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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턴 빅스
30년간 모건스텐리에서의 근무했다.모건 스텐리의 전임 회장을 지냈지만 그는 스스로의 성찰을 위해 트렉시스라는 메크로 투자 헤지펀드사를 만들었다.-매크로 헤지펀드
헤지펀드의 지금 개념은 자산에 +가 되는 모든 투자에 참여하는 펀드이다. 일반인을 비롯한 대다수가 알고 있다. 그러나 헤지펀드를 철학을 가지고 운용하는 곳도 있고 지금의 변질된 개념을 가지고 운용하는 곳도 있다. 일정한 자산이라는 것은 정해진 규칙 혹은 철학, 개념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는 다면 남의 돈을 가지고 탐욕에 호소하는 폰지 사기와 다른게 없다.
매크로 헤지펀드라는 것은 전세계적인 거시경제적 톱니바퀴 속에 움직이는 윤활유와 같은 존재이다.그들은 유동성을 공급해주고 어떠한 현상에 대한 파급효과에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2009년 1월 23일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이 새로운 하락기조의 출발이 발생했다고 보자. 그렇다면 그들은 단순히 주식 매도 포지션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다. 유가증권 시장 폭락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생각해본다면 무엇이 있을까? 상대적인 실물 자산,즉 디폴트 위험이 해지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속에는 돈육,철광,금,귀금속,미술품들이 있다. 그들은 이러한 정책 혹은 현상에 대한 파급 효과에 따른 수혜를 노리고 투자하는 것이다. 그들의 자금력은 원본자산을 기준으로 하여 소규모로 100만달러 큰 경우 10억 달러를 호가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엄청난 자산운용 규모를 보이지만 그들의 투자금을 받는 곳은 거액의 변덕스러운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약 1년~2년의 벤치마크를 하회하는 수익 혹은 -수익이 있다면 그들은 다른 헤지펀드로 갈아 타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느 방면이든 성공한 사람들의 격언은 한결같다. 다만 형식과 어조가 다를 뿐이다. 그들은 "Back to the Basic" 근본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다. 마치 낙오한 사람들이 "머리가 좋다는 말을 대신하는 군.."그런 비아냥 알지만 그들은 웃으며 말한다. 혹자는 그들에게 되물어본다. "당신은 기본에 충실했나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됫을 까요?"
금융시장에서는 이러한 파랑새 같은 룰이 여전히 적용된다. 지은이는 월스트리트의 묘사를 극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도 실화에 기초로한 사례로 생생히 전달한다. 어떤이는 기술주 거품에 투자를 하여 자신의 관속까지 그 주식을 들고 갔지만 휴지조각보다도 못했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월스트리트라는 곳은 가장 치열하면서도 중요한 교전지라고 말한다. 제트스크림이라는 제트 비행기를 가지고 마치 레고 동산을 꾸미는 갑부가 한순간에 빈털털이,정신병자 혹은 자살에 이르는 현장을 말한다. 그러나 그 속에는 한가지의 통찰을 제시한다. 엄청난 금액과 수익에 안일해 기본을 져버리지 말라. 행간의 문장은 책을 읽지 않는 자에겐 보이지 않지만, 책을 읽고 사려해본다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교훈이었다.
아래 내용은 책의 일정한 내용을 묶어서 분류 해놓것입니다.
-1. 사기꾼, 멍청이, 귀족, 그리고 거위
투자 회사들은 어떤 자산에 투자하기에 앞서 정기적이고 형식적인 투자회의를 한다. 그곳에서는 특별한 정보도 번뜩이는 것도 없다. 그래서 한단계 승화된 형태의 투자가 클럽은 좀더 자유분방하고 통찰력을 지닌 자들이 모인다. 그러나 그곳에서 바뀌는 것은 금액과 더 많은 수의 사기꾼이다. 사기꾼들은 스스로를 현명한 투자자라고하고 그들의 말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어떤 자가 "내일 크라이슬러의 실적 발표는 예상외로 선방할 것이며 회계상 주당 20%를 상회하는 이익증가율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믿고 투자한 현명한 투자자들은 그에게 속은 것이다. 그는 뒤에서 그 주식을 매도하고 공매도 포지션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헤어날 수 없는 손실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린다. 위선과 명예가 함께 존재하지만 그들은 수익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버릴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거위는 대부분 그들의 희생양이 되곤한다. 수익이라는 알을 낳는 스스로를 아는 투자자들은 현재 수익과 자산으로 평가 되어서 힘든 고생을 하거나 그러한 클럽에서 죽여버린다. 죽은 그에게 남는 것은 황금 덩어리의 커다란 알이 아니라, 더 큰 적이 되어서 돌아온다.
