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THINKING
Robert Frank
서론
난 가짜경제학이 싫다. 이 책을 읽은 동기다. 그럼 가짜 경제학이 뭘까? 의아해 할 것이다. 경제학이면 경제학이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이 뭘까? 가짜 경제학은 달리 말해 형식주의 경제학이다. 우리가 대학교에서 배우는 수식 가득, 복잡한 그래프 가득 한 미시경제학이다. 더 나아가 그것을 증명하거나 설명 할 땐 복잡한 통계로 계산 하거나 복잡한 가정을 통해 설명한 경제학인 것이다.
본론
그럼 진짜 경제학의 의미는 무엇일까?
경제학이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돈을 다루는 학문이 경제학일까? 아니다. 경제란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면서 느끼는 효용(행복)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나아가 비용에 따르는 편익을 연구하는 것이다. 달리 말해 사람의 행복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간단히 설명한다. 캔의 모양은 둥글고 우유팩은 사각형일까? 39.99 달러짜리 휴대폰에 59.99달러 배터리를 끼워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논리적이지 못한 현상에 경제학이 관여 하고 있다. 그것을 필자는 간단 명료히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결코 수식이나 그래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단지 고등학교 때 배운 경제의 기초적인 개념(편익 비용,수요와 공급)을 통해 해결 한다. 전혀 읽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만화를 보듯, 동화를 듣는 마음에 준비만 하면 된다. 필자는 마치 어린 시절 할머니처럼 하나하나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그리고 이 경제학자는 현재 지속되는 학계의 현학주의, 형식주의를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가정에 상비약이 있 듯 각 가정에 이 책을 상비약처럼 놓아두고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으면 간단히 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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