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ttle Book That beats the Market
-저번 학교 강연이었다.. 20대에 필요한 경제상식 10가지라는 주제로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이라는 사람이 와서 강연을 했다. 1시간정도의 짧고도 뜻깊은 강연이었다. 그런데 막상 듣고 나니 강연주제는 위 처럼 정해진 주제가 아니였다. 다짜고짜 20대는 주식투자든 금융투자는 하지 마라는 것이었다. 단지 미래의 니드를 읽고 미래와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만이 잉여인간을 면할수 있다고 했었다.
지레 짐작이지만 , 시골의사, 박경철씨도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을 읽은게 분명했었다. (책의 마지막은 주식시장과 같은 비효율적인 곳에서 사람들이 모이기보단 그런 사람들이 다른 분야에서 빛을 바라는 게 중요하다고 필자가 피력하고 있다).사람들은 항상 주식시장이든 인력시장이든 싸워서 이기고 싶어하지만 모두다 그런 결과는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지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무슨 복잡한 이론이나 원칙이 있는 것 처럼 믿고 그것을 알려고 하는것같다.
그러나 정작 성공한 사람의 원칙은 단순하지만 그 원칙을 지켜내어서 성공이란 단감을 맛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 책은 내가 가르치고 있는 과외하는 학생들이나 , 투자에 관심이었어하는 중학생 사촌 동생에게도 읽어주면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제목이 알려주는대로 하루만 투자하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짧게 말해서 '투자동화책'이라고 하면 알맞을것이다.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투자는 재미가 있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난 얼마되지 않는 돈으로 투자를 했지만 항상 롤러 코스터 타듯한 재미로 했었다. 예를 들어서 우량주보단 테마주나 기술적인 분석을 위주로 했으니 급등락의 반복에 연속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몇일 만에 엄청난 수익이 내 계좌로 들어오는 것에 흥미로웠다. 그만큼 돈을 잃어버린 것도 많았으니 말이다. 투자가 재미없어야 된다는 말은 , 내가 좋아했던 주식은 이미 위험하면서 나쁜 주식이라는 것이었다. 오히려 흙속에 진주를 찾듯이 기업에 투자해야만 Mr.market이라는 사람을 이긴다. 이런 요점만 알고 몇가지 단어만 알면 이 책을 읽고 실천하는 사람은 경제적인 자유를 얻지 않을까라는 확신이 들었다.
별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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