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리고 필름2013. 9.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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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Review : 파도는 바람이 만든다




관상 (2013)

The Face Reader 
7.6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정보
시대극 | 한국 | 139 분 | 2013-09-11
글쓴이 평점  



 

 

- 관상을 보기 전에 느꼈던 생각은 40살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된다는 말이었다. 왜? 얼굴에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가 들어있는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왔다. 이 것은 내가 오래전부터 지켜져왔던 것이다. 사람들은 표정과 말, 행동으로 의사소통을 했고, 그 행동과, 표정들은 얼굴이라는 근육들이 집약된 곳에 표현된다. 그리고 비로소 주름, 발달, 약화되면서 다양한 얼굴로 변해간다.왜 유전적 구조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난 뒤 부터 세상을 살면서 점점 서로가 달라져가는 현상 또한 사람들의 의사소통 속에 나타나는 표정의 변화가 누적되어서 생기지 않았을까? 

 그리고 영화의 끝 부분에 비극적 결말을 맞은 송강호의 탄식과 함께 나오는 "파도는 바람이 만드는 것을 몰랐다네"는 우리 동양적 사상을 잘 대변해주고 많은 여운을 남겼던 것 같다.


 


-관상이라는 소재는 분명 독특했다. 약점이라는 것은 반전에 치중하다보니 인물들의 갈등 관계가 극단적이고 여과없이 걸러져 안타까웠다. 역사적 배경과 얼굴을 통해 현재의 인성과 능력을 맞추고 그것을 토대로 미래의 임종까지 알아맞추는 주인공의 능력은 분명 매력적이었고 극중에 나오는 배우 모두 노련함과 인물의 특색을 차리고 있었다.

 그러나, 비빔밥 처럼 한되 어울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아닌, 각자의 강한 향과 색으로 인해 섞임으로 인해 영화의 감동이나 교훈이 흐려진다는 생각을 받았다.

-많은 비극이 시작될 것을 예상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그의 아들을 미래를 점치지 못한 채 떠나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일까? 아니면 그러한 비극이 있을 것을 알았지만 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고 믿어버린 것일까?

-김혜수의 연기는 화려하다. 멋지고 화려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았던 것일까? 과거의 타짜의 연장선인 느낌인 것 같았다.




- 가장 궁금했던 왕이 신하를 만나는 곳은 뿌옇고 음침했다. 영화의 의도는 분명 근엄함을 표현했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 곳이 왜 흐리게 표현되었는지 알기 힘들었던 점은 다분히 영화에 예술을 넣는다는 '키치'적인 의도가 아닐까?

-반면, 이정재의 역할은 잔악한 역할에 대한 소화는 지난 작품의 신세계의 이후 더욱 성공적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웃음 속에 그려지는 상대를 물고 놓치지 않는 이미지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싶다. 그러나 수양대군의 말로는 엄청난 죄책감과 자책속에 종교에 귀의해버리는 것을 본다면 아무리 악하고 아무리 선해도 인간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정석이 캐스팅 된 것은 극중에 너무나 지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가 맡은 역할을 소화를 했지만 스토리에 몰입되려는 순간 중간중간마다 우스움을 자아내려는 노력이 오히려 영화의 집중도를 떨어뜨리지 않았을까?

-왕 또한 절대적인 권력이 아니며, 사람은 간교하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언제나 선악의 선택지를 받게되고 이 선택은 스스로를 선택하고 책임을 진다는 것. 단순히 악을 선택할 때 편해진 것은 언젠가 되돌아온 다는 것을 생각하자. 


- 주식 또한 주위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고, 그 결과물 또한 주위 환경에 영향을 준다. 이것은 조지소로스가 말하는 참여와 반영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미래에 긍정적 전망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거꾸로 주가가 오르므로서 비관적인 전망이 반대로 상승 쪽으로 바뀌어 갈 수 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금융권과 주식, 투자에 대해 한 가지 영감을 준 관상은 별점 8점을 메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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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경제 그리고 필름2012. 12. 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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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이 말하는 행복이란?

에릭 매스킨 2007년 노벨 수상자

행복은 어느 사회에서나 같습니다. 자신의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기회입니다.

 사람들의 삶이 지속적으로 나아지는 것

리처드 탈러

즐기기에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는 행운

자신이 믿는 가치대로 사는 것

 

-2011년 9월 17일 미국 뉴욕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

양극화과 빈부해소 기치로

살기 위해 일하는 사회는 다시 생각해보라.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금융계의 도덕성 결여이다. 어떤 산업이든 어느 정도의 윤리적 틀이 필요하다.

 

-케인즈와 하이에크의 재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논쟁의 핵심

1914.7.28 World war 1

1918 독일 항복

1919.6.28 파리 평화 회의 베르사유 조약

 만약 고의적으로 중부 유럽을 빈곤에 빠뜨리려 한다면 복수는 손쉽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 감희 예언한다.

