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블로그2013. 8.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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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글 남길 시간도 마땅치 않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티부이를 보다보니, 시골의사 박경철님이 강호동이 나오는 팍팍인가 뭔가에 나오시더군요.

 

 

 

 

 

어렴풋이 기억 나는 것은 시골의사의 명강의를 실제로 우연치 않게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티부이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시는 건, 여전하시더이다. 항상 우리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하는 박경철 님의 이야기는 항상 간직해야 할 보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시골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 공부도, 운동도, 요리도 다 재능이 필요하듯 주식도 재능이 필요하다. 때에 따라 냉정해지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분석도 하고, 승부도 걸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는 다 투자에 적합한 인간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읽은 사람 중 50%는 주식 투자를 포기했으면 좋겠다.

 

실제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듣고, 원칙 없는 매매를 하며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심각하게 던지는 메시지가 아닌가 합니다. 항상 새겨 듣되, 미국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버핏,

유럽의 명장 앙드레코스톨라니, 살아있는 전설 피터린치 같은 투자의 거장들이 던져 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휴가를 냈습니다. 약속대로, 제가 일전에 말씀 드렸던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입니다.

http://www.g-growth.or.kr/korean/index.asp

 

제 예상에 비해서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이나 컨텐츠들이 만족스럽지는 못한 수준입니다만,

더러운 제 승질 상, 가서 직접 둘러보고 만져보고, 신기한게 있으면 꼬치꼬치 캐물어서라도 답을 얻어내야만

하는 성격이라 오전부터 가보려고 합니다. 

 

 

인간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녹색이라는 녀석이.....

경제를 만나게 되면서, 경기부양책을 비롯한 각종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고 있고.....

돈 냄새를 맡은 투자은행들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친환경 기업들을 싹쓸이 해가고 있고....

 

그토록 처절한 경기침체가 '에코(Eco)'라는 가장 편안한 포장을 선물 상자로 뒤덮이며 

그 모습들이 어떻게 변해갈지 상상해보시면, 그 답이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SBS 스페셜에서 신하균이 신종플루라는 녀석의

위력에 대해 멋지게 나레이션 하더군요. 제목도 우끼더이다.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160

 

1탄. 최악의 시나리오

2탄. 지구 온난화의 마지막 페이지

3탄. 사이버 아마겟돈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6261

 

1탄 방영 이후, 한국 오리협회에서는 무슨 공포감 조성한다고 난리도 아니였죠...

앞으로.. 이딴 내용의 소재들이 더 자극적으로 방영될 것이고 그 숫자 역시 늘어 갈 것입니다.

영화, TV, 신문, 인터넷 이 모든 것들이 말이죠. 무슨 음모론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시대의 변화 인 것 입니다. 모든 패러다임은 리먼이 개박살 날 때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이미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주역은 에코 입니다. 그리고 에코버블은 사전에 정의되어 있는

단순한 메아리 버블이 아닙니다. 사전에 나와 있지 않은 '미래' 입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래 말입니다.

그 답을 사전에서 찾으려고 하시면, 그 분께서는 그 의구심으로 인해, 시기가 조금 더 흐른 다음에는

후회하실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에코와 가까워지려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신문 기사의 각 섹터에서 친환경과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밤바람과 아침 이슬이 차갑습니다.

다녀와서 제가 듣고, 보고, 느끼고, 만져보고,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 드릴 겁니다.

신종 플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백신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신종플루는 한국오리협회에서 응징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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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8. 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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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부쩍 고민이 많았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 저도 가능하면 저로인해 사람들이 불편해 지는것이 싫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이해, 혹은 양해를 해주면 되고 결국에는 서로 맞서는 문제들도 서로의 마음으로 통하게 되리라 믿는데, 가끔은 스스로의 협량함을 드러내는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때마다 저 역시 아직 미숙한 사람이라 더 많이 배우고 수양해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뜻대로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연합뉴스 오보 문제는 해당 기자께서 정중히 사과하셨고, 실수라는 점을 저도 양해 했습니다.