-2.미소,희망,현명함이 고통,절망,멍청함으로 바뀌어 버리는 신기한 곳.
황금의 손을 가진 헤지펀드 사람들은 그들의 한순간의 방심 혹은 커다란 기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자산을 잃곤 한다. 그러나 펀드라는 공통 금융 자본이라는 약점 때문에 그들의 돈과 가치로 정할 수 없는 여러가지를 함께 잃어버리곤 한다. 헤지 펀드를 골드만 삭스 출신의 아주 유능한 사람이 맡았다고 할 지라도 분명 그들도 실패할 수 있다. 실패로 인해 잠을 잘때도 이를 갈며 잠을 잘수도 있다. 살인 미소를 가진 사람도 헤지 펀드 세계에 들어오는 순간 미소가 죽음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어떤 이는 아무 능력과 아무 철학 없이 엄청난 돈을 손에 거머쥘 수도 있는 곳이 헤지펀드의 세계다.
-3.Buy or Sell
당신에게 10만 달러가 주어졌다. 그리고 이 돈은 투자 용도로 1년간 묶여 있다. 당신은 석유에 투자를 해야된다. 그리고, 지금 중동 지역에는 전쟁으로 인해 혼란에 빠져있다. 당신은 석유를 살것인가? 아니면 팔 것인가? 기본적으로 석유를 산다는 것은 미래에 석유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반면, 석유를 판다는 것은 미래에 석유의 가격이 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신은 깊이 있는 분석을 할 것이다. 논리적 결과는 전쟁으로 인해서 석유를 생산하는 공장이 파괴 될 것이고, 아니면 석유의 생산력이 떨어 질 것이다. 그렇다면 유가는 당연히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상승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역사적으로 전쟁이 발발했다는 사실에 기정 사실화 되었을 때는 유가는 아이러니하게 폭락한 경우가 많다. 이렇듯 깊이 있는 분석은 더 깊은 수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시장은 항상 당신의 행동에 가르침을 준다. 즉 이러한 행동에 있어서 시장은 역시나 시장이라는 것을 배운다.
-4.펀드 먹이사슬
펀드의 큰 지도를 보면, 마치 우주를 보는 것과 같다. 우주에서 지구를 찾는 것은 단계적인 세부 항목에 대한 접근이다. 우주에서 소우주,소우주에서 은하단,은하단에서 우리은하를 찾고,우리 은하에서 3번째 날개를 찾는다.3번째 날개에서 태양계를 찾고,거기서 태양중심으로 3번째 돌고 있는 행성이 지구이다. 펀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운용하려는 펀드 조차 자립적으로 운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Fund of Fund,이하 FOF)가 있기 때문이다.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의 규모는 당연히 펀드보다 크고 상위적인 관계에 놓여있다. 그러나 펀드라는 것은 자산을 운용해주는 댓가로 받는 보수와 수수료가 있다. 그렇다면 FOF펀드는 펀드에 투자함에 따라 기본적인 비용은 1차 펀드에 투자하는 비용보다 많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그들의 말은 펀드에 대한 분산 투자로 인한 좀더 나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FOF 펀드를 운용하는 자들이 좀더 현명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다고 하자. 그러나 그들이 투자고객으로 부터 받는 보수는 엄청나기 때문에 수익률이 시장을 상회하더라도 투자에 있어서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닌 것이다.