자유방임의 자본주의는 1914년 8월에 끝났다.

1923년 독일정부는 감당할 수 없는 전쟁배상금때문에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빠졌다.

1929년 10월 29일 미국 대공황 검은 목요일

 이후 미국은 국민소득이 곤두박질쳤다.

1931년 독일 파시즘 ~>1933년 히틀러

존 메이너드 케인스 , 고용,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공황의 원인을 "수요 부족"- 유효수요 - 실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을 가지고 물건을 구매하려는 욕구

케인즈 이전에는 미시경제에 집중햇다. 그는 경제 전체에 집중햇다.

 

-거시경제학이란?

 

미시경제학이란 가계와 기업의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리는지 알아보는 학문-정부의 역할을 축소

국민소득,환율 등 국가 전체와 세계경제에 연구하는 학문, 정부의 역할을 중시-> 공산주의자로 의심 받았다.

"in the long-run, we are all dead"

자본주의는 생존을 위해선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된다. 좋은 수준의 고용률과 더 평등한 사회를 해결해야된다고 햇다.

1933년 루스벨트 뉴딜정책 발표- 대공황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적극 개입하여 빈곤층을 돕는 방안

1939년 9월 제 2차 세계 대전 시작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종전

1944년 7월 브레튼우즈 협정

로버트 스키델스키

정부는 완전 고용에 관한 책임이 있다.케인스 정책을 택한 정부는 높은 고용을 목표로 햇다. 3~5%의 실업률을 만들었다.

 

반면, 하이에크는 시장이 오래걸리더라도 기다려야 된다라고 주장함.

 

1947년 스태그 플레이션

영국 하이에크의 기반을 둔 대처리즘 표방-> 보이지 않는 손이 조정해야된다.

1979년 2차 오일 쇼크

1982년 포클랜드 전쟁

공산주의가 시장주의에 패배하고

1991년 12월 소비에트 연방 해체되었다.

미국과 영국은 세계화의 기치아래 세계는 글로벌 경제체제로 변화하게 된다.

 

글로벌 경제체제 :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제활동이 국내처럼 자유로워지는 상호 의존성이 높아지는 사회,경제적 현상

금융 자본주의 : 금융부문의 영향력이 확대되어 금융자본이 경제를 지배하는 자본주의

 

-What is capitalism?

1994년 멕시코 금융위기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1997년 12월 금융위기

2008년 미국 금융위기

2010년 유럽 금융위기

 

 이러한 금융자본주의와 세계화가 합쳐지면서 부의 양극화, 금융위기를 초래햇다. 케인스는 금융이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격렬한 변동과 투기가 난무하는 주식시장을 걱정하였다.

 

-방향을 잃은 자본주의

내 생각은 정부가 일정 수준 고용을 보장하는 형태의 정부의 개입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않을까?

 

자본주의가 고장났다.라는 결론 자본주의를 폐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햇다는 학자들은 아무도 없었다.

 

-정의란 무엇인가?

네덜란드 경제학자, 얀펜

전 세계인이 소득순서대로 1시간동안 행진한다면?

 가장행렬은 영국에서 1시간 동안 벌여진다. 단 시간 동안 소득을 가진 모든 사람이 지나가야된다.

키는 소득 순서대로

빚쟁이 - cm

시간제로 일하는 주부 몇 cm

30분

이어 느릿느릿 오는 사람 노인,실업자, 장사가 안되는 노점상 30분이 흐르는 동안 1m 넘는 난쟁이

48

2m가 넘는 대졸회사원과 교장선생님

5m가 넘는 군 대령, 변호사

마지막 몇십초 남겨두고 나타나는

수십m의 거인들 석유회사 쉡 전무이사 110m

행령 마감 몇 초전에 구름에 얼굴이 가려 못 볼 지경인 사람

 

-소득의 불평등은 현재 너무나 늑단적이다.

미국의 큰 쟁점이다. 부자와 일반인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

하위 90%가 1달러를 벌때 상위 1%는 7500달러를 번다.

지난 20년간의 소득 대부분은 최상위층에게 돌아갔다. 밑바닥의 99%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소득 상위 1%,전 국민소득 6분의 1차지(38조원이 넘는다) 16.6%를 가져감 미국에 이어 2위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득 불균형에 빠져있다.

OECD 국가의 삶의 질의 구조에 관한 연구-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4.2

32위

1위 덴마크

낮은 나라는 터키와 멕시코

 

50년간 1인당 소득수준은 엄청나게 나아졌지만, 우리의 행복도는 너무나 낮다.

 

-이스털린의 역설 -소득이 비례적으로 증가해도 행복이 그와 같은 비율로 증가하지 않는다.