 

아울러 사과를 하신 이상, 굳이 폐를 끼쳐가며 '사과 기사'를 요구하기보다는 '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그 강연내용을 바로 잡기로 하고 방금 새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또 좀 이상하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오늘 내내 힘드셨을 해당 기자께도 ,전후사정을 떠나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일로 이웃들까지 심려를 끼친 것은 송구스럽고, 때문에 오늘은 제 속내를 몇 가지 솔직히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저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저와같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일이 아니라 , 지금은 최소한 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양심적 학자 같은 분들이 의견을 내고, 나머지는 조금 말들을 줄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백가쟁명식의 엇갈리는 주장들 사이에서 혼란도 줄이고, 또 나중에 어떤 분의 말씀이 더 진실했는지를 (틀렸다 맞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의견이 진정성이 있었는지) 기억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장삼이사들의 목소리부터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장먼저 그동안 칼럼들을 최대한 없앴습니다.( 그 직전에 시작한 한 두개의 칼럼은 신의성실의 원칙상 좀 더 이어나가더라도 미국이나 해외경제 이야기만 다루고, 우리나라 이야기나 자산시장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었습니다.).

 

아울러 이후 언론의 인터뷰 뿐 아니라 인간적 결례를 무릅쓰면서까지 TV 토론이나, 다른 매체 인터뷰 요청까지 모두 정중히 사양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강연(대부분 공공강연)에서 한 이야기들이 언론에 부정확하게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것은 도리가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메일을 주셨습니다.

 

팍스넷 게시판에 누가 제 이름으로 이상한걸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악풀이라고 여기고 그냥 악플도 달릴만하니 달릴 것이다.. 여기고 넘어가려다가 첨부 파일을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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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강추][옴니텔] ★★★ 옴니텔...상당히 강한 상승 보일종목입니다.. '09.02.25 11:02   조회: 168  스크랩: 0

 안녕하십니까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옴니텔을 한번 주의 깊게 봐주시기바랍니다..

  

적정매수가격대는 1380~1430원 구간입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업체 구글측과 오늘중 지분매각 공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구글코리아 정상용 대표와 옴니텔 최대주주 현재

지분 양도계약서 작성중이라는 정보가 돌고있습니다.

 

 

대략적으로..4110원대에서 쩜상한가 행진이 멈출것으로

보여집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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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아이디가 박경철원장2  이라는 분이네요..

 

 

이건 사실 범죄행위입니다. 처음에는 검찰 금융수사부에 고발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참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이분에 대해 슬픈 마음이 들어서 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분들의 판단력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분에게는 당장 이런 일 그만두고 전후사정을 소상히 밝히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연락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또 지난주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던 중에 네이버 지식 쇼핑몰에 제 이름으로 무엇인가 상품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런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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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EBS지식프라임 - 투자가이드(시골의사 박경철의 재테크 성공전략) DVD 2disc  

출시일 : 2008-06

50,000원
가격갱신일: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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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EBS 지식 프라임에 공익적인 출연을 시리즈로 한 일이 있는데.  아실 것입니다. 지식프라임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제 동의도 받지 않고 2차 저작물로 만들어져서 5만원에 DVD 로 만들어 판매가 되고 있는데, 더 기가막힌 것은 제목이 '재테크 성공전략' 이란 것입니다.

 

아마 이것 사보신 분들은 그야말로 육두문자가 나오셨을 것입니다.

 

공중파방송에서 교양으로 5분짜리 시리즈물인데 이게무슨 투자전략이었겠습니까?.

 

항의를 했더니... '미안하다.. 업무착오다'고 하시더군요.. 동의없이 팔아서도 안되고, 동의를 받았더라도 이런 제목은 사실 '기망'입니다..

 

이 문제도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접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 일에 관련된 분들이 나름대로 직장에서 잘 하시려던 일인데, 얼마나 피해가 갈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 입니다. 그래서 판매중지 해주시라고만 하고 이번주까지 속으로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이미 그것을 사신 분들이 오해를 하실텐데, 이걸 어떻게 해명 할 수가 없으니 ... 이 일을 어쩌겠나..는 것입니다..

