려면 그곳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상황을 아주 아주 자세히 설명하여야 함을 잊지 마세요. 예를 들면 가게를 분양 받으려는데 그 동네 뒷길에 이미 가게가 많거든요. 분양을 받아도 좋을까요? …이런 식으로 뜬 구름 잡듯 말씀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법에 대한 이야기를 줄곧 다루었더니 법률적 문제에 대한 질문도 많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법무사,세무사 등과 같은 전문인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하거나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게 되면 답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저는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법률상담 무료 자원봉사자도 아니며 그런 문제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방법 조차 모르는 사람들은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방법부터 배우시기를 권유합니다.

 

저는 독자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나가는 중 현실 속에서 문제에 부딪혔을 때 구체적으로 예의를 갖춰 자신의 처지를 대단히 상세하게 설명하고 제 의견을 구할 경우에만 답을 보내드립니다. 제 답변은 독자가 어떤 태도로 글을 보냈는가와 비례합니다만 저도 바쁘기 때문에 대개는 보통 몇 줄 정도에 불과합니다. 절대로 저에게서 친절한 긴 답변은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답신을 보냈음에도 독자의 메일 박스가 가득 차 있어서 되돌아 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 경우 저는 두 번 보내는 수고를 하지 않습니다.

 

13. 독자들이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하여 달라는 경우, 막막해 집니다. 저는 그 독자가 어떤 책들을 몇 년이나 어느 정도나 읽었는지, 나이는 어떻게 되며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책이라는 것이 각자의 상황에 맞아야 하는데 그런 상황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나마 한 두 권의 책 이름이나마 알려드릴 수 있는 경우는 그런 개인적 상황을 상세하게 알려주셨을 때 뿐입니다.

 

제가 가장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책방에 전혀 가보지도 않고 "제가 이러이러한 것을 하려고 하는데 무슨 책을 읽을까요?" 라고 저에게 먼저 묻는 분들입니다. 먼저 책방을 가 보십시오. 엄청난 책들이 있습니다. 그 책들 속에서 자기가 알고자 하는 분야에 대하여 살펴보고 최소한 한 두 권 정도는 스스로 골라 읽어야 하는 것이 바른 순서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공부하다가 막힐 때 저에게 질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4. 제가 쓴 책으로 알려져 있는 “부자아빠의 진실게임”은 동아일보의 이진 기자가 쓴 책입니다. 제가 이진 기자에게 주었던 원고가 일부 실려 있기는 하지만 책 내용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대한 이진 기자의 분석과 비평입니다. 하지만 출판사의 광고 및 표지에서 마치 제가 쓴 책인 듯 표시되어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15. 언론에서는 제가 하고픈 말의 반도 못 썼습니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어느 곳에서인가 다시 독자들을 만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저는 조용히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여러분은 제 글에 담긴 바늘들에 찔려 자그마한 깨달음이라도 얻었을 것입니다. 그 바늘들이 여러분의 생의 전환점이 되었기 만을 바랄 뿐 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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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칼럼2013. 8.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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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세이노의 돈과 인생] 고액부동산 경매땐 소유자 파악 먼저  

 

고액 경매 부동산은 소유자를 파악하라.

 

이 글은 경매에서 고액을 투자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고액의 경매부동산을 사려면 소유자를 파악하는게 좋다. 몇년전 1만평의 임야 및 농지가 경매로 나왔는데 집 한 채, 부화장, 양어장이 있었다. 소유자는 회사 사장이었고 회사 거래은행에 담보로 제공되었다가 부도로 넘어간 것이었다(기업정보는 인터넷보다는 PC통신 서비스회사들의 콘텐츠에서 찾아보는 것이 더 편리하다).

 

이 물건의 실제상황은 이렇게 추측되었다. 사장은 은퇴후를 생각해 위해 농장을 갖고 싶어진다. 일단 개인 돈으로 구입하지만 그 농장을 관리하거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는 주로 회사돈을 사용하고 적당히 장부처리한다. 이를테면 나무를 심고 회사 일용직 인건비로 처리한다. 관리인들은 회사직원으로 등록시킨다. 농지에 인공연못과 수영장을 만들지는 못하므로 양어장 흉내를 내어 허가를 받는다. 그 비용은 공장 수리비로 처리한다. 부화장 역시 유리로 만든 것으로 보아 온실로 사용하려고 만든 것인 듯 싶었다. 회사자금과 개인자금이 구분되지 않았으니 회사가 제대로 굴러갈리 없었을 것이고 결국 부도가 난다.