빈곤률 28위, 연평균 근로시간 1위 (2193시간), 중고교생 5명중 1명 자살 시도,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 세계1위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 65점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현재 모습입니다.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2012년 3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

한미 FTA는 두 나라 간의 둘다 좋은일 일 것이다. 그러나 몇 몇 산업은 쇠퇴할 것이다.

 

 

-The economics of soul

경제에 문제가 생기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는다. 복지란 비참한 사람들이 발생하는 경우 힘을 나눠주는 것이다.

 실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된다. 모든 문명사회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필요하다. 복지란 우리가 서로에게 해주는 보험이다.

 

-자본주의란 시장,정부의 중심이 아닌 국민의 중심이된 자본주의가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복지 자본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복지는 미래의 불안에 대한 보험이다. 복지 복지 하다보면 경제성장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소비를 늘리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은?

1. 고소득층의 소비

2. 저소득층의 소비 (V)

아무리 부자라도 하루의 10끼를 먹진 않는다.

 

이유는 멜서스의 과소소비설에서 알 수 있다. 소비성향은 저소득층이 높다.

"가난한 자의 주머니를 채워라. 그러면 소비는 촉진된다" 저소득층을 돕지 않으면 더 큰 부메랑이 되어서 되돌아 온다.  물론 퍼주기식 복지를 하자는 말이 아니다.

 

복지의 목적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지나서 생산적이 되도록 도와주는 목적이다.

공적인 보험을 늘리는 것이 복지다.

 

-따뜻한 자본주의

 OECD 30개 국가 중에 26위의 우리나라의 종합복지지수

OECD 15개 국가 중 창의성 지수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복지지수랑 비슷한 움직임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배고픈데 창의가 나오고 실패가 불허되는 곳에서 창의성이 나올 것인가?

실패할 자쥬가 없는 자유란 가치가 없다- 마하트마 간디

 

 북유럽에선 탈상품 사회이다. 우리가 사고 파는 것이 그곳에서는 사고 파는 것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사는 다음 사람에게 의자를 뺏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가르칠 것인가?

 부가 축적되면 결과적으로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을 미래에 가르쳐야 되지 않을까?

 

시대는 정책을 낳고 정책은 개인들의 삶을 지배한다.

 

인도 야무나 공원의 마하트마 간디의 추모공원에는 간디가 말한 7가지 악덕이 있다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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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경제 그리고 필름2012. 12.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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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 금리에서 저금리로 옮겨가는 것은 금융시장 개방이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

금융 지주 회사 , 금산분리 완화

30년 동안 모은 예금을 헐어 중국펀드에 투자 많은 손실

투자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굴리는 것이다.은행은 

펀드 구매시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한 이유

 주거래 은행이어서가 1위이다. 은행원이 나의 돈을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까? 상품을 추천할 때 성과를 추천하기 떄문이다. 은행은 이윤을 목적으로하는 기업이다.

 '지금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이 상품을 많이 팔려는 구나' 은행은 때로는 우리 이웃이 아니다.

 

 금융투자협회 - 우리나라 국내펀드수는 10004개에 달한다. 내가 가입한 상품에 대해 완전한 이해는 완전판매고 대부분은 좋은 점만 이야기해 불완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은행도 다 알지 못한다.

 -저축은행의 파산

 각종 불법대출, 비자금 조성 등 발생. 신용금고-사금고 작은 금융회사에 불과한데 은행의 신뢰성을 믿어버림.

후순위채권? 저축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끔자 보호법에 의해 예금 5천만원에 한해 원리금 보장해준다. 후순위 채권은 모든 부채를 갚은 다음에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후순위 채권을 파는 이유는 BIS 비율 때문이다. BIS = 기준자기자본/위험 가중자산 x 100%

예금은 부채고 후순위 채권은 부채로 인식되지 않음.높은 이자를 많이 주면 숨어있는 위험이있다는 것이다.

 내게 맞는 상품인지?

마크 트웨인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이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

 비오는 날 우산을 뺏지 않겠다라고 하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당해왔다는 것. 은행은 때로는 내편이 아니다.

 

-FUND

 투자를 하면 수탁회사로 가고 자산운용회사에서 투자결정한다. 수탁회사는 주식에 투자하면 그곳에서 이윤이 나면 투자한 비율만큼 나눈다. 펀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투자금-수수료 (선취,후취,환매)-보수(운용,판매,수탁,사무관리)

보이지 않는 수수료는 펀드는 사고 팔때마다 비용이 발생한다,

판매보수 1% 높을 수록 수익률은 0.31% 낮아진다. 1%차이는 복리의 차이가 난다.펀드 수수료를 따져라.매매 회전율이 높을 수록 보이지 않는 비용이 있다. 미국의 경구 평균 100%,우리나라의 매매회전율은 1500%도 있으며, 6200%도 있다.