-5.진정하세요. 이 불은 우리가 제어 할 수 있습니다.->불의 시련과 얼어 죽은 개구리의 교훈
파티에 간다.파티가 이뤄지고 있다. 다들 정신 없이 취하고 떠들고 춤춘다. 그리고 구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른다. 연기가 불로 커진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 불은 행사에 일부 입니다. 진정하세요. 우리가 소화기로 끌수 있는 충분한 불입니다. 그들을 믿고 즐긴다. 그러나 파티는 죽음의 파티였다. 대부분의 투자자(법전을 다외우고, 컴퓨터 같은 사람들을 포함해)들은 시장에서는 개구리가 되어버린다. 프랑스의 개구리 탕은 많이 인용되는 이야기다. 개구리를 끓는 물에 넣으면 그들은 비상구로 도망쳐 나와버린다. 그러나 개구리를 넣고 천천히 가열하면 그들은 따뜻함에 취해 마지막 목욕을 한다. 그러나 헤지 펀드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적 예화를 쉽게 알아차린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이러한 죽음의 목욕에 대한 공포를 지니고 있다. 그들은 정신적,신체적으로 영향을 받기도한다. 그래서 이러한 불로 부터 멀리 떨어지려고 하고 그로 인해 싸늘한 곳에 있는다. 결국 그들은 얼어버려 죽는 경우도 있다.
-6. 헤지펀드 업계의 다양한 인간 군상.
지은이는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러한 인간 군상을 잘 관찰했다. 현명한 사람들이 말한다. 수익과 돈에 목숨 거는 돼지가 될 바야 배고픈 인간이 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과 수익을 쫒는 숫자 중독자들한테 이러한 인용구를 빗대어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안타깝게도 겉으로 비판하지만 돈에 대한 히스테리를 가진 배고픈 가난뱅이 밖에 되지 않는다. 돼지가 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지은이는 말한다.
신의 계시를 밝히는 예언자들도 있다. 그들은 투자 의사 결정을 할 때 별의 움직임,날씨, 구름 모양으로 한다. 전혀 연관성 없는 곳에 그들의 자산을 맡겨 버린다. 이러한 행위를 할바야 벼락에 맞을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 더 생산 적이었을 것 같다.
소음과 쓸데 없는 소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내라. 이것이 지은이가 말하는 핵심이다. WSJ,FT,정부,방송국에서는 하나같이 정신나간 사람처럼 걱정,행복,탐욕을 자극한다. 그들이 나타내는 반응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이 책에서 뽑아 낼 수 있는 정수라고 생각된다. 내가 기존에 생각하는 기정사실화, 인지이론을 다루는 실용적인 예를 알 수 있었다.
-그의 책 마지막 부분에는 놀랍고도 신기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일의 WSJ 라는 제목의 이야기다. 그의 옛날 출퇴근 동료의 이야기였다. 그는 아주 늙고 비참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그가 무심코 집어든 WSJ 에서는 내일 주식종목 변동치가 나온다. 그리고 처음에는 믿지도 않았고 그의 동료들도 의아해 한다. 그러나 날이 지날 수록 자신의 WSJ는 내일을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커다란 성공을 이룩한다. 그러나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다. 의사의 소견은 커다란 흥분으로 인해 심장이 멈췄다고 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뇌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지은이를 필사적으로 불렀다. 그리고 그를 만나 제안을 했다. "내가 만약 살아가는 날에 주식 전략 부서에 일하게 해달라. 시장을상회하는 수익을 당신에게만 제공하겠다" 그러나 그의 하고 픈 말은 그것이 아니였다. 그는 쓰러질 당시 자신의 WSJ는 2주뒤를 말했다고 한다. 그가 보는 주식 등락 섹션 옆에 그가 일하는 회사의 부고 기사를 봤다고 한다. 그곳에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그 사실에 놀라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그러나 지은이는 그의 말을 지금 까지도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다. 왜냐하면 정확히 그가 말한 날짜에 그는 세상과 호흡을 멈췄다. 만약 그가 죽는 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내일 종목을 맞췄다면 지은이는 그 사실을 믿지 않았고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투자를 하든 안하든 인간은 장기적으로 죽는 다는 명제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죽는다는 시점 또한 알기 힘들다. 데카르트의 말처럼 과연 지금 생각 하는 것이 살아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고 인정한다. 끓임없는 상상과 계획만이 사람으로 하여금 세계,현실이라는 곳에서 편안하게 살아가는 길이 아닐지 의문을 던져본다.
ps : 투자전략서라고 보기엔 너무 현실적이고 실전서라고 하기엔 통찰력이 있는 책. 양장의 압박이 있지만 충분히 일반인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이라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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