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살까? 이렇게 두근거리는 심장이 노력하는 만큼 내가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내가 최근에 살았던 몇일 간의 삶이 너무나 분노스럽다. 물론 최근에 들어서 이러한 감정이 북받쳐 올라왔을 것이다. 명사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내 삶에 대해 부끄러운 점에 분노를 느끼지 않으면 그것은 생물학적으로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분노가 없으면 파충류이다. 왜냐하면 화를 내어야 되는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는다면 나는 몇일 간의 삶을 스스로가 만족한다는 삶을 살았다. 이러한 삶이 편안하고 풍요롭게 보였으니깐..
그러나 몇일간의 스스로 설득한 휴식은 다시 내가 원하는 삶을 택하기전 처럼 돌아가버렸다. 오늘도 자연스럽게 사람에게 말했다. 단지 나는 의사나 화가가 되고 싶다고, 내가 생각하는 진단과 분석으로 처방을 하거나 내가 원하는 그림을 채워 넣고 미래에 평가를 받는 것말이다. 언젠가 말로만 맴도는 나의 삶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너무나 치욕스럽고 너무나 낭비한 시간이 아까워진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한가지다. 이대론 안된다. 분명 변화를 추구해야되고 시류에 역류하고 스스로의 판단을 믿어야 되는 상황 속이다. 그러나 나는 전쟁이 나면 포탄의 괘적을 예측하는 듯이 주위의 상황에 내가 휩쓸린다는 것을 알았다. 분명 잘못되었다. 더이상 이렇게 내버려두다간 나는 내가 침뱉는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적어도 내가 편한대로 내 뱉으면 안된다. 그리고 내가 호르몬에 의해 내 기분과 내 감정이 지배당해선 안된다.
그리고 깨달은건 죽을때 까지 일만하고 거지같이 살 것같은 사람이 분류된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이 있어야 내가 편안하지. 어쩔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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