 펀드회전율을 봐라.펀드를 어떻게 골라야 할까?

펀드 상품 읽는 법

M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 ,4class A

자산운용사, 투자운용스타일, 주로 어디에 투자, 시리즈 번호, 수수료 얻는 방법 순으로 읽을 수 있다.

수익률은 과거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제일 잘나간다는 것은 어쩌면 꼭지에 와있다는 것일 수도 있다.

 -보험

"보험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변액 연금 보험은 위험보험료, 부가보험료 등을 때고 저축보험료를 투자하는 것.

K_컨슈머리포트 대부분의 실효수익률이 지난 10년간 물가상승률에 3.19%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소멸성 보험에 투자하고 저축성 보험대신 투자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변액 보호일 경우 수수료, 사업비가 떼어진다. 과도한 CF, 광고비등으로 빠져간다.

 정액보장보험은 중복 보상이 된다

1억씩 3개 가입한다면 3억 받아지지만

실손보장보험은 비례보상이다. 1억이 든다면 1억씩 나뉘어진다. 실손보장보험은 한개만 들어라.붇지도 따지지도 않고 효도하라는 상품은 들지마라.

-파생상품의 비밀

사과를 사과주스, 사과파이 ,사과식초, 사과잼 등이 되는 것이 파생상품이다.

 파생상품은 도박성이 있다.파생상품은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의 주범이다. 우리나라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세계 27%를 차지한다. 일확천금의 망상을 버려라.

FQ(financial Quoiet)-금융지능

 천규승, KDI

금융생활을 좀 더 합리적으로 하는 것. 초등학교 고학년 656명에게 금융이해력 조사를함.

위험 관리와 보험 능력 이 높고 신용과 부채관리의 낮다.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는 경우 금융지능이 높았다.자주 이야기하는데 점수가 낮다는 것은 잔소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들이 우리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해야될지 모르는 것은 아닐까?

 청소년들이 우리가정이 풍부하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부모님은 풍요롭지 않은 상황에서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의 자립심을 줄이는데 금전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금융 이해력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다.

돈이라는 것은 나쁜게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필수 수단이다.

-미국의 금융교육의 현실은?

 재무부 금융교육국 신설, 금융교육 적극적으로 신설

점프 스타트(소비자 금융교육 교육안)-머니세이비

저축,소비,기부,투자를 나뉘어 생각해보는 것이다. 금융 표준안을 나아짐.학교를 졸업한 우리는 어떻게 할까?

 라구람 라잔 - 투자를 시작 할 때 재교육이 필요하다.

me) 금융면허를 도입하면 어떨까?

보험,은행,주식 회사에 소속된 자문사는 고객에게 최선의 이익을 주기보다 판매보수가 높은 쪽으로 자문이 이뤄지는 불공정거래가 이어지는데, 나는 독립된 투자의 상담사도 유효하다고 생각됨.

영국 런던에서는 독립 재무 상담사가 있는데,

 변호사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상담가는 수수료를 받을 수 없고, 자문료를 받게 되어있다. 자신의 금융지식이 전제되어야 독립재정상담사IFA)를 제대로 판단가능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백서 - 금융상품 자문업자에게 독립성을 인정

시장 전체에서 가장 좋은 금융상품을 추천할 의무를 가지지만 우리나라는 선관의무를 강요하진 않는다. 우리는 10년 뒤에 보다더 금융이 중요해 질 것이다.

 내가 아파서 의사를 찾아가면 병과 치료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의사의 의무다. 금융계의 윤리란 역설적으로 가장 중요하다.의사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금융권에도 있어야 한다. 불량 금융상품은 경제적 살인을 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느낀 게 있다면, 더 이상은 은행, 금융기관이라는 것이 항상 금융소비자의 편에서 생각하긴 힘들 것이라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미래에 내가 일하는 금융기관, 금융시장에서 이러한 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그 산업의 부분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독립 재무 설계사(IFA)에 대한 도입에 따른 우리나라의 금융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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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경제 그리고 필름2012. 12. 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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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년

Wealth of nations.

Adam smith가 말하는 경제 철학은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체제 추구

 대표적인 말 '국민이 대부분이 가난하고 비참하게 사는데 그 나라가 부유하다고 말할 수 없다'

 

1%의 의 사람이 99%의 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사는 경제를 추구햇다.

 

1883년 칼 마르크스

 BBC 설문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자, 자본론

왜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할까?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기계처럼 사용하는지 관찰

헤겔의 변증법- 모든 것은 정반합의 법칙으로

물질이 세계를 영향을 준다. 라는 변증법적 유물론을 받아들임.

 파리로가서 엥겔스를 만나게 됨. 1800년대 아동노동자들의 모습. 학교는 꿈도 꿀수 없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함

1845년 브뤼셀에 감.프로이센 국적 포기함. 1848년 공산당 선언은 프랑스 혁명에 따른 기인함.

