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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1 회계학 콘서트 1
내 서재속에는2018. 3. 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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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아츠무
일본의 학자는 다른점이 많다. 우리가 경제학의 기반을 둔 영미권 학자와 조금 다른 것같다.-사견이지만-그들의 학문적 구성방식은 다산의 지식경영법에서 서술한 그러한 학문적 체계다. 영미권 학자들의 기술법은 커다란 무를 칼로 싹둑 자른다고 할때, 일본계 학자들은 껍질이 많은 양파를 한층 한층 벗겨 가는 식이다. 그것도 아주 조심스럽다. 혹시나 원본이 파괴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움이 묻어있는 책들이 많다.


하야시 아츠무는 관리 회계,즉 실전 회계에 일본 회계학을 한단계 앞서게 만드는 사람이다.LEC도쿄리걸마인드대학교의대학원에서 관리회계 Case 강의를 맡고 있다. 또한 관리 회계의 시스템 설계->도입->지도...이러한 전반적인 것에 대해 컨설팅 해주고 있다.
-따분하다.칙칙하다.학자,
회계에 떠오르는 뇌에서 떠오르는 그림들이다. 전두엽에서는 아주 고통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그렇다 그는 회계학을 설명한다. 그러나 어느새 읽어본다면 [이기는 습관(Winning Habbit),전옥표 저]에서 말하는 1등 조직으로 이끄는 명사령관의 리더쉽이 물씬 느껴진다.
당신은 내일 아침 일어나니 대표이사라는 직함이 달린다. 왜냐하면 혈연으로 관계된 기업주가 당신에게 그의 회사를 상속해줬기 때문이다. 당신은 마냥 기분이 좋은가? 아니면 막막한가?
1.당신이 이러한 기분들을 경험 할 꺼라 생각한다면 관리 회계에 대한 마인드는 전혀 확립되어 있지 않다. 과연 이 회사가 어떻게 보이는가? 늘씬하고 잘 빠진 빨간 Benz 스포츠카 같이 보이는가? 다소 중압감있고 기름 많이 먹는 크라이슬러 리무진인가? 아니라면 고물이 되어버린 경차인가? 이러한 이미지를 읽기 위해 회계가 사용된다. 즉, 회계의 존재의 이유는 회사의 본질 파악에 있다.
2.회사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특성이 있는가 파악했다. 그리고 기업은 현금을 만드는 기계다.재료->재공품->제품->외상매출금->현금 이러한 순환 구조를 가진 기계다.어느 하나라도 고장이 나선 현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현금을 잘 만들도록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다.불필요한 재고는 버리고 잘나가는 제품만 바로바로 만든다. 이러한 비유를 초밥에 비유를 한다. 참다랑어 초밥과 전어 초밥이 있다. 참다랑어 초밥은 희소성이 있다.-참치를 생으로 잡아 온다는 것은 아주 비싸고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초밥집에선 대량으로 구매 해놓는다.고비용 이지만 이윤 또한 매우 높다. 그에 비해 전어 초밥은 싸고 맛도 괜찮다.그리고 초밥집을 찾는 사람들은 70%는 이것을 먹는다. 박리다매다. 그렇다면 회사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기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자금 회전율이 큰 전어 초밥이다. 이러한 접근방식이 덩치크고 비대한 기업을 어떻게 날렵한 빨간 스포츠카로 탈바꿈 시키는 열쇠다.
3.각종 결산서에 대한 Feedback 의 원리를 알려준다.PDCA(plan->do->see->action)의 방식이다. 이것은 기업의 비전에 대한 올바른 방향 지시를 해준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피드백의 시스템화이다.
4.만두가게와 프랑스 고급 레스토랑,어느 쪽이 더 돈벌이가 될까?
안타 깝게도 만두 가게의 손익 분기점이 낮은 이유때문에-비용에 대한 현금회수가 빠르다. 만두가게가 돈벌이가 잘된다.
5.샤넬은 왜 비쌀까? 당신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회사에서 유일한 감가 상각을 상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브랜드 가치다. 브랜드 가치는 시간과 비례관계에 놓여있는 것이다. 보통 회계에선 이러한 개념을 차용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것은 경영학적 개념이고 수치로 체계화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는 말한다 브랜드 가치 또한 자산에 계상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이라고, 생각해보라 샤넬과 아무런 브랜드 이미지가 없는 똑같은 제품이 있다. 과연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선택할 것인가? 답은 이미 정해져있다.
6.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다. 과연 이 사람이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 할 수 있는 기준이 뭘까?대부분의 사람의 기준치를 넘어서는 항목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분식회계를 식별 하는 방법이다.금액이 갑작스럽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과목에 주의를 한다면 분식을 찾아 낼 수 있다.또한 분식 수법은 비용을 이월하는 법,연결회사의 연결실적을 제외하는 법 등이 있다고 말해준다. 또한 미래의 실적을 환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역분식을 사용하는 회사도 있다. 지금의 비용과 미래의 비용을 합쳐서 계상하므로서 미래의 실적을 환상적으로 보이는 방법 또한 위험하다고 지적한다.왜 굳히 흑자가 난 회사를 적자로 넘기는 것일까? 이것도 인간의 탐욕 때문이다. 차기 경영자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표현 하므로서 투자자로 하여금 새로운 꿈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한 회계의 본질을 따지면 잘못되었다. 회사의 이미지의 왜곡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은 스토리 텔링 구성이다. 출퇴근 시간과 자투리 시간에 읽어도 하루만에 읽어지는 양이다다. 책을 후각적으로 표현 하자면 라벤더향이다. 기능적이고 원칙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은은하며 그 향기 또한 오랫동안 남는다. 설렁설렁 읽어도 그리 책장을 넘겨야 한다는 중압감이나 기억에 한계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책이다. 개인적인 재무계획,인생Plan을 설계할때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지혜의 신이 허접한 대중들에게 추천한 책.그의 선각자적 행동은 나라가 위기에 처하지 않는다고해도 지성을 가진 젊인으로 하여금 큰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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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