 

관리인에게 담뱃값 얼마를 주고나서 들은 말 역시 비슷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렇게 불법으로 도배되어 있는 물건의 실제가치는 감정가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다. 나는 이 물건을 상당히 눈독을 들였다. 그러나 매입하기 위해서는 농지취득자격증명을 편법으로 발부받아야 해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포기했다(나는 법을 위반하면 투기로 본다. 나는 투자자이며 농지는 갖고 있지 않다).

 

재벌회장 같은 부자들의 신변 변화에도 주목하라. J회장이 구속되고 반년후 그의 개인 땅이 경매로 나왔다. 나는 나보다 더 부자였던 사람들의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믿기에 그 땅을 낙찰받았다. 건설회사를 보유한 사업가의 경우 그 집의 건축자재들은 평균을 넘는다.

 

C회장이 구속되었을 때는 사람을 시켜 팔만한 부동산이나 주식이 없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 은밀하게 급히 팔아 현금화시키려는 것이 혹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기억해라. 이 세상에서 누군가가 망했다는 말은 다른 누군가는 돈을 벌었다는 뜻이라는 것을.

 

그러나 명심하여야 할 사실이 있다. 경매투자는 남의 불행을 나의 부를 증대시키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이때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억울하게 재산을 날리게 된 선량한 소유자와 법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정말 불쌍한 세입자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나는 과거에 그런 생각에 갈등을 많이 했었다. 법대로 차갑게 내 쫓을 것인가. 아니면 이득을 좀 덜 취할 것인가. 그 갈등은 당신의 몫이다. 경매는 싸늘한 게임이지만 돈을 싸늘하게만 모으면 죽을 때 후회할 일이 많이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지난번에도 한번 말했듯 ‘경제의 피는 차갑지만 돈의 운영자는 그 피를 따스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세이노의 이러한 투자철학에 대한 평가는 가치관이 다른 사람일 수록 달라진다. 상승미소의 위험 제거 투자철학, 세일러에 이치에 맞는 투자, 그리고 나의 투자철학은 어떤 명제에 옳고 그름에 투자하는 철학이다. 그런 면에서 글의 마지막에 나오는 '경제의 피는 차갑지만 돈의 운영자는 그 피를 따스하게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은 삭막한 금융자본주의에서 희망적인 참여자들의 모습이 아닐까? 그러나 그는 환상을 쫓는 이상주의자가 아닌 누군가가 망했다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돈을 벌었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현실을 잘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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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칼럼2013. 8.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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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 [세이노의 돈과 인생] 친구와 상품거래 할때

 

▼친구와 거래할땐 '마음'을 사고 팔라▼

 

나는 오징어 냄새가 싫어 극장에는 잘 안가는 사람이어서 영화 ‘친구’는 아직 보지 못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신건강위원회는 ‘친구는 가장 좋은 약’이라는 표어를 갖고 있다. 좋은 친구가 있는 암환자는 치료율도 높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좋은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자살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도 있다 한다.

 

하지만 친구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 갈등의 대부분은 돈과 관련된다.

 

나는 가난했던 시절 친구네 집에 화장품이나 햄 같은 물건을 팔거나 친구동생을 가르치는 일자리를 얻어 생활고를 해결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아주 껄끄러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먼저 물건을 판 경우, 파는 처지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파는 가격을 그대로 받으려고 했다. 사는 쪽에서는 다른 곳보다 싼 가격을 기대하였다. 때문에 어쩌다 500원이라도 더 받게 되면 바가지를 씌우는 것으로 오해를 받았다. 1000원 싸게 판 경우에도 결과는 비슷했다.

 

친구동생을 가르치는 것도 문제가 있었다. 성적이 오르지 않자 친구집에서는 나를 교체하고 싶었지만 내 처지를 생각해 그대로 놔뒀다. 결국 1년도 안 가 나는 친구들을 찾아가는 그 어떤 일도 ‘영원히’ 그만두었다.

 

내가 그때 배운 것은 ‘친구와의 거래에서는 이득을 취하려는 마음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나는 자금이 딸려 한정된 수량만 갖고 있었기에 이득을 남겨야 먹고 살 수 있었다. 여기서 갈등이 발생했던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파는 가격을 친구에게 그대로 받으면 언젠가는 욕을 먹는다.

 

세월이 흘러 내가 물건을 사게 되었을 때는 다른 곳에서 살 때 지불해야 하는 가격(이것보다 비싸면 안 산다)을 그대로 친구에게 지불하려고 했다. 물건을 사는 사람이 “다른 곳에 가서 사도 되는데 너에게 왔으므로 싸게 팔아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결국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파는 사람은 “이게 원가이므로 이 금액을 지불해다오” 해야 한다. 사는 사람은 “다른 곳에서 사도 이 정도는 지불하여야 하므로 이 금액을 주겠다”고 하면 된다. 서로 양보하다가 나는 장부를 보여주며 원가로 팔고 친구가 술 한잔을 사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야 우정이 아름답게 지속된다.