 독일 퀼른 '신라인 신문'발행, 다양한 국가에서 추방명령이 떨어짐.

1849년 영국으로 떠남.부인과 아들은 부양받지 못한 삶을 살게된다. 유산과 앵갤스의 지원으로 자본론을 집필하기 시작함.

자본론을 가장 많이 인용한 책이 국부론이다. 수백번 고쳐 읽었다. 1867년 자본론 출간

 1. 상품

 사용가치 + 교환가치 = 상품

상품의 가치는 = 상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노동시간

화폐 = 상품의 가치를 표시하는 수단 

화폐의 물신성 경고

왜? 노동자들은 가난하고 자본가는 계속 부자가 되나에 대한 의문

이윤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아 '절대적 잉여가치'

 ex )밀 1kg가 빵하나를 만들고

노동 1시간이 빵하나를 만들고

기계는 1개의 빵을 시간당 1노동시간동안 만들수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에서는 밀, 기계의 가치는 그대로 인정되지만 노동에 대한 가치는 인정되지 않고 나머지를 자본가가 가져간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절대적 잉여가치를 통해 부자가 된다.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노동생산성을 올리는데 더욱더 기계를 들이고 그에 따라 임금은 싸진다. 더욱더 악순한이 발생한다.

자본주의 붕괴 후 사회주의가 등장한다고 경고한다.

 1883년 삶을 마감함.앵갤스는 그를 이어 1885년 자본론 2권, 자본론 3권을 출간했다.

철학으로 세상으로 변화시키려 햇다. 오랜시간 동안 입밖에 내서는 안되는 인물중 하나였다.

자본주의는 새롭게 변화하는 것은 위의 철학자에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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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경제 그리고 필름2012. 9.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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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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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경제 그리고 필름2012. 4. 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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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콜(Margin call,2011)-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다룬 영화

 


마진 콜

Margin Call 
8.7
감독
J.C. 챈더
출연
케빈 스페이시, 폴 베타니, 제레미 아이언스, 잭커리 퀸토, 펜 뱃질리
정보
스릴러 | 미국 | 105 분 | -
글쓴이 평점  

 

- 우선 이 영화는 두가지 동기에 의해서 보게 되었다. 친구와 우연히 이야기 하다 마진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고 이 영화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묘사를 하는 영화라고 알고 있어서 기다렸고 친구가 추천해준 영화였다. 그리고 케이팩스, 21과 같은 영화에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 케빈 스페이시의 다시 한번 감정연기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단 이틀간의 진행을 말하는게 전부이다. 그러나 그 시간은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전략과 심리가 오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의는 웃음을 보이지 않는다.

 Day 1

 영화는 한층을 통째로 쓰고 있는 Risk Management 부서와 트레이딩 부서의 아침을 보여준다. 미리 해고통지를 받은 것 같이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지목되지 않기를 바라며 초조해 하고 있다. 결국 리스크 관리 팀장이 해고되고 해고통보는 상냥한척 하면서 매몰차게 진행된다.

 그러나 리스크 관리 팀장은 그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아직 못끝냈고 제대로 끝내길 바라며 연장근무에 대한 문의를 하지만 해고통보를 하러온 두 여직원들은 매몰차게 거절한다. 결국, 그들의 부하직원에게 자신이 미처 끝내지 못한 프로젝트를 USB에 담아 건내주고 검토해달라고 한다.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피터 설리반이라는 MIT공대를 나오고 로켓 추진체를 연구하는 자가 부하직원이었는데 저녁에 그것을 검토한 결과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고 그 손실은 기업을 통째로 팔아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몇 몇 시청자들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왜? MIT 공대를 다니는 학생이 금융회사에 취직을 하는지 말이다. 사실 현대 금융은 수학에 의해서 상품이 개발되거나 관리되고 판매되는 일명 '퀀트(Quant)'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퀀트에 대한 시선은 대부분은 좋으며 금융공학이라는 것은 정확한 통계와 사람의 감정이나 판단이 배제된 상태에서 판단할 수 있기에 선호를 받아오고 있고 그 수요는 늘고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에는 퀀트는 사람이 그 때 당시에 판단하거나 고려하지 않은 사항은 언제나 발생하게되고 그 사건은 더 큰 사건을 야기한다. 비유를 하자면, 시계가 있는데 어떤 일때문에 작은 톱니바퀴가 고장나게 되고 이것은 연쇄적으로 다른 톱니에게 영향을 주어 결국 시계가 멈춰버리는 결과를 가져다 주는 우리가 인지하기 힘든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그 로켓 과학자는 상사가 주고간 USB에서 회사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가능성을 찾아냈고 , 반면 같이 일하는 동료와 새롭게 온 상사는 그시각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 그 설리반은 동료와 상사를 불러 이 손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엄청나게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직원-팀장,팀장-부장,부장-부회장,당사자-회장 간의 수직적인 회의가 진행된다.