 

아직 달리 대책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또 며칠전에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제게 칼럼을 몇차례 요청하시던 기자 한 분이 다시 기고를 요청을 하시길래 정중이 사양하는 과정에서, '지극히 사적으로(제 주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식시장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하길래, '전들 알겠습니까만,,' 이라면서 의례적인 이야기를 몇 개 드렸더니( 기사로 쓴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취재나 인터뷰라는 말씀도 없이 강연요청을 거절하고 난 다음, 사적질문을 한마디 하신 것 이었습니다. 기고를 여러차례 거절한 것이 너무 죄송해서 간단히 원론적인 답을 했습니다.) ,

 

다음날  이런 기사가 턱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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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고수들이 보는 저점 신호ㆍ지수

 

기대감 버리고 매물 내놓을때 =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은 바닥은 아직 요원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증시에 대한)기대감을 상실하고 미국 금융회사의 완전 국유화가 이뤄져야 바닥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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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섭섭했지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보다 더한 심각한 일도 있었지만, 차마 자세히 말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어쨌던 위의 건과 같은 일들은 겪을 때마다,  매번 이제는 강경하게 대응해야 다음부터 이런일을 막을 수 있다,.. 생각하지만 돌아서면 차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경우가 있고, 전들 '살아가면서 다른사람을 곡해하거나 마음을 다치게 한일이 없겠는가...'에 생각이 이르면 자신이 없어져서 입니다..

 

저는 성격이 모가 나있지만, 그래도 한가지는 믿습니다.

 

평화....

 

이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혹은 양해의 바탕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다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지만, 어쩌면 저 역시 그 일원중의 한사람이니. 저 역시 제가 매를 맞았다면, 맞을만해서 맞은 것이라고 여겨야 마땅 할 것입니다.

 

사실 전들 방송이나 칼럼을 하다가 그속에서 비판을 한 분들께 얼마나 큰 상처를 드렸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일이 많으리라 여기지만, 가능하면 이렇게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오늘처럼 저를 신뢰해주신 이웃들의 마음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솔직히 오늘 정말 화나면서도 고마웠습니다. 분명히 오보기사를 읽고서도, 맞건 틀리건 설마 제가 '그렇게 강한톤으로 의견을 말했겠느냐...' 생각 했다는 분들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스스로를 확신 시키지 못하는 한 전망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도 확신하지 못하는일을 다른분께 말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제가 들려드릴 얘기만 그것도 살아가는 얘기, 책얘기를 중심으로 들려드리고, 경제관련은 꼭 설명을 해야겠다,,는 부분만 이곳에다 직접 적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하는 라디오에 좀 더 좋은 분을 모셔서, 균형있고 건강한 얘기를 전해드리는 전달자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얘기가 길었습니다.

 

이래저래 정말 고맙습니다.

 

  박경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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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글은 전부 본능적 감정만 떠오르지만 가끔 어떤 이의 글을 읽고 있으면 그 사람이 그동안 체험이 떠오른다. 이 사람은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을까? 이 사람은 얼마나 황당한 일을 당했을까? 그러나 그는 관용이란 단어를 행동으로 옮긴다.
 
 나 또한 관용이란 말이 무색한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며 살아왔을까? 반성을 하게 된다.. 근대 자주색글은 진짜 죽이고 싶겠다.. 저딴식의 숫자놀이 삐끼질은 심한듯 이판때기가 어느 판때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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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8.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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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요지는 일반인들보다는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골의사의 말로는 생각보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사견임과 함께 예상이 빗나간 것에 대한 책임은 없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하였고 아래는 제가 두서없이 나열한 것입니다.

세계 경제
1. 미국 주도의 세계 경제는 종말을 고하고 있는 것 같다.

2. 중국은 앞으로 성장을 지속하겠으나 국민소득 3000불이 되는 시점에 사회적 불만이 터져 나와 혼란기를 거칠 것이다.

