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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니,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2013(Allegrini Amarone della Valpolicella 2013)

86pts 양사이드 깜빡이키고 160km 전력질주하는 와인 (WS 93)

- 발폴리첼라(셀러가 가득한 계곡이란 뜻)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의 아마로네 와인임 'Passito'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생산하는 와인으로, 산도가 높은 포도들을 조기 수확하여 실내로 가져와 볏짚이나 선반 위에 포도를 건조함

 포도가 마르면 당도, 산도, 풍미가 농축되는데, 이러한 포도들의 즙으로 발효 시 생산되는 와인의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고 잔류하는 당분으로 묵직하고 선명한 와인이 탄생합니다.

 발폴리첼라 지역의 주요 품종인 코르비나, 코르비노네,론디넬라, 오세레타는 체리와 야생 허브의 아로마가 두드러지며, Passito 기법을 활용하면 더욱 복합적인 와인으로 생산됩니다. 

90% 코르비나, 5% 론디넬라, 5% 오세레타 블랜드로 온갖 망상이 꿈길을 방해한다면, 이 와인을 한잔 먹고 잠을 청하면 모든 것을 잊고 잠을 잘 수 있을 것임

 색 : 진하디 진한 검정색(코어) 주위에 붉은 색

 향 : 함께 먹은 와인 중 가장 검은 과실향이 높았음. 말린 포도, 자두, 보랏빛 꽃, 바닐라, 구운 체리, 무화과, 타협을 모르는 우직함이 향에서도 느껴짐. 향기폭발

 맛 : 풀바디, 높은 당도, 15%의 알콜. 말린 포도, 포도잼, 무화과, 조린 체리, 농축된 과실미가 폭발함. 꾸덕한 다크초콜릿도 짙은 당분에 묻혀서 크게 나타나지 않음. 입안에 꾸덕히 물고도 삼키기 힘든 바디감과 농축미. 후회없이 아마로네를 표현한 와인. 10년더 묵히고 오라는 잔여당분(추가로 숙성이 가능해보임) 

 결론 : 진득한 것을 좋아하지만 아마로네는 정말 안 맞거나 20년 지난 아마로네를 마실것

 @ 마레스타 찹스테이크, 마레 플레이트, 마레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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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