 

한가지 더 부언하자.

 

파는 사람이 친구를 찾아 다니며 물건구입을 권유하게 되면 친구에게 부담이 된다.

 

“친구 좋다는 게 뭔가” 하면서 구입을 권유하는 순간부터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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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칼럼2013. 8.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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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 당신은 정말 시간이 없는가

 

 2001년의 절반을 어떻게 보냈는가?

 

 영화에서 007이 스포츠카를 모는 것을 보고 한달전 운전면허를 땄다. 그리고 요즘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가끔 음악을 크게 틀고 직접 운전을 한다. 그러면서 느낀 것이 있다.

 

 먼저 오래된 이야기 몇 개. 혼자 살던 20대 때 친구들이 자주 집에 놀러오자 나는 벽에 이렇게 써붙였다.3분이상 잡담을 하려면 집으로 돌아가라.” 대부분 부잣집 아들이었던 친구들에게 나는 시간만이 나의 자산임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신혼초 아내와 함께 설악산을 갔을 때는 시간이 아까워서 산중턱까지 택시로 왕복했다(지금은 그렇게 못한다). 가족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 갔을 때는 길에서 허비할 몇 시간이 아까워서 헬리콥터로 다녀왔다.

 

 지난 20여년간 국내외에서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는 어쩔 수 없이 차를 탔고 그 시간이 아까워서 언제나 무엇인가를 읽었는데 각종 신문 7종과 주간지 4종 정도는 된다.

 

 그런데 운전을 해보니 뒷좌석에 있을 때는 지루하게 느껴지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었다. 어째서 자가운전자들이 하루 23시간의 출퇴근 시간을 심각하지 않게 여기는지 알 수 있었고 왜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들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운전을 한 날은 읽어야 할 것이 밀려 시간이 모자란다.

 

 운전을 하면서 생산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된다고? 5분 분량도 안되는 생각이 계속 맴돌 뿐이었다. 시간이 없다고? 이미 나는 일터 가까운 곳에서 살라고 권유한 바 있다. 그렇게 하기 힘들다면 다른 시간을 최대로 절약하라.

 

 내가 직원들에게 요구했듯이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30분 단위로 한달만 상세히 기록해 평가하여보라. 스스로 한심한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고 공병우박사는 시간을 쪼개 쓰려고 욕실에 냉장고를 갖다 놓고 변기에 앉은 채로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나는 욕실에 냉장고 대신 TV와 오디오가 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읽어보라)의 저자 구본형은 하루를 22시간으로 여기고 2시간은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으로 삼으라고 권한다. 나는 평균 5시간을 그렇게 사용해 왔다.

 

 꼭 그렇게 시간에 쫓기며 살 필요가 있느냐고? 발길 가는대로 느긋하게 사유하면서 천천히 사는 것도 삶의 한 방식이란 것을 나도 안다. 그러나 그것 역시 게으름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물론 나도 푹 쉴 때가 있다. 다만 어쩌다 한번이고 게으른 자들은 어쩌다 한번 부지런해진다.

 

 자, 오늘은 당신이 희망차게 맞이한 2001년이 절반 사라진 날이다. 지난 6개월의 시간을 당신의 미래에 변화가 생기도록 사용했는가? 그런 것 같지는 않은가? 그런데도 7월이라고 여름휴가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차라리 내 글을 읽지 말라!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보면 당신의 삶 자체가 조만간 재미 없어질 것이다.

 

 명언 2.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렇게나 원했던 내일이었다.” ”오늘은 당신에게 남아있는 생의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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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칼럼2013. 8.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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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 학벌이 부자 만들어주지 않는다

 

부자가 되려면 학벌이 필요한가.

 

유명한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보면 학벌 좋은 사람이 드물다. 국내 재벌 1세들도 그렇다. 재미있는 것은 학벌 좋은 사람들이 들어가고자 애쓰는 회사들이 대부분 학벌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회사라는 점이다. 이 사실은 부자가 되려면 학교공부를 하지 말라는 뜻일까? 특출난 능력이 따로 없는 한 학교공부를 너무 안하면 아예 기회가 박탈되어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는 더 높다.

 

어째서 학벌이 좋지 않은 회사 창립자들도 정작 사람을 뽑을 때는 학벌을 보는 것일까? 누가 능력 있는 사람인지를 가려 낼 대안이 달리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벌이 좋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사업화시켜 부자가 될 수도 있지만 홀로 활동하는 전문직이 아닌 한 99%는 이른바 ‘좋은 직장’을 원하기 때문에 대기업 같은 조직의 일원이 된다. 능력별 연봉제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차이가 큰 것은 아니다.