3. 중국 증시는 1000포인트 대에서 6000 포인트를 박스권으로 하는 장세가 최소 10년 이상은 진행 될 것이다.

4. 세계 경제의 불황으로 중국 제조업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다. 현재 중국의 내수 시장은 중산층 이상이 6000만명 정도 밖에 없어 자국의 제조업을 지탱해 줄만큼 크지 않다.

 

한국경제
1. 한국 경제는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와 같다.

2. 언제 회복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3.. 10월 말 외환 사정은 극도로 나빴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잘한것이다. 하지만 통화 스와프만 채결해서 시장에 안정된 신호만 주어야지 이를 꺼내 쓴 것은 아주 잘못한 것이다.

 

4.. 현재의 위기는 은행이 과도하게 단기 외채를 끌어와 무분별하게 부동산 대출을 해준 대서 기인한다. 60일짜리 단기 외채를 가지고 10년 이상의 장기 대출을 해 주었는데 경기가 좋고, 환율, 금리등이 안정적일 때는 괜찮았을지 모르나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미국, 일본등 우리나라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이 회수)에서는 수급 불균형으로 지금과 같이 쉽게 위기에 빠지게 된다.

 

5 우리나라의 최대 문제점은 부동산 거품과 가계 대출로 부동산이 연착륙하지 아니하면 큰 위기에 빠질 것이고 최대 고비는 내년 2, 3월로 예상이 된다.

 

6. 정부정책은 서민을 위한 대책이 되어야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서는 안된다. 부자들 주머니로 돈 들어가 봐야 결코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다. 1억을 부자에 주면1000만원 정도만 소비하지만 가난한 사람 100명에게주면 1억을 다 소비하게 된다.

 

7. 현재 정부의 단기 부양책으로 일시적으로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결코 장기 상승 신호는 아니며 이 상승기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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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 시골의사 !!

이 강의 꼭 보세요

초절정 온몸에 전율이 오네요~

꼭보세요

보시고 너무 감동 받지마세요

시골의사에 푹 빠집니다^^ 함보세요 정말 후회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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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배움블로그2013. 6. 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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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금융도시 부산의 미래

반문열 센터장

-부산의 금융허브 육성의 Fundamental 요소 : 제조업 or 중공업만이 아닌 항만+의료를 통한 금융허브를 꿈꾼다.

 But) 실제로 효과->기사 이후 양적 질적 성장이 미지수

서울 여의도 : 자산운용금융도시

부산 문현 : 해상파생상품

 -> 결국 : 부산 문현을 금융단지로의 발전이 아닌 해상파생으로 우회시켰다. 또한 금융핵심역량 육성은 서울 여의도로 집중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왜냐하면 지금 금융도시 설계자들의 머리속에는 적하효과(Trickle Down)을 염두한 발전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cf : 적하효과, 트리클다운은 대기업이나 큰 도시에 정부의 지출을 늘려 주위에 효과를 파급하려는 효과를 노리지만 실제로 통계상으로 부의 파급이 일어날 뿐 상대적 박탈감과 발전괴리도는 증가하는 역효과도 있다.

 경쟁 도시,SWOT 분석 -> 이러한 점은 현실적이고 날카롭지만 만약 금융도시 허브를 생각한다면 기존의 런던, 뉴욕과 같은 최고의 금융거래섹터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사료된다. 아시아끼리 비교해서 아시아의 최고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때마침 다음 연사인 박경철 씨도 이러한 내용을 잠시 언급했다.(홍콩, 상하이의 금융거래소, 두바이 금융거래구역,이러한 것은 절대로 기존의 런던이나 뉴욕의 거래소 패러다임을 위협하기 힘들다.)

 Busanian : 포용성, 유연성, 독창성, 개방성...