 그리고 밤샘 회의 속에서 그 파생상품을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팔게 된다. 그 기저에는 Fair market price라는 허상이 있다. 시장가격에 파는 것은 그 누구도 속이지 않는 것이라는 회장의 말은 간단하지만 결국 사기를 치겠다는 말과 같았다. 그리고 케빈 스페이시는 이 부서의 부장이지만 그는 처음에 이러한 사기극에 동참하지 않고 회사가 망하는 것이 고객에게 사기를 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또한 회장의 엄청난 돈의 제안에 무릎을 꿇고 하루가 지난 시점에 가격이 높아진 MBS를 팔게 된다.

 

- 이 영화는 결국 금융을 하는 사람은 돈에 귀속되는 존재로 묘사한다. 그 사이에 엄청난 고민과 갈등을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해버리는 사람들로 묘사한다. 또한 그들의 연봉은 23살의 신입 사원은 25만불, 팀장은 250만불, 부회장은 8600만불에 달하는 봉급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이 쌓아온 재산은 엄청나다. 그런데, 이 회사는 손실을 보지 않고 끓임없는 거래를 한다는 걸 보여준다.

 그들은 그러면서 지난 세기에 있었던 엄청나게 많은 주가붕괴를 예를 든다. 1637년 튤립 버블, 1797 사우스시 주식버블,18919,1837,1857,1884,1901,1907,1929,1937,1987,1992년 미국 대부업계 파산, 1997 아시아 외환위기,2000 IT 버블 붕괴 이 모두 살아있는 자와 죽어있는 자의 결과는 한쪽은 다시 풍요로웠고 한 쪽은 처참했다는 것으로 돈의 편에 서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아마 이 영화는 이러한 극단적인 Moral Hazard를 보여주면서 정말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지 물어본다. 돈만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여기서 리스크 관리자였던 에릭데일은 금융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전문 엔지니어였다. 그래서 그는 엄청나게 돌아서 가는 길에 다리를 내어 그 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시간을 줄여주었다고 이야기 한다. 이것은 금융과 금융이 아닌 것에 대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다리를 지으므로서 사람들에게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금융은 어쩌면 제로섬 게임을 유지하도록 아니 유리한 사람들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감독은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돈과 지금의 인생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보다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가치와 삶을 통해서 더 겸손한 마음으로 금융시장에 몸 담고 일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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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경제 그리고 필름2012. 3.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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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룸
감독 벤 영거 (2000 / 미국)
출연 지오바니 리비시,빈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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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CFA 윤리 규정에는 Code of Ethics가 있다. 한국의 자본시장 통합법이나 관련 법규보다 더 강하다는게 통설이며 미국의 경우 더욱 엄격한 법규로 자본시장을 애워싸고 있다. 자본시장은 다른 시장보다 더 정밀하고 활동적이며 가장 균형을 갖춘 시장이라고 평하며 이 말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본이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money(돈)이라는 교환도구로서 거래하고, 돈이라는 것은 거래의 단위이며 권력이나 풍요를 압축한 것이며 사람들에 의해 오가는 것이다. 자본시장에는 돈이라는 핵심적인 도구로 인해 이용자 혹은 시장 참여자들은 종종 시장의 목적과 부합되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그것을 가지려고 한다.

 

물론 , 합리라는 것은 잇속에 밟다라는 말처럼 돈을 벌려는 마음과 행동은 어느정도 용인되지만 시장을 교란해서 버는 것은 다른 사람의 피땀이 어려있는 돈을 뺏는 일과 다름이 없다.

 

- 이 영화는 주인공이 주식 거래를 하는 JT 밀런이라는 회사에 들어가 성공을 하고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JT 밀러는 마치 미국의 유명한 투자은행인 JP 모건과 이름이 비슷하다. 그 속에는 2008년 모기지론에 의해 그리고 다양한 경제적 부침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진 투자은행의 이름이 나온다.  2000년에 나온 영화지만 12년 만에 그곳에 언급된 대부분의 은행은 소유주가 바뀌거나 청산에 들어가 점점 잊혀지는 이름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은 불완전하며 그곳에 참여하는 사람들 또한 불완전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주인공은 매일 밤 새도록 자신의 자취방에 불법 카지노 영업한다. 그것으로 돈을 생활비를 마련하는 대학교를 중퇴한 남자였다. 그는 블랙잭이라는 것을 하며 거기 온 손님으로 부터 꽤 짭짤한 돈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판사인 아버지는 불법 영업을 하는 카지노를 한 아들을 알고는 큰 갈등을 겪는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입장에선 카지노는 그의 사업이며 나름의 수완을 발휘해 성과를 내는 왜곡된 자기 실현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고등학교 친구가 찾아오게 되는데 그는 금융회사에서 큰 돈을 벌어 성공한 사람이었고, 그를 따라온 친구 그렉은 그 회사에 더 큰 성공을 하여 부족함 없는 사람이었다. 그곳에 와서 주인공과 블랙잭을 했고 주인공은 나름의 수완으로 큰 돈을 따갔다. 그러다 그렉은 제안을 한다. " 우리 회사에서 일할 생각이 없냐?" , "우린 정당하고 고객들에게 돈을 불려줌으로서 큰 부를 얻는다."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회사에 면접을 본다.