 

날이 갈수록 조직 내부에서의 경쟁이 치열하고 능력이 있어도 배제 당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그런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필 포터가 쓴 ‘먹어라 그렇지 않으면 먹힌다’를 반드시 몰래 읽어라).

 

부자가 되려면 미국인들이 ‘길거리지식(street knowledge)’이라고 부르는 총체적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을 큰 조직 안에서 배우기는 대단히 어렵다. 언제나 일 전체 보다는 일부분만 배우게 되고, 맡은 분야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집단 속에 숨어있기가 쉽고 스스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기에 능력 배양을 등한시하는 경향도 많다.

 

결국 조직 내에서 계속 올라가지 못할 것 같다면 일찍 탈출하여 ‘길거리’로 나와야 하는데 체면이나 안정에 대한 욕구가 커서 여간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엘리트 의식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가족의 반대도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학벌이나 학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벌이 중시되는 집단은 가능한 한 멀리 하라. 한국사회에서 학벌은 파벌을 만드는 구심점이 되며 당신을 환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스스로 독립하거나 중소기업 같은 작은 조직에 들어가는 것이 훨씬 좋다.

 

‘좋은 회사’라는 곳에 다니지는 못하겠지만 일 전체를 배우게 되며 ‘길거리 지식’을 얻게 되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만이 중소기업의 천국인 이유는 직원들이 일을 배워 자꾸 독립하기 때문이다. 극복해야 하는 것은 체념과 게으름이다.

 

학벌이 좋건 나쁘건 간에 부자가 되려면 ‘세상 사람들이 돈을 놓고 벌이는 게임’(games people play)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그 게임에 대해 문외한이라면 아동도서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같은 쉬운 책부터 읽어보라. 하루에 3시간이상 자기를 위한 투자에 사용하라. 학벌이 없어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게으른 사람들의 핑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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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칼럼2013. 8.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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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 윗사람에게 잘보여라

 

기회는 사람이 준다.

 

 누구에게나 평생에 기회가 3번은 온다고 한다. 과연 그 기회는 언제 어디서 나타나는 것일까? 당신이 명심해야 할 사실은 기회는 반드시 오며 당신 주변의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다는 점이다. 기회 수여의 결정권자는 언제나 사람이다.

 

 예를 들어보자. 학생운동가 출신인 이명박씨는 1965년 현대건설 경리사원으로 입사했으나 불과 12년만인 36세의 나이로 사장직에 올라 샐러리맨들의 우상이 되었다.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은 현대건설이라는 조직이 아니라 고() 정주영명예회장이었다고 나는 믿는다. 고 정명예회장이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그는 어쩌면 평생 경리 업무만 보았을는지도 모른다.

 

 물론 이명박씨는 언제라도 기회를 붙잡을 준비가 돼 있었던 사람이다. 그렇게 준비가 돼 있는 사람에게는 누군가가 그를 눈여겨보다가 기회를 제시한다. 이것이 기회의 법칙이다. 왜 그럴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은 바쁘며 돈에 대해 동물적 후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몸은 하나뿐이다. 혼자서는 일을 다 처리하지 못한다. 사업가들과 부자들의 공통된 고민이 무엇인지 아는가? 누군가에게 일을 맡기고 싶은데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기회는 언제나 그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주어진다. 그들은 대개 당신보다 한 세대 앞에서 기득권을 이미 획득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옷차림과 헤어 스타일과 언행을 과연 당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내 말을 윗사람들에게 아부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당신보다 나이가 든 사람들의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라는 말이지, 그들에게 아첨하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그들은 능력이 있고 태도도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이지 착하며 공손하기만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외국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남미인들이 많은 곳에서 미국 유학생활을 한 일본인 직원이 도쿄(東京)에 있었다. 나는 그가 외국인 상사들에게 경칭이나 공손한 표현을 쓰는 것을 한번도 듣지 못했다. 1년후 나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상사들은 그를 홋카이도(北海道)로 좌천시키는 데 동의했다. 한때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능가했던 시스코시스템즈 역시 직원중 60%가량을 내부 핵심인력의 추천에 의해 채용한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투나 행동에 대해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그들은 고객들에게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며 결국 그 누구로부터도 기회를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연장자들에게 호감을 사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자기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하지만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당신 친구들이 주는 것이 아니다. 천만의 말씀이다. 당신 친구가 당신에게 제공하려는 기회의 대다수는 자기가 만드는 제품을 팔아달라는 영업의 기회이거나 당신의 자금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그것을 기회로 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빌 게이츠가 당신 친구는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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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