 부산인... 개념어의 확립은 아주 긍정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포용성, 유연성, 독창성, 개방성.... 결국 같은 말이다. 강연회나 세미나에선 절대로 탁상공론을 펼치면 안된다. 뜬구름과 이상에 대해 말하는 건 철학까페에서 해야되는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연사의 학식과 경험치는 존경하고 싶다. 그것은 동아시아 개발은행의 필요성의 언급에서 AMF(Asian Moneytary Fund)의 설립의 연혁과 동아시아 개발은행의 수익타겟의 인지(북학,몽골,러시아,중국 서부)의 언급은 가히 날카롭다고 느낄 수 있었다. 물론 금융도시 건설을 하시는 관계자들은 나보다 경험적이나 학식이나 지혜나 훨씬 뛰어날 것이지만, 상황적 인지관점이 불리하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이다.

 

2부 금융자본주의의 이해 + Emerging Market의 미래와 주안점

 

 Intro...

 

 2006년 7월 미국본토는 피바다가 된다. 전투기에 의해서도 핵에 의해서도 아닌 '땅값,집값'의 하락때문이었다. 그러나 파괴력은 아주 정교하게 설계된 전략적 핵무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실업자와 서민의 피복효과는 엄청났다. 커다란 Circulation으로 봤을 땐 신용위험(Credit Risk)로 인한 글로벌 경제(Global Economy)의 침체였다. 우리는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1 Step

 1950년대 : 세계2차대전이 발발한다. 미국본토가 아닌 일본, 유럽... 미국본토는 다른 대륙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반사효과를 얻는다. 그리고 The Box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운송 패러다임의 혁신과 제조업의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미국은 양적성장을 이룩하여 경제가 폭발적으로 커진다. 그에 따라 중산층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잉여 가처분소득이 생겨 Life Cycle Financial Plan 처럼 투자와 같은 상황적 배경이 마련된다, 또한 1955년 1차 부동산 수요 폭발은 전후 베이비 부머 세대들로 인해 대체적으로 빚없이 집을 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80년대 :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자녀들이 결혼을 하여 집을 마련하게 되는 2차 부동산 수요 폭발은 이전의 배경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Morgage Loan의 탄생이다. 이것의 특징은 1. 정기대출이면서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2. Risk Hedge가 가능하다. 3. Leverage 활용한 은행업과 투자자의 만족시킨다. 그러나 저축 대부 조합 사태(우리나라에서 상호신용금고 예대율 하락으로 Bankupt 가능성제기)와 일본본토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미국땅의 수요감소 하는 문제를 일으킨다. 당시 미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오늘날 처럼 강한 정부의 개입을 통해 극복해낸다. 파해법은 신용도를 낮추어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는 방법이다. SubPrime Mogage Loan이다. 그러나 분명 부동산 가격의 하락추세였다면 이러한 정책적 개입도 무효화 됬겠으나 당시 미국의 부동산 가격은 보합세를 지속했었고 시장참여자들의 인위적 매수세를 가미하면서 다시 집값의 상승세는 계속되었다. 저신용에 대한 Risk Credit 비용과 담보에 잡히는 자산가격 상승은 은행과 투자자들에게 윈윈전략으로 통하는 것 처럼 보였다.

 

2 Step

 