 

 면접은 성공한 인사 담당자였으며, 그 또한 많은 돈을 벌어 성공하였다. 그래서 주인공은 일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사원이되고 그의 사업적 수완은 여기에서도 먹혀 가장 빠른 승진을 해낸다.

 또한, 어린 시절 이후 사이가 나빠진 아버지는 그런 모습을 보며 어느정도 인정을 하고 그는 더욱 박차를 가해 일을 해낸다.

 

그런데, 일을 끌어들인 그렉과 주인공은 애비라는 여자 비서를 두고 심리적 대립을 한다. 애비의 관심을 받는 주인공과 옛 애인이었던 그렉은 같은 팀 상사이며, 이 업계 선배이며, 고등학교 친구의 친구이기도 했다. 그렉은 많은 부를 가졋지만 치졸 하기에 가깝게 주인공을 괴롭히고 더욱 더큰 성과를 내도록 한다. 그렇지만 그 주인공의 성과는 스스로를 위해 배불린다.

 

 이점을 볼때, 그렉은 부당한 방법으로 성과를 부풀리고 자신이 수입을 얻지만 책임은 주인공 세스에게 넘기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한다.

 

또한, 주인공 세스와 그 회사들은 어떤 A기업이 조만간 크게 오를 것이고 그 이유는 FDA와 같은 특허를 통해 독점적이고 혁신적인 발명을 해냇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주 소량의 주식을 넣어보라고 권유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팔지말라고 독촉을 한다. 그 영화에선 의사며, 구매 담당자이며 많은 사람들이 뱀같은 브로커들의 말에 넘어가 사게 된다.

 이 것을 보고 SEC나 CFA 윤리규정에서 왜 내부자 정보에 대해 왜 그렇게 엄격한지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있었다. 내부자 정보는 그것이 옳든 그르든 간에 보유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은 이러한 주식이나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촉발하고 그 피해를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두엇기에 그렇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이 내부자 정보와 dollar cost average와 같은 금융전문용어를 결합과 여러가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면 이성적인 사람들도 투자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투자는 고객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꼇다.

 

 마지막으로 보일러 룸의 뜻을 생각해보았다. 자본시장이나 금융기관은 시장에 대해 보일러이다. 이 보일러 실은 온 집안을 따뜻하게 해주고 어쩌면 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그렇지만 사람들은 종종 이 보일러 실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마치 당연한것 처럼 말이다. 그러나, 보일러가 돌아가야 우리는 따뜻하게 잠을 자고 몸을 씻을수 있다. 역설적으로 가장 당연하고 쉽게 치부하는 그 자본시장이라는 보일러는 가장 주목받아야되며 투명해야된다는 것을 말한 초기의 영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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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리고 필름2011. 10. 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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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감독 이환경 (2011 / 한국)
출연 차태현,유오성,박하선,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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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는 각설탕으로 유명한 이환경 감독의 영화다. 각설탕은 보지 않았지만 말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말과의 교감을 모티브로 한 경우가 많은 거 같다. 호스 위스퍼러라는 직업이 있단다. 기수가 말을 타기전에 말에 다가가 영혼과 교감해서 말의 언어를 이해하고 정서를 이해하는 직업이란다.
 챔프는 간접적이지만 기수와 말 사이의 끈끈한 교감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다. 분명 그 주변에 경마를 둘러싼 이해관계와 갈등이 있지만 어쩌면 말과 기수의 집중으로 이러한 난관을 해쳐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펼쳐 놓는다.

 우리는 부와 명예, 그리고 존경을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것이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부질없다는 것을 말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 반성하게 한다. 물론 인생은 추입이다. 역전가능한 승부를 경마용어로 추입이라고 한다. 추입이라는 말은 큰그릇은 늦게 된다는 말이다.

 멘토에게서 메일을 받은게 떠오른다. 대기만성형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내일이라도 부자가되기를 원했고 눈에 띄게 자산이 불어나는 것을 원했던 적이 있다. 지금도 그러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지만, 그 반성의 기간을 거치면서 조금은 건전해졌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생은 추입이라는 말처럼 정말 최고가 되려면 기다리고 닦고 연습하고 배우고 경험해야된다는 것이다.