 Fonzi 사기, 상호파이낸스 사기, 다단계, 피라미드.... 그리고 모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처음에 무한정으로 커나갈 것 같은 착각을 주지만 임계치에 다다르면 아무런 힘없이 주저 앉는다는 것이다. 경제또한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의 가속도가 줄어들면 가속을 하고 있다고 해도 붕괴되고 만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1, 2, 4, 8, 2의 제곱으로 늘어나는 이전수와 이번수의 차가 아주 커져야 상승은 계속해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2006년 미국 총 소득에 대한 소비 비율은 97%로서 미국은 최대의 제조업 국가가 아닌 최대의 소비 국가로 변모했다. 이쯤 되면 지난번에 읽었던 책의 대목을 떠올린다. 국가가 아주 빠르게 망하게 하는 방법은 두가지 있다. 첫째론 전쟁에서 지는 것과 국가전체를 투기판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마도 오늘날 금융자본주의 마크를 쓴 정부당국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제 더이상 수요를 창출 할 수 없다고 시장참여자들은 말한다. 그럼 시장은 반응한다. 자기강화를 하던 시장은 어느순간 기존의 모습과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조정을 받는다. 강하고 가파른 상승이던 시장은 약하고 천천히 떨어진다. 오히려 위협적인 하락으로 인해 시장참여자들을 놀래키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기 까지 한다. 그러나 약간의 조정은 LBO(Leverage Buy Out), 차입거래를 했던 사람들에게 재무 레버리지 X 하락비율로 자산에 손실을 입힌다. 그리고 이른바 병목현상으로 인해 시장은 단기간에 얼어붙는다. 물론 이 저변에는 크게부풀려진 Leverage를 이용해 미국 제조업에 호황이 찾아온다. 그리고 GM, Ford, 크라이슬러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생산 설비를 과감하게 늘린다. 왜냐하면 미국의 임원에 대한 보수는 단기적이고 즉각적인 FeedBack를 수반하는 시스템이므로 올해 실적을 늘려야하는 사명감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의 후판, 철강은 엄청난 수요에 힘입어 많은 공장과 제조라인을 증축한다. 그러나 미국과의 거래에선 약간의 흥미로운 점을 발견한다. 미국은 달러라는 기축통화를 가진 나라고 원하면 나라에서 찍어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물건을 팔아도 달러는 만지지 못하고 거의 미국정부 채권(달러표시)를 받아온다. 분명 나는 물건을 만들어서 팔았는데 돈을 안주고 종이쪽지에 각서 비슷한걸 남기고 간다. 그래도 단골손님이라 화도 못내고 이러한 관계는 계속된다. 그래서 그 단골손님이 잘되길 식당사장이 기도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분명 주객이 전도된 것이지만 금튱자본주의에서는 이러한 상황은 당연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고 있어서 어떻게 하지 못한다.

 

 3 Step

 

 Global Economy의 양적 성장->Emerging Market을 만들고->중국 생산거래->거대한 흥분, 본질 왜곡현상이 발생->철강조선 건설 수요 폭발->2006.8월 케이스실러 지수(미국 주택시장가격지표)의 3%하락->미국 주택가 폭락->수요(자동차,철강,조선)급감->생산자 라인 철거->고용악화->GM,Ford,크라이슬러->중국 All Stop

 이러한 논리적 연관관계속에서 기업가정신이 강조된다. 그것은 메세나 같은 문화 공연 활동지원같은 겉치례 같은 활동을 줄이고 해고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에도 강조한 것 처럼 디플레이션이나 경기침체는 항상 암울하고 비참한 것만 몰고 오는 것이 아니다. 이렇듯 기업가의 핵심적 덕목을 강조하는 시기 또한 어려운 시기이다.

 

 4 Step

 

 중국은 정부의 선제적 제정정책을 사용하여 3000조 위안을 자국 경제에 투여한다. 국영기업에 차입거래 허용, 가전 자동차 소비에 대한 적극적 지원한다.그러나 이곳에도 Mind Accounting으로 하이얼 살껄 정부지원으로 삼성,LG와 같은 고급가전의 수요를 얻는다. 이것은 불황 중 호황의 측면이 강하다., 왜냐하면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곳의 주 소비 시장은 디레버리징 압박으로 저축률이 상승한다.

 

 Point ) Real Economic Data vs Economic Data 의 체크하고 10년 단위의 패러다임 점핑에 항상 귀추를 생각해야된다. 2차전지와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영속성을 띄며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Seed Sector를 발굴해야된다.  통찰의 뜻은 내가 있는 상황을 한발짝 떨어져 바라보고 숙고하는 행동이다.

 

ps . 속기와 제 어리숙한 생각을 메모한 내용이므로 강연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여나 강연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서 올립니다. 그리고 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금융투자협회에 있는 '구혜진'양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같이 강연을 들어준 김원재 군과 황성현 군에게도 밝은 미래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강연회 수입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주신 두 연사들에게도 크나큰 존경을 보내고 번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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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