 챔프 영화 자체에서는 김수정이라는 아역배우의 연기가 호소력 있게 느껴졌다. 또한 말을 연기한 말또한 진정성있는 눈연기는 정말 기억에 남는다. 경마라는 도박이라는 곳에도 사람의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 존경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 냉혹하다는 것은 자신 또한 냉혹하게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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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리고 필름2011. 10. 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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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감독 세스 고든 (2011 / 미국)
출연 제이슨 베이트먼,찰리 데이,제이슨 수데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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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들이 직장인 버젼.

 현대 직장인들의 더럽고 치사한 것을 풍자한 영화. 그렇지만 쉽게 넘겨 보기 힘든 영화다. 미국 처럼 자유 분방하고 쟁취가능한 사회환경은 아마 옛날말이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상사가 열받는다면 때려 치우고 나와 새로운 일자리를 구해야 겠지만 세친구들은 인고로 직장을 그만두지 못한다. 왜냐하면 게스트처럼 나오는 중학교 동창은 예일을 나왔고 리먼에서 일했었지만 이제 고용난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는 푸념이 나오는데, 지금의 미국 상을 그대로 표현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세 친구들은 직장을 계속 다니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각자의 보스를 바꿔서 죽이기로 해서 암살을 가르쳐주는 사람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들은 잡입하지만 우연찮게 놔두고 간 핸드폰 때문에 보스가 서로를 죽이는 참사도 발생하게 되고 그 세 보스는 그만큼 충분한 죄를 달게 받게 된다.

 웃으면서 보게 되었지만 풍자적으로 느꼈지만 더이상 현실속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보스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가. 참 고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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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리고 필름2011. 10.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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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감독 라스 폰 트리에 (2011 / 이탈리아,프랑스,스웨덴,독일,덴마크)
출연 커스틴 던스트,샬롯 갱스부르,키퍼 서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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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작품

 이번 작품은 BIFF(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우선 전개하겠다.

 영화는 국제영화제 출품작처럼 대중성보다는 영화라는 예술로의 방향이 다분하다.솔직히 말해 영화의 스토리라인이나 방향을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 영화는 형식미와 영화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우선, 멜랑콜리아라는 것은 우리 나라 말로 번역된 우울증과 조금 다른 요소가 있다. 왜냐하면 단순히 우울한 감정의 증상이 아닌 멜랑콜리아는 무기력증과 흡사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제목이 가지는 의미는 다양하다. 우선, 저스틴이라는 스파이더맨의 여주인공은 어떤 일 때문인지 우울증을 앓게 된다. 두번째로는 SF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스토리 라인에 지구와 마지막에 충돌하게 되는 별이름은 멜랑콜리아라고 명명되어있다. 이렇듯 멜랑콜리아의 의미는 영화속에 조금조금 녹여들어 있다.

 

 형식미와 내용

 

 라스 폰 트리에라는 감독에 대해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다만 이 영화를 접하면서 영화라는 형식미가 어떤지 느끼고 이 감독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 영화는 SF영화다. 그러나 여느 SF영화처럼 액션이나 멋진 장면으로 눈을 사로잡지 않는다. 그저 지구와 충돌하는 멜랑콜리아의 모습을 이상하리만큼 아름답고 동경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의 내용의 전부가 아니다. 저스틴의 결혼과 그녀가 살아온 과거에 대한 짐 그리고 그녀가 새롭게 지게 될 짐의 무게가 지구와 멜랑콜리아의 별의 충돌만큼 무겁다는 것이 영화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주된 내용은

 영상미이다. 멜랑콜리아와 달이 같이 밤하늘에 떠있든 저스틴과 그의 언니 클레어가 큰 마당에서 함께 서있는 모습이라던지, 두 자매가 말을 타고 안개속을 헤쳐간다던지, 저스틴이 결혼하는데 있어 땅에서 가지와 줄기가 자신을 잡는 것을 영상으로 표현한것, 마지막에 멜랑콜리아와의 지구가 죽음의 춤을 추는 장면을 표현한것은 다른 영화에서 보기 드물며 이 감독이 철저히 바라는 형식의 아름다움과 영상의 구현을 한것 같았다.

 

 전문가들의 실수

 멜랑콜리아의 별과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은 거의 희박했다. 그러나 클레어의 남편은 유명한 천문학자였지만 결국 저스틴이 발견한 멜랑콜리아의 움직임을 예측하지 못하였고 인류는 무기력하게 멸망한다.

 

- 이영화는..

 이 영화는 여느 영화와 확실히 다르다.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이나 재미 혹은 슬픔을 가져다 주는 영화는 많다. 그러나 주인공의 우울감, 무기력감을 같이 받고 이것이 감동으로 전해지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쉽게 말해 이 영화를 보고 짜증이 나는 것은 그 만큼 영화가 신선햇다는 증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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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